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활동 전 필수 확인"… 털진드기 감염 증상 3가지
산업 바이오 2025.10.30 10:48:54질병관리청이 쯔쯔가무시증의 주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며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10월 43주차 털진드기 지수가 0.24로 집계돼 전주(0.02) 대비 12배 이상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국 19개 지점을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시행 중인 감시조사에서 확인된 결과로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 및 추수기를 맞아 진드기 접촉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경고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 -
“웃는게 왜 그래?” 알고보니…사망원인 4위 ‘이 병’
사회 사회일반 2025.10.29 15:00:27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뇌졸중학회가 1998년 창립 이후 진료·교육·연구·정책·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뇌졸중 환자들이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학회 전문가들은 뇌졸중 의심 증상인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
“독감 유행 시작”…고령층·소아 접종률 44% 그쳐
산업 바이오 2025.10.27 16:21:45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평년보다 약 2개월 빠르게 시작된 가운데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기준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 약 1418만 명 중 633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전체 접종률은 44.6%에 불과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485만 명, 6개월~13세 어린이가 138만 명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은 주소지와 무관 -
수면무호흡, 인지기능 갉아먹는다… 치매 위험 첫 실증
산업 바이오 2025.10.27 10:58:20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시스템’을 손상시켜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인과 경로가 처음으로 규명됐다.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멎는 이 질환은 단순 수면의 질 저하를 넘어, 뇌세포 대사를 방해하는 물질들이 쌓이도록 만들어 인지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신철 고려대의대 교수, 로버트 토마스 하버드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내 성인 1110명을 4.2 -
아토피에 가려워 밤새 긁어대는 아이…혹시 ‘이것’ 즐겨 먹나요
사회 사회일반 2025.10.25 07:00:00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동이 밥보다 간식을 즐겨 먹으면 한식 위주로 먹는 경우보다 가려움증이 두 배가량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이 섭취한 음식이 장내미생물 환경을 변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음식 섭취 패턴과 증상, -
봄보다 많은 가을철 비염…환절기 코 건강 지키려면
산업 바이오 2025.10.24 05:30:00가을은 봄 못지않게 비염 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이다. 차가워진 공기와 큰 일교차는 코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비염 증상이 쉽게 악화된다. 건조한 대기, 급격한 온도 변화, 꽃가루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스크 등을 착용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고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등으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 -
엄마가 일회용기 썼더니… 자녀 면역까지 망가졌다
산업 바이오 2025.10.23 16:35:19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등 일상 속에서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자녀의 면역체계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다용 박사 연구팀은 23일 “임신한 생쥐에 폴리에틸렌(PE)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새끼에게 전달돼 면역 균형을 무너뜨리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컵·비닐봉지·플라스틱 포장재 등 실생활에 -
성장 보조제 먹는 아이들…정작 수면은 '부족'
사회 사회일반 2025.10.23 12:19:21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 비타민D 등 각종 영양제와 성장 보조제에 투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다 사용과 수면·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는 10년 전보다 악화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
당뇨도 대물림…“출산 후 정상 혈당 돌아와도, 자녀 건강까지 위협”
사회 사회일반 2025.10.23 12:00:00임신 중 당뇨병 진단을 받는 여성이 10년새 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는 물론 자녀 세대의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부가 후속 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신당뇨병 팩트시트' 특별판을 발표했다. 임신당뇨병은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에 의해 임신 중 처음 내 -
'통증의 왕' 대상포진, 가을철 환절기 약해진 면역 노린다
문화·스포츠 헬스 2025.10.23 05:30:00가을철 환절기는 겨울로 향하는 길목에 버티고 있는 ‘복병’이다.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는 봄철 환절기와 달리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쪽으로 날씨가 변화하기 때문에 몸이 움츠러들면서 우리 몸의 면역도 저하되기 쉽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면역력이 떨어진 빈틈을 파고드는 ‘통증의 왕’ 대상포진이다. 한여름에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을철 환절기에 발생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하필 -
“거울 보다가 깜짝”…60명 중 1명, 이 병 걸린다는데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09:38:00연일 가을비가 연일 내리더니 어느새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목요일(23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다음주부턴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특히 혈관이 자주 수축하면서 뜻밖의 건강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다름아닌 '안면신경마비'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다가 문득 평소와 달리 한쪽 얼굴이 뻣뻣하다고 느껴 -
두돌도 안된 아기에 전신마취? ‘○시간’ 이내면 지능발달 영향없어
사회 사회일반 2025.10.19 07:59:00일회성의 짧은 소아 전신마취는 단기적으로 아이의 지능이나 행동 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이지현·지상환 소아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이 2020~2023년 생후 2세 미만 소아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이 같은 임상 연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소아 수술이나 시술에서 전신마취 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흡입 마취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3세 미만의 영유아가 3시간 -
“중증 아니래” 안심했다간…심장 사망 위험 1.5배 뛴다
사회 사회일반 2025.10.18 09:00:00대동맥판막이 두꺼워져 제대로 열리지 않는 대동맥판막협착과 판막이 헐거워 피가 거꾸로 흐르는 대동맥판막역류를 모두 앓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지·김지훈·손지희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연구팀을 꾸려 2008~2022년 3개 병원에서 모은 '한국다기관판막질환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심장은 4개의 방 -
간이식 외에 답 없던 희귀 간질환…‘하루 한 알’로 치료
사회 사회일반 2025.10.18 05:30:00희귀 간질환인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PFIC) 치료 신약 '빌베이(성분명 오데바셉)'가 국내 출시됐다. 간이식 등 고위험 치료 외에는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던 PFIC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입센코리아는 1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FIC는 간에서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이 누적되는 -
“올해 독감 유행, 한 달 빨라졌다”…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유행주의보' 발령
산업 바이오 2025.10.17 08:59:10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환자 비율이 급격히 늘면서 질병관리청이 17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12.1명으로 유행기준(9.1명)을 이미 넘어섰다. 최근 4주간 분율은 △38주차 8.0명 △39주차 9.0명 △40주차 12.1명 △41주차 14.5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연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