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2일 달러화 약세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하락한 1387.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 초반 5.2원 내린 1383.0원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6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보다 0.34% 하락한 97.9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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