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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담] 팬데믹에 민주노총은 보이고 靑기모란이 안 보인다
사회 사회일반 2021.07.10 23:00:00코로나19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라 전체를 위기로 몰고 있다.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려던 정부도 입장을 180도 바꿔 수도권 방역 지침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3일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 집회를 강행하며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의 방역 주도권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임명한 기모란 방역기획관도 새삼 -
[국정농담] 윤석열·최재형에 秋까지, '대권 사관학교' 된 文정부
정치 대통령실 2021.07.03 23:00:00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의 표명,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출정식,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등 최근 대형 정치 이벤트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차기 대권으로 급격히 쏠리고 있다. 특히 여권은 물론 야권 유력주자들까지 현 정부 임명직 공무원 출신으로 상당수 채워지면서 초유의 대선판이 펼쳐지고 있다. 여권에서는 국무총리 출신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 -
[국정농담] 25세 靑 1급 시킨다고 청년 분노 공감할 수 있나요
정치 대통령실 2021.06.26 23:00:00최근 정부에 분노하는 청년 민심이 국내 정치권을 뒤흔드는 가운데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발탁이 또 다른 불공정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청와대는 청년층과 더 적극 소통·공감하기 위해 20대 대학 재학생을 기용했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청년들은 박 비서관이 다른 수많은 젊은 인재들을 제치고 국가 1급 공무원에 오를 만한 자격을 갖춘 게 맞느냐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이력, 선출 과정과 비 -
[국정농담] '이대녀'도 강제로 군대 가는 세상이 올 수 있는가
정치 대통령실 2021.06.19 23:00:00지독한 저출산 현상과 청년층의 ‘젠더 이슈’가 맞물리면서 최근 여성 징병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층, 이른바 ‘이대녀’ 집단에서도 여성 징병제에 찬성하는 응답이 더 높게 나오면서 과거와는 논의 흐름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모병제 전환 논의, 한반도 안보 상황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해 여성의 병역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질 가능 -
[국정농담] 北에 백신 주면 김정은이 받고 대화하러 나오려나
정치 대통령실 2021.06.19 07:00:00부동산과 재보궐 선거 등 어지러운 국내 상황 때문에 한 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북한 백신 지원’ 이슈가 또 다시 강력한 화제로 떠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남북·북미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마지막 불씨를 살릴 모멘텀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주목을 받는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5월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이달 유럽 순방에서도 백신, 한반도 평화프로 -
[국정농담] 서욱도 불안한 軍성비위 참사, 이번엔 정신 차릴까
사회 사회일반 2021.06.12 23:00:00군 내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 부사관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며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군이 그간 각종 성비위 사건들을 은폐·왜곡해 왔다는 의혹 속에 사실상 자정 능력을 잃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여야를 비롯해 군 최고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번 사건 만큼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미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즉각 사퇴한 것을 비롯해 서욱 국방부 장관 -
[국정농담] 김어준 '뉴스공장', 文임기·대선 끝까지 방송하는가
사회 전국 2021.06.05 23:00:00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정부가 개입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씨 방송의 정치적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김씨 자체를 하차시킬 법적 근거는 없다는 것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TBS가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으로 독립하면서 인사권에 개입할 수는 없는 상태다. 만에 하나 보이지 않은 외압을 통해 방송을 폐지하거나 김씨를 하차시 -
[국정농담] 기업 총수에 180도 달라진 文, '경제'로 반전 노리나
산업 기업 2021.06.05 07:00:00임기 초만 해도 ‘재벌개혁’을 강조해 온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말로 들어서면서 거대 기업 총수들에게 전향적인 협력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에는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재벌의 정경유착 문제가 화두였다면, 이제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총수의 역할이 부각되는 시대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4대 그룹의 대미 투자가 백신·미사일·대북정책 등 광범위한 성 -
[국정농담] 美로 쓱 기운 文 '北승부수', 중국은 또 보복할까
산업 기업 2021.05.29 23:00:00미중 갈등 속 우리 정부가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대폭 강화하는 노선을 택했다. 반도체·배터리 등 44조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발판으로 한반도 비핵화 공조, 백신 파트너십 결성, 한미 미사일지침(RMG) 종료 등의 성과를 얻어오면서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평가한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나쁘지 않은 회담 성과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그간 위태롭게 이어왔던 미중 -
[국정농담] 밑도 끝도 없이 '임혜숙 논란' 잡은 '김정숙 배후설'
정치 대통령실 2021.05.22 23:00:00지난해 4월 총선 압승 이후 더 강화됐던 청와대의 일방통행 식 인사가 지난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사실상 첫 제동이 걸렸다. 배우자의 영국산 도자기 밀반입으로 논란을 빚었던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와의 소통 후 자진 사퇴한 것이다. 다만 박 후보자의 살신성인(?) 이후 여당과 청와대는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속전속결로 통과·임명시키며 야당과 -
[국정농담] 이재용, 반도체 여론만 밀면 8·15 특사 될 수 있나
산업 기업 2021.05.15 23:00:00미중 갈등 속 반도체 패권 다툼이 본격화되면서 ‘국정농단’ 혐의로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사면을 둘러싼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특히 백신 확보,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이 정권 재창출과 정권 교체를 가를 주요 화두가 되면서 여권은 물론 청와대까지 자세를 고쳐 잡는 분위기다. 사면권을 쥔 문재인 대통령도 “검토할 계획도 없다”던 기존 청와대 공식 입장을 깨고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며 사 -
[국정농담] '대통령 모욕죄 고소 가능' 기준은 누가 정합니까
정치 대통령실 2021.05.08 23:00:00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비방하는 전단을 배포한 30대 남성 김정식씨를 모욕죄로 고소했다가 철회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들 모두 임기 동안 비지지자들에게 조롱·모욕을 당한 상황에서 현직 대통령이 직접 고소 의사를 내비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문 대통령 측은 “유사한 사안에 대해서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안에 따라 또 다시 모욕 행위를 -
[국정농담] 세월호 특검의 9번째 조사는 7년 된 진실 밝힐까
사회 사회일반 2021.05.02 00:05:00문재인 대통령 임기 1년을 남기고 결국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가 출범했다. 세월호 특검은 특검을 상시로 도입하는 내용의 ‘상설특검법’ 통과 후 첫 적용 사례이기도 하다.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최대 실정 중 하나로 지목돼 온 만큼 이번에는 CC(폐쇄회로)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한 진실이 완전히 규명될지 이목이 쏠린다. 특검 수사 결과가 대선 정국을 앞둔 정치권에 영향을 끼칠지 여부도 또 다 -
[국정농담] 美백신난에 이재용·푸틴도 찾는 '진짜 친구' 판독기
산업 기업 2021.04.24 23:00:0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국 우선주의로 미국산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우리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목표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집단면역은 완전한 경제 회복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이를 타개할 온갖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산 백신이 아직 없음에도 ‘백신 스와프’ 논의가 오가는가 하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 -
[국정농담] 등 돌린 청년에 文 일자리 지시, 1년 안에 통하나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4.17 23:00:00한때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지지층이었던 20대의 민심 이반이 4·7 재보궐선거로 확실하게 증명되면서 청와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악의 취업난, 폭등하는 집값, 페미니즘 이슈로 인한 남녀 갈등, 잇따른 불공정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 연애·결혼 포기 등으로 정부를 비토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까지 각 부처에 주문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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