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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ETF 투자 인버스냐? 레버리지냐?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8.01.06 07:59:57#. 지난해부터 달러 투자를 시작한 직장동료 최성길(38)씨와 김성훈(37)씨의 투자전략이 상반되기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까지 내려오자 최씨는 달러강세를 대비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다. 반면 김씨는 환율이 1,000원이 깨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며 인버스 ETF를 매수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인버스 ETF의 승리다. 하지만 앞으로 달러 투자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 -
"임대사업 절세 노하우 배우자"...다주택자는 열공중
부동산 주택 2018.01.05 17:15:07“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준공공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후 재건축을 위해 멸실이 될 경우 임대사업 등록에 따른 세금 혜택은 어떻게 될까요.”“5채 중 3채는 임대사업자를 내고 2채가 남았는데 거주주택을 빼도 나머지 주택은 양도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배제되고 10%도 중과되나요?”양도세 중과 등 세금 규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부동산투자 온라인 카페에는 최근 부동산 세금 관련 질문과 답이 활발하게 -
달러ETF 투자 인버스냐? 레버리지냐?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8.01.05 17:13:32#. 지난해부터 달러 투자를 시작한 직장동료 최성길(38)씨와 김성훈(37)씨의 투자전략이 상반되기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까지 내려오자 최씨는 달러강세를 대비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다. 반면 김씨는 환율이 1,000원이 깨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며 인버스 ETF를 매수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인버스 ETF의 승리다. 하지만 앞으로 달러 투자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 -
자고나면 1억씩 껑충…수주 경쟁에 '거액 이사비' 논란도
부동산 주택 2017.12.29 17:22:40연초부터 심상치 않던 집값이 지난봄 ‘장미대선’을 전후해 치솟기 시작했다. 일주일 새 5,000만원, 한 달 동안 1억원 넘게 오른 것이 한두 곳이 아니라는 뉴스가 연일 이어졌다. 올해 주택 시장 과열의 진앙지 역할을 했던 강남 재건축 시장의 이야기다.실제로 지난 5월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의 경우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되자마자 전용 84㎡형의 시세가 5,000만원 뛰어 13억5,000만원을 찍었다. 당시 사업시행 인가를 앞뒀 -
규제 비웃듯 가입 폭주...브레이크 없는 가상화폐
경제·금융 금융가 2017.12.22 19:24:48정부의 규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거래에 사람들이 계속 몰리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가상화폐거래소가 신규 회원의 거래를 제한할 정도로 과열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22일 하루에만도 20%가량 하락하면서 급등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형 가상화폐거래소 5곳 중 2곳이 신규 회원의 거래를 막고 있다. 최근 24시간 원화 거 -
달아오르는 중금리 대출시장
경제·금융 은행 2017.12.15 17:25:02# 신용등급이 5등급인 김모(49)씨는 최근 카드론을 다 갚았다. 낮은 이자의 대출을 새로 빌려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대환대출 방식이었다.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했지만 인터넷전문은행과 개인간거래(P2P) 업체 등에서 소액으로 대출을 빌릴 수 있었다. 이들 금융사는 김씨의 신용등급뿐만 아니라 결제내역 등 평소의 금융습관이나 행동패턴을 분석해 대출을 승인했다. 중금리 대출 시장을 두고 인터넷전문은행, 저축은행, 개인간 -
서울의 뒷골목...집창촌은 개발 중
부동산 주택 2017.12.08 17:28:33‘누구나 가보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골목 안 세상’ 임권택 감독의 1997년 영화 ‘노는 계집 창’은 서울의 집창촌을 이렇게 묘사했다. 아무도 모르는 그 골목에는 밤마다 붉은빛이 넘실거렸고 술에 취한 회사원과 호기심 가득한 학생들, 호객을 해야 하는 여인들로 늘 붐볐다.서울 용산과 청량리·영등포와 천호동 등 주로 역사 주변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수십년간 불을 밝혔던 집창촌들이 이제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
항공권 좌석 승급에 특급호텔 무료숙박까지...연말 多 누리세요
경제·금융 금융가 2017.12.01 17:33:59#고액자산가(VVIP) 카드 고객인 이모(42)씨는 다음달 있을 뉴욕 일정의 비행기 좌석을 일등석으로 예약했다. 평소 같으면 꿈도 못 꿀 일이었지만 올 초 발급 받은 연회비 100만원짜리 카드 덕에 비즈니스 좌석이 무료로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연회비를 많이 냈더니 돌아오는 혜택도 컸다. 카드사 개인비서 서비스를 신청했더니 이씨 취향에 맞을 뿐만 아니라 현지 숙소·식당 예약에서 여행 일정까지 척척 진행됐다.연말을 -
내년 44만가구 '입주 폭탄' 온다…세입자 찾아주는 건설사
부동산 주택 2017.11.24 17:22:58건설사들이 나서 새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계약자들의 동향 조사에 나서는 한편 현장별로 맞춤 전략을 짜고 있다. 입주를 미루는 계약자를 대신해 세입자를 알아봐 주거나 일찌감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새집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팔기 위한 분양 마케팅이 아닌 입주 마케팅에 나서는 까닭은 무엇일까.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입주 마케팅’에 신경을 -
'찬밥'은 옛말...아파트값 상승률 서울보다 높아 의기'양양'
부동산 주택 2017.11.17 17:19:12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 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십명이 기다려가며 들어간 이 모델하우스에는 지난주 말 3일 동안 무려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 같은 높은 관심 끝에 진행한 1순위 청약은 641가구 모집에 1만2,337명이 몰려 평균 19.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141㎡(펜트하우스)는 81.66대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속초의 J공인중개 대표는 -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가능성과 한계는
경제·금융 금융가 2017.11.03 17:40:55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가를 받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3일로 출범 100일을 맞았다. 서비스 첫날 하루에만 24만명의 신규 가입 고객을 끌어모으며 시중은행을 초긴장시켰다. 당시 한 시중은행장은 “시중은행을 통틀어 한 해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가 15만좌인데 카카오뱅크가 첫날 이 수치를 훌쩍 넘겼다”며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실제 시중은행들은 각종 수수료 인하 등 카카오뱅크 따라 하기에 나섰다. 콧대 높 -
대출 규제 무색하게...길게 늘어선 줄…견본주택 24곳에 실수요자 북적
부동산 주택 2017.10.27 17:27:00“전세집 구하기도 너무 힘들고 주택담보대출도 없어 대출 규제 적용 대상도 아니어서 이번 기회에 분양가가 낮게 나온 아파트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27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 위치한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30대 중반의 직장인 A씨. 평일 오전 일찍 자녀까지 데리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그의 표정과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절박한 심정이 그대로 묻어났다. 고덕 아르테온이 들어서는 상일동 근처 명일동 -
당국 규제 비웃듯…투자자 '한방' 심리에 다시 과열
경제·금융 금융가 2017.10.13 17:36:24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거 ‘튤립 버블’에 버금가는 거품 우려로 미국과 중국·한국도 잇따라 가상화폐 규제에 나서면서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가격을 회복하고 전고점을 뚫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추가 규제와 함께 버블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3시50 -
현대, 수주액 4조6,400억 기록...압도적 1위
부동산 주택 2017.09.29 17:43:1315조원 규모의 수주 전쟁. 올해 전국에서 벌어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벌어진 건설사 간의 격전을 말한다. 대부분 서울, 그것도 사업성이 보장된 강남권에 몰렸다. 내년 초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벗어나기 위해 조합이 속도를 냈기 때문. 대형건설사들이 맞붙었고 희비가 엇갈렸다. 아직 격전지는 남아 있고 추석 연휴 직후 몇 판의 뜨거운 승부가 예고돼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 -
눈앞 현금의 치명적 매력...2,000만~7,000만원 내걸며 출혈경쟁
부동산 주택 2017.09.22 17:51:09빌리는 돈도 아니다. 맘 놓고 써도 되는 ‘공돈’이 수천만원이다. 이건 정말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최근 강남 재건축 시공사 수주전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약’처럼 선전하는 이사비 얘기다. 하지만 그 이면도 들여다봐야 한다. 당장의 현금다발이 예상치 못한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지난 21일 국토해양부가 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조합에 제시한 7,000만원의 이사비에 제동을 걸었지만 이사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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