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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거래액 줄어들자… 증권사·거래소, 레버리지 문턱 낮췄다
증권 증권일반 2025.09.09 18:07:03국내 증시가 한 달 넘게 박스권에 갇히며 거래 대금이 빠르게 줄어들자 증권사와 한국거래소가 잇달아 주식 신용거래 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변동성이 줄어든 국면에서 위험 관리 기준도 한층 완화되는 모습이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달 4일 대규모 신용거래 종목 조정에 나섰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총 136개 종목을 새로 신용·대출 가능 종목으로 편입했고 동시에 34개 종목은 불가 종목으로 지정했다. 또 신용보증금률과 담보유지비율을 각각 50%, 150%에서 45%, 140%로 낮춘 완화 조치가 115개 종목에 적용됐고 반대로 26개 종목은 45%에서 50%로 상향돼 신용거래 문턱이 높아졌다. NH투자증권도 지난달 28일부터 산돌·미투온·에스엠씨씨 등을 신용 융자 가능 종목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기존에 신용 불가였던 종목을 열어둔 것으로 투자자들의 신용거래 폭이 넓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한화오션·효성중공업·SNT에너지·파임엠텍 등에 대해 신용거래를 재개했고 메리츠증권 역시 HDC·아이티켐·올릭스·비에이치아이·엔브이에이치코리아 등의 증거금률을 낮췄다. 파생상품 시장도 변동성이 완화되며 증거금 규제가 완화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1일부터 장내 파생상품 증거금률을 정기 조정하면서 코스피200, KRX300, 코스피 정보기술, 2차전지 TOP10 등 주요 지수와 SK하이닉스·파마리서치 선물·옵션의 증거금률을 인하했다. 코스피200 선물은 6.50%에서 6.10%로, BBIG 선물은 8.90%에서 7.50%로 낮아졌다. SK하이닉스와 파마리서치는 17.00%에서 15.00%, 25.40%에서 22.20%로 인하됐다. 반대로 삼성전자(10.60%→11.60%), LG에너지솔루션(13.60%→15.00%) 등 일부 개별 종목 선물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거금률이 인상됐다. 최근 국내 증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자 신용 규제도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은 8조 7607억 원으로 지난달 10조 3930억 원에 비해 무려 2조 원 가까이 줄었다. 7월 평균 12조 9598억 원과 비교하면 4조 원 이상 쪼그라든 셈이다.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코스피 거래 대금 역시 지난달 7조 2325억 원에서 이달 5조 4862억 원으로 급감했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증거금률이나 신용 보증금률 조정은 정기적인 위험 관리 절차이기도 하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이 낮아진 흐름이 반영된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레버리지 활용 기회가 넓어졌으나 개별 종목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오히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美증시 훈풍·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코스피 3260 연중 최고치 [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5.09.09 18:02:39미국 증시 강세에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이 기존 50억 원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코스피지수가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4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 1조 5283억 원어치 사들이며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직전 연중 최고치인 3254.47(7월 30일)을 약 40일 만에 경신했다.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대 종가 기준 최고치(3305.21)까지도 약 45.16포인트만을 남겨뒀다. 그동안 지수는 세제 개편안 발표로 지난달 1일 직전 거래일 대비 3.9%의 낙폭을 기록한 뒤 한 달 넘게 3130~3240 구간에서 박스권을 그려왔다. 코스닥지수는 6.22포인트(0.76%) 오른 824.82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상승세와 정책 기대감 회복으로 박스권 상단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며 “프랑스와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양국의 총리 실각이 확실시되면서 정점을 통과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피 상승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10억 원으로 낮추기로 했던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수정될 가능성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으로 수혜가 전망되는 증권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상인증권(001290)이 전일 대비 21%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006800)(11.68%), 키움증권(039490)(8.71%), 부국증권(001270)(8.02%), 한국금융지주(071050)(6.79%), 대신증권(6.04%) 등 상장 증권사 주식들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도 작용했다. 8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8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브로드컴(3.21%), 팰런티어테크놀로지스(1.95%), 엔비디아(0.77%) 등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2%), SK하이닉스(000660)(3.97%)와 같은 대형 반도체주들의 주가가 올랐다는 분석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6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약 두 달 만에 종가(28만 8000원) 기준 ‘28만닉스’에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6601억 원, 304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1조 528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3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상승의 이면에 조선·방산 업종의 하락 같은 순환매적 특성도 나타났던 만큼 단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내 정책 행보가 시장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음 주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확인될 때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보증권, 코스피200 연계 원금지급형 ELB 공모
증권 국내증시 2025.09.09 17:26:40교보증권이 오는 15일까지 제410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공모한다. 9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ELB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8% 이상이면 세전 연 3.75%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 시에는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8% 이상이면 세전 11.25%(연 3.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8% 미만으로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 원이며, 1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단, 중도 상환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소원 설립 철회하라”…금감원 노조 ‘검은 옷’ 시위
경제·금융 은행 2025.09.09 16:54:35금융감독원 직원들이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과 정부의 공공기관 재지정 방침에 반발해 집단 시위를 벌였다. 금융위원회는 조직 개편과 관련한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금감원 노동조합은 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감독 체계 개편 반대 출근길 시위’를 열었다. 검은색 상의와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 7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금소원 설립 철회 △공공기관 지정 취소 △내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소비자보호를 명분으로 한 조직 개편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노조 측은 “금융 감독과 검사, 소비자보호는 떨어질 수 없다”며 “금감원을 강제로 찢어 놓으려 한다”고 반발했다. 특히 공공기관 재지정 추진에 대한 반발이 거셌다. 노조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정부에서 독립된 채로 금융 감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에 재지정될 경우 예산·조직 인사 등에 대한 정부 통제가 강화되면서 처우와 복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간부들을 향한 요구도 쏟아졌다. 금감원 조사역 A 씨는 이 원장을 향해 “외부 은행·보험사·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날 때처럼 내부 목소리도 한 번만 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 원장은 출근 도중 집회 현장을 마주했지만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직원들은 이 원장이 참석하는 회의실을 찾아가 다시 시위했지만 마찬가지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보섭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은 “이 원장님께 공문을 통해 면담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파업까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직 개편 방향을 둘러싼 금융위와 금감원 내부의 불만이 들끓으면서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적 금융 전환과 석유화학 산업 구조 개편, 코스피 5000 등 금융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조직 해체와 보직 변경 등을 앞두고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관가의 시각이다. 여기에 금감원의 지방 이전설도 흘러나오면서 회계사·변호사 등의 이탈이 시작될 경우 내부 동요는 더 커질 수 있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당장 조직 간 업무 분장이 어떻게 이뤄질지 모른다”며 “새 업무 추진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날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조직 개편을 막지 못해 미안하다”며 달랬으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직원 의견 수렴을 위한 내부 TF를 구성할 것”이라며 “금융사의 중복 수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보호 감독이 상충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론에 관해 함구한 이 원장은 이날도 전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보호를 역설했다. 그는 ‘금융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 관행’을 제시하며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운영,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의 임기(2년) 보장, 핵심성과지표(KPI) 설계 시 고객 이익 우선 반영 등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최고경영진의 낮은 관심으로 내부통제 구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편면적 구속력 제도는 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려는 취지인 만큼 민원 관련 역량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편면적 구속력은 소액 분쟁 사건에 대해 금감원의 분쟁 조정안을 민원인이 수락하면 금융사의 수락 여부와 관계없이 조정안에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사는 이에 소송을 제기할 수 없으며 반드시 조정안을 따라야 한다. -
재계 "연이은 상법 개정 빠르다"에 與 "이제 야구 3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9 16:30:35더불어민주당이 9일 재계를 만나 더 센 상법 개정과 배임죄 완화 등 여당 주도로 강행 처리되는 입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은 재계의 우려에 “야구에 비유하면 이제 3회에 들어간다"며 관련 입법 활동을 계속할 뜻을 분명히 하며 여전한 입장 차를 보였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와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는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8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당에서는 오기형 코스피5000특위 위원장, 권칠승 TF단장, 김남근 원내민생부대표, 이정문·안도걸·정준호·이성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 위원장은 “최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개혁이 어디까지 왔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야구로 비교하면 이제 2회 마치고 3회에 들어가고 있다”며 "정기 국회 회기 동안에 자사주에 대한 개선, 의무 공개 매수 제도를 포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도전적 경영 판단을 지원하고 보상과 책임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를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이것이 우리 기업의 장기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며 민주당이 지향하는 균형"이라고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은 "최근 두 차례 상법 개정은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처리되고 있다"며 "1차 개정 후 주주 등에 대한 해석이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2차 개정까지 이뤄지면서 기업들의 불안이 더 커졌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들의 모두발언 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재계는 민주당에 △배임죄 완화 방안 △자사주 소각 관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등 크게 세 가지를 주문했다고 김남근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배임죄와 관련해서는 완전 폐지보다는 경영상 판단 원칙 도입이나 사문화된 상법상 특수배임죄 폐지, 만들어진 지 20년 넘은 특경법상 50억 원 기준을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자사주와 관련해서는 소각해도 유예기간이 1년이 안 되는 건 너무 짧아 기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제형벌과 관련해서는 "대기업들은 공정거래법상 형벌이 다른 나라와 달리 상당히 많은 형벌이 있다고 말한다"며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권 단장은 "상법의 배임죄를 없애는 것에는 이견이 없어 폐지될 것"이라며 "형법에 나온 배임죄를 두고 유연화 혹은 경영상 판단 문제를 놓고 결론을 내릴 거 같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재계도 완전 폐지를 원하진 않는다"며 “정확히 폐지라기보다는 행위별로 유형화하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자사주 소각 입법 타임라인에 대해 오 위원장은 "11월부터 법안소위에서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연말까지 재계를 설득하려고 한다"고 했다. -
기업공시 [9월 9일]
증권 증권일반 2025.09.09 16:29:58<코스피 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 8000억 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체결 ▲씨케이솔루션(480370)=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법인으로부터 299억 원 규모 공사 수주 ▲SK증권(001510)=트리니티자산운용 매각 관련 미확정 공시 ▲HJ중공업(097230)=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6408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삼화전자(011230)=단기차입금 60억 원 증가 결정 ▲DS단석(017860)=자기주식 20억 원 취득 결정 ▲팜스코(036580)=미국 계열사 하림USA 지분 전량 313억 원에 처분 ▲달바글로벌(483650)=미국 코스트코에 29억 원 규모 화장품 공급계약 체결 <코스닥 공시> ▲압타머사이언스(291650)=제 3자 배정 방식 1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아이윈(090150)=제8차 전환사채 전환가액 1003원에서 735원으로 조정 ▲리가켐바이오(141080)=미국 고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항암 타깃 신규항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 ▲한국유니온제약(08072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9억 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 -
미국 물가 지표 대기 속…연준 인하 기대에 원·달러 환율 하락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9.09 16:08:23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로 하락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387.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유지했다. 최근 발표된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11일 공개될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을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7.254까지 하락하며 7월 24일(97.101)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3260.05(▲40.46, +1.26%) 상승 마감
증권 News봇 2025.09.09 15:34:08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3219.59)보다 40.46p(+1.26%) 오른 3260.05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6,568억, 기관은 3,045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0,370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증권업(+7.06%), 보험업(+2.55%), 금융업(+2.46%)이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업(-1.22%), 통신업(-1.05%), 오락·문화업(-0.72%)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상상인증권(001290)이 21.00% 오른 824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조선선재(120030)(+20.53%), 한국주강(025890)(+16.13%)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이아이디(093230)(-36.27%),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1.89%), STX엔진(077970)(-7.47%)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590개, 하락종목은 289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 마감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9.09 15:33:05[코스피]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 마감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53:47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28%↑)
증권 News봇 2025.09.09 15:20:259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28p(+1.19%) 상승한 3257.87로,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7.04%), 보험업(+2.49%), 금융업(+2.37%)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45%), 통신업(-1.00%), 오락·문화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327억, 기관은 3,60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68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조선선재(120030)가 21.91% 오른 133,000원을 기록 중이고, 상상인증권(001290)(+21.15%), 코리아써키트(007810)(+15.1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아이디(093230)(-31.37%),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1.48%), STX엔진(077970)(-7.4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81개, 하락종목은 28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28%↑)
증권 News봇 2025.09.09 15:00:179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11p(+1.15%) 상승한 3256.70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6.96%), 보험업(+2.60%), 금융업(+2.41%)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33%), 오락·문화업(-1.01%), 통신업(-0.9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820억, 기관은 3,40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96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상상인증권(001290)이 22.32% 오른 833원을 기록 중이고, 조선선재(120030)(+18.24%), 코리아써키트(007810)(+13.7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아이디(093230)(-31.37%), STX엔진(077970)(-8.10%), 코아스(071950)(-8.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44개, 하락종목은 3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14%↑)
증권 News봇 2025.09.09 14:30:159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0p(+0.87%) 상승한 3247.69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5.96%), 보험업(+2.29%), 금융업(+1.95%)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70%), 통신업(-1.09%), 운수장비업(-1.0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114억, 기관은 2,84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67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상상인증권(001290)이 21.88% 오른 830원을 기록 중이고, 조선선재(120030)(+18.33%), 코리아써키트(007810)(+11.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아이디(093230)(-25.49%), STX엔진(077970)(-9.15%), HJ중공업(097230)(-7.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11개, 하락종목은 35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3250선 돌파…'세제 쇼크' 이후 최고치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5.09.09 14:07:41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힙입어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 발표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9%(34.94포인트) 오른 3254.5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1일 직전 거래일 대비 3.9%의 낙폭을 기록한 뒤 약 한 달 간 3130~3240에서 박스권을 그려왔다. 코스피 지수가 3254.47보다 높게 마감할 경우 연중 최고치임과 동시에 2021년 8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코스피 지수는 3231.31에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4억 원, 31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753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43%, 3.97%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브로드컴(3.2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1.95%), 엔비디아(0.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5%대 강세다. 상상인증권(001290)(25.11%), 미래에셋증권(006800)(11.17%), 부국증권(001270)(10.46%), 키움증권(039490)(8%), 한국금융지주(071050)(6.49%) 등 상장 증권사 주식들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이라는 최초 개편안을 반드시 고수하진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장 대표의 건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일각에서는 대주주 기준 구간을 세분화해 확정하는 방안도 거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동성 장세에도…"코스피, 높은 장기금리 부담에 '강세장 속 박스권' 유지"
증권 국내증시 2025.09.09 14:03:17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하면서 증시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업고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운데 장기금리 인하 속도는 더뎌 코스피 상승 모멘텀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는 해석이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 황 센터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정으로 미국의 존재감은 부각됐지만 글로벌 교역량 자체가 4월 기준으로 감소 추세"라며 "결국 중장기적 경제 전망에 있어서 낙관적인 시그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내수 모멘텀에 있어서 물가 상승 우려를 강조했다. 올 6~8월 미국의 관세 수입은 1분기와 대비해 3.2배가량 증가했지만 점진적으로 소비자에 물가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황 센터장은 최근 발표된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한참 못 미치는 등 고용시장 둔화가 가시화하면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황 센터장은 연내 미국 연준이 9월, 11월 25bp(bp=0.01%)씩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금리가 내려가면 글로벌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증시의 하방을 받칠 것으로 봤다. 다만 ‘빅컷’이나 장기적인 인하 흐름의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하는 물가에도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짚었다. 이에 미국 증시의 성장세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 센터장은 "높은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의 갭이 커지지 않아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예상 밴드를 6180~6700 범위로 제시했다. 현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2~4.4%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노동 비용이나 세부적인 관세 부담 요인이 금리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센터장은 국내 증시에 대해서도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가 이미 2분기 실적 발표 후에 하향 조정 중"이라며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 등과 관련한 정책 기대감이 낮아져 프리미엄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강세장인 것은 확실하지만 박스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의 하단과 상단을 각각 3020과 3300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강세장 속 박스권' 흐름 속에서 하반기 국내 증시의 유망 섹터로는 과거 '박스피' 때도 주가 수익률이 양호했던 '이익 성장' 업종들을 꼽았다. 황 센터장에 따르면 조선, 제약·바이오를 비롯해 이익 턴어라운드가 주목되는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에너지, 화학 등이 해당한다. 한편 황 센터장은 달러·원 환율은 평균 1398원을 유지하다 연말에 1360원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락 중인 달러 인덱스를 고려하면 환율도 1300원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단에서 버티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하면 원화의 하락 폭은 완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15%↑)
증권 News봇 2025.09.09 14:00:169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09p(+1.06%) 상승한 3253.68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7.01%), 보험업(+2.76%), 금융업(+2.36%)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43%), 통신업(-0.98%), 오락·문화업(-0.8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766억, 기관은 3,12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53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상상인증권(001290)이 24.67% 오른 849원을 기록 중이고, 조선선재(120030)(+22.09%), 인스코비(006490)(+11.6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아이디(093230)(-18.63%), STX엔진(077970)(-7.99%), HJ중공업(097230)(-7.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34개, 하락종목은 3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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