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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브리핑] 연말 앞두고 기업 자금조달 분주…2兆 수요예측 대기
증권 IB&Deal 2020.10.05 08:45:054·4분기의 첫날입니다. 단기금융시장은 분기말과 추석 연휴로 인한 자금 수요 증가에도 변동성이 적었습니다. 증권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 규제가 완화된 점과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연말을 앞두고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발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 신고 의무와 수요예측 과정이 없어 기업들의 부담이 적기 때문이지요. 잠시 휴지기였던 회사채시 -
[마켓브리핑] 연내 IPO 물건너간 바디프랜드, 100억원 운영자금 조달
증권 IB&Deal 2020.09.29 08:45:33연내 기업공개(IPO)가 사실상 어려워진 바디프랜드가 사모 회사채를 발행해 100억원 운영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만기는 2년, 금리는 연간 4.05%입니다. 연내 상장 계획이 또다시 물거품이 되면서 시장성 자금 조달을 재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IPO 계획을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사모 회사채를 발행해 150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 발행입니다. 신용등급이 BBB+에 불과한데다 직원들과의 -
[마켓브리핑] IPO 멀어진 메가박스중앙…자금확충 ‘고심’
증권 IB&Deal 2020.09.28 08:37:5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된 메가박스중앙이 300억원 단기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그간 시장성 자금조달이 크게 없었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운영자금 조달을 늘린 모습입니다. 메가박스중앙은 국내 3위 영화관 전문 업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다중 이용시설인 영화간 방문이 크게 줄고, 대작들의 개봉이 미뤄지는 등 악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 -
[마켓브리핑] 동국제강, 건설경기 악화에도 차입금 감축 '고삐'
증권 IB&Deal 2020.09.25 08:43:36동국제강(001230)이 만기가 돌아온 기업어음(CP) 115억원 가운데 절반 가량인 55억원만 차환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페럼타워, 포항2부두 등 각종 자산 매각을 포함한 자구안 실행과 운전자금 최소화 등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은 연간 360만톤의 조강능력을 보유한 국내 2위 전기로 제강사입니다. 봉형강과 냉연강판, 후판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철강산업에서 안정적인 사 -
[마켓브리핑] '그린뉴딜' 체질개선하는 SK가스, 600억원 단기자금 조달
증권 IB&Deal 2020.09.24 08:49:29SK가스(018670)가 약 1년 반만에 단기금융시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시장 금리가 크게 떨어지자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의도입니다. 회사는 전날 기업어음(CP) 600억원어치를 발행해 현금을 조달했습니다. 만기는 6개월입니다. 국내 LPG 산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영업수익성의 절대 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대용량 저장시설과 유통망 확보 부담 등으로 신규 시장진입이 어려운 산업 특성상 향후에 -
[마켓브리핑] 폴라리스쉬핑, 두인코 이어 회사채 신속인수제 수혜
증권 IB&Deal 2020.09.22 08:38:21폴라리스쉬핑이 전날 2년 만기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이어 두 번째로 산업은행 회사채 신속인수제 지원을 받은 겁니다. 금리는 연간 5.56%입니다. 만기가 돌아온 500억원 가운데 300억원이 정부의 지원 대상입니다. 이중 90%인 270억원을 산업은행이 인수하고 나머지 30억원은 전환사채(CB) 를 발행해 시장에서 가져갑니다. 남은 200억원은 회사에서 자체 상환합니다. 같은날 의류브랜드 탑텐·지 -
[마켓브리핑] BYC, 4년만 시장성 자금조달 재개…신한銀 보증으로 200억원 차환
증권 IB&Deal 2020.09.21 08:47:00BYC(001460)가 4년만에 단기금융시장을 찾았습니다. 총 200억원 규모로 만기는 1년입니다. 자체신용도도 A1등급에 상응하지만 이번에는 신한은행의 보증을 받아 발행했습니다. 사실상 은행의 여신성 자금입니다. 1946년 설립된 전통 있는 속옷 회사지요. 국내에 1,400여개가 넘는 도소매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매출 등 현금흐름을 보면 상황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회사의 2·4분기 매출액은 804억원, 영업이익은 -
[마켓브리핑] 추석 앞둔 분기말 '깔딱고개' 우려 축소
증권 IB&Deal 2020.09.18 08:37:38분기말을 앞두고 단기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화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분기말에는 단기자금 이탈이 늘어나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번 9월말의 경우 추석 연휴가 껴있어서 카드 대금, 성과급 지급 등을 위한 기업과 금융권의 대규모 자금 수요가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처럼 추석 연휴와 3·4분기말이 겹쳤던 2017년과 2018년의 경우를 보면 단기자금 지표인 머니마켓펀드(MM -
[마켓브리핑] 신용도 떨어진 현대캐피탈…회사채 대신 장기CP 5,000억원 발행
증권 IB&Deal 2020.09.17 08:42:36현대캐피탈도 장기 기업어음(CP) 발행에 가세했습니다. 전날 5,000억원 규모 운영자금을 조달했네요. 만기는 2년부터 40개월(약 3.3년) 등으로 다양화했습니다. 이번 발행으로 회사의 CP잔액은 1조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회사는 수신 기능이 없는 캐피탈사이니만큼 자금조달의 100%를 자본시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어음 뿐만 아니라 차입금, 회사채, 자산유동화 등으로 차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보수적 -
[마켓브리핑] 현대백화점 500억원 기업어음 현금 상환…단기차입 축소 이어가
증권 IB&Deal 2020.09.16 08:49:36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는 현대백화점(069960)이 지난 5월 발행한 기업어음(CP) 500억원어치를 현금 상환했습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세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상반기 운전자본 부담으로 약 2,000억원의 현금 유출이 발생했지요.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4년간 현대백화점만 한 차례 회사채(2018년)를 발행했을 정도로 외부 차입을 자제하던 곳입니다. 단기자금이 자주 필요한 유통업 특 -
[마켓브리핑] 최대주주 분할 앞둔 대림에너지, 500억원 회사채 약세요인 될까
증권 IB&Deal 2020.09.15 08:46:25대림에너지가 칠레 발전 프로젝트 유상증자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을 합니다. 일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신용도 불일치(A0, A-)가 있는 곳입니다. 그룹의 지배구조 변경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재무구조나 채권 가격 등의 변동성이 다소 늘어난 상황이기도 하지요. 지난주 회사의 최대주주인 대림산업(000210)이 지배구조 변경(분할)에 대해 이사회 결의를 했습니다. 인적분할로 건 -
[마켓브리핑] 공격적 '유동성확보' 이랜드그룹…하반기 920억원 순발행
증권 IB&Deal 2020.09.14 08:50:38하반기 들어 단기금융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자 비우량 기업들의 자금조달도 늘었습니다. 이랜드월드(A3)도 마찬가지인데요. 7월 이후 기업어음(CP) 약 580억원, 전단채(전자단기사채) 약 340억원을 순발행했습니다. 전날에도 50억원을 차환하면서 발행 규모를 늘려 80억원을 확보했네요.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국내외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는 모회사입니다. 사업적으로는 이랜드그룹의 국내 패션사업을 전담하고 있습니 -
[마켓브리핑] 올해만 1.2兆 배당한 SK E&S…신용도 강등 '가시화'
증권 IB&Deal 2020.09.11 08:43:12SK(034730) E&S가 만기가 돌아온 1,500억원어치 기업어음(CP)를 차환했습니다. 이제껏 여주복합화학발전소,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등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면서 차입을 크게 늘려왔지만 감축할 생각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2·4분기 기준 회사의 차입금은 약 4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5,600억원 대비 늘었습니다. 과중한 차입 부담은 회사의 신용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전날에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마켓브리핑] 시장성 자금조달 재개한 두산중공업…차입금부담 해소될까
증권 IB&Deal 2020.09.10 08:46:49상반기 유동성위기가 현실화된 두산중공업(034020)이 다시 전방위 현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460억원 규모 기업어음(CP)과 전단채(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전날에도 400억원 단기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최근 그룹으로부터의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과 오너 지분 무상 증여 등 자구안 시행 계획도 발표했지요. 모두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서입니다. 두산(000150)중공업이 재무지표 개선을 -
[마켓브리핑] SK네트웍스 구원투수 된 SK매직…단기자금 조달 재시동
증권 IB&Deal 2020.09.09 08:49:31SK(034730)매직이 약 1년 반만에 단기금융시장을 찾아 100억원을 조달했습니다.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1,200억어치 회사채를 발행한 곳이지요. 주로 금융기관을 통해 단기차입을 이어왔지만 운전자금이 꾸준히 필요한 사업 특성상 시장성 조달에도 다시 시동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SK매직은 2013년 5월 동양의 가전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주방 및 생활·환경가전의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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