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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09%↑)
증권 News봇 2025.09.11 10:30:09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01p(+0.60%) 상승한 3334.54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1.45%), 운수장비업(+1.29%), 전기전자업(+1.09%)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19%), 오락·문화업(-0.84%), 의료정밀업(-0.6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62억, 기관은 1,5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20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29.96% 오른 4,555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94%), 두산퓨얼셀(336260)(+14.3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아스(071950)(-5.48%), 동양2우B(001527)(-5.17%), 비에이치(090460)(-5.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65개, 하락종목은 4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취임 100일’ 李대통령 “허약해진 경제 심폐소생술”
정치 대통령실 2025.09.11 10:09:16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11일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시급했다”고 밝힌 이 대통령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년 7개월 만에 소비심리 최고 수준으로 회복 △코스피 지수 3300선 돌파 등 성과를 열거했다. 이어 “외교를 정상화하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이었고 조만간 유엔총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도 기다리고 있다”며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0.03%↑)
증권 News봇 2025.09.11 10:00:111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2p(+0.33%) 상승한 3325.45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48%), 음식료품업(+1.04%), 의약품업(+0.76%)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1.21%), 의료정밀업(-1.20%), 운수창고업(-1.1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56:4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471억, 기관은 1,02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47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29.94% 오른 8,68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23.11%), 퍼스텍(010820)(+16.1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에이치(090460)(-6.85%), 코아스(071950)(-5.48%), 동양2우B(001527)(-5.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1개, 하락종목은 50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36%↑)
증권 News봇 2025.09.11 09:30:07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46p(+0.59%) 상승한 3333.99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1.36%), 운수장비업(+1.33%), 종이목재업(+0.77%)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1.47%), 보험업(-0.55%), 의료정밀업(-0.4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37억, 기관은 33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9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26.80% 오른 8,47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22.40%), 두산퓨얼셀(336260)(+9.9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아스(071950)(-7.19%), 서흥(008490)(-4.66%), 비에이치(090460)(-3.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24개, 하락종목은 4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336.60..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2.07, +0.67%)
증권 News봇 2025.09.11 09:05:05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07p(+0.67%) 오른 3336.60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3억, 기관은 8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37%), 운수장비업(+0.84%), 전기가스업(+0.61%)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업(-0.50%), 비금속광물업(-0.12%), 보험업(-0.11%)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26.80% 오른 8,470원을 기록 중이고, 동부건설(005960)(+6.00%), 삼성중공업(010140)(+5.3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아스(071950)(-6.09%), 하이트진로홀딩스우(000145)(-2.52%), 한국주강(025890)(-2.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46개, 하락종목은 25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코스피 3336.60 상승출발…이틀 연속 사상최고치 경신
증권 국내증시 2025.09.11 09:03:53코스피가 11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36.60을 터치했다. 기존 장중 역대 최고치는 전날인 3317.77이었다. -
[코스피] 22.07포인트(0.67%) 오른 3336.60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5.09.11 09:03:23[코스피] 22.07포인트(0.67%) 오른 3336.60 출발 -
“한화오션, 마스가 선제 투자 결실…목표주가 17.5% 상향”[줍줍리포트]
증권 국내증시 2025.09.11 08:52:33한국투자증권은 11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5% 상향한 13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강경태·남채민 연구원은 “그룹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투자한 M.A.S.G.A(미국 상선시장 진출 전략)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본업 가치(16조 7000억 원), 미국 해군 함정 신조 시장 진출 가치(13조3000억원), M.A.S.G.A 가치(11조 5000억 원)를 합산해 적정 기업가치를 41조 6000억 원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호주 Austal 지분 추가 취득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미국 동부 연안 조선소 1~2곳을 신규로 인수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연구원들은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의 상업 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미 해군 함정 신조·정비(M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조선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한화오션의 연결 매출액을 전년 대비 22.8% 증가한 13조 2330억 원, 영업이익을 1396억 원으로 487%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매출 13조7320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오션 주가는 최근 1년간 272.7%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도 241.4%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1만 70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33조 9200억 원 수준이다. 투자지표로는 올해 예상 PER 36.6배, PBR 5.8배, ROE 17.2% 등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성장성과 미국 시장 확장이 밸류에이션을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이소영 의원 "코스피 ETF 투자로 수익률 19.85%…5000만 원 더"
증권 국내증시 2025.09.11 08:26:12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축하하며 개인적인 투자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10일 코스피지수가 종가 3314.53으로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축하하며, 저부터 'Money move'를 시작해보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이 의원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횡보하던 주식시장이 최근 정책 변화 움직임으로 반전됐다”며 “오늘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흐름을 단순한 ‘부자 만들기’ 차원이 아닌 자산 편중을 해소하고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통한 경제개혁 정책의 성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00만 원씩 코스피·코스닥 ETF에 적립식 투자를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까지 투자 원금은 약 1100만 원"이라며 "이날 기준 수익률은 19.85%"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보유한 다른 유형의 자산도 일부 정리해 국내 주식시장으로 옮기겠다”며 추가 투자금 5000만 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 통과 의지를 강조하면서 일부 자금은 고배당 ETF에, 나머지는 코스피 ETF와 코스닥 ETF에 나누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몇 달 전부터 준비를 마치고 코스피 최고점 경신을 기점으로 실행하려 했는데, 드디어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내일 장이 열리면 곧바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함께 ‘머니 무브(Money Move)’에 동참하실 분을 찾는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코스피 45년 사상 최고…李정부 축포 이어갈까
증권 증권일반 2025.09.11 07:16:00코스피지수가 10일 종가 3314.53으로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두 달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논란 해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단숨에 전고점을 뚫어내면서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7월 6일 기록(3305.21)을 넘어섰다. 이날 한때 3317.77까지 올라 장중 최고 기록(3316.08)도 깨뜨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807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903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4%, 5.56% 오르는 등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증권(3.6%), 금융(2.8%), 건설(2.7%), 전기·전자(2.4%) 등 업종 전반에 강세가 나타났다.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2727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코스피 역대 최고치 기록일인 2021년 7월 6일 시총(2314조 원) 대비 410조 원 넘게 불어났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38% 상승해 주요 20개국(G20)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9월 상승률도 4%로 가장 컸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배경에는 ‘반은증(반도체·은행·증권)’이 주역으로 꼽힌다. 반도체주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생산량 확대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설비 수요 등이 맞물려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고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기존 50억 원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은행·증권주도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까지 예상되는 만큼 박스피를 떨쳐낸 국내 증시가 9월 조정 없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의 파죽지세에는 하반기 대표 주도주로 떠오른 반도체가 큰 역할을 했다. SK하이닉스는 1일 25만 5600원에서 이날 30만 4000원으로 18.75%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6만 7600원에서 7만 2600원으로 7.4% 올랐다. 외국인은 이날만 SK하이닉스(6578억 원)와 삼성전자(3829억 원)를 총 1조 40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턴 기대감도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해 대주주 기준이 정부의 세제 개편안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향방 주요 변수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을 꼽는다. 시장 예상보다 미국 주요 물가 지표 결과가 나쁠 경우 미국 증시가 타격을 받아 국내 주식시장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달 16~17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국내 증시 상승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하반기 코스피는 3700선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와 물가 지표에 달려 있다”면서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 유동성 확대 기대감을 키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반·은·증'이 불장 이끌어…시총 2727조 역대최대
증권 증권일반 2025.09.10 18:00:25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배경에는 ‘반은증(반도체·은행·증권)’이 주역으로 꼽힌다. 반도체주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생산량 확대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설비 수요 등이 맞물려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고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기존 50억 원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은행·증권주도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까지 예상되는 만큼 박스피를 떨쳐낸 국내 증시가 9월 조정 없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727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코스피 역대 최고치 기록일인 2021년 7월 6일 시총(2314조 원) 대비 410조 원 넘게 불어났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38% 상승해 주요 20개국(G20)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9월 상승률도 4%로 가장 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3811억 원을 순매수하는 등 이달 들어 총 2조 9373억 원을 사들였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자산시장으로의 머니무브(자금 이동)의 시작이며 부동산 중심의 투자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코스피의 파죽지세에는 ‘조방원(조산·방산·원전)’을 뛰어넘어 하반기 대표 주도주로 떠오른 반도체가 있다. SK하이닉스는 1일 25만 5600원에서 이날 30만 4000원으로 18.75%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6만 7600원에서 7만 2600원으로 7.4% 올랐다. 외국인은 이날만 SK하이닉스(6578억 원)와 삼성전자(3829억 원)를 총 1조 40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반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AI 버블’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수요가 되살아 났기 때문이다. HBM 등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국내 주요 대형 반도체주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올해 멀티클라우드 매출 부문의 77%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AI 버블 우려를 잠재웠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 점도 기대감을 키웠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AI 수요 확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AI 산업 확장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가 국내 증시의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턴 기대감도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해 대주주 기준이 정부의 세제 개편안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관련 기대감에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2만 2700원으로 1일 대비 20.48% 뛰었고 키움증권도 24만 9000원으로 24.19% 상승했다. 대표 금융주인 KB금융 역시 같은 기간 10만 7100원에서 11만 7600원으로 9.80% 올랐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향방 주요 변수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을 꼽았다. 시장 예상보다 미국 주요 물가 지표 결과가 나쁠 경우 미국 증시가 타격을 받아 국내 주식시장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달 16~17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국내 증시 상승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하반기 코스피는 3700선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와 물가 지표에 달려 있다”면서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 유동성 확대 기대감을 키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공매도 바로미터' 대차거래 잔액 100兆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5.09.10 17:53:20국내 증시의 공매도 ‘실탄’으로 불리는 주식 대차거래 잔액 규모가 올 들어 2배 가까이 불어나면서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액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 잔액은 전날 기준 100조 8690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47조 3358억 원이던 잔액이 8개월 만에 2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대차거래는 투자자가 일정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로 공매도 투자자는 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하락할 시 다시 사들여 갚는다. 통상 대차 잔액은 시장에서 공매도 압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꼽힌다. 실제로 공매도 잔액 규모도 불어나고 있다. 이달 8일 기준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잔액은 11조 18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3월 말 공매도 제도가 재개된 후 가장 큰 규모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순보유 잔액 비율 역시 각각 0.42%, 0.97%로 올해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만큼 간접적인 수단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해 대응했다. 전체 ETF 상품 중 최근 일주일간 개인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약 2992억 원이 유입됐다. 전날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액 수량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미반도체(042700)(6.16%)였고 카카오페이(377300)(5.75%), 엘앤에프(066970)(4.67%), LG생활건강(051900)(4.30%), 호텔신라(008770)(4.05%)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086520)(5.87%)의 공매도 잔액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돼 있다는 판단으로 잔액이 꾸준히 늘었다"며 "앞으로는 증시 관련 정책 불확실성의 해소와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개선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3314.53… 코스피 '사상 최고'
증권 국내증시 2025.09.10 17:35:29코스피지수가 10일 종가 3314.53으로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두 달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논란 해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단숨에 전고점을 뚫고 상승 랠리를 재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7월 6일 기록(3305.21)을 넘어섰다. 이날 한때 3317.77까지 올라 장중 최고 기록(3316.08)도 깨뜨렸다. 시가총액 역시 2727조 원으로 사상 최대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38%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807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903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4%, 5.56% 오르는 등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증권(3.6%), 금융(2.8%), 건설(2.7%), 전기·전자(2.4%) 등 업종 전반에 강세가 나타났다. -
정은보 이사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출발점…거래소도 코스피 5000 기여할 것"
증권 증권일반 2025.09.10 17:25:36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맞아 "거래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3314.53포인트로 4년 2개월 만에 전고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는 1983년 처음 발표된 이래 우리 경제의 온도계이자 자본시장의 대표 지수의 역할을 해 왔다"며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자본시장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 들어 코스피는 G20 국가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정 이사장은 "상장사들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시장감시에 힘 쓰겠다"며 주주환원 기조 강화와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최근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의 선전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거래 시스템 개편을 두고도 "24시간 거래, 결제주기 단축 등 거래 인프라의 혁신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유석 금투협회장 "코스피 역대 최고점 경신으로 새로운 역사…자금 흐름 전환 본격화”
증권 국내증시 2025.09.10 17:06:33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해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오른 3314.53으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종전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은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 때 3317.77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최고점 3316.08도 경신했다. 서 회장은 이날 코스피 지수 최고점 경신을 “우리 자본시장의 회복과 도약을 상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자본 시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장기투자의 기반을 강화하려는 신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결합한 결과”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이는 단기적 유동성의 흐름이 아니라 자산시장 ‘자금 이동’의 시작이고 특히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서 회장은 아울러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국민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서 회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향후 시장친화적 투자 과세 제도와 기업 실적 개선 등을 위한 정부 정책이 가시화할 경우 ‘구조적 선순환’에 속도가 더욱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본시장이 국민의 노후를 지키고 국가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더욱 활발히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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