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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트럼프 풋'?…원·달러 환율 40원 가까이 급락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10 09:22:40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40원 가까이 빠졌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8.1원 내린 144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한 관세 유예를 발표하면서 시장이 진정된 영향이다. 한국은 당초 25% 상호관세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향후 90일간은 10% 관 -
글로벌 채권 시장도 ‘발작’…“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할 수도” [김혜란의 FX]
국제 경제·마켓 2025.04.09 16:31:16미국발 관세 태풍이 세계 경제에 휘몰아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대혼란에 빠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띠는 데도 미·중 무역 전쟁 격화에 위안화가 약세가 심화되자 원·달러 환율도 치솟아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목전에 뒀다. 최근 미 국채 시장에서는 10년물 등의 금리가 떨어졌다 단기간에 급등했지만 달러 가치는 되레 하락세를 보이는 등 일반적인 흐름에서 벗어난 현상도 나타 -
미국 관세 재확인에…원·달러 환율 개장가부터 '금융위기'급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9 09:27:11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에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개장가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84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장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6일 1488원 이후 가장 높다. 환율은 미국 관세 전쟁 리스크 고조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크게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백악관이 대중국 104% 관세를 강생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
위안화 절하 카드까지?…무역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김혜란의 FX]
국제 국제일반 2025.04.08 15:47:1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원화는 위안화 가치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미중 관계가 격화될 경우 환율 민감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4원 오른 1473.2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주간 거래 기준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31일 1472.9원을 기록한 이후 불과 6거래일 만에 최 -
원·달러 환율 33.7원↑ 5년만에 최대폭 뛰어 …한은 비상TF 재가동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7 16:09:13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30원 이상 떨어지고, 다시 30원 이상 오르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는 1467.8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33.7원 올랐다. 이는 2020년 3월 19일 하루 새 40원 급등한 이후 5년여 만에 최대 폭이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탄핵 여파로 인해 환율이 1430원대로 급락한 것에서 1거래일 만에 상승 되돌림을 나타낸 것이다. 윤 -
尹파면·약달러 덕분에… 일단 한숨 돌린 환율 [김혜란의 FX]
정치 정치일반 2025.04.04 16:07:39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4일 원달러 환율은 32.9원 내린 1434.1원에 마감했다. 미국 상호관세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해소돼 당분간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환율 시장은 장 초반부터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 환율이 장 시작부터 전 -
美 상호관세에…원·엔 환율 2년來 최고 1000원 눈앞 [김혜란의 FX]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4.03 16:06:44원·엔 환율이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에 근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어 1000원에 가까이 다가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96.33원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인 977.77원보다 18.56원 급등했다. 이는 2023년 4월 27일(1000.71원) 이후 최고치다. 엔·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2.25엔 하락(엔화 가치 강세)한 147.02엔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 -
원·달러 환율 1462.5원 마감…美 관세 영향 3일 정규장부터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3 08:11:41간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떨어졌다. 다만 장 마감 직후에 미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가 있었던 만큼, 본격적인 시장 반응은 3일 정규장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새벽 2시 기준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4원 내린 1462.5원에 장을 마쳤다. 새벽장 한 때 환율은 1461.3원으로 저점을 찍기도 했다. 주간에서 기록한 저점보다 낮은 수준인데, 글로벌 달러 약세가 반영 -
美 상호관세 발표 목전…원·달러 환율 5.3원 내린 1466.6원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2 16:01:082일 위안화 강세와 달러 매도 심리에 원·달러 환율이 9원 가까이 하락했다. 다만 익일 새벽에 있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은 여전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466.6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104.244를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
연고점 다시 쓴 환율…향후 尹 선고 영향은?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1 15:33:091일 서울 외환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정해졌다는 헌법재판소 발표에 크게 요동쳤다. 안갯속에 갇혀 있던 정국 일정이 물꼬를 트자 환율도 일시적으로 급락한 것이다. 그러나 환율이 이내 낙폭을 좁히고 시초가 수준으로 복귀하자 일시적인 조정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사는 다시 미국의 상호관세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 -
尹 선고일 확정되자…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1 11:07:03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4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도 4원 넘게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분께 1468.9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시 30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이뤄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직전까지 1476원대로 고점을 높이던 환율이 빠르게 하강한 것이다. 이날 개장가와 비교해도 4원 넘게 떨어졌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 사건에 -
상호관세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 1477원 육박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1 10:31:05미국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5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5.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73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강세다. 이는 전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인 1472.9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날 야간 거래 장중 고점은 1477원에 이르렀는데, 고점만 놓고 보면 작년 12월 27일 1486.7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1470 -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공매도 여파에 상호관세 경계감이 키운 환율 [김혜란의 FX]
증권 국내증시 2025.03.31 16:17:59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인 31일 원·달러 환율 종가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해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경계가 커지는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원화 약세 폭을 키웠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4원 오른 1472.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2009년 3월 13일(1483.5)이후 최고치로, 지난해 12월 30 -
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466.5원 마감…다음주 '더티15' 여부가 관건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28 15:35:2928일 서울 외환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 확대와 월말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 사이 방향성 쏠림이 제한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466.5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가 1466.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환율은 한 때 1464선까지 밀렸지만, 1467원대까지 상승하다 다시 오름 폭을 반납했다. 분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영향으로 -
냉탕 온탕 오간 환율…트럼프 車 관세 타격에도 金가치 상승이 원화 방어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27 15:34:1627일 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이 한꺼번에 나타난 장이었다. 미국발 자동차 관세 소식에 장 초반부터 환율은 1470원을 넘겼다. 그러나 이후에는 금 가격이 오르면서 달러화 강세가 꺾이자 환율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이날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보다 2.7원 오른 1469.0원에서 출발해 개장 직후 1471.5원까지 올랐다. 이후에는 점차 소강 상태를 보였고 결국 1.0원 내린 1465.3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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