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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머니]필요한 보장만 담고 '페이'로 내고...2030 사로잡은 미니보험
경제·금융 보험 2019.05.10 17:15:49월 보험료가 몇 백원, 몇 천원에 불과한 미니보험이 쏟아지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데다 보험에 관심이 없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미끼 상품’ 역할이다. DIY(Do It Yourself)로 원하는 보장만 고를 수 있어 ‘가성비’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스키보험·등산보험·낚시여행보험 등 분야도 다양해진데다 모바일 가입,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부 등 편의성도 높아졌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보장 범위·기 -
[S머니]봉천·성북 등 곳곳서 잡음...서울시 도시재생 제동 걸리나
부동산 정책·제도 2019.04.26 17:23:05지난 2016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른바 ‘뉴타운 출구전략’을 선언하면서 현재까지 서울시내 170여곳이 정비구역에서 직권해제됐다. 그러나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심지어 이미 끝난 지역에서도 구역 해제를 둘러싸고 조합원 간에, 조합과 서울시 간에 갈등과 송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 집값의 급등으로 진척이 없던 재개발 구역들에서 다시금 개발을 재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논란은 고조되 -
[S머니] 이름값이라도…절박함에 간판 바꿔다는 건설사
부동산 정책·제도 2019.04.19 17:27:44# 지난 2000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자사 아파트 이름에서 ‘삼성’과 ‘대림’을 뺐다. 대신 ‘래미안’과 ‘e편한세상’이라는 신규 이름을 붙였다. 건설사 이름이 곧 아파트 이름이던 시대가 끝나고 브랜드 경쟁의 막이 오른 순간이었다. 이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GS건설의 ‘자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아파트 브랜드가 쏟아져나왔다. 아파트 브랜드 시대가 근 20년이 된 가운데 최근 들어 -
[S머니-'무순위 청약' 의 그늘]'줍줍' 열풍...결국 현금부자 잔치판 되나
부동산 정책·제도 2019.04.12 17:24:48# 지난 10일~11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는 무려 1만4,376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 일반분양 물량(1,129가구)의 약 13배에 달하는 인원이 무순위 청약에 뛰어든 것이다.1·2순위 청약 이후 ‘미계약(부적격자 혹은 계약 포기)’ 물량에 대해 추첨으로 청약 당첨자를 선정하는 ‘무순위 청약’이 청약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
[S머니]배민·카카오선물까지…인터넷銀, 비금융 데이터에 사활 건 이유는
경제·금융 금융가 2019.04.05 17:57:13시중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틈새시장인 중금리 대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들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금리 대출 경쟁력의 핵심인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구축에 금융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중금리 시장에 뛰어드는 신규 경쟁자들은 비금융권 업체와 손잡고 CSS 차별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업체들은 CSS 고도화 작업을 위해 몸값 높은 전문가를 섭외 -
[S머니-치매보험 돌풍의 그늘]경증치매 보장에 손해율 100% 넘어...'제2양로보험' 되나
경제·금융 보험 2019.03.29 17:26:28최근 보험업계에서 가장 핫한 상품은 단연 치매보험이다. 과거에도 치매보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요즘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치매보험은 가벼운 경증치매와 중증도 치매(경증과 중증 사이)까지 보장해 올 들어서만 수십만명의 신규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특히 치매가 걱정되는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보험사들의 속내는 복잡하다. 당장 내부적으로도 보험금이 과다하게 책정됐으며 -
[S머니] '현금없는 사회' 40년 이끌었지만...'존재 이유' 옅어진 카드사
경제·금융 카드 2019.03.15 17:29:07“만만한 게 동네북 아니냐.”지난해 정부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강행할 때 국내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는 억울한 듯 이같이 말했다. 3년마다 적격비용을 산출해 수수료를 인상할지, 인하할지를 정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매년 정부가 관여해 수수료를 떨어뜨려 왔다는 것이다. 지역 자영업자는 총선이나 대선 때 표가 돼 애꿎은 카드사 팔만 비틀어 인기를 얻으려 하다 보니 일종의 ‘희생양’이 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간편결 -
[S머니] 블록체인에 손대는 삼성·LG...암호화폐 다시 살아나나
경제·금융 은행 2019.03.08 17:27:48올해 초 300만원대로 곤두박칠치며 ‘바닥이 어디냐’라는 논쟁까지 낳았던 비트코인이 400만원대로 오르며 다시 힘을 받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 시세에 비하면 여전히 바닥이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에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하면서 훈풍이 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1시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55% 상승한 432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 -
[S머니] "안전자산 달러로 보험금 받자"..날개 돋친듯 팔리는 달러보험
경제·금융 보험 2019.02.22 17:25:17보험료와 보험금을 모두 달러로 내고 받는 달러저축보험(달러보험)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놓고 혼란이 커지고 있고,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경기는 물론 국내 경기도 부진을 면하지 못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달러보험은 AIA생명 등 외국계가 주도하고 있지만 국내 보험사들도 출시 여부를 타진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
[S머니] 내력벽 철거 유보까지 겹쳐...분당 등 신도시 리모델링 '타격'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15 17:07:17정부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것은 지난 2014년 4월부터다.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직증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 이 같은 리모델링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관련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은 2차 안전진단을 한층 강화하고 분담금 변동내역 공개도 의무화하는 방안이다. 그간 -
[S머니] 15억 맡기면 美 항공권·명품 할인..화끈한 부자 마케팅
경제·금융 금융가 2019.02.08 17:35:57최근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는 한 은행이 ‘초고액자산가(VVIP)’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입시설명회를 열고 일명 입시 ‘코디네이터’들을 자산가들의 자녀와 직접 연결해주는 장면이 등장한다.은행들이 정말 극소수 고객에게만 이런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일까. 정답은 ‘절반은 맞다’이다. 상당수 은행이 매년 우수고객과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거나 유학 준비 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코 -
[S머니] 4년6개월 만에 떨어진 집값...'설 특수'로 반등 가능할까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01 16:28:37정부의 전례 없는 규제로 서울 집값이 월간 단위로 4년 6개월 만에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 9·13 대책에 따른 초강력 대출 규제와 공시가격 현실화 등이 겹치면서 거래절벽 속에 초급매만 거래되며 가격 역시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거래절벽이 언제까지 이어지느냐다. 거래절벽이 설 이후에도 계속 될 경우 시장 침체가 지속 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
[S머니] 마진 안난다며 저축은행 대출 접자…저신용 10만명 사채로
경제·금융 은행 2019.01.25 17:31:41저축은행이나 카드사들이 신용 1~3등급에 해당하는 고신용자에 대한 대출은 확대하고 부실 우려가 큰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은 자제하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저신용자에 대한 금리 부담을 낮춰준다며 고금리 대출을 제한한데다 여신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자 저축은행과 카드사들이 부실 우려가 높은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잇따라 축소 또는 폐지하고 있어서다. 당국이 무리하게 시장에 개입한 결과 -
[S머니]500만원짜리 TV 살때, 할부 수수료만 20만원 더 낼판
경제·금융 은행 2019.01.18 17:32:08# 직장인 최모(37)씨는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지 고민하고 있다. 기존에 주로 쓰던 카드로는 올해부터 대형마트에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돼서다. 최씨는 “평소에 장 볼 시간이 없어 한 달에 한 번 마트에 가 물건을 사는데 최소 20만원어치씩 결제하는 편이라 일시불로는 부담이 크다”면서 “무이자할부가 가능한 다른 카드를 신청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카드 수수료 인하로 수익 악화에 직면한 카드사 -
[S머니] 주택임대업자 대출도 막혔지만...전용 85㎡·공시가 6억 이하 땐 稅혜택
부동산 주택 2019.01.11 18:12:33정부가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고삐를 더욱 옥죄고 있다. 각종 세제 혜택 축소에 이어 이번에는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던 저리 대출도 사라지게 됐다. 정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취급하던 민간임대주택매입자금 대출 상품에 대한 판매가 이달 말 종료된다. 매입자금대출은 금리(장기민간임대주택 기준 연 2.2~3.0%)가 시중은행보다 낮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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