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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국내 바이오창업 지원체계 구축됐지만…사업화 단계 인프라는 부족"
산업 바이오 2021.01.26 18:10:21“신산업에 투자할 때 인프라 중복 투자를 피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새로 성장하는 산업에서 인프라는 오히려 중복 투자가 정말 많이 돼야 합니다.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들은 전임상시험 하나 하려고 다 미국으로 가는 형편입니다.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지금이 인프라 하드웨어를 강화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박순재 알테오젠(196170) 대표는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부족한 분야로 인프 -
[CEO&STORY]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바이오시밀러·플랫폼기술 투트랙…글로벌제약사 밑그림 그렸죠"
산업 바이오 2021.01.26 18:06:50바이오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돋보인 ‘K바이오’의 대표 주자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6조 4,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자본시장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약 1년 동안 주가가 2만 원대에서 20만 원 이상으로 10배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5위에 오를 정도로 덩치도 커졌다. 서울경제 -
"80년 역사 보그너 온라인몰 b# 곧 오픈…독일 본사 8개월 설득해 승인 받아냈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1.12 10:57:41㈜국보가 골프의류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의아해하는 시각이 없지 않았다. 물류 전문 기업인데다 인수 작업을 벌이던 지난 2019년은 골프의류 브랜드가 홍수를 이루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우려와 달리 ‘보그너’ 골프웨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2월 회사 측이 발표한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51% 증가했고 영업 손실 규모는 81.71% 줄었다. 이는 3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보그인 -
하현 ㈜국보 대표 "도전 좋아하는 워커홀릭…스마트 물류 앞세워 100년 기업 일굴 것"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1.12 10:57:31“저는 물류 전문가가 아닙니다. 골프웨어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었고요. 하지만 경영이라는 것은 결국 구성원들과의 대화로 돌파구를 만들고 원가 관리하고 영업·매출에 기여할 부분을 발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근 서울 강남의 사무실에서 만난 하현(51) ㈜국보 대표이사는 소탈한 웃음과 함께 이렇게 말했다. 물류나 골프웨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실 하 대표는 ‘전문가’ 타이틀과 가장 친숙한 최고경영자(CEO) 중 -
"매물 자료에 빅데이터 기술 접목…분양·매매 등 전국망 서비스 구축"[CEO&STORY]
부동산 정책·제도 2020.12.29 17:38:36‘부동산 산업의 체질 개선’. 이재윤 집토스 대표가 꿈꾸는 목표다.그는 여타 부동산 플랫폼과 집토스 서비스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집토스는 다른 생각과 사업 방식으로 시작한 ‘직영 중개 서비스’”라며 “고객과 중개사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더 나아가 부동산 중개 업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온·오프라인 직영 중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마치 커피를 마시기 -
"친구 자취방 구해주다 창업…온·오프 결합 2세대 중개 서비스 제공"[CEO&STORY]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2.29 17:37:32전·월세 매물 검색부터 계약까지 일사천리로 가능한 ‘집토스’ 서비스는 임차인에게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월세방을 구해도 수십만 원에 이르는 ‘복비’가 부담스러운 2030세대가 현재 서비스 이용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집토스는 부동산 스타트업 업체로서는 드물게 직영 공인중개 업소도 운영하고 있다.집토스를 운영하는 이재윤(사진) 대표는 ‘프롭테크(P -
[CEO&STORY]"'인트라 바운드는 돈 안 된다' 생각 버려라"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0.12.01 12:03:26흔히 여행사는 인 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와 아웃 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로 유지된다고 할 정도로 여행 업계에서 인트라 바운드(내국인의 국내 여행)는 소위 ‘돈이 안 되는 시장’으로 인식돼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국내 여행 업계가 일제히 고사 위기에 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국내 여행 업계는 대형 여행사, 대형사가 개발한 패키지 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 랜드사(현지 여행사) 구조 -
[CEO&STORY]"서해 해돋이·인제 야생화 명소…내비에 없는 길 다니며 발굴했죠"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0.12.01 11:50:48여행 업계에 올해는 악몽과도 같은 한 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사들의 줄도산이 현실화한 가운데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개월 무급 휴직을 결정했다. 2~3위인 모두투어와 노랑풍선은 무급 휴직에 지방 사무소까지 폐쇄했다. 여행 선진국이라는 다른 나라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올 상반기에는 178년 역사를 자랑해온 영국 여행사 토머스쿡의 폐업 선언 -
[CEO&STORY] 기업 15만곳 데이터 축적...'B2B 날개' 펼치는 블라인드
산업 중기·벤처 2020.10.27 17:44:31“한국에서는 사내 설문조사(펄스 서베이)나 인적자원관리(HR) 테크 산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160억달러(약 18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회사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바꿔가려는 진정성 있는 기업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성욱(사진) 팀블라인드 대표는 HR 테크 시장이 한국에서도 성장할 것으로 확신했다. 블라인드에 축적된 15만개 기업 -
[CEO&STORY] 문성욱 블라인드 대표 "400만 직장인 마음속 목소리, 이젠 기업이 귀 기울일 차례죠"
산업 중기·벤처 2020.10.27 17:44:19“블라인드라는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는 직장인들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습니다. 직접 꺼내기 어려운 마음속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블라인드의 가장 중요한 초반 목표였습니다. 7년이 지나 이제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쌓였고, 기업이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는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앞으로는 기업문화를 바꿔나가는 게 블라인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300만명, 미국에 -
응우옌티프엉호아 매디슨그룹 부회장 "베트남 'K브랜드' 최적 시장…韓기업과 전방위 협업" [CEO&스토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0.10.06 17:46:20주사기형 앰풀 마스크팩으로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 ‘더우주’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며 베트남의 유명 기업에 도움을 요청했다. 더우주는 이 베트남 기업을 통해 현지 광고효과를 높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의 SBS 방송국도 이 베트남 기업에 오락 프로그램 ‘베트남판 런닝맨’ 공동제작을 먼저 제안했고, 당시 해당 기업이 보유한 현지 지상파TV HTV7을 통 -
[CEO&STORY]송종욱 광주은행장 "지방銀 1위 브랜드파워 발판...지역기반 다지며 영업영토 확장할 것"
사회 피플 2020.09.22 16:42:42광주은행과 같은 지방은행은 장단점이 뚜렷하다. 지역 기반이지만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대형 시중은행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더구나 지금은 지역경계를 허문 인터넷전문은행도 강력한 대항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만의 방식으로 수도권 틈새시장에 진입해 성공적인 영업영토를 확장함과 동시에 광주·전남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인터넷과 모바일 등 디지털화 전략을 가속화해 지속적인 성장 -
[CEO&STORY]송종욱 광주은행장 "첫 내부 출신 CEO 사명감...함께 일해 행복했던 선배로 기억됐으면"
사회 피플 2020.09.22 16:41:45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신입행원으로 들어와 ‘직장인의 꿈’이라는 임원을 넘어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성공신화를 썼다. 지난 1991년 광주은행에 입사한 뒤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광주은행 수도권영업 부행장, 광주은행 영업총괄 부행장을 거치며 탁월한 영업성과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9월 광주은행의 수장이 됐다. 오는 27일이면 취임 3주년을 맞는 송 행장은 “‘최초 자행 출신 은행장’이라는 사명감 -
[CEO&STORY]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 "농업 육성하려면…청년 유입정책 늘려 창업군으로 키워야"
산업 중기·벤처 2020.09.08 18:11:35“농축산업 전체를 키우려면 기존 농민들에게 스마트팜을 설치하도록 지원만 할 게 아니라, 청년 농업인들을 유입해 하나의 새로운 사업군을 만들어야 합니다.” 스마트팜 업계 최전선에 있는 신상훈(사진) 그린랩스 대표는 그동안 농가현장에서 체험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점점 고령화하는 농업계에 젊은이들을 유인해 활력을 불어넣어 ‘신생산업’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신 대표는 해외 농산품에 -
[CEO&STORY]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 "태풍 와도 미리 감지해 대비…AI 스마트팜 선도"
산업 중기·벤처 2020.09.08 18:01:18“여기 서울 사무실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전북 익산의 비닐하우스에 있는 딸기가 얼마나 익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바깥 기후에 따라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온도·통풍·습도 등을 조절해 농작물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드디어 몸으로만 일하던 농업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면서 새로운 혁명을 맞이한 겁니다.”신상훈(사진) 그린랩스 대표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며 스마트팜의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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