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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소 '빅4'체제로… 미신고 거래소 코인 인출 서둘러야
경제·금융 금융가 2021.09.24 15:51:19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접수 마지막 날인 24일 은행으로부터 새롭게 실명 확인 계정을 받은 거래소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국내 코인 거래소는 ‘빅4(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금융 당국, 코인 거래소 업계 등에 따르면 개정 특정금융거래법 유예기간 종료일인 이날까지 주요 4개 거래소 외에 신규로 은행에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확인서를 받은 곳은 없었다. 고팍스·후오비코리아가 -
'3%대에 1억' 인뱅 파격 대출에...저축銀도 금리 인하 맞불
경제·금융 은행 2021.08.13 15:59:24금융권에서 신용 점수 700~800점대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당초 설립 취지에 맞게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라는 금융 당국의 압박에 한도를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늘리고 최저 3% 초반 금리를 제시하고 나섰다. 인터넷은행의 중금리 대출 공급으로 주력 고객층을 빼앗길 우려가 커진 저축은행도 금리를 낮추며 맞불을 놓고 있다. 그동안 우리 금융시장은 고신용자를 위한 시중은 -
4세대 실손보험, 20~40대 롯데손보가 가장 싸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1.07.23 16:47:28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 지 한 달여가 가까워지고 있다. 실손보험은 국민의 약 67%가 가입해 있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린다. 4세대는 보험료를 낮추되 비급여 항목의 보험금 누수로 일어나는 손실을 막기 위한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4세대는 1세대와 비교해서는 보험료가 70%, 3세대 대비는 10%가량 싸다. 쉽게 말해 누구라도 국민건강보험의 사각지대를 좀 더 싼 부담으로 메꿀 수 있게 된 셈 -
해외 못떠나는 휴가철…카드사, 국내 소비 혜택 확 늘렸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7.02 16:31:49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예년 같으면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으로 바캉스를 떠나려고 들뜬 사람이 많을 시기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아 해외는커녕 국내 여행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더위를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저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국내 여행 또는 호캉스를 떠나거나 가전· -
마통5,000만원 무주택자, 대출한도 4억서 2.8억으로 줄어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1.06.18 16:39:13다음 달 1일부터 가계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개별 차주(대출자) 단위로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대출에 은행별 DSR만 적용됐다.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등을 비롯한 모든 대출을 ‘한 바구니’에 담아 원리금 상환 능력을 심사하는 것이다. 각 금융기관에 나뉘어 있는 대출을 한데 모으는 만큼 새로 받으려는 대출의 한도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다른 한편에서는 서민·실수요자의 -
집 한채 있는 은퇴자, 중저소득자 대출한도 확 줄어든다
경제·금융 은행 2021.04.30 15:36:52가계 부채 총량 관리를 위한 정부의 대출 규제가 올 7월부터 시행되면서 대출 가능액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미리 대출을 받아놓아야 하는지 예비 대출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와 연 소득 8,000만 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받는 신용 대출 총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
비트코인은 폭풍질주… 국내 중소 거래소는 '한숨'
경제·금융 금융가 2021.04.02 16:28:27가상화폐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여러 결제서비스에 활용되며 제도권에 편입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코인 열풍’이 재현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중소형 거래소의 구조조정을 우려하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가 줄줄이 폐업될 경우 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비트코인은 가상화 -
동전 사라진 사회의 역설…소액 투자 확대 불 붙었다
경제·금융 재테크 2021.03.19 17:11:46현금 사용 비중이 급감하고 물가 상승으로 1,000원 미만의 상품도 줄어들면서 일상생활에서 동전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과거에는 동전을 저금통에 모았다가 은행에 가져가 저축하는 문화가 있었으나 요즘 은행에서는 아예 동전을 취급하지 않는 영업점도 적지 않다. 동전 없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소액 금융 상품이 빠르게 자리 잡는 추세다. 현금 대신 카드나 페이 등으로 결제하고 남은 자투리 돈을 별도의 저축 -
AI가 투자해 年10~20% 수익률…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뜬다
증권 재테크 2021.03.05 17:37:21투자 대중화 시대에 인공지능(AI)이 펀드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은행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자는 1년 새 20% 넘게 늘었다. 이들 로보어드바이저에 맡긴 돈은 50%나 훌쩍 늘었다. 연 1% 남짓한 예금 금리와 주식시장 호황 속에서 고수익에 목마르지만 직접투자에 뛰어들기는 두려운 개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금융 -
‘집사' 신탁 1,000조 시장으로 훌쩍... 고령화·1인가구에 관심 높아져
경제·금융 금융가 2021.02.20 08:10:00# 80대 김 모 씨는 최근 병원에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고 신탁에 관심을 갖게 됐다. 김 씨는 현금 수억 원과 상가 등을 갖고 있어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자신을 돌봐주는 자녀가 김 씨 몰래 돈을 빼 쓰는 점이었다. 김 씨는 갈수록 치매 증상이 심해질 텐데 나중에 치료비조차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했다. 자녀와 돈 문제로 얼굴 붉히는 게 싫은 김 씨는 은행을 방문해 신탁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 -
50조 풀리는 토지보상금, 절세방법 따져보세요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1.15 17:12:00정부가 3기 신도시와 각종 도시 개발 사업 등으로 올해 말까지 최대 50조 원에 달하는 토지 보상금을 풀기로 하면서 수도권이 들썩이고 있다. 하남 교산과 인천 계양은 지난해 말부터 토지 보상에 돌입했고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은 올 상반기에 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 창릉, 부천 대장도 올 상반기 중 보상 공고를 거쳐 하반기부터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시흥· -
아파트 '사자' 서울 빼고 역대 최고…규제확대 유턴 촉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12.19 05:00:00겨울철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주택 시장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이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에 진입하면서 이번 주에는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사자’ 심리가 전국·수도권·지방 등 세 곳에서 모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이다. 전세난이 매매 수요를 자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강원도와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초강수 정책을 내놓았다. 전 국토의 ‘규제지역화 -
다주택자 농특세도 중과…취득세 최고세율 13.4%로 뛴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2.12 06:00:00지난 ‘7·10 부동산 대책’에서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취득세에 부가되는 ‘세금(surtax)’인 농어촌특별세 부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세법 구조상 농특세 역시 중과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농특세 부담 증가를 인지하지 못해 취득세를 적게 계산하는 혼선까지 나오고 있다. 농특세 중과까지 고려하면 다주택자가 주택을 취득할 때 실제 납부하는 최고 세율은 12%가 아닌 13 -
다시 '가즈아' 외치는 비트코인... 세번째 랠리 오나
경제·금융 재테크 2020.11.27 18:47:00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이 암호화폐로 몰려들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역사적인 랠리를 펼치며 2만 달러를 눈앞에 뒀다. 2018년 초 바닥을 치며 투자자들에게서 외면받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들끓고 있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전과는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며 다시 한 번 ‘가즈아(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가치 상승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외쳤던 말)’를 외친다. 국내외 금융권 -
늘어난 신용카드 한도·연금 납입액 꽉 채워 세금 돌려받아 볼까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0.11.14 07:57:23‘13월의 월급’을 받을 것인지, ‘13월의 세금고지서’를 떠안을 것인지…. 연초마다 월급쟁이들을 웃고 울게 하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절세 전략을 고민하는 근로자들의 관심도 크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 진작 차원에서 15~40%였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최대 80%까지 오르고 한도액도 23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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