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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세 여아·광화문집회 참석자 등 5명 추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6:49:38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서울 지역 고등학교 교사의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남동구에 사는 A(41·남)씨와 B(2)양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지역 고등학교 교사 C(32·여)씨의 남편과 딸이다. 함께 사는 이들은 C씨가 확진된 뒤 접촉자로 분류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또 다른 남동구 거주자(44·여)는 이달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으며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는 이달 18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물류센터 외부업체 직원 D(60·남)씨와 이달 19일 같은 셔틀버스에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쿠팡 인천4물류센터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외부업체 직원으로 이달 19일 확진됐다. D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이 여성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서구에 거주하는 60세 남성은 이달 19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직장동료와 접촉한 이력이 있으나 해당 동료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5명을 포함해 493명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천안·아산서 코로나19 확진 각 2명…광화문 집회 참가자 포함
사회 전국 2020.08.21 14:47:5221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각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 50대 남성은 천안 1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확진된 천안 119번 환자는 아직까지 초기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천안 동산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천안 20대 여성은 동산교회 신도인 천안 12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동산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아산에서는 6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고 B씨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충남 도민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913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중 671명을 검사해 3명이 양성, 668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242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천안·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속보] 당국 “경찰 확진자들, 집회참석자와 신체 접촉 통해 감염된 듯”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4:29:37[속보] 당국 “경찰 확진자들, 집회참석자와 신체 접촉 통해 감염된 듯” -
코로나에 문 닫은 학교 849개...5월 등교수업 개시 이래 최다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4:14:2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교를 중지한 학교가 등교 수업 개시 이래 최다인 849개를 기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7개 시·도 849개에 달했다. 전날 714개보다 135개 늘었다. 5월 등교 수업을 시작한 후 가장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북구에서 79개, 성북구와 인접한 강북구에서 40개 등 모두 127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 경기도에서는 우리제일교회가 위치한 용인시에서 207개,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는 파주시에서 49개 학교의 등교가 불발되는 등 모두 279개 학교가 등교 일정을 조정했다. 부산에서는 317개 학교가, 강원도 원주에서는 96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울산과 충북에서는 각 16개와 13개, 경남에서는 1개 학교가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이날 자정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 213명, 교직원 48명이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자정까지 하루 사이 학생은 14명, 교직원은 8명 늘었다.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하루 사이 학생 7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고교생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성북구 체육시설에서는 학생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모두 14개교 22명으로 늘었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속보]광화문 집회 관련 교회 무관 53명 추가확진... 누적 71명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4:11:50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진행됐던 시위 참가자 중 사랑제일교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1명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중 집회 참가 인원이 67명이고 집회에 대응한 경찰이 4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초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사랑제일교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현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사가 진행되며 변동이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부산서 광화문집회 1명 등 2명 추가 확진…"집회 인솔자 35명, 경찰 수사 요청"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4:02:0321일 부산에서는 8·15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1명이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사랑제일교회 연관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모두 250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대응 정례 비대면 기자브리핑을 열고 “전날 1,289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249번(남구)과 250번(금정구) 확진자다. 250번 확진자는 광화문집회 참석자로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전날까지 광화문집회 참석자 389명을 검사해 250번 확진자를 포함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38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집회 참석자들은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빠른 시간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받아달라”며 “검사와 관련된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장되고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처벌이 가능하며 이후 확진되거나 전파 사례가 발견되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시는 전날까지 광화문 집회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인솔자 37명 중 35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 명단을 입수해 집회 참석자 전원이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가 확보한 명단은 행정명령 기한인 전날 오후 6시를 넘은 오후 9시께 인솔자 2명이 뒤늦게 제출한 참석자 63명이 전부다.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집회 참석자 명단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집회 참석자들을 이끌고 간 인솔자들은 시의 명단 제출 요구에 비협조적으로 나왔다. 시가 추정한 부산지역 집회 참석자들은 1,486명이다. 249번 확진자는 서울 마포 7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 보건당국은 마포 확진자가 부산을 방문했을 때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마포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로, 앞서 또 다른 가족(226번·남구)과 부산을 방문했을 때 들렀던 중구 이재모 피자에서 접촉한 직원(238번·서구)에게도 전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마포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 47명 중에서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한 44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나머지 2명은 경찰에 경찰 협조받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가야고등학교 1학년 14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대구시 2주간 '방역비상체제' 돌입…확진 7명중 6명 수도권 관련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3:56:35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 2주간 방역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역비상체제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가동된다. 이 기간 지역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근무자들은 전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수도권 방문을 자제한다. 또 전반적인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유사시 자원과 인력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특히 유흥시설, PC방 등 13개 고위험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요양원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한 회식이나 모임은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독려하는 홍보물을 식당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6,966명으로 집계됐다. 7명 모두 지역감염이고, 이중 6명이 수도권 관련 환자다. 환자 가운데 60대 여성 A씨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여자 어린이 등 2명도 양성이 나왔다. 광화문 집회발 2차 감염이 대구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외에 광화문 집회에만 참석한 사람 중 확진자가 나오기는 A씨가 처음이다. 확진자 7명 가운데 B씨는 아직 감염원을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울산서 광화문집회 참석자 코로나19 양성 1명 추가…2명 확진
사회 전국 2020.08.21 12:57:19울산지역에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1명 늘어 2명이 됐다. 모두 고령자다. 울산시는 남구에 거주하는 73세 남성 A씨가 울산에서 70번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A씨의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으며, 관련 시설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전날 확진자는 같은 남구에 사는 69세 여성으로 역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울산시는 지역에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인원을 547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버스 14대에 나눠 타고 함께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일까지 시는 176명의 명단만 확보했다. 371명의 명단은 확보하지 못했다. 울산시는 행정조치 명령을 통해 경찰과 함께 명단 확보에 나선 상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종합] 코로나19 전국 확산…확진자 166일만에 첫 300명대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1:53:3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했다. 특히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본격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늘어 누적 1만6,6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을 기록했다. 8일간 무려 1,900명이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월 8일(전체 신규확진 367명, 지역발생 366명) 이후 166일 만에 첫 300명대 기록이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32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315명이 모두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이 밖에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전남·경북 각 6명, 광주·전북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세종·충북 각 3명, 울산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73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는 12개 시도에 걸쳐 발견됐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총 60명이 확인됐다. 이 밖에 서울 성북구 체육시설에서도 고3 수험생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9명(서울시교육청 집계)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65명,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점 58명, 경기 안양시 분식집 13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외에도 광주에서는 유흥시설(21명), 부산에서는 연제구 일가족(12명)·어선 ‘영진607호’(11명)·사상구 괘법동 영진볼트(10명)·사상구 지인모임(9명), 충남에서는 천안 동남구 소재 동산교회(5명)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과 미국이 각 3명이고 이어 카자흐스탄 2명, 에티오피아 1명이다. 규 확진자 중에는 60대가 7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 61명, 40대와 20대 각 42명, 30대 40명 등의 순이었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는 25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누적 309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85%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7명 늘어 누적 1만4,120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65명 증가해 2,241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18명이 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75만4,123명이다. 이 중 169만9,4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만8천4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2만40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속보]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 전날보다 9명 감소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1:29:39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사랑제일교회 관련 17명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1:20:29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가 전날 0시 대비 126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621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983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126명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7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2명,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 2명, 광화문 집회관련 15명, 해외 접촉자 관련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2명, 기타 확진자 접촉 44명, 경로 확인 중 33명이다.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지난 12일 교인 1명이 최초 확진 후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총 432명까지 늘었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자는 1명이 16일 최초 확진 후 19일까지 10명, 20일 1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이중 4명은 집회 통제업무 관계자로, 지난 20일 확진자에 포함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1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70대인 사망자는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20일 숨졌다.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76.7%를 기록했다. 전날 0시 기준 65.8%에서 10.9%포인트 상승했다. 총 1,118병상(음압병상 650, 생활치료센터 468) 중 현재 857병상이 사용 중이다. 261병상이 비어있는 상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 업무를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이날 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전역에 개최되는 10인이상 집회를 전면금지했다. 금지되는 집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대상이 되는 집회에 한한다. 시는 이번 집회금지 조치를 위반한 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는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회금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면서 “특히 지난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및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신 분은 증상과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철저히 준수하면서 각종 모임은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
경기도내 20일 신규확진 109명…코로나사태 이후 일일 최다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1:14:15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는 20일 하루 동안 109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2,32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돼 이 교회 관련 경기도 내 누적 확진자는 209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12명 추가로 나오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도내 확진자는 54명,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60명이 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환자가 25명이나 됐다. 경기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줄다가 18일 86명으로 다시 늘었고, 이후 19일 93명, 20일 109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군포시, 확진자 발생 원광대 산본병원 업무 재개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1:11:06전날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해 환자 및 직원 이동 금지 조처가 내려진 경기 군포 원광대 산본병원이 역학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21일 오전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군포시 방역 당국은 원광대 산본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 A(군포 94번)씨가 비교적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밀접 접촉자는 동료 직원 단 1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현재 자가 격리돼 있다. 능동감시 대상자인 입원실 9층 환자 28명과 간병인 1명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 방역 당국은 병원 내 이동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현재 병원은 응급실과 외래, 입원 등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9층 병동 입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제한하고 있다. 이 병원 입원 병동에서 근무하는 A씨는 19일 기침과 두통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역학조사가 완료된 이 날 오전까지 이 병원 내 환자와 직원에 대해 이동 금지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4명, 아침부터 선별진료소 '인산인해'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1:09:5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월 8일 이후 166일 만에 첫 300명대 기록이자 가장 많은 수치다./오승현기자 2020.08.21 -
'우리 다시 학교 갈 수 있을까?' 코로나19 확진자 300명대 급증
사회 사회일반 2020.08.21 11:08:02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월 8일 이후 166일 만에 첫 300명대 기록이자 가장 많은 수치다./오승현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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