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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Wh 팔때마다 40.5원 손해.. 한전, 연간손실 20조 넘나[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7 06:00:00한국전력이 올 1분기 전력판매로 1kWh당 40.5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전력판매량이 14만3180GWh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계산시 올1분기 전력판매로만 5조7987억원의 손실을 본 셈이다. 더 큰 문제는 한전의 올 1분기 실제 손실은 이보다도 2조원 가량 많다는 점이다. 전력판매 손실액에 발전 및 송배전설비 관련 감가상각비 등의 기타 영업비용을 더할 경우 한전의 올 1분기 영업손실액은 7조7869억원에 달한다. -
韓·美 밀착에 경고 보내는 中.. '제2의 사드사태' 발발하나[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3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제2의 ‘사드보복’이 발발할 것인가. 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놓고 손익계산에 분주하다. IPEF는 공급망 안정 등 신규 통상질서 수립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 견제용 포위망으로, IPEF 가입 시 중국 -
'경제성장'과 '자유주의'의 결합.. 尹 정부, 美와 공급망 재구축 나선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1 07: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우방국과의 결속강화를 통한 공급망 재구축 및 성장전략 모색.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엿볼 수 있는 현 정부의 ‘산업 육성전략’이다. 실제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으로써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 -
中이 장악한 리튬·코발트.. 앞길 어두운 '韓 미래산업'[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0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주요 광물 중 리튬, 게르마늄, 몰리브덴, 바나듐, 셀레늄 등의 가격은 모두 중국 위안화(RMB)로 표시된다. 철, 우라늄, 구리 등의 주요 광물이 모두 달러로 표시되는 것과 다르다. 무엇보다 위안화는 글로벌 ‘기축 -
핵폐기물 때문에 원전은 NO? 경수로 '건식저장소' 건설로 해법찾는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03 07:00:00정부가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를 위해 경수로 원전 내에 ‘건식저장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경수로원전 가동 후 배출된 사용후 핵연료는 모두 ’수(水) 냉각' 방식의 습식저장소에 보관중이다. 습식저장소는 관리 문제로 원전 건설단계부터 건설해야 되기 때문에 추가 증설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 같은 저장 공간이 10년내에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점이다. 사용후 핵연료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
사채만 74조.. 한전 내부에서도 '자금조달' 우려 커진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22 06:00:00한국전력 이사회가 금리 상승에 따른 회사채 발행 부담 우려를 매 이사회 때마다 제기하는 등 한전의 재무상황이 악화일로다. 한전은 올들어 월평균 3조원이 넘는 회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이달에는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외상으로 전력을 사들일 수 있도록 ‘전력거래대금 결제일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는 등 자금조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부가 올 2분기 실적연료비를 에너지가격 급등 속에서도 동결한데다, 연간 단위로 결정 -
글로벌 '자국우선주의'에 위기에 처한 韓경제.. 컨트롤타워가 안보인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21 06:00:00한국 경제의 혼란기다. 이 같은 혼란은 국내 변수가 아닌 대외변수가 주원인이라는 점에서 답안을 찾기도 쉽지 않다.실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촉발된 미·중 무역갈등이 촉발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붕괴 추세는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으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언제 끝날지 모를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같은 경제 혼란이 ’일시적 변수’가 아닌 ‘고정변수’가 될 것이라 -
스벅 '종이빨대'는 과연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19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직장인 변형석(40) 씨는 10년 넘게 애용했던 ‘스타벅스’에 1년전부터 발길을 끊었다.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인 변 씨에게 종이빨대 강요는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의 기쁨을 크게 반감시켰다. 변 씨는 “플라스틱 컵으로 -
반도체·배터리만 바라보는 '고립무원' 한국경제[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12 06:00:00글로벌 경제가 심상찮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자원부국’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로 니켈과 석유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곡물가격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속적인 경고로 사회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뜻하는 또다른 ‘회색 코뿔소’가 등장할 것이란 우려가 상당하다. 이 같은 글로벌 ‘자원위기’는 무역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데다 에너지 소비량 글로벌 7위에 달하는 한국 -
'소주성'에 사라진 일자리.. 경제학원론과 싸워왔던 文 정부[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04 06:00:00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간 ‘경제학 원론’과 싸움을 벌였다.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시장 중심의 경제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현 정부는 ‘적폐청산’이라는 도그마에 경제정책 또한 정치의 하부구조로 작용하게 했다. 이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현 정부 출범 전의 2~3배 가량 오르고, ‘소득주도성장’을 통한 을(乙)과 을간의 싸움은 일자리 양극화를 촉진시켰다. 경제학부 학사과정에서 교재로 활용되는 가장 많 -
전기료 동결에 1분기 회사채 발행액만 10조.. 빚 돌려막는 한전[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3.28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올해 20조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한국전력의 올 1분기 회사채 발행액이 지난해 1년 전체 발행규모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전기요금 동결결정에 따라 원가 이하에 전력을 공급하며, 필요 자금 대부분은 회사채를 통해 조달하고 있는 -
셰일오일에 흔들리는 '페트로 달러'.. 영원한 동맹은 없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3.17 07: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페트로 달러’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일까.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원유 일부에 대해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달러뿐 아니라 미국의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 -
'탈원전'에 잃어버린 5년.. 50년 내다 본 에너지정책 필요[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3.16 07:00:00“에너지 정책은 안정적 공급과 사회적 비용 최소화가 가장 중요한 원칙인데, 현 정부는 ‘청정에너지 공급’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결국 연료비 급상승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차기 정부에서는 전력수급 원칙을 새로 세워야 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정 교수는 “탈원전 정책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안을 내세우며 결국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에너지 보급 수단이 에너지 정책의 목적 -
한전 연간손실만 20조.. 탈원전 청구서 날아든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3.09 07: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지난달 전력거래액이 월(月)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전력의 1분기 손실액이 최대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정부의 전기요금 동결로 한전이 발전사들에게 지급하는 전력거래액이 높을 수록 손실이 급증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
기계적 지역균형 정책에.. 'K반도체'가 흔들린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3.04 07: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S2’와 델컴퓨터 본사가 자리한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등 첨단 IT 산업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미국 최대 IT 클러스터인 실리콘밸리에 버금간다는 이유로 ‘실리콘힐스(Sillicon Hills)’라고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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