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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담] 추미애·윤석열의 '檢연속극', 웬 지지율을 개혁했다
사회 사회일반 2020.11.14 23:00:41국민들의 기억에서 이제는 무얼 위해 싸우는지도 가물가물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공방이 벌써 수개월째 정치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다. 특히 ‘추미애가 때릴수록 올라간다’는 윤 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어느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여야 의원들을 모두 당황케 하는 사태를 맞았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불과 1년 전 파격적으로 -
[국정농담] 文이 설득하면 美바이든도 北김정은 만나 주려나
국제 정치·사회 2020.11.14 07:00:22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한국의 대북정책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진 게 아니냐는 진단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하향)’ 방식의 외교 정책 대신 실무협상을 앞세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선(先) 비핵화를 내세우며 제재를 유지하고 북미 간 직접 담판을 짓는 트럼프 식 ‘딜(거래)’ 방식은 배제할 공산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임기가 -
[국정농담] 김경수 잃은 '친문'이 정세균을 진짜 밀어 줄까
사회 사회일반 2020.11.09 05:15:45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이른바 ‘친문(친문재인계)’ 진영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친문 적통’으로 꼽히던 김 지사까지 정치 생명이 위태로워지면서 자타공인 친문 정치인 가운데서는 차기 대권 주자가 당장 눈에 띄지 않는 상태를 맞았기 때문이다. 현재 친문 진영은 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 -
[국정농담] '3등' DJ도 1987년 대통령 되는 요상한 美대선 제도
국제 정치·사회 2020.11.07 23:00:41투표가 끝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미국 대선 후보자들이 모두 승복하지 않으면서 미국만의 복잡한 선거 방식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선제와 간선제를 혼용한 그 독특한 방식에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또 다시 혼란에 빠진 분위기다. 미국의 지리를 전혀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대선 때마다 전체 득표율은 보지도 않은 채 지도에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미시간 주, 위스콘신 주 등 경합주 판세에만 눈을 이 -
[국정농담] 韓을 향해 끝없이 소리쳐 부르는 유승준의 입국노래
사회 사회일반 2020.10.31 23:00:531990년대를 풍미한 남성 솔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4)씨에 대한 입국 허용 논란이 각 부처 국회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화두로 떠오르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지난해 법원 판결로 18년 만에 입국 길이 열리는가 싶었지만 병무청은 여전히 입국 금지 유지 입장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후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으나 강경화 외교부 -
[국정농담] "美북침이 역사" 北中 6·25공정, 우리가 잘못 배웠나
국제 정치·사회 2020.10.31 07:00:25중국이 6·25 한국전쟁을 ‘미국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선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로 연일 홍보하며 우리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미중 갈등 속에 북한 등 우호 국가들의 결속을 다지고 자국 내 애국주의를 고취하려는 목적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것이 올바른 역사관이 맞느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나아가 한국전쟁을 ’북한의 남침’이 아닌 ‘내전’으로 규정하고 이 전쟁을 자신들이 ‘이 -
[국정농담] 文 '탈원전' 한 마디에 영혼까지 삭제한 공무원들
경제 · 금융 정책 2020.10.24 23:00:20감사원이 지난 20일 내놓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두고 정치권과 관가 곳곳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월성 1호기에 대한 불합리한 경제성 저평가와 이 과정에서 벌어진 산업통상자원부의 문재인 대통령 ‘눈치 보기’ 정황이 최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부는 문 대통령의 한 마디만 듣고 객관적인 검토 과정은 생략한 채 모든 것을 청와대 보고용 결론에 맞췄고, 그 바 -
[국정농담] '사면초가' 윤석열, 내년 대권으로 '국민봉사' 나설까
사회 사회일반 2020.10.24 07:00:06라임·옵티머스 등 현 정부 관련 검찰 수사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정부와 여권 곳곳에서 여전히 잇따르고 있다.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흔들리지 말고 임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주장했지만 그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권과 그 지지자들 사이에서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임 후 국민을 위해 봉사” 발언이 그의 내년 정계 진 -
[국정농담] '야동'도 보는 민주평통, 도대체 어떤 직장이길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0.10.18 23:00:36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국회 국정감사 음란물 제출 사고로 본의 아니게 국민들에게 재조명되고 있다.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과 관련한 모든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핵심 기구임에도 성(性) 관련 각종 문제가 제기되며 이미지에 충격적인 먹칠을 했다는 평가다. 더욱이 민주평통은 정권마다 우후죽순처럼 생겼다 사라지는 그저 그런 자문기구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헌법에 명시된’ 헌법 -
[국정농담] 한밤의 北김정은 "눈물" "사랑", 계몽군주 진심 맞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0.10.17 23:00:13지난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처음으로 심야 시간대에 진행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례 없는 연설이 한동안 입방아에 올랐다. 김정은은 재난과 관련해 주민들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미안하고 고맙다”고 울먹이는가 하면 남측을 향해서는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이라는 유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후에도 연일 태풍 피해 현장을 시찰하며 자신의 애민 정신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
[국정농담] 속 터져서 폭소로 바뀐 강경화의 "남편은 못 말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0.10.10 23:00:42남편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벼랑 끝까지 몰렸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위기를 탈출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여권 정치인들과 달리 비교적 이른 사과와 솔직한 태도로 정면 대응한 게 통했다는 평가다. 특히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를 가리켜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상당수 국민들의 공감 -
[국정농담] 임수경 밀입북 기밀 재판 "국민은 뭘 알고 싶은가"
사회 사회일반 2020.10.03 23:00:35임수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1989년도 밀입북 관련 기밀문서 공개 여부를 다투는 행정소송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그 쟁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경제 취재에 따르면 원고인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측은 언론에 알려진 임 전 의원과 관련된 외교문서를 모두 공개하라는 입장으로 나섰지만 외교부 측은 첫 재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특정해 달라”는 주 -
[국정농담] '월북'해도 죽는다는데, 北관광 당장 가시겠습니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0.10.01 23:00:05우리 해양수산부 공부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을 두고 사망한 이모(47)씨의 ‘월북’ 논란이 한창이다. 군과 경찰, 정부, 여당은 연일 앞다퉈 “월북 시도 사건”임을 강조하지만 북한은 월북을 언급하지 않았고 유가족도 이씨에 월북 의지가 없었다고 확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당수 국민들은 ‘월북’ 논란 자체가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씨에게 월북 의지가 있었든 없었든 북한이 비무장의 -
[국정농담] 정세균의 K방역 초강수, 코로나 딛고 '잠룡' 떨치나
사회 사회일반 2020.09.30 23:00:40‘미스터 스마일’로 이름난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집회 참여자 현장 검거’ ‘고향 방문 자제’와 같은 초강수 카드를 꺼냈다. 이 조치는 이미 지난 28일부터 시작됐지만 연휴가 본격화되는 30일부터 본격적인 검증대에 설 전망이다. 이어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예고된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은 추석 연휴 특별방역의 최대 고비로 꼽힌다.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감염, 8월 중순 -
[국정농담] 이 와중에 文 '종전선언' 꿈, 北美는 과연 응답할까
국제 정치·사회 2020.09.28 06:00:57북한이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사살하는 대형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 정보라인과 외교안보 고위급 인사들이 북한과 미국을 향해 최근 잰걸음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외교 관계자 상당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시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행보로 진단하고 있다.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첫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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