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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만화경] 당에 돌아온 김부겸·김영춘...자나깨나 TK·PK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4.16 17:42:11여의도 정치권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귀향했다는 말과 같은 당 김영춘 의원은 부산에서 두문불출한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이달 초 김부겸 의원과 김영춘 의원 ‘양 김’이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마치고 국회에 돌아와 지역 챙기기에 ‘올인’하다 보니 나온 말이다. 특히 두 의원 모두 각각 대구·경북(TK) 지역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민주당 간판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행보에 관심 -
[여의도 만화경] 4월국회 문만 열어놓고...의원들 해외로 해외로
정치 정치일반 2019.04.12 17:37:36지난 8일부터 368회의 4월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여전히 회기 중에도 해외출장을 가거나 출장 계획이 잡혀 있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에도 빠지고 해외출장을 떠나 논란이 있었지만 해외출장을 언제 가는지, 무슨 목적으로 가는지는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본지가 12일 국회 사무처에 확인한 결과 회기 동안 출장 계획을 잡은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도 해외출장을 간 의원이 -
[여의도만화경] 내홍 커지는 바른미래..."중도정치 한계 노출"
정치 정치일반 2019.04.08 16:45:44“터질 게 터졌다.” 최근 바른미래당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8일 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당을 본인이 지향하는 중도 세력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각자도생을 예고했다.파국의 발단은 당 대표가 경남 창원에 내려가 숙식을 해결하며 한 표를 호소하는 와중에 “‘찌질’하다”는 같은 당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었다. 급기야 바른미래당 연석회의가 열린 -
[여의도 만화경]나경원, 사즉생으로 '선거제 패스트트랙' 저지...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3.21 15:21:00이번 한 주 동안 자유한국당은 총 네 차례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4·3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강기윤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한 목요일(21일)을 제외한 월·화·수·금요일 모두 의총이 열린 셈이다. 네 차례 의총의 의제는 ‘선거법 패스트트랙 저지’로 동일하다. 같은 주제로 거의 매일 열리는 탓에 의총의 결론도 매번 비슷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 번꼴로 의총 소집 공 -
[여의도만화경]"김경수 책 사달라"...윤호중, 당의원들에 '친전' 구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3.20 17:36:25더불어민주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같은 당 의원들에게 김경수 경남지사의 저서 ‘사람이 있었네’을 50권 이상 구매해달라는 ‘친전’을 보내 구설에 올랐다. 윤 총장은 개인 차원이라고 선을 긋었지만 집권여당 사무총장이 직접 의원들에게 책 구매 요청 편지까지 보낸 것은 지나친 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정봉주 전 의원이 최근 정가 1만6,000원보다 비싼 2만원에 공동 구매하자고 제안해 논란이 촉발 -
[여의도 만화경] 여당, 文 추천한 '축적의 길' 독서 열풍..."경제 살려야 총선서도 승리" 절박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3.18 17:31:45여의도에 때아닌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 전 직원에게 선물해 화제가 됐던 책 ‘축적의 길’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축적의 길’을 동료 의원들에게 선물하고 돌려보는 것을 넘어 책의 저자인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을 초청해 강연을 열기도 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 경제 공부 모임인 ‘경국지모(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 모임)’는 최근 -
[여의도 만화경] 與 의원들 "부겸이형 원내대표 맡아줬으면..."
사회 사회일반 2019.03.17 10:57:48“당 대표급 체급의 부겸이 형(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원내대표 경선에 좀 나서줬으면 좋겠어요. 부겸이 형이 ‘체급 낮춰 희생하겠다’고 한다면 원내대표는 ‘따놓은 당상’일 것이고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크게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 오는 5월 치러질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 구도가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의원 ‘3파전’으로 형성돼 있는 가운데 당내 -
[여의도 만화경]"극우를 어이할꼬"…한국당 지지율 뚝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2.18 17:18:37자유한국당이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붙은 ‘선명성 경쟁’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5·18 망언 사태로 지지율이 고꾸라진 가운데 당권 도전에 나선 김진태 후보가 태극기 부대를 중심으로 세를 확장하면서 극우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일부 핵심 지지층의 이탈 속에 당 안팎에서는 ‘김진태가 뜰수록 한국당은 묻힌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1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2주차 한국당 주간 지지율은 전주보다 3.7 -
[여의도 만화경]특위·TF '만능주의' 빠진 민주당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12.21 17:31:03더불어민주당이 ‘특위·태스크포스(TF)’ 만능주의에 빠진 모습이다. 시급한 현안마다 특별위원회와 TF를 설치하다 보니 중앙당이 공식적으로 집계한 특위만 21개에 이른다. 중앙당 차원의 특위뿐만이 아니다. 원내에서도 민생경제·지방정부공약이행·외교안보·기무사TF를 비롯해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택시·카풀TF 등 공식적인 TF만도 5개다. 여기에 비공식적인 선거제TF 등을 포함하면 현재 민주당이 가동 중인 특위 -
[여의도만화경] 與, 금소법 드라이브 건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11.18 17:01:00지난 7년간 발의·계류·폐기를 반복하며 국회에서 ‘찬밥’ 취급을 받았던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대행인 유동수 의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 금소법은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지 않거나 위험성이 높은 상품을 불완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왔다. 금융소비 -
[여의도 만화경]새만금엔 벌써 총선바람 뜨겁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11.08 17:17:15“선거가 다가왔습니다.”새만금에 때 이른 총선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의 진원지는 현 정부다. 새만금에 태양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민주평화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막아섰다. 30년 동안 기대를 걸어온 전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반대하고 있고 평화당 중진 의원은 필요에 따라 단식투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함을 내비치고 있다.말 그대로 사활을 걸었다. 전체 의석 14석이 모두 호 -
[여의도 만화경] 국회 특위 인기, 여야 쏠림 뚜렷
정치 정치일반 2018.10.22 17:18:50국회가 여야 합의로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친 가운데 각 정당별 상황에 따라 특위의 인기도 쏠림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의 훈풍을 타고 남북경제협력특위 인기가 상한가를 친 반면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에너지특위로 대거 지원자가 몰렸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남북경협특위 위원 모집에 50명이 넘는 의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조사 -
[여의도만화경] "젊은세대 품자" 민주당 70년대생 의원들 의기투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10.05 16:43:55더불어민주당 70년대생 국회의원들이 뭉쳤다. ‘86그룹(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 운동권 출신)’에 비해 정체성이 흐리다는 점에서 이를 분명히 하고 2030세대의 삶까지 끌어안는 세대정치를 준비하겠다는 목표다.강병원·박용진·전재수·제윤경·김병관·이재정·박주민·강훈식·김해영 등 9명의 민주당 70년대생 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다음달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며 일종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
[여의도 만화경]민주의원 130명이 단톡방에..."특활비 등 소통의 장으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08.19 14:09:48정치권에는 ‘단체 채팅방(단톡방)’ 문화가 그 어느 곳보다 활성화돼 있다. 마음 맞는 의원들끼리 소규모 단톡방을 개설하기도 하고, 같은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끼리 회의 일정을 조율하고 안건을 공유한다. 단톡방을 통해 지지자들이나 지역구민들에게 자신의 의정활동 활약상을 소개하기도 한다.더불어민주당에는 의원 130명 전원이 소속된 ‘거대 단톡방’이 있다. 어느 단톡방에나 존재하는 ‘눈팅족’도 있지만 비교적 활 -
[여의도만화경] 때아닌 중립성 논란 바른미래당…한지붕 두가족 문화탓?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08.11 10:00:00바른미래당 전당대회가 때아닌 중립성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당 출신 후보들의 당 대표 출마회견에 몇몇 동료의원들이 동행한 것을 두고 일부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불만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역 의원이 회견장에 동행하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모양새가 돼버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국민의당 출신인 손학규 상임고문·신용현 의원 등의 출마회견에는 몇몇 의원들이 함께했지만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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