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창업 쉽지 않았지만…B2C 등 혁신 서비스 매력"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7.13 17:09:02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모두 핀다가 처음 창업한 회사는 아니다. 박 대표는 핀다 설립 전 플래스틱(Flastik)이라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커머스 서비스 회사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화장품 정기 구독 서비스인 글로시박스, 유아 용품과 유기농 식재료를 배송해주는 베베엔코, 헬스케어 서비스 눔의 첫 해외 진출사 눔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꾸준히 창업을 이어온 ‘연쇄 창업자’다. 다만 두 -
핀다 박홍민·이혜민 대표 "최적의 대출 조건 중개…'죽다 살아났다'는 리뷰, 가장 기억에 남아요"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7.13 17:08:51“‘핀다’ 덕분에 죽을 뻔하다 살아났어요.”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회사 설립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핀다를 통해 대출받은 한 고객의 후기를 받은 일을 꼽았다. 박 대표는 “대출받을 곳이 없어서 힘들어하던 분이 핀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을 받게 됐다며 지난 2019년 하반기 무렵 이 같은 리뷰를 올려주셨는데 창업 후 그간의 고생이 의미 없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요즘도 다양한 리뷰들이 올라오는데 -
안성우 "직방의 아파트 시장 진출, 45만 공인중개사들에 새 기회 될 것"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6.29 16:35:25최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직방은 ‘온택트 파트너스’라는 새로운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자와 손잡고 부동산 중개, 집 특수 청소, 가전제품 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부동산 중개 서비스 출시 소식이었다. 현재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 보유자는 45만 명에 달한다. 그중 11만 5,000여 명이 개업을 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직방의 신 -
안성우 "사는(live) 것에서 사는(buy) 것까지…집의 모든 걸 담는 플랫폼 꿈꾼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6.29 16:34:11“과감하게 시도합니다. 해보고 잘 안 되면 다른 방식으로 도전합니다. 이런 수많은 실험들이 모여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직방의 DNA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냥 한 번 결정한 것 같지만 내부에서는 정말 작게 여러 작은 시도들이 모여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업 10년 차를 맞은 직방은 어느새 아파트·빌라·오피 -
“위기 닥쳐도 중단 없는 지속 가능 오케스트라, 그 희망의 씨앗 심었죠”
문화·스포츠 문화 2021.06.15 18:27:00박선희(사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2019년 1월 취임해 이제 임기까지 6개월여를 남겨두고 있다. 임기의 절반은 코로나19 탓에 무엇 하나 확실하게 추진하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였다. 누구에겐들 힘들지 않은 기간이었을까마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오케스트라에 예상치 못한 역병은 일시적인 공연 중단을 넘어 존재의 근간을 뒤흔드는 시련이었다. 취임 직후 마주한 큰 위기였지만 그 시기를 돌아보 -
“클래식 공부요? 그냥 더 많이 듣고 즐기세요"
문화·스포츠 문화 2021.06.15 18:25:23박선희 대표는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한 발전과 함께 또 다른 축으로 ‘관객과의 소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와 달리 능동적이며 본인 취향이 확실하고 예술을 즐기려는 의지가 많은 관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방법을 찾는 것이 박 대표에게는 큰 고민거리다. 멀티 뷰·음향을 적용한 동영상 콘텐츠, 동요 클래식 음반 제작은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코리안심포니는 지난해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로 온라인동영상서 -
김소연 피씨엘 대표 "가족친화기업 더 많아져야…유연근무제 이어 사내어린이집도 설립"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6.01 17:39:59“직장 내 어린이집을 빨리 만들고 싶습니다. 엄마·아빠가 돌아가면서 직접 과학 수업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김소연(사진) 피씨엘 대표는 회사를 가족 친화적 기업으로 바꾸는 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능한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정에 대한 근심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코넬대 박사과정 중 첫째를 출산하고 이후 둘째까지 낳은 워킹맘인 김 대표는 누구보다 워킹맘· -
김소연 피씨엘 대표 "한 번 채혈로 64개 질병 검사…면역진단 혁신 일으킬 것"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6.01 17:38:34단 한 번의 혈액 채취로 여러 질병을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다면 어떨까. 혈액검사에서는 여러 번 피를 뽑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이즈·C형간염·B형간염 등 질병마다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장비와 시약이 달라 각각의 질병 검사를 위해 별도의 혈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단 한 번의 채혈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단 하나의 장비, 하나의 시약으로 최대 64개의 질병을 한꺼번에 검사할 -
정종승 리트코 회장 "지하철·터널 초미세먼지 제거기술, 우리가 세계 최고죠"
산업 중기·벤처 2021.05.17 16:29:58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통제에 자신감을 보인 중국 당국이 고강도 경기 부양책에 나서면서 폐쇄됐던 공장이 전면 재가동되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또다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 이슈가 다시 부각하면서 세계 최고의 미세먼지 저감 기술력을 보유한 리트코가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양방향 전기집진기 개 -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독서는 나의 힘...통합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책에서 얻죠"
경제·금융 보험 2021.03.23 17:02:45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오는 7월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을 앞두고 요즘 요한 노르베리의 ‘오픈(OPEN) : 인류 진보의 이야기’라는 서적에 꽂혀 있다.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된 성 사장은 한국에 아직 번역·출간되지 않아 원서를 구해 정독하고 있다. 그는 책에 대해 “우리가 지키려는 가치는 사실 과거에 다른 가치를 무너뜨리고 들어왔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 -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덩치 커지는 만큼 품격 높여...보험 리딩컴퍼니 거듭날 것"
경제·금융 보험 2021.03.23 17:00:08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신한라이프’로의 통합을 앞두고 있다. 통합 시 자산 기준 생명보험사 ‘빅4’로 부상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취임한 성대규(사진) 신한생명 사장이 통합이라는 중차대한 업무를 맡았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뉴 라이프(New Life)’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최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만난 성 사장은 “통합을 통 -
아나운서·게임캐스터서 콘텐츠 수출까지…정일훈 대표 '카멜레온 이력' 비결은 호기심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21.03.09 11:14:2430여 년째 방송 관련 분야에서 일해온 정일훈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대표의 이력은 화려하다. 대학 시절 지상파 방송작가로 시작해 지상파·골프채널 아나운서, 게임캐스터, 인터넷커뮤니티 회사, 게임 개발사, 방송 콘텐츠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대중적으로는 게임캐스터로서의 모습이 가장 친숙하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 결승전이 열렸을 때 수천 명에 달하는 팬들의 -
정일훈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대표 "예능과 리얼 사이 '한국형 팩추얼 콘텐츠' 세계서도 통하죠"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21.03.09 10:47:5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공연·여행 등의 분야와 달리 방송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순조롭게 굴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콘텐츠를 꾸준히 공급하는 것과는 별개로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지고 새로운 시도도 적어졌다. 방송가는 투자 규모를 줄이고 사업을 축소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 와중에 새로운 방송 채널을 론칭하며 앞으로 3년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총 500억 원을 투자하겠다 -
유거상 "스타트업은 수익모델이 중요...VC 자금 안받고도 성장할 수 있어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23 15:17:09“스타트업들이 가장 숙명처럼 생각하는 것이 ‘벤처캐피털(VC)’ 자금 조달인데, 사실은 VC 자금을 받지 않고 성장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VC 자금이 없어 망하는 회사라면 원래부터 회사의 존립 가능성이 없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유거상(사진) 아실 대표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의 생존 전략은 결국 내실에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회사가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 성장하는 전략을 세우는데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 -
유거상 "부동산 정보 핵심은 '비교 데이터'...쉽게 찾고 보여주는게 목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23 15:16:16부동산 시장에서도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 한 기업이 ‘아파트 실거래가’를 축약한 이름을 내세운 프롭테크 기업 ‘아실’이다. 아실은 방대한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교의 시각화’를 통해 프롭테크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200만 건을 넘긴 아실은 기존 부동산 정보 앱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각종 데이터를 앞세워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