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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안이한 아버지…청년들에 상처" 자녀문제 사과
사회 사회일반 2019.08.25 11:10:25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 특혜 관련 논란에 대해 거듭 고개를 숙이면서도, 장관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졸업한 고려대와 후보자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에서 각각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사퇴 촉구 촛불집회가 개최된 지 이틀 만이다. 조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로 출근하며 “아이 문제에 대해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당시 제도에 따랐다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하지 못한 국민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며 “국민 정서에 맞지 않고, 기존 법·제도를 따르는 것이 기득권 유지로 이어지는 점을 간과해 참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제가 법무부 장관직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 성찰하고 또 성찰하며 저 자신을 채찍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의 핵심 국정철학이자 국민의 뜻인 권력기관 개혁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개인 조국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심기일전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어떤 것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와 제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제가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의혹에 대해 국민 대표 앞에서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국민의 판단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검찰개혁의 적임자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소명해야 하지만 현재 일정을 정하는 문제로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며 “정의당 요청에 따라 내일(26일) 중 관련 사항을 정리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야가 인사청문회 일정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더불어민주당은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협회가 주관하는 형식의 ‘국민청문회’를 23일 두 단체에 요청했다. 조 후보자는 법무장관 후보자로서 검찰 고발 대상이 된 데 대해 “검찰에서 법과 원칙, 증거에 따라 조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고 “여론조사에서 절반 가까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대학생 촛불집회, 딸 관련 의혹에 대한 고소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
김진태 "조국, 자신 없으니 팬 불러다 가짜청문회한다"
정치 정치일반 2019.08.24 14:49:57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 청문회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에 자신이 없으니 국민 청문회를 한다고 한다”며 “자기들끼리 팬 몇 명 부르고 기자 몇 명 모아 가짜 청문회를 하겠다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이 김진태가 조국을 잡으러 법사위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국회 청문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국민청문회 절차를 밟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도 국민 청문회를 한번 해야 한다”며 “조국을 여기 불러다 청문회를 하면 그게 국민 청문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없으니 날짜를 끈다는데 제가 묘지에 가서 비석까지 찾은 사람인데 자신이 없겠느냐”며 “청문회는 청문회고 특검을 가야한다”고 했다. 이에 집회에 모인 사람들은 크게 환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제는 얼마나 급했는지 재산을 내놓겠다고 한다”며 “조국이 무슨 대선 후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학원을 다 내놓겠다는데 학원은 빚이 수백억”이라며 “이게 채무를 떼버리겠다는 거지 재산을 내놓겠다는 것인가, 꼼수 쓰는 사람을 두고 봐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가 전복을 꿈꾸는 사람을 다른 것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히면 이게 나라라고 할 수 있겠냐”며 “자본주의 때려 엎자는 사람이 뒤로는 100억짜리 가족펀드를 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제 태극기 말고 우리도 촛불을 들어야 한다”며 “남녀노소 온 국민이 다 함께 분노의 촛불을 들어야 한다. 좌파의 이중성에 분노해 촛불을 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개중에 우리 우파끼리 욕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제 그러지 말자”며 “우파끼리는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 보수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
"조국 딸 의혹 규명을"…고려대·서울대 이어 부산대도 촛불 든다
사회 사회일반 2019.08.24 12:06:07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부정입학 의혹에 분노하는 대학생들이 들어올린 촛불이 거세지고 있다. 23일 서울대·고려대 대학생들이 각 대학 캠퍼스에서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규명을 요구하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학생들도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24일 부산대 촛불집회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학내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SNS 공개 채팅방에서 실시간 토론을 거쳐 촛불집회의 성격, 요구사항 등을 논의해왔다. 학생들은 촛불집회에서 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 특혜성 장학금 수령 등 조 후보자 딸 의혹에 대한 학교 측 명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부산대 촛불집회추진위는 먼저 이날 오후 1시 문창회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조국 딸 관련 공론회를 열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앞서 촛불집회추진위는 재학생 441명 연대 서명을 받아 조 후보자 딸 특혜와 관련된 의전원 교수 2명과 대학 측 해명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학내 곳곳에 붙인 바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휴대전화 불빛 든 500명 고대생 "자유·정의·진리는 어디 있습니까"
사회 사회일반 2019.08.23 21:56:23“지금까지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 나의 노력이 보상받을 거라 여기며 살아온 우리의 삶은 무엇인가 묻고 싶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부정입학 의혹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2030세대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조 후보자의 거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 후보자 딸의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집회가 열린 고려대 중앙광장 곳곳에는 ‘정의와 진리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고려대는 조씨의 입학과 관련된 진실을 밝히라’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참가자들은 ‘자유·정의·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무얼 믿고 젊음을 걸어야 합니까’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다. 주최 측은 선언문에서 “(집회를 개최한 우리는) 취업을, 학점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이나 지금 벌어지는 부조리한 상황은 우리 같은 사람이라도 나서야 하는 행동의 당위성을 줬다”며 “학교는 조씨의 입학 당시 자료와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씨는 고교 재학시절 2주 인턴을 하고 영어논문 제1저자로 등재됐고 이후 논문 게재를 활용해 2010년 고려대에 부정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려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조씨의 입학 관련 자료를 전량 폐기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학생들은 대학의 문서보관실을 공개해 문서 폐기 사실을 증빙하고 면접자의 의견·평가기준표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집회에 참가한 학생 박모씨는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취임식 때 하신 말씀”이라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전국 수험생들이 동요하지 않고 꿋꿋하게 공부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대 이공계열에 재학 중이라는 유모씨는 “고등학교 시절 그 흔한 PC방도 안 가고 열심히 공부해서 고려대 왔는데 누구는 시험도 없이 입학했다고 하니 화가 난다”고 언급했다. 이날 집회는 당초 주최 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학 중인 데다가 금요일 저녁에 열린 집회에 상당수 학생들이 자리한 것이다. 학생들은 조씨의 스펙에 조 후보자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겨냥해 가수 싸이의 ‘아버지’, GOD의 ‘촛불하나’를 따라 불렀다. 안전을 이유로 촛불 대신 휴대전화 불빛을 흔들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m -
서울대 학생·시민들 수백명 "조국 당장 사퇴하라"
사회 사회일반 2019.08.23 21:11:15서울대 학생들 및 일반 시민들 수백 명이 모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대 학생들 일부가 개인 자격으로 23일 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개최한 촛불집회는 애초 예상된 집회 참가자 규모 200여명보다 족히 많아 보이는 400~500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최 측과 함께 “법무장관 자격없다! 지금당장 사퇴하라!” 등 단체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주최한 홍진우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대학원 학생은 “저는 저소득층 수업료 50% 면제 장학금을 받고 나머지는 대출을 받아 납부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자산이 수십억대에 이르는 조국 교수님의 자녀는 어떻게 서울대 관악회에서 2학기나 연속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았냐”고 비판했다. 이어 집회를 공동 주최한 현 서울대 부총학생회장 김다민 학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가야 마땅할 장학금이 조국 후보자의 딸에겐 수천만원이나 돌아간 것을 보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허탈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며 “정부의 정책을 이행해나갈 만한 정권 내 전문가가 조 후보자 1인뿐이라면 무능이고, 문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다음 발언을 이어간 서울대 사법학과 91학번인 조준현 변호사는 “조 후보자에 대해 매일 쏟아지는 의혹들이 위법은 아닐 수 있으나, 정의롭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건 문제가 안 되느냐”며 “남에겐 그렇게 엄격했으면서 자기와 가족에게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가진 사람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개혁을 할 수 있냐”고 물었다. 한편 이날 집회 참가자들 중에는 서울대 학생들 외 다수의 일반 시민들도 참여했다. 집회 주변에는 유튜브 방송을 하는 개인 시민들도 다수 보였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
주광덕 “블루 펀드 투자자에 조국 처남 자녀 포함…완벽한 ‘가족펀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8.23 16:42:11조국 법무부 장관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투자자 명단에 처남 자녀 2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자 아내와 두 자녀에 처남과 그의 두 아들까지 투자자 전체가 혈연 관계로 해당 펀드 자체가 ‘가족 펀드’였던 셈이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의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이하 블루코어)’ 등에 조 후보자 처남은 물론 두 아들까지 투자자로 참여했다”며 “블루코어는 조 후보자의 가족 펀드”라고 밝혔다. 총 투자액 14억원 가운데 조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가 10억5,000만원을 또 처남 정모씨와 두 아들이 3억5,000만원을 투자했다는 게 주 의원의 설명이다. 주 의원은 “펀드회사와 투자 운용회사가 조국 가족들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조국 펀드”라며 “이는 매우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도 있어 금융당국이나 수사 당국에서 자세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 후보자는) 주말 여론으로부터 동정을 받고자 진실에 대한 고백도 전혀 없이 배우자와 가족이 갖고 있던 10억5,000만원을 공익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얄팍한 술수를 쓰고 있다”며 “국민들께 모든 잘못을 고백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게 최소한의 국민 도리”라고 덧붙였다. /안현덕·김인엽기자 always@@sedaily.com -
"조국 펀드 '가족펀드' 확실…처남, 주주·투자자로 참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8.22 17:47:08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의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블루코어)’ 등에 조 후보자 처남이 주주와 투자자로 참여했다”며 “블루코어는 조 후보자의 가족펀드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6면 주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블루코어 개인투자자 6명 중 조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 2명 외에 처남도 투자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8월8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블루코어의 정관을 보면 페이지 사이에 투자자 직인이 찍혀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조 후보자 배우자인 정경심씨와 처남 정○보씨가 작성한 차용증 상에 있는 처남의 도장과 같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주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처남이 블루코어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입수한 주주명단을 보면 여섯번째 주주로 250주의 보통주식을 취득한 1963년생 정○보가 있다”며 “이 역시 조 후보자 배우자와 처남의 차용증 상 처남의 주민등록번호·주소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처남은 2017년 3월9일자로 코링크 주식을 5억원에 매입해 주주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결국 사모펀드와 운용사는 조국펀드임이 확인된 것”이라며 “예금했던 돈을 일반 사모펀드에 투자했다는 그동안의 조 후보자 변명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펀드는 전체 투자금액 중 조 후보자 가족의 비율을 볼 때 조국펀드이고 조 후보자 가족이 특별한 이해를 보고자 어떤 목적을 갖고 투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주광덕 “조국 ‘가족펀드’ 확실...처남, 주주·투자자로 결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8.22 15:23:25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처남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금을 순수하게 일반 사모펀드에 펀드투자했다는 조 후보자의 변명은 사실이 아니며 ‘조국펀드’에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루코어 출자자는 7명인데 무한책임사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6명은 일반 개인”이라며 “이 중 3명은 조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 2명이고 후보자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이 펀드에 추가로 투자하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중 한 명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조 후보자의 처남”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조 후보자 배우자와 조 후보자 처남의 ‘금전 소비대차 계약서’에 따르면 조 후보자 처남 정0보 씨의 직인이 찍혀있다. 또 블루코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관에도 각 페이지 밑에 투자자의 직인이 찍혀있는데, 여기에 조 후보자 처남 정0보씨의 직인과 같은 것이 찍혀있다고 주 의원은 주장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 처남이 블루코어에 투자 뿐만 아니라 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링크프라이빗에퀴티’ 주주명부를 보면 여섯 번째 주주에 250주 보통주식을 취득한 1963년생 정0보 씨가 있다”며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보면 조 후보자 처남이 맞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처남은 코링크 주식을 매입했을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인 회사인 블루코어에도 별도로 투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결국 사모펀드회사는 조국 펀드”라며 “법무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 관련 의혹 제기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부적격 사유가 된다”며 “조 후보자가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는 분이라면 사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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