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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하루 7명 코로나19 양성…감염경로 제각각
사회 전국 2020.09.12 11:33:23울산시는 12일 남구에 사는 71세 남성 등 7명(울산 134~14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1세 남성(울산 134번 ), 67세 여성(울산 135번)은 부부로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울산 136번은 남구 거주 59세 남성이다. 이 남성은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산삼설명회(평산아카데미) 참석자로 이때 경주 6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울산 137~139번 확진자 3명은 모두 인도에서 입국한 해외발 감염자다. 137번은 북구 거주 58세 남성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인도에 체류했다. 138번은 북구 거주 28세 남성으로 7월 17일부터 역시 인도에 체류했다. 남구 거주 32세 남성은 6월 19일부터 인도에 체류하다 입국했다. 울산 140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78세 여성이다. 울산 95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95번 확진자는 화투 모임 감염자다. 울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자택과 이동동선을 따라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박능후 "확진자 100명대 아래로 안 꺾여…매우 우려스럽다"
사회 사회일반 2020.09.12 10:49:2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발언이 나왔다. 12일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백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내외로 하루하루 누적되고,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면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도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올해만큼은 부모님과 친지분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벌초를 하는 대신 지역농협·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고,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최근 확진환자의 40%가 60대 이상으로 어르신께서는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방문판매나 건강식품설명회 등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모임·행사는 꼭 피해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최근의 전국 유행 상황을 비교 분석했다. 박 1차장은 “2월 당시에는 감염 전파가 한 지역에 국한됐지만, 지금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의 연령층도 당시에는 20대가 확진자의 37%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60대 이상이 35% 수준에 이른다”면서 “더 엄중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2,0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뒤로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136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4일(103명) 처음으로 세자릿수로 올라선 후 30일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8명을 제외한 11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86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내 확진자는 지난 10일(98명)에 이어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광주·강원 각 3명, 경북·경남 각 2명, 제주·울산 각 1명 등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거리두기 2.5단계 연장되나…코로나 신규확진 열흘째 100명대 (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0.09.12 09:35:56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12일에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2천5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확진자 규모는 전날(176명)보다 40명 줄어 100명대 초반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서울시내 대형 병원 외에 감염병 취약시설은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등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하루 뒤인 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방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근 한 달째 의료체계와 방역망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어 막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뒤로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136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4일(103명) 처음으로 세자릿수로 올라선 후 30일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8명을 제외한 11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86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내 확진자는 지난 10일(98명)에 이어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광주·강원 각 3명, 경북·경남 각 2명, 제주·울산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 감염자가 전날 낮까지 총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날 강원 춘천에 있는 강원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응급실이 폐쇄됐고,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졌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와 인천 계양구 새봄요양센터와 관련해서는 이날까지 각각 14명과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0일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과 관련해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광화문 도심 집회(누적 565명),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22명),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16명),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35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51명), 종로구청 공원녹지관리(11명) 등 기존 집단발병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경기(4명)와 대구·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0명, 경기 3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충북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1%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164명이 됐다. /김경림기자 forest03@@sedaily.com -
[사진]영업 재개 기대하며 헬스클럽 청소하지만…정부는 거리두기 연장 고심
사회 사회일반 2020.09.11 17:33:07헬스클럽 관계자가 11일 집합금지 조치로 휴업 중인 경기도 고양시의 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청소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주말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재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양=오승현기자 -
정부 “거리두기 강화로 내수경기 불확실성 커져”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0.09.11 17:30:39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부 경기지표 개선세도 주춤하며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를 통해 “거리두기 강화 영향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6월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으나 수출·생산 하락세가 이어지자 7월과 8월에는 ‘실물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이번에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수위를 높였다 7월까지만 해도 호전되던 소비지표는 지난달부터 주춤하고 있다.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내수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5월(5.3%), 6월(9.3%), 7월(4.8%)과 비교해 가장 수치가 낮다. 백화점 매출액은 7.7%, 할인점 매출액은 2.7% 각각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으며 승용차 판매량도 10.7% 늘었다. 다만 개별소비세 인하폭 축소 마지막 달인 6월(44.9%)과 비교해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8월 하순부터 경기지표가 급속히 꺾여 9월 경제동향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전날 비상경제회의에서 공개한 속보 지표에서 카드 승인액을 비롯해 철도 이용률, 영화관 관람객 모두 8월 하순부터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카드 승인액은 8월 넷째주 -3.3%, 9월 첫째주 -2.2%를 기록했다. 철도 이용률과 영화관람객은 8월 3주차부터 3주간 두자릿수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올 3·4분기 경기 반등을 예상했으나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나타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다만 직접적인 외부활동 제한에 따른 영향이 나타난 것이어서 상황이 풀리면 달라질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또한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부도 최근 순성장이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으며 하반기 방역 상황을 진정시키고 수출을 회복해 역성장의 폭을 최소화하는 게 과제”라고 밝혔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 주말에 결정
사회 사회일반 2020.09.11 17:05:00수도권에서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가 이번주 말에 결정된다. 정부는 서민경제 충격을 고려해 고위험시설에 한해 2.5단계를 유지하는 등 ‘제3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강화된 거리두기 방침에 대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주말에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며 “방역 효과를 최대화하면서도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제3의 방법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연장 결정을 주말을 앞둔 지난주 금요일(4일)에 내린 것에 비해 신중한 모습이다. 방역당국이 고심하는 이유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연히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재확산 이후 지난 2일 처음으로 100명대로 줄었지만 좀처럼 두자릿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도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176명이 확진됐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고삐를 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타격도 외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12일 발생 양상을 더 분석하고 위험도에 대한 상황평가,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의 기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확진자가 2,780만명, 사망자가 90만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의대생들의 모임인 의대협은 이날 의사국가시험 응시 여부를 이번주 내에 결정하기로 했다. 의대생들의 복귀와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성명서를 통해 “의대생들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고 의사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시험을 보이콧한 의대생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하늘숲추모원, 추석명절 사전 성묘기간 운영
사회 전국 2020.09.11 14:37:40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국립수목장림인 경기 양평소재 국립하늘숲추모원의 방문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숲추모원은 실내시설 폐쇄와 함께 사전 성묘기간(9월 14∼29일) 운영, 온라인 성묘(사이버추모관, e-하늘장사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기간 장례·안치 외 일반인의 성묘는 제한된다. 산림복지진흥원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연휴기간동안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성묘와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 주시고 가급적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전국 곳곳 집단감염...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고심 커진다
사회 사회일반 2020.09.11 10:58:14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어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100명 대에서 횡보하던 확진자 수도 전일에 비해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 진다. 1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이 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보고돼 관련 확진자가 총 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재활병원과 영양팀 등에서 10일 1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병원 측은 “재활병원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 전수조사 결과 보호자 1명과 재활병원 환경 미화원 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한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뿐 아니라 가족·지인 모임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 날 부천에서는 가족모임 후 일가족 10명과 접촉자 등 총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 포교소와 관련해서는 현재 교직자, 교인 등 총 20명이 확진되는 등 모임 유형과 장소 등을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같은 집단 감염은 전체 확진자의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은 “수개월 동안 누적됐던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지역에 존재하고 이들로부터 이어지는 중소규모의 집단 발병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지역감염의 전반적인 규모가 줄어야 예전처럼 더 급격하게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는 8월 27일 434명까지 늘었던 확진자 수를 100명대까지 줄이는 데 기여한 게 사실이다. 이 달 3일 100명대에 진입한 일일 확진자 수는 이 날까지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 단위 집단 감염과 무증상자에 전파 때문에 100명 대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늦어도 12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식업계의 영업 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 우려도 커지는 만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 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서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주말 중에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며“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환자 감소 추세가 정체돼 있어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태호 반장은 “거리두기 2단계 또는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하루, 이틀 정도 저희들이 총력을 기울여서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정세균 “하루 이틀 상황 본 뒤 거리두기 완화 여부 결정”
정치 총리실 2020.09.11 10:04:23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해 “하루 이틀 상황을 조금 더 보면서 전문가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앞으로의 방역 조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13일로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완화 여부와 관련해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방역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하면 하루 속히 제한을 풀어야겠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더 큰 고통을 당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했다. 이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목요일(3일) 이후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어 더욱 고민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올해 추석만큼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고향 방문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은 멀리서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것이 오히려 효도일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보다 가족을 위하는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방심했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이동량 소폭 늘어나
산업 바이오 2020.09.10 11:04:27이 달 진행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및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 영향으로 시민들의 이동량이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다시 이동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달 1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 세 번째로 맞이한 주말(5~6일) 동안 휴대폰 이동량은 거리 두기 격상 직전 주말(8월 15~16일) 대비 20.5% 규모인 687만 건 감소했지만 직전 주말인 8월 29~30일과 비교하면 6.3%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달 15~16일에 3,348만4,000건 수준이던 이동 량은 같은 달 29~30일에 2,504만3,000건으로 줄었지만 이 달 5~6일에 다시 2,661만3,000건으로 늘었다. 수도권 버스·지하철·택시 합산 이용량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 합산 이동량은 거리두기 격상 직전 주말 대비 24.3%인 475만 건 줄었지만 전주에 비해서는 36만건인 2.5% 늘었으며, 카드매출 역시 직전 주말 대비 3.5% 증가했다. 윤 총괄반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거리 두기 시행 이후 이동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다만 직전 주말(8.29.~30.)에 비해 이동량이 다소 증가한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거리 두기에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당부하였다./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청년일자리 17.2만개 '뚝'...거리두기發 고용한파 9월 덮친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0.09.09 19:02:12“9월 고용동향에 반영될 추가 충격 여파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이 본격 반영될 9월 고용동향에 우려를 나타냈다. 홍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12일 SNS를 통해 “전년동월비 취업자 감소폭이 석 달 연속 축소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한 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너무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강화된 거리두기로 고용지표에 다시 한번 ‘코로나발(發)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가 1년 전 대비 27만4,000명 감소해 6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래 8월 기준 가장 큰 감소폭이다. 국민들 사이에서 나오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 지금 경제 상황이 더 힘들다”라는 말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8월 고용동향에서는 취업자 감소폭이 전월 대비 3,000명 줄어드는 등 일부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기는 했지만 역시 고용의 질이 문제다. 우선 정부 재정으로 만든 일자리인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만5,000명, 5.1%) 인력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명, 7.1%)을 비롯해 ‘비대면 수요’ 확대로 운수 및 창고업(5만6,000명, 4.0%)의 고용 인력도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경우 해당 부분 일자리는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엇보다 도매 및 소매업(-17만6,000명, -4.9%)과 숙박 및 음식점업(-16만9,000명, -7.2%)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동영상 강의 등 비대면 교육 활성화로 교육서비스업(-8만9,000명, -4.7%) 인력도 줄었다. 연령별로는 공공일자리 증가로 일자리가 늘어난 60세 이상(38만4,000명)에서만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30대(-23만명), 40대(-18만2,000명), 20대(-13만9,000명), 50대(-7만4,000명) 등 나머지 연령층은 모두 취업자 수가 줄었다. 특히 고용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7만2,000명 감소해 구직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취업포기자도 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9,000명 증가한 68만2,000명을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246만2,0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증가폭은 29만명으로 지난 5월(32만명) 이후 최대다. 2017년 8월(173만2,000명)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무려 73만명이 늘었다.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나 종업원 감축도 증가 추세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만6,000명(1.6%) 늘어난 반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7만2,000명(-11.2%) 줄었다.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의 영향으로 농림어업 부문 취업자도 3,000명가량 줄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전에 조사돼 9월부터 실업률이 본격적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후9시 이후 식당 등의 운영이 중단돼 문을 닫는 자영업자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 움직임으로 ‘추석 대목’을 기대하기 힘든 탓이다. 이에 따라 올해 취업자 수 감소 추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09년의 ‘8개월 연속’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임시일용직·자영업자 등의 어려운 고용 여건이 지속되는 등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근본적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방역 및 백신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한국판 뉴딜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거리두기2.5' 2주만에...헬스장·음식점부터 무너졌다
산업 중기·벤처 2020.09.09 17:23:04서울 구로구 A피트니스센터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매출이 ‘제로’다 보니 매달 나가는 고정비 지출부담은 물론 기존 회원권 환불 요청까지 빈발해 죽을 맛이다. A업체 대표는 “임대료와 관리비 등 고정비에다 회원권 환불까지 합해 매달 1,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대출을 받아서 하루 하루 유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피트니스센터나 수영장 등 스포츠·레저업종이나 독서실·학원, 음식점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제일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요식업이나 잡화점처럼 매출이 급감하지만, 피트니스센터나 학원·독서실 등은 영업 중단에 따름 매출 하락에다 회원권 환불 요청까지 겹쳐 이중고를 안기 때문이다. 9일 전국 65만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8월31~9월6일) 전국 스포츠·레저업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나 급락했다. 주요 소상공인 업종 중 가장 심한 낙폭이다. 학원, 독서실 등 교육 업종 역시 같은 기간 43% 매출 하락을 보였다. 서울 대치동에서 B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대표는 “스터디카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혼자 조용히 앉아 공부를 하기 때문에 식당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아예 영업 자체를 할 수 없어 난감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B스터디카페는 보안시스템이나 정수기 렌털비 등 매월 100만원 이상이 고정비로 지출된다고 한다. B업체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건물주뿐 아니라 정수기나 보안업체 등이 임대료나 렌털요금 감면 등에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B업체 대표는 “정부 정책에 따른 불가피한 영업 중단인 만큼 요금 감면을 해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2주째 묵묵부답”이라며 답답해 했다. 피트니스센터나 학원·독서실과 같은 회원권 제도를 운영하는 곳은 손실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중위험시설로 분류돼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을 고위험 시설 업종보다 적게 받을 수 있다. 음식점이나 여행업 등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매출이 수직 하락했다. 저녁 장사를 할 수 없는 음식점이나 술집, 카페 등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5% 급감했다. 숙박, 기념품 판매 업소 같은 업종도 35% 정도 매출이 하락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산림청, 추석 명절 성묘객에 임도 개방
사회 전국 2020.09.09 16:50:57산림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산림내 임도를 개방해 벌초객과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등 임도 피해가 있는 구간과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임도 이용 시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대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오는 20일까지…10일 더 연장
사회 사회일반 2020.09.09 15:34:14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오는 1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20일까지 연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10일 더 연장하고 일부 내용은 방역상황에 맞게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수도권에서 하루 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0%를 넘는 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일부 조정된 내용은 우선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지금의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변경한다. 따라서 11일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 내에서 정규예배, 미사, 법회가 허용된다. 그러나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은 계속 금지된다.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중 클럽·나이트 형태의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3종은 기존 집합금지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권 시장은 “이들 3개 업종은 업종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감염확산 위험이 매우 크며 다른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집합금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조치도 그대로 유지된다. 단, 실내의 경우 50인 이상이라도 4㎡당 1인 기준의 방역 조건을 충족할 경우 허용된다. 전국적인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되고 있는 방문판매, 후원방문, 다단계영업 등 미등록·미신고 특수판매 분야는 오는 15일까지 1차 연장한 집합금지를 내달 15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했다. 공공시설 중 실내 체육시설 50곳은 오는 20일까지 운영중단을 유지한다. 대신 실외 체육시설 129곳은 100명 이하로 개방하고 전시·공연장 등 실내 공공시설의 경우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정원의 30% 이내로 개방한다. 다중이용시설 중 음식점, 카페 등 5개 업종의 사업주에게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은 계속 유지한다. 권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전국적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 대구·경북을 벗어나는 이동을 최소화하고 수도권 등 외부 친지의 대구 방문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울산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사회 전국 2020.09.06 14:03:066일 하루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8월 이후 54명의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모두 1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최근 한 달 사이 47.8%가 집중됐다. 특히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과 ‘깜깜이 확진자’에서 시작한 ‘고스톱’ 모임이 각각 13명과 1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서울 등 타시도 확진자 접촉도 14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광화문 집회 및 고스톱 모임 확진자 억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울산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인원은 547명으로 이중 485명만 명단을 확보했다. 이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울산 70번가 90번 확진자에 대해 1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였다. 현재 구군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 받은 인원은 568명으로 탑승인원을 넘었다. 고스톱 모임과 관련해선 경찰에 모임의 성격과 추가 모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 개입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기간 연장 방침에 따라 울산시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 울산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9월 6일 0시 부터 9월 12일 24시까지 1주간 시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은 2주간 연장이지만 지역의 방역 상황을 보며 정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1주간만 먼저 연장한다. 울산시는 어린이집 794곳의 휴원을 9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휴원을 시행한 바 있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보육 시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급·간식 제공, 등원차량운행 등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 휴원과 더불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9월 12일까지 휴관을 결정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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