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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장재원' 직격 이준석 "새우 두 마리 모여도 고래 안 돼"
정치 정치일반 2022.12.23 12:00:00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이른바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논의와 관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새우 두 마리가 모여도 새우다. 절대 고래가 되지 않는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한동안 잠행을 이어온 이 전 대표는 22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정경관에서 열린 정치외교학과 '현대한국정치사상' 수업 초청 강연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장연대 논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내년 3월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친윤(친윤석열) 주자'를 자임하며 도전장을 던진 김 의원이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 의원과 연대를 모색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대위의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 선출 방식을 변경한 것을 두고는 "입시제도를 바꿔도 들어갈 학생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며 "맨날 (선거에) 임박해 당헌·당규를 바꾸는 것이 정당의 안정성 해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전당대회 컷오프 방식도 당원투표 100%로 한다면 논리적으로 이미 (당 대표 선거가) 끝나는 것인데, 왜 본투표에 결선투표까지 하나"라며 "논리적 모순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또한 자신과 '우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유승민 전 의원의 당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출마) 할 것이라고 본다"며 "(유 전 의원을 지원할 계획은)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전혀 고민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40% 선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지방선거를 이끌 때까지는 (지지율이) 40% 후반대를 넘는 것은 너무 당연했지만, 그 사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제가 당 대표할 땐 민주당에 지지율이 뒤처진 적이 없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고 우회적으로 날을 세웠다. -
尹지지율, 6개월만에 40%대로…20대·중도층 쌍끌이[리얼미터]
정치 정치일반 2022.12.19 08:48:25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 만에 4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7%포인트(p) 오른 41.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0%포인트 내린 56.8%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40%를 넘은 것은 6월 5주차(44.4%) 이후 24주 만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1주차에 37.0%를 기록하며 30%대로 떨어졌다. 이후 30%대 초반을 기록하다가 11월 3주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탔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8.1%p↑), 대전·세종·충청(7.1%p↑), 대구·경북(6.7%p↑)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9.5%p↑)·70대 이상(7.0%p↑)·40대(6.5%p↑)에서 긍정 평가가 늘었고,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5.5%p↑)·진보층(2.8%p↑)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의 경우 광주·전라(2.3%p↑), 30대(2.4%p↑)·50대(3.1%p↑), 무당층(7.8%p↑)·보수층(2.3%p↑) 등에서 상승했다. 중도층(5.5%p↑), 20대(9.5%p↑)의 지지율이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로 오르며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재인 케어 비판과 노동·연금·교육분야 개혁 등 지난 정부와 본격적인 차별화 및 윤 정부의 국정방향 제시가 지지율 급등을 만든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5%p 하락한 43.7%, 국민의힘은 2.7%p 상승한 41.4%로 각각 집계됐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도어스테핑의 역설, 소통 중단 후 尹지지율 올랐다
정치 대통령실 2022.11.30 11:37:28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 중단 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언론 노출이 최소화된 상황에서 야당의 지나친 네거티브, 화물연대 총파업 등 상황이 중도층 민심을 자극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8.1%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하락세 전환 2주 만에 반등한 결과로 지난 주 조사 대비 2.2%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가 도어스테핑이 본격 중단된 21일부터 닷새간 조사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도 긍정 응답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6.4%였다.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되는 한국갤럽도 22~24일 조사에선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0%를 기록했다. 지지율 회복은 중도층에서 두드러졌다. 알앤써치 조사에서 자신의 이념성향이 중도층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32.3%로 직전 조사 보다 무려 10.6%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보수층(0.7%포인트, 60.1%)보다 중도층(3.1%포인트, 34.8%)이 대통령 긍정 평가 상승을 견인했다. 중도층 여론의 회복을 두곤 복합적인 해석이 나온다. 우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부·여당을 겨냥한 네거티브가 다소 무리했다는 지적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윤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연출 사진’ 의혹 등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얘기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어려운 민생 경제, 화물연대 파업 등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지엽적인 문제들에만 집중한 데 대한 반작용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도어스테핑 중단의 부수적 효과라는 분석도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즉문즉답하는 과정에서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종종 논란에 휩싸이곤 했다. 그런데 10여일 넘게 도어스테핑이 중단되면서 실언을 할 가능성 자체가 원천 차단됐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올 7월 말 ‘텔레그램 문자 노출’ 사건, 취학연령 5세 하향 논란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급락했다. 8월 첫 주엔 20%대까지 떨어졌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 여름 휴가 등을 이유로 7월 27일~8월 7일까지 12일 간 도어스테핑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고 8월 둘째 주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 개인이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는데 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되면서 조용해졌다”며 “다섯 달만의 40%대 회복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지지율 33.4%…1.2%P 내리며 5주째 등락 [리얼미터]
정치 정치일반 2022.11.21 09:12:4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3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성인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4%, 부정 평가는 63.8%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4.5%p↑)과 인천·경기(1.4%p↑), 40대(1.1%p↑), 60대(1.9%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7.4%p↑), 대전·세종·충청(4.9%p↑), 부산·울산·경남(4.4%p↑), 50대(4.6%p↑), 30대(2.2%p↑) 등에서 상승했다. 최근 5주간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2.9%→35.7%→34.2%→34.6%→33.4% 등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내외를 오간 ‘외교 랠리’를 통해 지지율 반전을 꾀했던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매우 아프고 당황스러운 대목”이라며 “호재에는 둔감하고 악재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전형적인 약세 흐름 또는 저점에서 굳어졌을 때 보이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내려 33.8%, 더불어민주당은 1.3%포인트 올라 48.1%를 기록했다. 특히 3주째 하락세를 그린 국민의힘 지지도는 1월 1주 차(34.6%) 이후 약 11개월 만에 30% 초반대로 내려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도 중도·보수·진보층 모두에서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0%로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폼나게 사표’ 발언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의 ‘모르쇠’ 답변 인상이 국민 감정선을 건드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구속과 노웅래 의원 집에서의 현금다발 발견, 현역 의원의 ‘정권 퇴진 집회’ 참석 논란 등 주말 사이 이슈가 향후 악재성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지지율 33.4%로 5주째 등락…국힘 33.8% 올 최저치 [리얼미터]
정치 정치일반 2022.11.21 08:11:20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4%로 전주 보다 1.2%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0.4%p 상승한 63.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4.5%p↑)과 인천·경기(1.4%p↑), 40대(1.1%p↑), 60대(1.9%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7.4%p↑), 대전·세종·충청(4.9%p↑), 부산·울산·경남(4.4%p↑), 50대(4.6%p↑), 30대(2.2%p↑) 등에서 올랐다. 최근 5주간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2.9%→35.7%→34.2%→34.6%→33.4%로 등락을 반복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내외를 오간 '외교 랠리'를 통해 지지율 반전을 꾀했던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매우 아프고 당황스러운 대목"이라며 "호재에는 둔감하고 악재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전형적인 약세 흐름 또는 저점에서 굳어졌을 때 보이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3%p 내린 33.8%, 더불어민주당은 1.3%p 오른 48.1%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도는 3주째 하락세를 그리며 1월 1주 차(34.6%) 이후 약 11개월 만에 30% 초반대로 내려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도 중도·보수·진보층 모두에서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0%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폼나게 사표' 발언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의 '모르쇠' 답변 인상이 국민 감정선을 건드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선 "정진상 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과 노웅래 의원 집에서의 현금다발 발견, 현역 의원의 '정권 퇴진 집회' 참석 논란 등 주말 사이 이슈가 향후 악재성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지지율 0.4%p 올라 34.6%…국힘 36.1%, 민주당 46.8% [리얼미터]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1.14 08:27:3010·29 참사 이후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7~11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6%, 부정 평가는 63.4%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0.4%포인트, 1.0%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0·29 참사 직후였던 직전 조사에서 1.5%포인트 하락했고,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소폭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0·29 참사 직후부터 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가 애도기간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거칠게 몰아붙였으나 민주당의 공세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타격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4%p 상승)과 서울(4.2%p 상승), 50대(4.4%p 상승), 중도층(2.5%p 상승), 학생(11.9%p 상승) 등에서 비교적 높게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9.7%p 상승) 지역과 70대 이상(5.8%p 상승), 보수층(4.7%p 상승) 등에서 높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36.1%,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46.8%로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3.2%였고, 기타 정당 지지율은 1.5%, 무당층은 12.4%였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루한 박스권이 계속되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긍정 평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것은 이번 조사의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태원 참사에도…尹 지지율 38.2% '4개월만에 최고'[알앤써치]
정치 정치일반 2022.11.09 13:44:49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후반대로 오르면서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 주 조사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38.2%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59.4%로 전 주보다 2.1%포인트 내렸다. 알앤써치 측은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부정 평가가 60% 아래로 내려온 것도 역시 7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부산·경남(PK)과 20~40대에서 이끌었다. 이에 대해 알앤써치는 “이태원 참사의 정부 위기 대응능력보다는 참사의 성격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향후 대응에 따라 지지율은 크게 출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尹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29%…3달째 30% 하회[한국갤럽]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1.04 10:31:00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개월째 30%를 하회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같은 기간 국정 수행 부정 평가 비율은 60~66% 범위를 유지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의 경우 코로나19 대응과 대북·부동산 정책은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은데 비해 복지·외교·경제·인사·교육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10~20%대에 그쳤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였다. 일주일 동안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 7월 4주차 조사에서 28%로 조사된 이후 3개월째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전체의 63%였다. 부정 평가는 7월 3주차 조사(60%)에서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한 뒤 3개월 넘게 60%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11월 사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 부정평가가 50%대로 떨어진 것은 9월 3주차(59%) 뿐이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평가를 보류(어느쪽도 아니다·모름·응답거절)한 비율은 9%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을 비롯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45%), 부산·울산·경남(35%)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43%)와 70대 이상(55%)에서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정책 분야별 여론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긍정 43%, 부정 32%)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북 정책(긍정 33%, 부정 48%)과 부동산(긍정 31%, 부정 42%)에 대한 긍정 평가도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보다 높았다.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낮은 분야는 교육(긍정 17%, 부정 42%)이었다. 교육부 장관에 대한 인선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진데다 구체적인 교육 개혁 방안을 내놓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교육 정책 다음으로는 공직자 인사(긍정 19%, 부정 61%)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낮았다. 특히 공직자 인사 분야의 경우 부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잇따른 부실 인사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경제(긍정 21%, 부정 56%), 복지(긍정 27%, 부정 51%), 외교(긍정 25%, 부정 57%) 등의 분야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20%대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0.4%였다. 표본은 유·무선전화 RDD 표본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尹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 31%…3개월째 횡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1.03 11:29:09이태원 참사에 이어 북한이 잇따라 이례적인 수준의 무력도발을 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31%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31%(매우 잘함10%, 잘하는 편21%)로 일주일 전과 같았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8월 2주차 조사에서 28%까지 떨어진 이후 30% 내외(28%~32%)를 3달째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 역시 한 주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 비율은 60%(매우 못함 37%, 못하는 편 23%)로 일주일 동안 1%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 역시 8월 2주차 조사에서 65%를 기록한 이후 60% 초반(59~~65%)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보류(모름·무응답)한 비율은 9%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0대(44%), 70대 이상(63%)를 제외하고 모두 30%를 밑돌았다. 20대(18%)와 30대(19%)에서는 20%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60%를 상회했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서울(32%), 대구·경북(45%), 부산·울산·경남(42%), 강원·제주(32%)에서 전국 평균보다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전라(13%)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일주일 동안 35%에서 33%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 역시 32%에서 31%로 소폭 떨어졌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8월 2주차에 4%포인트(국민의힘 37%, 민주당 33%)까지 좁혀진 이후 3개월째 5%포인트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정의당 지지율은 4%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尹 국정수행 긍정 30%…5주만에 20%대 탈출 [한국갤럽]
정치 대통령실 2022.10.28 10:22:35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를 기록해 5주 만에 20%대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 하고 있다’는 비율이 전체의 30%였다.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수치다. 9월 3주차에 33%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20%후반에 머물던 국정 지지율은 6주 만에 30%대에 재진입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보다 3%포인트 하락한 62%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9%), 70대 이상(63%) 등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1%), 40대(79%) 등에서 두드러졌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6%, 중도층 23%, 진보층 10%다. 최근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오르내림은 주로 6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비롯하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3%, 무당(無黨)층 26%, 정의당 6%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하며 국민의힘과 2%포인트 차이를 벌렸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62%)에서, 민주당은 40대(46%)에서, 무당층은 20대(41%) 이하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4%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한동훈 총선 출마, 尹 지지율 40% 넘으면 가능성 높아" 유상범 전망
정치 정치일반 2022.10.18 22:15:21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겨 안정세를 보일 경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기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유 의원은 18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한 장관의 2024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의 안정적 지지세를 받고 국정운영에 있어서 대통령실 운영, 각 행정부처 운영이 자리를 잡는다면 그때는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국정운영에) 여유가 생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현재 상황을 잘 보면 국정지지율은 30%대이고 아직 제대로 정돈됐다는 느낌이 별로 없는데 한 장관이 갖고 있는 안정감, 또 그 다음에 아주 명쾌한 논리, 이런 것들이 국정운영 지지에 상당히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짚었다. 유 의원은 또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한동훈 장관의 세간 평가가 직접 연동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한 장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면서도 ‘정말 왕 장관이 맞나’라는 질문엔 “왕 장관은 못 될 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덧붙여 유 의원은 “검사 출신들이 갖고 있는 것은 자기가 갖고 있는 권한 범위의 어떤 제도 이상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조심하는 성향이 있다”며 “그래서 한 장관이 신뢰를 받는 것과 그 이상의 권한을 행사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 의원은 한 장관의 출마 여부에 대해 “(한 장관과) 사적 대화는 나눠본 적이 없다”면서 “한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을 자기가 최대한 보좌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한 성격”이라고 했다. -
尹대통령 지지율 33.1%…2주 연속 소폭 상승 [리얼미터]
정치 정치일반 2022.10.17 08:49:12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해 33.1%를 기록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부정 평가도 소폭 줄어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안보 이슈가 부각되며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1%(매우 잘함 18.6%, 잘하는 편 14.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4.2%(잘못하는 편 6.6%, 매우 잘못함 57.6%)였다. 지난주 조사(4~7일) 대비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하락(65.8%→64.2%)한 수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해외 순방 ‘비속어 논란’ 등으로 9월 4주차에 31.2%로 하락한 이후 2주 연속 소폭 반등했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1%p↑), 서울(4.4%p↑), 대구·경북(2.2%p↑)과 20대(4.2%p↑), 30대(3.4%p↑), 50대(3.2%p↑), 보수층(2.2%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4.4%p↑), 광주·전라(5.5%p↑), 60대(4.6%p↑), 무당층(4.1%p↑) 등에서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2.8%포인트 떨어진 46.4%, 국민의힘은 1.1%포인트 오른 36.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대북·안보 이슈는 전통적으로 보수층 결집을 통한 지지율 급등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의미있는 수준의 지지율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도층과 무당층은 대북·안보 이슈보다는 금리 인상·물가 상승 등 경제 해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문재인 전 대통령 총살’ 등 과거 발언과 태도는 극단적 진영 대결로 비화시켜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의 지지도 하락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의 국방위 관련 주식 보유 논란, ‘자위대’와 ‘친일’ 발언, 김용민 의원의 ‘탄핵 집회’ 참석 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국정수행 긍정 28%…北 위협적 71%[한국갤럽]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14 11:16:17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4주 연속 30%를 밑돌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 평가 역시 60% 초반대에서 횡보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에 위협적이라는 반응은 71%로 과거 핵실험 임박 당시 유권자들이 느낀 위협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비율은 전체의 28%였다. 이는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9월 4주차(28%) 이후 4주 연속 30%를 하회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가진 유권자는 전체의 6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조사와 같은 수치로 9월 4주차(61%)에 60%를 돌파한 이후 4주 연속 6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어느 쪽도 아니라거나(3%) 잘 모르겠다는 반응(6%)은 총 9%였다. 지역별로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41%)과 부산·울산·경남(37%)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이 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48%)와 70대 이상(48%)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우호적인 반면 30대(70%)와 40대(82%)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38%)은 한 주만에 지지율이 6%포인트 급등해 정당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2%로 1%포인트 빠지며 지지율 2위가 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3%였다. 무당층은 25%로 조사됐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위협적이라는 의견이 70%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이는 과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직후 우리 국민들이 느꼈던 위협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다. 2013년 2월 3차 핵실험(76%)·2016년 9월 5차 핵실험(75%)·2017년 9월 6차 핵실험(76%) 모두 위협적이라는 인식이 70%대를 넘겼다. 이번 조사의 경우 ‘최근 북한의 이어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한반도 평화에 위협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매우 위협적’이라고 답했다. ‘약간 위협적’은 30%로 위협을 느낀다는 반응은 총 71%였다.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19%)와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5%)는 총 24%였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6%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2%였다. 표본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유선전화 RDD 10%포함)에서 무작위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尹 국정 수행 긍정 32%…9주 연속 30% 초반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10 09:06:35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9주 연속 30%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같은 기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5%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4~7일 전국 성인 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32.0%(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였다. 이는 한 주만에 0.8% 증가한 수치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8월 2주차 조사 이후 계속 30~35%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65.8%(매우 못함 59.6%, 못하는 편 6.3%)로 지난 조사에 비해 0.2%포인트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46.6%), 대구·경북(45.7%), 부산·울산·경남(36.9%), 서울(32.3%)에서 전국 평균보다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부정 평가의 경우 광주·전라(78.7%), 인천·경기(69.2%), 제주(68.8%), 대전·세종·충청(68.5%)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조사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49.2%)은 일주일 동안 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5.2%로 지난 조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3.0%포인트였다. 기타 정당을 지지하는 비율은 0.9%, 무당층은 11.7%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3%)·무선(97%)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표집했다. 응답률은 4.3%였다. 표보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尹 긍정평가 29%, 순방 전 회복…北도발 영향?[갤럽]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07 10:50:38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인 24%에서 한 주 만에 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전인 2주 전에 비해서도 1%포인트 오른 수치다. 조문, 비속어 등 순방 관련 논란 영향을 벗어나는 가운데 연이은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이 지지율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갤럽이 2022년 10월 첫째 주(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2주 전인 9월 넷째 주보다도 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정치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3%, 중도층 22%, 진보층 10%다. 긍정 평가자 289명은 이유로 ‘외교’가 1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9%, ‘전 정권 극복’ 8% 등을 말했다. ‘외교’는 지난 주보다 4%포인트 올랐다. ‘국방·안보’와 ‘국민을 위함’도 각각 3%포인트 오른 5%, 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자 631명 중에는 ‘외교’가 15%,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이 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9%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3%포인트 올랐다. 대통령 발언 공방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부주의한 말실수로 논란 자초’가 63%, ‘언론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논란 유발’이 25%였다. 전화 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여론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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