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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토리]"우수 중기제품 전세계 전파"...벤처서 인생 2막 연 유통高手
산업 생활 2019.12.16 16:44:06지난 6월12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의 전 세계 40개국 최고경영자(CEO)가 모였다. 멕시코는 2016년 미니소가 진출한 지 3년 만에 약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한 국가다. 전 세계 4,000여개 미니소 매장 중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린 매장 3곳이 멕시코에 있다. 미니소의 창업자 예궈푸 회장은 이날 열린 CEO 정례회의에 양창훈(60·사진) 비즈니스인사이트 회장을 초청했다. -
[CEO&스토리]"2023년까지 매장 300개로 확대...마블시리즈로 첫 승부"
산업 생활 2019.12.16 16:44:00“디자이너 1,000명이 매월 600개의 신상품을 생산하는 모습을 보고 상품의 경쟁력에서 승산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양창훈(60·사진) 비즈니스인사이트 회장은 미니소코리아 인수 전 직접 찾은 현장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중국 광둥성 미니소 본사를 찾아 창업자인 예궈푸 회장과 면담하고 자체 연구개발(R&D) 센터를 돌아봤다. 그는 “중국의 제조 노하우와 일본의 디자인 파워가 합쳐져 -
[CEO&스토리]"내년이 글로벌 진출 원년...싱가포르 법인 세운후 곳곳에 JV 설립"
경제·금융 금융가 2019.12.09 16:48:41최근 들어 류준우 보맵 대표는 해외 출장이 잦아졌다. 내년 첫 해외 법인인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류 대표는 “우선 동남아시아 허브 역할을 할 싱가포르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태국·베트남 등 각국 현지파트너와 공동 출자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생활밀착형 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가별로 파트너의 니즈에 따라 사업 모델은 달라지겠지만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어주는 보험 플랫폼, 고객 데이터를 -
[CEO&스토리]"고객편에 선 보험 중계자 역할...신뢰·성장 둘다 잡겠다"
경제·금융 금융가 2019.12.09 16:48:36보험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핀테크 업체 보맵 사무실에는 ‘보맵은 이렇게 일한다’는 제목의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다. ‘고객에게 집중하라’ ‘제품에 집중하라’와 같은 원칙은 여느 회사에서 보기 쉽지만 ‘일단 시작하라’와 ‘도전하고 실패하라’는 원칙은 단연 스타트업답다. 류준우(40) 보맵 대표가 직접 써내려간 이 지침들은 모두 창업 이후 그가 겪은 숱한 실패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류 대표는 창업 스토리 -
[CEO&스토리]He is…
사회 피플 2019.11.26 08:55:06[CEO&스토리]He is…△1969년 서울 △1987년 배재고 △1992년 고려대 경영학과 △1991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감사본부 입사 △2005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감사본부 파트너 △2010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 M&A 라이프사이클센터 리더 △2015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 본부장 △2017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Deputy CEO △2019년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 -
[CEO&스토리]"주택 매매과정 직접 체험해보자"...노후주택을 사무실로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11.18 14:34:27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주택가. 다가구·다세대 주택들이 즐비한 이 골목 한가운데에 독특하게 생긴 건물 하나가 있다. 테라스가 인상적인 이곳이 밸류맵의 사무실 ‘밸류 팩토리(Value Factory)’다. 밸류맵은 40여년 가까이 된 노후 단독주택을 지난해 매입, 사무실로 리모델링한 후 지난 3월 입주했다. 그렇다면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해 사옥으로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이에 대해 직접 매매과정을 체 -
[CEO&스토리] 김범진 밸류맵 대표 "토지 실거래에 IT정보 결합...기획부동산도 잡아냅니다"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9.11.18 14:34:19“불과 3년 전만 해도 부동산 관련 정보기술(IT) 분야가 너무 낙후됐었어요. 감정평가법인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조차 없어서 사용 못할 정도였거든요.” 김범진(사진) 밸류맵 대표가 감정평가법인을 그만두고 창업을 선택한 이유다. 밸류맵은 국토교통부의 토지 실거래가 시스템에 IT를 접목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과 IT를 접목한 ‘프롭테크’의 한 종류다. 그는 최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가진 본지 -
[CEO&STORY]"조직·인력 부족한 스타트업·中企, IT 솔루션으로 빈틈 메워야"
사회 피플 2019.11.11 16:41:18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신’은 그 과정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다 적잖은 자본 투자가 필요해 큰 회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더 필요하다고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강조한다. 그는 “오히려 대기업은 오랜 노하우가 쌓인 조직과 체계, 우수한 인력이 있지만 창업·중소기업은 이런 자원이 없는 만큼 디지털 혁신과 우수한 솔루 -
[CEO&STORY]"韓 디지털 혁신 日보다 5년 뒤져...불매 운동만으론 못이겨"
산업 IT 2019.11.11 16:41:01“클라우드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만 보면 디지털 혁신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최소 5년 정도 뒤처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매운동만으로는 이길 수 없고 (디지털 혁신을) 더 잘해야 일본을 이길 수 있습니다.”손부한(56·사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남대문로5가 ‘위워크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몹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같이 강조했다. 사실상 유니클로를 염두에 둔 얘기였다. -
[CEO&STORY]"美·中과 싸우자니 가랑이 찢어질 지경...과감한 정부지원 절실"
산업 IT 2019.11.04 19:53:28“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투입하는 미국·중국 업체들을 따라잡으려니 솔직히 가랑이가 찢어질 지경입니다.” 이장규(사진) 텔레칩스 대표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들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국내 중소기업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미국 퀄컴은 1만4,000명가량의 개발·지원 인력을 자동차용 반도체산업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입한다고 하고 중국은 자국 팹리스 기 -
[CEO&STORY]"車반도체 글로벌 톱3 도전...100년 가는 기업 만들겠다"
산업 IT 2019.11.04 19:52:47엔진이 사라지는 전기차·수소차 시대가 도래한 데 이어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가 가시화하면서 기존 자동차 부품생태계의 몰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오히려 전장부품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생태계의 급성장이 예고되기도 한다. 전기·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자율차 시대에는 차량 부품의 최소 80~90%가 전자장치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부품이 바로 차량용 비메모 -
[CEO&스토리]"자세 바를때 가장 편한 옷이 슈트...핏 살리려면 세심한 관리 필수"
산업 생활 2019.10.28 17:47:49김소영 장미라사 대표는 주 5일 슈트를 입는다. 장미라사 옷을 주로 입고 참고용으로 구입한 다른 브랜드의 옷도 가끔 착용한다. 김 대표는 슈트가 불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추리닝은 합성 소재를 사용해 잘 늘어 나지만 이는 자세를 망가뜨리고 결국 근육을 틀어지게 만든다”면서 “자세를 바르게 취했을 때 가장 편한 옷이 바로 슈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슈트는 자세를 똑바로 했을 때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지 -
[CEO&스토리]"고품격에 젊은 감성 입혀...사람들에 꿈을 주는 옷 만들것"
산업 생활 2019.10.28 17:44:36‘속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 소공동의 한 양복점은 이로부터 한 발자국 비켜나 있다. 어렵게 시간을 맞춰 매장을 방문하면 한 시간 동안 맞춤복 제작을 위한 상담이 이어지고 옷을 실제로 입어보기까지는 무려 2주를 기다려야 한다. 바로 이곳은 손님이 ‘말하는 대로(be spoke)’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슈트를 제작하는 정통 비스포크 브랜드 ‘장미라사(JANGMEERASA)’다.장미라사는 최고급 원단에서부터 부자재까지 고객 -
VC는 기회·위기 공존...집요함 있어야 남들 못보는 투자기회 잡죠
오피니언 2019.10.21 15:22:08김종필(사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0년 이상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지난 1990년대 외환위기 사태와 2000년 초반 정보기술(IT) 버블, 2008년 리먼브러더스발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기회와 위기는 동전의 양면’이라는 지론을 몸소 체득했다. 김 대표는 “늘 위기와 기회가 병존하는 게 VC업”이라며 “만약 기회만 있다면 투자에 대한 비용은 계속 올라가 결국 꼭대기에는 손실 가능성이라는 위험 -
"이젠 자본수출...연말께 글로벌투자 비중 25%로 높아질 것"
오피니언 2019.10.21 15:22:02취임 2년 차인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른바 ‘자본수출’의 선봉장을 자처한 것이다. 김 대표는 “올해 말께 가면 전체 투자금액 중 25%가량을 해외 시장 개척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해외에 투자한 비중은 10% 정도였다. 그는 “해외 시장을 모르면서 국내 기업에 글로벌 진출을 하라고 할 수 없다”며 “해외 투자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국내 기업에도 해외 진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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