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인증서 폐지하지만, 보안프로그램 설치는 그대로?
경제·금융 금융가 2020.05.22 17:06:27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오는 11월 말부터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가장 많이 쓰였던 분야 중 하나인 금융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공인인증서’라는 개념이 사라지지만 기존에 발급받았던 공인인증서를 당장 쓸 수 없게 되거나 인증서 자체가 필요 없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은행 대출을 받거나 연말정산을 할 때처럼 이용자가 본인의 신원을 증명하고 직접 문서에 서명했 -
[재난지원금 10문 10답] 18일부터 은행 창구서도 신청 OK…가족카드론 쓸 수 없어
경제·금융 금융가 2020.05.15 17:21:25지난 13일부터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게 되면서 사용법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가족 카드 사용 여부, 신청 후 실제 지급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이 신청 초기와 달라지면서 혼선이 일기도 했다. 아직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15일부터는 카드사 자동응답시스템(ARS)·고객센터 전화를, 오는 18일부터는 은행 영업점을 통한 대면 접수를 이용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을 전화 -
[S머니] "규제완화 없다" 쐐기 박은 정부...목동 안전진단 줄줄이 취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08 18:17:31재개발과 더불어 서울의 주택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재건축 시장이 갈수록 냉각되고 있다. 정부가 여당의 압승 이후 처음 내놓은 ‘5·6수도권공급대책’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는 없다고 못을 박았기 때문이다. 대신 분양가상한제 예외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공공 주도의 재개발로 수도권 공급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사정이 이러자 목동 일부 단지는 자발적으로 안전진단을 취소하겠다고 선언했다. 강남의 대표적 재 -
[S머니] "재건축 20년 더 걸릴수도…" 은마 17억대 급매물도 등장
부동산 주택 2020.04.17 17:25:08“이번 총선 결과 덕에 재건축은 20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을 늘린다는 소리도 들리고, 총선 결과를 보고 재건축 투자를 접어야 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부동산 카페 게시글)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재건축 시장이 한 번 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서울 강남, 양천 등 주요 초기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에서는 ‘당 -
[S머니] '소상공인 대출' 한시가 급한데…시중銀은 문턱 높고 만기도 짧아
경제·금융 금융가 2020.04.10 17:31:21# “동료 사장님들, 신용등급 6등급 이내라면 고민 말고 기업은행으로 가세요.” 지난 6일부터 주요 자영업자·소상공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인증 후기가 쏟아졌다. 기업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업무를 위탁받아 간편보증을 시작하면서 한 달 넘게 이어졌던 소상공인들의 대출 갈증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5등급으로 시중은행 대출은 꿈도 못 꿨던 자영업자 A씨는 “기은 대출의 -
[S머니] 코로나도 비켜간 신축불패? 양주 옥정도 미분양 '완판'
부동산 주택 2020.04.03 17:34:4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에 대출규제 등으로 서울 집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새 아파트 청약시장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축 불패’를 증명하듯 분양가가 제법 높게 책정된 단지에도 적지 않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이 요즘 청약시장 모습이다. 청약열기는 미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검단신도시에 이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도 미분양 ‘0가구’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부터 기 -
[S머니]코로나 찬바람에...수도권 상가경매 반값 낙찰 이어지나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27 17:35:1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상가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낙찰가율이 월평균 68%였는데 이달에는 55%까지 떨어졌다. 감정가의 반값에 팔린 물건들이 줄을 잇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실물경제 위축과 e커머스 확산으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저가의 낙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급락한 수도권 상가 낙찰가율=지난 25일 기준 서울과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상 -
[S머니] 집값 떨어진 지방도 9억 초과 3배↑...전국 곳곳 종부세 폭탄
부동산 주택 2020.03.20 17:40:59“세종에 집 한 채 있는데 이제 종부세를 납부하게 됐습니다. 올해야 세 부담은 크지 않겠지만 공시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내년과 내후년 종부세가 매년 뛰니 걱정만 앞섭니다.” (부동산 카페 게시판)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가 아파트 현실화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면서 서울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이 종합부동산세(공시가 9억원 초과) 사정권에 들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 -
[S머니] 수원 권선구 석달새 14% 폭등…"집값대책이 되레 버블 키워"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13 17:43:18“수원과 용인이 달아오르더니 뒤를 이어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하루에도 여러 팀이 찾아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기는 예전보다 못하지만 호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오산시 S공인 관계자)정부가 지난해 ‘12·16대책’으로 강남 3구의 고가주택을 누르자 다른 곳의 집값이 튀어 오르는 풍선효과가 예사롭지 않다. 강남 3구는 대책 여파로 수억원대 급매물이 나오면서 아파트값이 일제히 -
[S머니]제도권 들어온 암호화폐...200여 거래소·잡코인 정리되나
경제·금융 금융가 2020.03.06 17:30:07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장 건전성을 높인다는 내용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암호화폐 산업도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벌어지는 각종 횡령과 사기 문제부터 200여곳에 달하는 거래소 난립까지 정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시장에 대한 규제는 마련됐지만 소비자 보호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 -
[S머니] 규제 부작용에 더 멀어진 꿈...월급 15년 모아야 서울서 내집 산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8 16:57:16현 정부 들어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대책을 내놓은 것만도 무려 열아홉 차례에 이른다. 하지만 서울 집값은 대책이 나올 때 잠시 주춤하다 다시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공급을 원하는데 정부 정책은 이를 외면한 채 수요 억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득은 줄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산층이 서울에서 중간값의 주택을 사려면 연 수입을 14.5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 -
[S머니]자동차 내비·타행 계좌로도 결제...진화하는 페이전쟁
경제·금융 금융가 2020.02.21 17:05:33# 자동차로 통근하는 A씨는 퇴근길에 출출해져 차량 내 내비게이션으로 집 근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검색했다. 목적지를 설정하고 근처에 도착하자 내비게이션 화면에 ‘카페이(Car pay)’를 사용하겠느냐고 묻는 알림창이 떴다. ‘예’를 누르고 주문을 마치자 카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에 연동해놓은 현대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뤄졌다. A씨는 차에 탄 채로 주문한 음식을 받아 집으로 향했다. 주문부터 결제, 음식을 -
[S머니]1%대 금리에도 '예금 독주'...5대 은행 잔액 한달새 1.2조 쑥
경제·금융 금융가 2020.02.14 17:26:46은행 ‘예금’의 독주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증시 반등과 기업의 자금 수요 증가로 일시적으로 빠져나간 은행 예금 잔액이 올해 1월 다시 늘었다.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 경기 부진 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의 은행 쏠림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 -
[S머니] 가입자 800만...오픈뱅킹 1라운드 '핀테크'가 웃었다
경제·금융 금융가 2020.01.17 17:04:05# 직장인 김성환(34)씨는 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들을 연결해 며칠 이용해보다 다시 핀테크 앱으로 돌아왔다. 은행 앱에서는 시중은행의 계좌 조회만 가능하고 비상금과 투자 명목으로 만들어둔 저축은행이나 증권사의 계좌를 조회하는 것이 아직은 어려워 전 계좌를 관리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은행의 오픈뱅킹 서비스는 일부 은행들 계좌만 조회할 수 있지만 주요 핀 -
[S머니-데이터3법]1,100만 주부·학생, 660만 자영업자 신용등급 올라간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0.01.10 17:18:04# 30대 가정주부 김모씨는 호기심에 신용등급을 조회해봤다가 낙담했다. 5등급이 나와 만약 대출을 받을 일이 생길 경우 많은 이자를 내야 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정기적인 수입은 없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대출을 받은 적이 없고 휴대폰요금·카드값·보험료 등을 연체한 적도 없는데 신용등급이 왜 이렇게 낮은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이르면 올해 7월부터는 김씨와 같은 사람의 신용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