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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청사 내 행사 모두 연기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20:31:05사법연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내 행사가 모두 연기됐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사법연수원은 23일 오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학부모들이 집단 확진되자 22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연수원은 직원의 확진 사실을 전달받은 즉시 미리 파악해 둔 밀접 접촉자 5명을 모두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24일 아침 감염 여부 검사를 받도록 했다. 2차 접촉자 12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연수원은 오는 24일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청사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회의와 행사 등을 모두 연기했다. 전 교직원은 2주간 교대 근무에 들어간다. 사법연수원 측은 “관할 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요청한 상태”라며 “추후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추가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용인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사회 전국 2020.08.23 19:17:54용인시는 23일 2명(용인 253번·254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용인외 20번 환자의 가족과 인천시 서구 50번 환자 접촉자 등이다. 용인 253번 환자는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학생이다.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21일 발열이 있어 수지구보건소에서 환자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2일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외 20번 등 이 환자의 가족 3명은 모두 앞서 확진환자로 등록돼 이송된 상태이다. 인천 서구 50번 확진환자 접촉자인 용인 254번 환자는 처인구 유림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거인 2명이 있다. 22일 미열 증상을 보여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3일 오전 7시 30분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두 환자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시흥서 교회 목사 가족 6명 확진
사회 전국 2020.08.23 19:13:13시흥시의 한 소규모 교회에서 목사 가족 6명과 교인 1명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는 23일 “지난 21일 대야동 소재 한사랑교회 목사 A(50대·시흥 50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오늘까지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교회 교인인 B(대야동 거주·부천 201번 확진자)씨도 지난 20일 부천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씨 가족이 지난 9일과 16일 교회에서 B씨와 접촉하면서 전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B씨는 최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은 물론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한사랑교회가 전체 교인이 11명에 불과한 소규모 교회이며, 교인 대부분이 가족이라고 전했다. 전체 교인 11명 중 확진자 외 나머지 4명은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2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양평 서종면 주민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0.08.23 19:10:16경기 양평군은 서종면 주민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복달임’ 행사에 참여한 주민으로 자가격리 상태였다. 앞서 서종면 주민인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가 지난 9일 방문한 서종면 명달리숲속학교 복달임 행사 참석자 29명과 마을회관마트에서 만난 2명 등 31명이 14일 확진됐다. 이어 15∼22일 복달임 행사 참석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고, 확진자들이 접촉한 가족 및 노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이용자 등 13명도 잇따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종면 주민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김포서 50대 해외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사회 전국 2020.08.23 19:07:01김포시는 북변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진단 검사를 했다. A씨는 검체 검사를 받을 당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집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93명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5명중 1명 '깜깜이 감염'…정은경 "숨은환자 많아 확진 더 늘것"
산업 바이오 2020.08.23 17:48:1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사흘 연속 300명 이상 쏟아져 나오며 방역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특히 5명 가운데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고,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같은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정확한 검사 대상조차 파악하기 어려워 ‘조용한 전파→집단감염’의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10~23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01명 가운데 16.2%인 453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조사 중’으로 분류됐다. 이 같은 깜깜이 환자 비율은 지난 22일 20.2%를 기록해 관련 통계를 내놓은 올 4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기준을 ‘조사 중’ 비율 5% 미만으로 제시했는데 이를 많게는 4배 이상 웃돌 만큼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의 경우 최근 6일간 신규 환자 가운데 깜깜이 비율이 무려 22.3%에 달해 긴장감을 높였다. 깜깜이 감염은 기존 집단감염과의 연결고리까지 찾아야 해 접촉자 조사나 역학조사에 더 많은 역량이 투입된다. 가뜩이나 이날에만 4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지난 2주간 누적 453명에 달하는 깜깜이 환자들의 경로 파악까지 동시에 수행하다보면 시급성이 생명인 역학조사 전반이 지연될 수 있는 셈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금까지 100명 또는 50명 이하 확진자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로 통제범위 안에서 관리했지만 이렇게 급증한 확진자 수는 억제하기 어렵고 사람 간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유행의 규모를 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이번 유행의 중심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의 경우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 수를 특정하기 어려워 제때 검사를 할 수 없어 상당 기간 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45명이 추가돼 누적 841명으로 이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만 21곳, 112명에 이른다. 이와 관련한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장소만 168곳에 달해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여지가 많다. 방역당국은 애초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를 3,600여명으로 파악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거나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례들이 남아 있고 최근 정부의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신도 자료를 통해 정확한 명단을 여전히 조사 중이어서 그새 새로운 감염고리가 생겼을 수도 있다. 이달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집회 관련 감염은 더 오리무중이다. 이날 정오 기준 3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36명을 기록 중이다. 서울시는 당일 광화문 인근에 30분 이상 머물렀던 1만576명을 조사하고 있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한 사례가 1,299명에 달한다. 정 본부장은 “드러나지 않은 환자가 많아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 확산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는 점도 방역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사법연수원 직원이 확진돼 청사내 회의와 행사가 모두 연기됐다. 인천 서구 공무원도 확진돼 공무원 1,000여명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부평구 갈릴리교회에서는 21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접촉자 조사에서 31명이 추가돼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충남 천안에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응급 중환자실과 내시경실이 폐쇄됐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결과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고 강원 원주시 명륜초병설유치원 교사가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1명으로 늘었다. 또 광주 웅진씽크빅 관련 누적 7명, 대구 서구 장례식장 관련 6명 등 전국에서 새로운 발생이 잇따라 보고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절반을 넘는 8곳이 신규 확진자 두자릿수를 기록할 만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악재가 겹친 탓에 방역당국은 앞으로 확진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증가해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앞둔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해도 2단계 적용에 따른 영향은 적어도 1주일 이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시그널]'코로나 기업' 줄줄이 IPO…관련 기술이 실적 이끌까
증권 IB&Deal 2020.08.23 17:3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장 시기를 저울질하던 기업들이 코로나19를 무기로 증시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기술을 개발, 공모 규모를 당초 목표보다 높여 잡을 정도다. 다만 기술 개발이 매출 등 실적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와 노브메타파마가 다음 달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에 착수한다. 두 곳 모두 지난 3월 공모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탓에 공모시장이 얼어붙자 철회했다. 하지만 5개월여 만에 이들 두 기업은 공모규모를 되레 30억~50억원 늘려 재도전에 나섰다. 공모가 밴드를 상향하거나 공모주식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늘렸는데, 이번엔 코로나19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실제 두 기업 모두 코로나19 관련 기술 개발을 투자자들에 강조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제품과 관련 특허권을, 노브메타파마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증권신고서에 포함했다. 다만 개발한 코로나19 기술이 대규모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2021년과 2022년 추정 매출을 각각 105억원과 399억원으로 제시했는데 이번 공모에서는 97억원과 357억원으로 오히려 낮췄다. 노브메타파마는 예상 매출을 상향 조정했지만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 치료제의 예상 실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진단키트 개발로 실적이 좋아졌던 기업들도 성장 추세를 장담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진단키트로 상반기에만 매출 217억원을 거둔 미코바이오메드는 수요예측 일정을 연기했다.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투자위험요소를 신고서에 추가 명시하면서다. 회사 측은 “매출의 급격한 성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으며 지속적 성장은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추가했다. 프리시젼바이오·네오이뮨텍·클리노믹스·오상헬스케어 등도 코로나19 관련 회사로 분류돼 연내 상장추진은 가능하다. 다만 이들 기업 역시 일부는 기술이 초기 단계거나 실적 개선이 꺾일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IB 관계자는 “일부 회사의 경우 (실적을 내지 못해) 애물단지로 평가됐던 업체”라며 “코로나19 이슈뿐 아니라 이후를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분석,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 등 의료진 3명 코로나19 확진
사회 전국 2020.08.23 16:18:58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얐다. 이에 병원 측은 시설 일부를 폐쇄 조치하고 밀접촉 환자와 전 직원을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23일 병원에 따르면 전날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 1명과 내시경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각 1명 등 3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당시 응급 중환자실에는 6명의 환자가, 내시경실에는 10여명의 환자와 간호사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응급 중환자실과 내시경실을 폐쇄하고, 다른 병동을 확보, 응급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들을 코호트 격리했다. 이번 사태로 2,6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으로 분류됐으며 현재까지 검사가 끝난 1,00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
대전서 60대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214명
사회 전국 2020.08.23 14:41:3923일 대전에서 60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214명으로 증가했다.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A씨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지난 20일 가래, 콧물 등 증상이 발현돼 22일 검체 채취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도안동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18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22일 검체채휘후 23일 확진판정됐다. B씨는 지난 15일 서울을 방문한 뒤 16~17일 청주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충북 청주서 일가족 4명 등 8명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0.08.23 14:32:1923일 충북 청주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A씨 가족 4명을 포함해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지역 1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청주지역 38번 확진자인 A씨의 남편(70), 딸(52), 아들(46), 손자(13) 4명이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1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중앙순복음교회 교인인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6∼17일 4차례 예배에 참석하고 1차례 청소봉사활동을 했다. 청주시는 A씨와 예배를 보거나 청소봉사활동을 한 6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연을 다녀온 상당구 거주 60대 B씨, 인천 계양구 65번 환자와 접촉한 상당구 거주 50대 D씨, 평택 52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된 흥덕구 거주 50대 E씨도 확진 판정됐다. 역학 조사결과 A씨 남편과 딸, 손자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에 다니는 A씨 아들의 접촉자를 확인중이다. B씨는 동거가족이 1명이고 C씨는 동거가족이 없다. 계양구 65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다녀간 상당구 식당에는 당시 C씨를 포함해 11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천안서 3명·공주서 1명 코로나19 확진…충남지역 누적 259명
사회 전국 2020.08.23 14:26:0823일 충남 천안과 공주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9명으로 늘었다. 천안에서는 용곡동에 사는 60대(천안 144번)와 아산시 영인면의 40대(천안 145), 아산시 배방읍의 30대(천안 146) 등 3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공주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외국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주지역 6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 자가격리 해제에 앞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 공항검역소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홍성·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속보]정은경의 경고 “확진자 400명 정점 아니라 더 증가할 것”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14:22:26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앞으로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했지만 정점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며 “노출자 중에 검사가 안 이루어진 부분들도 분명히 있고 또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확진자들의 직장 또는 이 확진자들이 이용했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적조사와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에 있기 당분간은 좀 더 확진자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 조사 중에 있는 환자 비율이 거의 20%에 육박해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을 하다 보면 또 그런 대량의 노출이 확인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유행이 엄중한 상황이고 또 확진자의 규모도 당분간은 상당수의 발생이 지속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국민들이 이를 잘 지킬 경우 적어도 1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속보]23일 정오 기준 광화문 광복절 집회 관련 32명 추가 확진…누적 136명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14:02:17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정오 기준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36명, 경기 40명, 인천 5명, 부산 5명, 대구 7명, 광주 9명, 대전 4명, 울산 3명, 강원 1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북 13명, 경남 6명이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속보]23일 정오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45명 추가 확진...누적 841명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14:01:2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정오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4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곳으로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2명이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68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부산서 3명 추가 확진…광화문집회 기지국 명단 절반 이상 '연락두절'
사회 사회일반 2020.08.23 13:56:3523일 부산에서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256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1시30분 정례 비대면 기자브리핑을 통해 “전날 1,26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254번(부산진구 60대 여), 255번(부산진구 10대 남), 256번(부산진구 50대 남) 확진자이며, 이들 모두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54번 확진자는 발열 등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원이 불분명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255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에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256번 확진자는 198번(연제구 40대 남) 확진자와 골프연습장에서 접촉해 감염된 209번(남구 60대 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려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까지 확진자 3명이 발생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직원 전수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1,624명 중 1,541명에 대해 이뤄졌다. 나머지 82명은 검사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대상 명단은 7명이 늘어 모두 61명이 됐다. 이 중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추가 통보된 14명 가운데 1명은 검사를 마쳤고 12명은 검사를 할 예정이다.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에서는 전날까지 652명 검사를 받았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을 제외한 6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전세버스 44대 탑승자 명단은 인솔자 일부를 통해 136명을 전달 받았다. 중복 대상자와 검사받은 사람을 제외한 검사 대상자는 55명이다. 2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나머지 23명은 연락 두절 상태다. 시 보건당국이 통보받은 광복절 당일 광화문 인근 기지국 접속자 명단 640명 중에서는 절반 이상인 390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7명은 자진검사를 받았고 173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70명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연락 닿지 않는 경우도 계속 연락할 계획”이라며 “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나 오는 24일까지 검사받지 않는 경우에는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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