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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도 안하네" 너도나도 ‘보톡스’ 맞더니…10명 중 4명, 내성 의심
사회 사회일반 2025.02.27 18:41:40'눈가주름 보톡스 9900원' 미용 시술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접했을 법한 광고문구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저가 경쟁 흐름을 타고 시술 건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성 발생 의심 사례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툴리눔 톡신 안전 사용 전문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고용량·다빈도화 되고 있는 반 -
김대리, 오과장도 우울증 앓더니…“역시 ○○ 문제였다”
사회 사회일반 2025.02.26 14:57:46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직장인 우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1위는 '직장 스트레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상원·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문지완 성균관대 의학 박사과정 연구팀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정신건강 검진을 받은 19∼65세 직장인 1만2541명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직장 -
“드르렁~컥” 그냥 피곤해서? 우습게 봤다간…청력 잃을 수도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23 05:30:00잘 때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청력 손실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숨을 멈추는 시간이 길수록 청력 손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미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2014∼2023년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을 1대1로 매칭해 청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10초 이상 -
코로나19 방역, 의외의 효과…“○○○ 수술 환자 40%나 줄어”
사회 사회일반 2025.02.20 16:53:10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중이염 수술 환자가 종전보다 40%가량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이 강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안중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2017∼2023년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원대병원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삼출성 중이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의 연간 발생률 변화를 분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염 수술 40%↓…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영향"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20 11:45:51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중이염 수술 환자가 종전에 비해 약 4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팬데믹 기간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치가 중이염 발생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안중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은 2017~2023년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원대병원 데이터를 이용해 삼출성 중이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연간 발생률 변화를 분석한 -
"'크기 1㎝ 이하' 갑상선암, 고주파절제술도 효과·안전성 확인돼"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9 15:39:31종양 크기 1㎝ 이하인 미세 갑상선암을 절개수술 대신 고주파절제술을 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지훈·이지예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박영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은 고주파 절제술을 받은 12~60세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 98명을 최대 4.8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고주파절제술은 미세한 바늘을 삽입한 뒤 고열로 종양과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 -
노로바이러스 환자 절반 영유아… 식약처 "어린이집 등 위생수칙 준수"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7 11:22:29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집단생활 시설에 대해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점검과 위생점검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영유아(0~6세) 환자 비율이 51.4%에 달해 어린이집 등 -
‘시상식 불참’ 김준호, 결국…목디스크, 수술 없이 잡을 순 없나
사회 사회일반 2025.02.17 11:00:57김지민과 올해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고질적인 목디스크로 오랜 고생 끝에 수술을 받았다. 그는 해외 여행을 다니는 컨셉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좁은 이집트 피라미드 내부를 오르내리다 “(목 디스크 때문에) 더는 못 하겠다”며 고개를 떨구는 등 관련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지난 1월 말에는 미뤘던 목디스크 수술을 받느라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불참하고 '명예사원상’ 수상 소감을 무대가 아닌 병실 -
“근육량 늘리면 심장병 위험 낮춘다?” 공식 깨졌다
사회 사회일반 2025.02.15 07:00:00노년기 건강을 위해 은행에 적금하듯 근육을 쌓는 이른바 ‘근육적금’의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근육량을 키우고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게 심혈관질환·대사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반면 여성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지방과 근육의 균형을 이루는 게 더 중요했다.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면 심혈관·대사질환이 오히려 감소하는 ‘비만의 역설’이 확인돼 성별차이를 보였다. 박준희 삼성서울 -
한약 먹고 간 나빠졌다고? 67만 명 대규모 연구 결과 보니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0 12:11:40한약이 간손상의 주범이라는 속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성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와 이상헌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1~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67만 2411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평소 간기능이 떨어져 있던 사람이 한약을 먹었을 때 간이 더 나빠질 수는 있으나 건강한 -
“근육 절대지켜” 악명 높은 ‘췌장암’ 치료, 의외의 변수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08 07:00:00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췌장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근육량 감소 폭이 크면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민지혜 영상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5~2020년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과 국소 진행성 췌장암 진단을 받고 폴피리녹스(FOLFIRINOX) 선행항암화학요법을 4차례 이상 받은 환자 22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40대 톱여배우 목숨 앗아간 ‘이 병’
사회 사회일반 2025.02.03 19:46:35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로 알려진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영어명 바비 쉬)이 향년 48세의 나이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이다. 폐렴은 감기와 비슷해 대수롭게 여기기 쉽지만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올 겨울은 역대급 독감 유행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2차 폐렴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 -
드라마 정주행하다 체중 정주행? 집순이 필독 ‘니트다이어트’
사회 사회일반 2025.02.02 07:00:00긴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시기이지만 좀처럼 추위가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절기 입춘인 월요일(2월 3일)부터는 강추위가 예고됐다. 가뜩이나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 '집순이'에게는 추위를 핑계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흔히 집 밖은 위험하다는 ‘집순이’는 고양이에, 바깥에서 에너지를 충전하지 못하면 기운이 없다는 ‘바깥순이’는 강아지에 비유된다. 이처럼 -
“출근하기 겁나” 긴 연휴 끝 찾아온 무기력… 일상 복귀 처방전
사회 사회일반 2025.02.01 07:00:00"눈 깜짝할 새 6일이 지나가 버렸다. 내 연휴 돌려줘. " 6일에 이르는 긴 설 명절이 끝나자 '연휴병'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주위를 돌아보면 설 연휴 전날(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긴 휴식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신체 구조의 이상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를 호소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상실, 무 -
“명절음식 너무 먹었나” 더부룩하다고 탄산음료 들이켰다간
사회 사회일반 2025.01.29 21:49:02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설 연휴가 끝나간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더 많이 자주 먹게 된다.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에 반주를 곁들이다 보면 소화기 기능에 부담을 주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고지방·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심적으로도 느슨해지는 시기인 만큼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정화음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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