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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후 네타냐후와 통화" <CNN>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10:25:11 -
[속보] CBS "美,이란에 '공격이 계획의 전부…정권교체 계획없다' 전달"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10:22:59 -
CBS "美,이란에 '공격이 계획의 전부…정권교체 계획없다' 전달"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10:14:4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하기 전, 연방의회 주요 인사들에게 공격 계획을 알렸다고 CNN 방송이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공격 계획을 사전에 일부 핵심 인사에게 미리 브리핑했으며, 이 중에는 하원에서 공화당을 이끄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포함됐다. 또한 릭 크로퍼드 하원 정보위원장(공화당)도 공습이 단행되기 전부터 백악관과 긴밀히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퍼드 위원장은 성명에서 "난 이 행동 전부터 백악관과 접촉해왔으며 앞으로 며칠간 계속해서 백악관과 함께 상황 전개를 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난 결정적인 행동을 한 트럼프 대통령을 치하하며 이 정밀하고 성공적인 공습을 수행한 미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해 비밀 취급 인가를 보유한 일부 상원의원도 사전 통보를 받았다고 CNN은 보도했다 -
[속보] "미, 이란 핵시설 공격에 토마호크 미사일 30기 사용" <폭스뉴스>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10:14:38 -
[속보] "미,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에 벙커버스터 6개 투하" <폭스뉴스>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10:11:25 -
미국, 이란과 전쟁 돌입…핵시설 3곳 직접 공습
국제 경제·마켓 2025.06.22 10:03:14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직접 공습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중 미국이 직접 공격에 개입함으로써 미국은 이란과 전쟁에 돌입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주요 표적인 포르도에는 폭탄을 대량 투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대한 미군 장병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이런 작전을 해낼 수 있는 군대는 전 세계에 미군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공격했다고 밝힌 세 지역의 시설에는 핵심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는 곳이다. 포르도의 경우 그동안 미군이 공습에 개입한다면 이 곳이 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던 지역이다. 나탄즈 핵시설은 이스라엘 군이 며칠 전 소형 무기를 이용해 공습한 바 있는 곳으로 포르도 보다 더 큰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파한은 이란이 핵무기 수준에 근접한 수준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관하고 있는 장소이자, 이를 핵폭탄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시설로 알려졌다. NYT는 “만약 이 지역들이 실제로 파괴됐다면 아직 탐지되지 않은 별도의 병행 시설들이 존재하지 않는 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수년간 후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여러 대의 B-2 폭격기가 3개의 핵시설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 주요 매체는 이날 미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미 본토에서 출발해 태평양을 가로 질러 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B-2 폭격기는 지상 작전 없이 이란 지하 핵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평가받는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를 탑재할 수 있는 기종이다. 미군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공군 파견한 것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처음이다. NYT는 “이는 전쟁행위”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미군을 이란과의 공개적인 갈등에 직접 개입시켰고 지미 카터 이후 미국 대통령들이 피하려 했던 일”이라고 파장을 우려했다. 미국 공화당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로저 워커 상원의원은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 행동을 벌였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캔터키주의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인 토마스 매시 의원은 “이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사실을 알린 이후 “이것은 미국과 이스라엘, 전 세계에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란은 만드시 이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이란 추가 공습 계획 없다…외교적 해법 고대" <CNN>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10:02:5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현재로서 추가적인 공습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이란의 협상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외교적 해결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이 분명해지자 핵 시설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계기로 이란이 외교 협상에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동 지역 미군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이란 당국자, 포르도 핵시설 일부분 피격 확인”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10:01:52 -
“바보야, 아직도 문제는 석유야”[페트로-일렉트로]
국제 기업 2025.06.22 09:35:00<3줄 요약>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었지만, 국제 유가 상승은 예상보다 제한적입니다.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에너지 독립성을 확보하며 중동 원유에 덜 의존하게 되었고, 이는 미국의 중동 개입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은 유가와 셰일 산업의 어려움은 미국의 전략에 부메랑이 될 수도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석유가 미국의 지렛대가 아닌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충돌은 미국의 참전이라는 또 다른 중대 국면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중대 변수이죠. 역사적으로 미국 중동 개입의 주요 배경이 석유 자원이었다는 평가도 있고요. 그런데, 미국의 이번 중동 개입은 이라크전 같은 이전 사례와는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유가 속에 그 차이가 담겨 있습니다. 중동 위기인데, 유가 ‘급등’은 아니다? 이스라엘-이란 충돌이 시작된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세에 올라탔습니다. 교전 8일째인 20일(현지 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 당 73.84달러, 브렌트유는 77.01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WTI를 기준으로 보면 이스라엘이 처음 공습을 가한 이달 12일 종가(68.04 달러)보다 8.5%가량 높아졌습니다. 직전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과 공급 과잉 우려로 유가가 하향세였던 점을 떠올리면 상승 반전을 한 셈입니다. 유가가 오른 것은 맞지만, 예상보다 ‘파괴적’이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석유 생산량을 전보다 더 늘린 것이 유가 상승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고요. 이란이 이미 서방으로부터 원유 수출 제재를 받고 있다는 점, 이란의 핵심 수출 터미널인 하르그 섬은 아직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 등도 이번 사태의 유가 영향을 제한적으로 만드는 이유로 꼽힙니다. 그리고 또 하나 언급되는 요인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1973년 이후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를 탈환한 뒤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죠. 글로벌 원유 시장이 중동의 공급에만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유가에서 중동이 미치는 영향력 자체가 이미 예전부터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1970년대 중동발 석유 파동 이후 발생한 일련의 사례들, 즉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1990년), 미국 이라크 침공(2003년) 때 유가가 일시적으로 올랐다가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봤습니다. 물론 앞으로 이스라엘-이란 사태 추이에 따라 가격 급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분명 존재합니다. “美, 셰일 혁명으로 중동 원유에서 ‘독립’” 미국이 풍부한 원유를 쥐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단순히 유가 문제를 넘어, 중동 분쟁에서 미국의 운신의 폭을 크게 넓힌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미국이 중동 분쟁 격화로 인한 유가 급등을 걱정해가면서 행동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죠. 이와 관련해 미국 블룸버그의 에너지∙원자재 분야 전문 칼럼니스트인 하비에르 블라스는 “미국의 셰일 오일이 중동 원유로부터 미국을 독립하게 했다”고 분석했는데요. 실제로 미국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하루 27만 7000 배럴씩 구매했는데, 하루 구매량이 173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3년에 비해 80% 이상 뚝 떨어진 수준입니다. 블라스는 이달 초 미국이 사우디 원유를 단 한 배럴도 수입하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임자들은 꿈도 꾸지 못할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이번 사태로 미국보다 중국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도 나오고 있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시작된 올 4월 이후 수입 원유 가운데 곧장 비축하는 물량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데요. 서방 제재에 이란 원유 대부분을 사들이는 나라가 중국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미국 석유, 지렛대 될까 부메랑 될까 미국 셰일 오일이 버티고 있으니, 이스라엘-이란 사태가 격화하더라도 유가가 급등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까요? 어쩌면 그 반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셰일 오일이라는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전임 대통령보다 강한 수위로 이란에 ‘핵 무기 개발을 포기하라’고 압박하고 있죠.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스라엘이 더 공격적으로 행동할수록,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이란이 절박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 또한 커진다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해상 원유 3분의 1 이상, 액화천연가스(LNG)는 5분의 1이 운송되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봉쇄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유가가 최대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씨티은행은 이보다는 작지만 유가 상승 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직전보다 15~20% 정도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동 전쟁에도 유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미국의 셰일 산업에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트럼프 행정부의 저유가 유도와 관세로 미국 셰일 업계는 시름이 큰 상황이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내년 원유 생산량이 올해 하루 1342만 배럴에서 내년 1337만 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미국에서 원유 생산이 감소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때인 2020~2021년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셰일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이전 연재 기사(▶관세發 '팬데믹 악몽'에 떠는 美 에너지 업계… "대형 프로젝트? 안 망하면 다행")에서 좀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셰일 오일이라는 미국의 ‘지렛대’가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만큼 튼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중동 개입 자신감을 높이는 것도, 시간이 지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도 모두 ‘미국의 석유’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트럼프 “이란, 전쟁 종식 동의해야…오전 11시 대국민 TV 연설”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09:25: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중동 정세는 일촉즉발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왔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이 모두 투하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에 대해 "세계 어느 군대도 해낼 수 없는 일"이라며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이제 평화의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습 대상 중 하나인 포르도는 대표적인 이란의 핵 시설의 심장부로 불리는 시설로, 이곳에서 핵무기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 등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미국의 공격에 B-2 스텔스 폭격기가 관여했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B-2 폭격기는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현존 유일한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2개 이상 탑재할 수 있는 최첨단 공군 자산이다. B-2가 동원된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작전을 '성공'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미뤄 이번 공격에 벙커버스터 GBU-57이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B-2 폭격기 여러 대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괌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전한 바 있지만, 이 폭격기들이 이번 작전에 동원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는 "포르도는 끝장났다"(FORDOW IS GONE)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나는 오늘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이란에서의 매우 성공적인 군사 작전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시간 22일 오전 11시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는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를 위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란은 이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포르도 등 이란 3개 핵시설 공격"…美 직접 개입
국제 정치·사회 2025.06.22 09:23:3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의 핵 시설 세 곳을 상대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수행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주요 표적인 포르도에는 폭탄을 대량 투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이미 이란 영공을 벗어나 무사히 귀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위대한 미군 장병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이런 작전을 해낼 수 있는 군대는 전 세계에 미군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행됐다. -
[속보] 미, 이란 핵시설 심장부 직접 타격…트럼프 "포르도 '끝장나'"
국제 정치·사회 2025.06.22 09:15:22 -
[속보] 트럼프 "포르도 '끝장나'"…美, 이란 핵시설 심장부 직접 타격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09:14: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 3곳에 대해 미국이 직접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직접 군사 개입에 나섰다는 점에서 중동 정세의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우리는 포르도(Fordo), 나탄즈(Natanz), 이스파한(Isfahan) 등 이란의 3개 핵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왔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이 모두 투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세계 어느 군대도 이같은 일을 해낼 수 없다”며 “이제 평화의 시기가 왔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3곳 성공적 공격"
국제 국제일반 2025.06.22 08:58:56[속보] 트럼프 “미, 이란 핵시설 3곳 성공적 타격…모든 美항공기 안전 귀환 중” -
"이 차 절대 타지 마세요"…日서 만든 '살인 에어백'에 벌써 19명 숨졌다
국제 국제일반 2025.06.21 23:06:24프랑스에서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다카타가 제조한 에어백이 폭발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이달 11일 동부 랭스에서 한 30대 여성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구조대가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운전자는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다. 사고가 난 차량은 2014년형 시트로엥 C3로, 다카타가 제조한 에어백이 장착돼 있었다. 이 에어백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폭발한 뒤 차에서 분리돼 도로 위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부검 결과 에어백에서 터져 나온 금속 조각들이 후두부에서 발견돼 검찰은 에어백 폭발로 인한 얼굴과 턱부위의 부상을 사인으로 지목했다. 문제의 에어백은 다카타가 2017년 파산 전까지 제조한 제품으로, 충돌 시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가스 캡슐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도 이 캡슐이 폭발하면서 금속 파편이 튀어 차량 내 인명 사고를 낼 수 있다는 결함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다카타 에어백은 '살인 에어백'이란 오명을 쓰게 됐고 닛산, BMW, 시트로엥, 도요타 등 여러 제조사에서 대규모 리콜 조치가 이뤄졌다. 곳곳에서 집단 소송도 이어졌다. 이번 사고 차량인 시트로엥 C3 또한 리콜 대상이었으나 피해자는 리콜 관련 통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다카타 에어백과 관련한 사망 사고는 이번이 19번째로, 17건은 해외령에서 발생했다. 프랑스 정부는 추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리콜 대상 차량의 운전 중단을 명령했다. 시트로엥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문제의 에어백이 장착된 69만대 이상의 시트로엥 C3, DS3 차량 중 지금까지 약 69.7%에 달하는 48만1000대가 수리됐다고 AFP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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