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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해외서 입국 아내 20일 확진
사회 전국 2020.08.24 10:13:0524일 세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세종지역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40대 남성, 10대 여아, 영아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가장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확진된 30대 해외입국 여성의 가족이다. 두 자녀도 이 여성과 함께 입국했다. 가족 3명은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23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보건소 외에는 이동 경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코로나19 신규 확진 266명…나흘만에 200명대로 낮아져
사회 사회일반 2020.08.24 10:10:40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66명 증가한 1만7,66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8명으로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대전과 충북 각각 10명, 충남과 전남 각각 7명, 강원과 경북 각각 6명, 전북 4명, 부산 3명, 광주·울산·세종·경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다. 국내발생과 전체 신규 확진자 모두 나흘 만에 200명대로 낮아졌다. 평소 주말 이후인 월요일 검사량이 적은 편이지만 이날 1만3,236건을 검사해 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나온 전날(1만5,386건)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산세는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만4,219명(80.49%)이 완치됐고 격리중 환자는 3,137명으로 다시 3,0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5%)이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밤사이 광주서 3명, 전남서 2명 코로나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0.08.24 10:09:59밤사이 광주에서는 3명, 전남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광주 280번의 확진자가 추가된 데에 이어, 이날 오전 기준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광주 누적 확진자가 총 282명을 기록했다. 광주 280번은 남구 진월동 거주자로 남양주시 1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북구 신용동 주민인 광주 281번과 남구 노대동 주민인 광주 282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밤사이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전날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신규 확진된 전남 81번은 순천시 주민으로 비트코인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전남 51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남 82번은 전남 72번의 접촉자로 순천발 확산의 ‘n차’ 감염자로 추정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접촉자 파악을 통한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초강력 태풍'바비' 온다 …"산사태·축대붕괴·하천범람 주의"
사회 사회일반 2020.08.24 09:54:30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우리나라로 북상한다. 바비는 초강력 직전 등급인 ‘매우 강’ 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폭우와 함께 강풍이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 기준 중심기압 980hPa, 강풍반경 280㎞의 태풍 바비가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태풍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위험반원인 오른반원에 놓인다. 태풍은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오는 27일 백령도 부근 해상을 거쳐 북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6일 오후, 서울은 27일 오전으로 예보됐다. 25일 밤 제주도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중’ 등급이었던 태풍은 ‘강’ 등급을 거쳐 26일 새벽 ‘매우 강’ 등급으로 발달했다가 27일 새벽 다시 ‘강’ 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우 강’일 때 최대풍속이 초속 45m로 예상된다. 다만 서해상에서 급격한 수온변화를 겪으며 ‘초강력’으로 발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강력 등급일 때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4m에 달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제주도와 전라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50~6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이 제대로 걸을 수 없고 시설물이 부서질 수 있는 수준이다. 그 밖의 서쪽 지역과 남해안에서도 최대 순간풍속 초속 35m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비도 26일 새벽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27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 기간 제주도와 지리산에 100~3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호남지역도 50~15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전국적으로는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큰비를 동반하면서 산사태, 축대 붕괴, 하천 범람 등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역대 최장기간 장마에 물난리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의 한 농민은 “태풍이 오면 수로를 정비하는 등 나름의 대비를 하지만 보통 시설물이 부러지거나 하는 등의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산 등산객인 윤모(78)씨는 “매일 등산을 가다가 장마철에 쉬었는데 다시 큰 태풍이 와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
'광복절 집회 투입' 경찰 2명 추가 확진...총 7명
산업 바이오 2020.08.24 09:44:31광복절이던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9,500여명 중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찰 9,536명(의경 포함)에 대한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마친 결과 주말 사이 확진자가 2명이 늘어 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 7명(경찰관 6명·의경 1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이다. 확진자 7명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1명은 병원에 입원중이고, 4명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2명은 자가 및 부대격리(병원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또 다른 서울청 소속 4명은 애매한 결과가 나와 재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종 확진자가 최대 11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남양주서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0.08.24 09:44:10남양주시는 진접읍에 사는 50대 여성 A씨(남양주 105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서울 은평구 환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다음 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동안 증상은 없었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세종지역 인터넷 매체 기자도 코로나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8.24 09:43:40세종 지역 인터넷 매체 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각 기관과 언론계에 비상이 걸렸다. 기관은 기자실을 폐쇄하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2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성구 원내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216번 확진자)은 세종에 주소를 둔 모 인터넷 언론사의 발행·편집인을 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각 기관을 출입하며 현장에서 기사를 작성해 송고해 왔다. 그는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했고, 전날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증상이 발현한 이후인 지난 1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시 복지국장 간담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대전시 복지국장은 현재 자가격리 후 검사를 앞두고 있다. 이 확진자는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도 18일과 19일 들렀고, 지난 20일 세종시청 정례브리핑에도 참석했다. 19일 대전에서 열린 ‘정치행사에도 참석한 것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해당 기관은 방역 조치 등을 위해 기자실을 모두 폐쇄했다.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 사실을 외부에 알렸다. 기자실을 폐쇄한 기관은 대전시청과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세종시청, 충남도청, 대전경찰청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방역 조치 등을 위해 기자실을 당분간 폐쇄한다”며 “접촉자는 역학조사 후 통보할 예정이지만 지난 18일 오후 기자실을 방문한 경우 자가격리와 함께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진짜 사람이 날아갈 수도" 한반도 향하는 태풍 '바비', 27일 서울 강타(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0.08.24 09:11:13오는 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하면서 제주는 간접 영향권에 들어갔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로 북동진 중이다. 바비의 북상으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 속에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된 제주는 이날 오후쯤에는 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바비의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104km로 바비는 오는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한 뒤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 27일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27일 오전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5일 밤 제주도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현재 소형 태풍인 바비는 이날 오후 3시쯤 중형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도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에서 오후 3시 ‘강’으로 세지고, 26일 오전 3시 ‘매우 강’으로 더욱 강해진 뒤 27일 오전 3시 다시 ‘강’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제주도와 전라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 순간풍속 시속 144∼216km)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그 밖의 서쪽 지역과 남해안에서도 강한 바람(최대 순간풍속 시속 126km)이 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경로와 규모 면에서 지난해 ‘역대급’ 강풍을 몰고 와 큰 피해를 남겼던 13호 태풍 ‘링링’일)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링링은 북상 중 중심최대풍속 47m/s,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때렸다. 당시 서해를 통과한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고 서울에서는 태풍에 의한 바람으로는 가장 강한 바람(초속 28.4m)이 기록됐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10분 평균)에 따라 5단계로 분류되는데 ‘매우 강’은 44m/s(158km/h)~54m/s(194km/h) 수준으로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분다는 뜻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대전 원자력연구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연구원 휴원
사회 사회일반 2020.08.24 09:05:43대전 대덕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연구원이 폐쇄됐다. 대덕특구에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세종에 거주하는 직원이 23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해외 입국자의 배우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지난 19일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연구원 본관동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대전 본원에 대해 24일 하루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을 통보할 계획이다./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
대전서 배드민턴 동호회·사우나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0.08.24 09:01:1624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 배드민턴장이나 사우나 등 공공장소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 가양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220번 확진자)은 인동생활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지역 190~193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23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됐다. 서울 강남 134번 확진자를 접촉한 이력이 있는 지역 190∼193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에도 지역 190∼193번 확진자를 접촉한 중구 거주 20대 여성(대전 212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당 배드민턴 모임내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인동생활체육관 배드민턴회 회원 97명과 직원 8명 등 10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중에 있고 23일까지 6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대전 221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50대 여성이며 유성온천 불가마 사우나에서 대전 199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대전 217번 확진자도 해당 사우나에서 199번 확진자를 접촉해 확진되는 등 사우나 관련 2차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오늘의 날씨] 제주 태풍 ‘바비’ 간접영향권...26∼27일 한반도 관통
사회 사회일반 2020.08.24 05:00:00제 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가운데 월요일인 24일 제주도가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날 오후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부터 밤까지 약 10∼40㎜ 안팎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중 5∼4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 오후부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4∼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전날 오전 진행한 긴급 브리핑에서 태풍은 26일 오후 서쪽 해상을 지나 같은 날 밤 서해 남부 해상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태풍은 이어 27일 오전 서해 중부 해상까지 북상하고 27일 오후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분석됐다. 태풍은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27일 황해도에 상륙할 전망이다. 25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 영향으로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은 최대 300mm 이상(제주 산지 500mm 이상), 전라도에는 최대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전국은 30∼100mm의 많은 비가 올 수 있다. 김 청장은 “최근 많은 비로 인한 수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 다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인천 서구 공무원 확진에 구청 직원 전원 코로나 검사
사회 전국 2020.08.23 22:15:26인천시 서구 소속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구청 본청 직원 전원이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23일 서구는 소속 공무원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주민센터와 출장소를 제외한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검사 인원은 1,337명에 달한다. A씨는 전날 발열과 오한 등 증세가 나타나 이날 오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는 서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A씨와 접촉한 직원 등 50여명과 그의 가족 4명은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어 구청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역학조사를 하며 A씨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앞서 인천시 서구의회 사무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13명 등 36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인천시 부평구도 소속 공무원(40대·남)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날 구청 직원 등 1,178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
LGU+용산 사옥서 코로나확진자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21:07:08LG유플러스의 서울 용산 사옥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용산사옥 근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당국의 권고에 맞춰 확진자 발생 층 및 그 위·아래층 직원 전원, 아울러 확진 직원 접촉자 및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에게 진단검사와 재택근무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순환재택근무를 실행해 사내 각 조직별로 직원들이 절반씩 교대로 재택근무를 해왔다. 한편 SK텔레콤은 23일이던 재택근무 시한을 30일로 연장했다. KT는 수도권 및 부산지역 근무자에 대해 실시했던 재택근무방침을 24일부터 모든 지역 직원으로 확대적용하고 재택근무기간을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연세대 신촌캠 대학원생 코로나19 확진...연구실 등 건물 5곳 폐쇄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20:59:03연세대는 신촌캠퍼스 공학원에 다니는 생명공학과 소속 대학원생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지난 16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는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A씨의 연구실이 있는 공학원과 공과대학 등 건물 5곳을 24일까지 폐쇄하기로 하고 소독과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 A씨와 같은 건물을 사용한 다른 대학원생 등 10여명도 자가격리 상태로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청주 유치원, 초·중·고 2주간 등교 중지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20:54:43청주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수업이 2주간 중단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주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가운데 전교생 60명 초과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등교수업을 할 수 있다. 또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는 학생들의 밀집도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정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 청주에서 7명의 환자가 나온 데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자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이런 결정을 내렸다. 청주에는 유치원 124곳, 초등학교 9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37곳, 특수학교 4곳을 합해 모두 303곳의 학교가 있다. 이 가운데 학생 수 60명 초과 학교는 72.6%인 220곳이다. 그러나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 상당수도 원격수업을 할 것으로 예상돼 청주 시내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초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옥천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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