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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막판 급락…외인 韓 주식 허겁지겁 사갔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10 16:31:26원·달러 환율이 10일 장마감을 앞두고 급락했다. 외국인들이 주식 매수와 관련한 달러화 매도(커스터디) 물량을 쏟아낸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환율은 장 초반 1373.0원에 출발해 금통위 결과 발표 이후 횡보세를 이어가다, 마감 직전 하락폭을 키웠다. 전병철 NH -
트럼프 관세 발언에 환율 또 출렁…"단기 고점 1410원까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9 17:09:1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발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37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1372.0원에 출발한 뒤 1371∼1375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 폭을 확대했다. 환율 상승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의약품, 반도체 등에 곧 고율의 관세 -
트럼프 관세 서한에 외환시장 일시 '출렁'…환율 보합 마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8 16:23:1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상호관세를 통보하는 서한을 발송하면서 외환시장이 일시적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시장은 해당 내용을 ‘협상유예’ 성격으로 받아들이며 곧 안정을 되찾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67.9원에 마감했다. 간밤 새벽장에서 관세 이슈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환율이 상승했지만 이날 장에서는 안정을 찾으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
트럼프발 관세 압박에 환율 상승…“상단 1380원 열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7 16:39:2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 예고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136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향후 무역협상 전개 양상에 따라 환율 상단이 1380원선까지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367.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한때 1369.9원까지 오르며 1370원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8일 상호관세 유 -
디커플링 심화하는 원화…수급 주도 장세 뚜렷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3 16:16:26원·달러 환율이 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 반등 흐름이 일부 영향을 줬지만 국내 외환 수급 요인이 환율 흐름을 좌우하는 주된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5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점심 무렵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7월 들어 환율은 대외 변수보다 수급 흐름 -
원·달러 환율 2.8원 오른 1358.7원 마감…트럼프 관세 발언 예의주시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2 17:00:00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58.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낮은 1355.0원에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해 1363.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증시 하락 영향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미국의 대일 관세 정책을 둘 -
원·달러 환율 5.9원 오른 1355.9원 마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1 16:37:19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가치 반등에 135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35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전 중 달러 약세 영향으로 1348.5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수출업체 결제 수요와 글로벌 달러 가치 반등에 힘입어 장 마감 직전 1357.3원까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742까지 상승했다. -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원화 강세…1340원선 하회하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30 16:16:51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 약세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한때 1350원선을 하회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350.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11일(1349.5원) 이후 약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36 -
외국인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 상승…국고채 금리는 혼조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27 17:45:15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357.4원에 마감했다. 원화 약세 배경으로 외국인 증시 이탈이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5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7월 국고채 발행 계획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영향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3년 -
차기 연준 의장은 비둘기파?…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1350원대로 뚝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26 16:30:01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에 1350원대로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 내린 1356.9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2일(1358.7원) 이후 처음으로 1350원대를 회복했다.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Fed·연준) 의장 후임 지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미국의 7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 -
원·달러 환율 1362원대 마감…위안화 약세·외인 순매도에 소폭 올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25 16:49:01원·달러 환율이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상승한 1362.7원에 주간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1355.1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이후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상승 전환하며 레벨을 높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차익 실현 움직임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6억 원, 198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 -
24일 원화값 아시아국 1위…20원 넘게 올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24 16:17:50이스라엘과 이란이 전격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중동발 불안이 크게 완화되자 원화 가치도 반등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8원 내린 1360.2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15일 25.7원 급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환율은 1369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363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적 -
중동 갈등 격화에 환율 20원 가까이 급등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23 16:27:33중동지역 불안이 고조되면서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등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7원 오른 1384.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1일 1387.2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승 폭도 4월 7일(33.7원) 이후 약 80일 만에 가장 컸다. 지난 주말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 -
삼천피·약달러에…원·달러 환율 급락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20 15:42:45원·달러 환율이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완화와 국내 증시 강세 영향에 136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6원 내린 1365.6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1375.40원에 하락 출발해 개장가를 고점으로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이 위험회피 심리 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
원·달러 환율 11원 가까이 상승…한달만에 최고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19 17:16:13원·달러 환율이 19일 1380원대로 급등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급등한 1380.2원에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으로 1380원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22일(1381.3원)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고치다. 오후 5시 17분 현재 환율은 상승폭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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