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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모[6월 27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06.26 14:13:44<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SK오션플랜트(100090)(국내CB) <코스닥> ▲신주배정기준일=이미지스(115610)(유상) ▲보통주추가상장=코어라인소프트(384470)(유상) 파크시스템스(140860)·엔젯(419080)·성일하이텍·SAMG엔터·유디엠텍(주식매수선택권행사) 대명에너지(389260)·케이알엠(093640)·케이피엠테크·더블유에스아이(299170)(국내CB)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1.50%↓)
증권 News봇 2025.06.26 14:00:2426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78p(-1.02%) 하락한 3076.47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5.68%), 증권업(-3.82%), 오락·문화업(-2.12%)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4.48%), 운수창고업(+0.72%), 통신업(+0.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67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574억, 기관은 4,0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이연제약(102460)이 18.34% 오른 13,290원을 기록 중이고, F&F홀딩스(007700)(+13.61%), 대림바스(005750)(+12.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뱅크(323410)(-14.07%), 한화우(000885)(-13.04%), 더존비즈온(012510)(-11.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73개, 상승종목은 14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1.61%↓)
증권 News봇 2025.06.26 13:30:182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43p(-1.30%) 하락한 3067.8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5.58%), 증권업(-4.06%), 건설업(-2.39%)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2.24%), 통신업(+0.35%), 부동산업(+0.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33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994억, 기관은 4,19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이연제약(102460)이 22.62% 오른 13,770원을 기록 중이고, F&F홀딩스(007700)(+15.20%), 대림바스(005750)(+13.4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우(000885)(-16.46%), 카카오뱅크(323410)(-14.07%), LG씨엔에스(064400)(-11.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96개, 상승종목은 12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3040.82, 하락세(▼67.43, -2.17%) 반전
증권 News봇 2025.06.26 12:00:22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26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7.43p(-2.17%) 내린 3040.82로, 32(매도):6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36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372억, 기관은 3,89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 서비스업(-7.54%), 증권업(-5.58%), 건설업(-5.28%)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12% 내린 6만 0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323410)(-13.52%), LG씨엔에스(064400)(-13.45%), 더존비즈온(012510)(-12.1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경케미칼(161000)(+19.57%), 윌비스(008600)(+16.01%), F&F홀딩스(007700)(+15.73%)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843개, 상승종목은 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문]李 대통령, 첫 국회 추경안 시정연설
정치 대통령실 2025.06.26 11:02:42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오직 실용 정신에 입각해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 놓고 긴축만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며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4일, 이곳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문화가 꽃피는 나라, 그리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본시장도 정상화해야 합니다.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 경제도 살고, 기업도 제대로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바라는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어 제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조속히 완료하여 기후 위기와 RE100에 대응해야 합니다.바이오산업과 제조업 혁신, 문화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외교에는 색깔이 없습니다.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국익이냐, 아니냐가 유일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 국제 질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일도 더없이 중요한 일입니다. 평화가 밥이고, 경제입니다. 평화가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을 통해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꼭 만들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또는 특정한 소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최소한의 합의를 꼭 지켜야 합니다.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도 결코 손해 보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 역시 모두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공정하게 노력하여 일궈낸 정당한 성공에 우리 모두가 박수를 보내는 그런 합리적 사회를 꼭 만들어야 합니다. 기득권과 특권, 새치기와 편법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 공정의 토대 위에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은 고통을 수반하지만 검불을 걷어내야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 하나된 힘으로 숱한 국난을 극복해온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들의 저력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면 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미 많은 것들이 회복되고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줍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국회의원 여러분 오늘 저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내수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 심지어 지난 1분기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중산층의 소비 여력은 줄어들고, 자영업자의 빚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부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민생의 어려움이 더욱 여실히 드러납니다. 올 초까지 소비, 투자 심리 모두 악화일로입니다. 올해 1분기 정부소비,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모두 역성장했습니다. 즉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숫자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합니다. 폐업한 자영업자 수도 연간 100만 명입니다. 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또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계만의 문제만 아니라 금융의 취약성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도 견뎌낸 우리 경제가 지난 3년간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 특히, 지난 12.3 불법비상계엄은 가뜩이나 침체된 내수경기에 치명타를 가했습니다. 미국발 관세 충격부터, 최근 이스라엘-이란 전쟁까지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설 때입니다.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부, 그리고 위기 앞에 실용으로 답하는 정부여야 합니다. 이념과 구호가 아니라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실천이, 바로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취임 첫날 첫 행정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하고,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추가경정예산안 세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심각한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진작 예산 11조 3000억 원을 담았습니다. 약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성하여 소비여력을 보강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소비쿠폰은 세금을 내는 분들 포함해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하되, 취약계층과 인구소멸지역은 더 두터운 맞춤형 지원으로 편성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에서 형편과 지역 따라 최대 52만 원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에 6000억 원 국비를 추가 투입하여 할인율을 인상하고, 발행 규모를 8조 원 추가 확대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을 더 지원한다는 새 정부의 철학에 따라 지방에 더 많은 국비를 편성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둘째,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예산 3조 9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철도·도로·항만 등 집행가능한 SOC에 조기 투자하고, 침체된 부동산 PF 시장에 총 5조 400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담았습니다. AI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벤처·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등 1조 3000억 원의 자금 지원으로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되살리고자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셋째,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민생안정 예산을 5조 원 담았습니다. 같은 경제위기 상황이라도 고통의 무게는 같지 않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부터 12.3 불법비상계엄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새 정부는 빚을 갚을 여력이 없는 취약차주 113만 명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겠습니다.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 채무를 정리하여, 사실상 파산 상태로 상환 능력을 상실한 분들이 다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기회를 부여해드리려고 합니다. 성실 상환 중인 소상공인에게는 분할 상환 기간을 확대하고 이자를 추가 감면할 것입니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폐업지원금도 인상합니다. 구직급여와 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등 고용안전망 구축에도 1조 6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넷째, 10조3000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추진하여 재정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겠습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세입경정을 반영했습니다. 재정 안정성과 국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것이란 점을 말씀드립니다. 23년과 24년, 도합 80조 원 이상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 그리고 올해도 상당 수준의 세수 결손이 예측됩니다. 만약 세수 결손을 방치할 경우 정부는 연말에 예산을 대규모 불용 처리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정부가 예산을 계획만큼 지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지원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사실상 긴축재정 운용으로 민생과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새 정부는 변칙과 편법이 아닌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정책을 펼치려고 합니다. 추경안에 세입경정을 반영하여 이미 편성한 예산이라 해도 필요한 사업만을 적재적소에 집행하려 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하지 마시고 의견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우리 야당 의원님들께서도 필요한 예산 항목 있거나 삭감 주력하시겠지만 추가할 게 있으시다면 언제나 의견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행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직 실용 정신에 입각하여 국민의 삶을 살피고,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에 국회가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 어려운 자리 함께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2:6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증권업(6.22%↓)
증권 News봇 2025.06.26 11:00:1326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70p(-2.05%) 하락한 3044.55로, 32(매도):6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6.81%), 증권업(-6.22%), 건설업(-5.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04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98억, 기관은 3,30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F&F홀딩스(007700)가 19.70% 오른 22,600원을 기록 중이고, 윌비스(008600)(+18.10%), 애경케미칼(161000)(+16.0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뱅크(323410)(-12.84%), LG씨엔에스(064400)(-12.16%), 미래에셋증권2우B(00680K)(-11.0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35개, 상승종목은 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李 대통령 “경제는 타이밍…긴축 고집은 무책임한 방관”
정치 대통령실 2025.06.26 10:20:19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에서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 놓고 긴축만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라며 국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정상화를 통한 ‘코스피 5000시대’ △첨단기술에 대한 대대적 투자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평화가 밥이고, 경제”라며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으로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다.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최소한의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하나된 힘으로 숱한 국난을 극복해온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의 저력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취임 직후 신속하게 추경안을 편성한 것에 대해선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정부소비,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모두 역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숫자는 역대 최고 수준이고 폐업한 자영업자 수도 연간 100만 명에 달한다”며 “미국발 관세 충격부터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까지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며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경제는 타이밍…신속한 추경 편성, 속도감있는 집행 중요"
정치 정치일반 2025.06.26 10:16:50[속보] 李 "외교엔 색깔 없어…국익이 유일한 선택 기준" [속보] 李 "자본시장 정상화해야…코스피 5,000 시대 열 것" [속보] 李 "민생경제 살리는 일,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 [속보] 李 "성장의 기회와 결과 나누는 '공정성장' 문 열어야" [속보] 李 "지금은 정부가 나서야…긴축 고집은 정부 존재이유 부정" [속보] 李 "경제는 타이밍…신속한 추경 편성, 속도감있는 집행 중요" [속보] 李 "경기회복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 국회 협조 당부" [속보] 李 "변칙·편법 아닌 투명한 재정정책 펼칠 것" [속보] 李 "추경은 경제 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 [속보] 李 "민생에 여야 없어…실용정신 입각해 경제성장에 최선"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1.03%↓)
증권 News봇 2025.06.26 10:00:1426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38p(-0.62%) 하락한 3088.87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4.96%), 증권업(-3.80%), 전기가스업(-3.46%)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0.80%), 기계업(+0.54%), 전기전자업(+0.4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3:3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12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729억, 기관은 1,45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윌비스(008600)가 21.35% 오른 523원을 기록 중이고, 이수화학(005950)(+12.17%), 애경케미칼(161000)(+12.1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씨엔에스(064400)(-9.12%), 더존비즈온(012510)(-8.73%), 미래에셋증권2우B(00680K)(-8.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36개, 상승종목은 15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진짜 강세장 온다”…코스피 3700 외친 이유는?
경제·금융 재테크 2025.06.26 09:52:00“이럴 줄 알았으면 3월에라도 살걸…” 요즘 증시를 보는 개미들의 탄식이 이어진다. 어느새 코스피는 3100선을 넘어섰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진짜 강세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KB증권이 12개월 내 코스피 전망치를 37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불과 2주 전인 이달 11일, 3240으로 올린 데 이어 또다시 목표치를 높인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는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본격적인 가치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국내 증시는 4월 초 2328포인트 저점에서 두 달 반 만에 35% 가까이 폭등하며 이례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왜 또 올렸나?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강세장의 핵심 동력은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정책에 대한 기대와 달러 약세(원화 강세)로 판단된다”며 “향후 상법 개정 등 정부 정책이 실현되고,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코스피는 전통적으로 달러 약세 국면에서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기업이익의 증가 때문이 아니라, 밸류에이션(주가 재평가) 촉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주목할 종목은? KB증권은 금융·원전·방산 업종을 유망 업종으로 꼽으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HD한국조선해양 △엠앤씨솔루션 등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단기 리스크는 없을까? 물론 변수도 있다. 이 연구원은 “기술적 지표가 단기 과열권에 진입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위협 재개 가능성, 정부 정책과 시장 기대 간 괴리 등 단기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짚었다. 다만 “연말에는 이 같은 우려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관세 이슈의 마무리, 감세안 관련 예산 반영이 동시에 맞물리며 증시 상승의 뒷심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0.47%↓)
증권 News봇 2025.06.26 09:30:08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52p(-0.37%) 하락한 3096.73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3.47%), IT 서비스업(-3.41%), 건설업(-2.72%)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0.99%), 기계업(+0.78%), 의료정밀업(+0.6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2:3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98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15억, 기관은 1,00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윌비스(008600)가 16.24% 오른 501원을 기록 중이고, 이수화학(005950)(+14.33%), F&F홀딩스(007700)(+11.4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일철강(002220)(-7.88%), 더존비즈온(012510)(-7.48%), 미래에셋증권2우B(00680K)(-6.4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94개, 상승종목은 18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108.34..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0.09, 0.00%)
증권 News봇 2025.06.26 09:05:04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9p(0.00%) 오른 3108.34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4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69억, 기관은 57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0.82%), 의약품업(+0.45%), 의료정밀업(+0.4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2.80%), 전기가스업(-2.74%), 증권업(-1.84%)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F&F홀딩스(007700)가 12.82% 오른 21,300원을 기록 중이고, 윌비스(008600)(+11.37%),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8.0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씨엔에스(064400)(-6.08%), 신세계 I&C(035510)(-4.91%), NAVER(035420)(-4.7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32개, 하락종목은 5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0.09포인트(0.00%) 오른 3108.34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5.06.26 09:02:35[코스피] 0.09포인트(0.00%) 오른 3108.34 출발 -
[사설] 경제계 만난 與, 상법 등 쟁점법안 강행 앞서 보완책 내놓아야
오피니언 사설 2025.06.26 00:01:00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기업이 일심동체로 뛰자고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단과 만나 “경제 회복과 성장의 주역은 우리 기업”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기업이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정책과 입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계 인사들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입법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요청하면서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방침이다. 최근 코스피 3000선 돌파로 법안 강행의 동력을 얻었다고 판단하고 노란봉투법·양곡관리법 등 경제 쟁점 법안 가운데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했다. 또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 집중투표제 강화 등도 담았다. 기업들은 이 법이 시행되면 소송 남발, 경영권 위협 등을 초래해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장기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결국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하락하면서 새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시대’도 요원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 에너지 공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이 배임죄 등을 우려해 전기·가스료, 대출금리 등과 관련해 정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어렵게 된다. 정부와 여당은 쟁점 법안을 밀어붙이기에 앞서 경제계의 고충을 경청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최소한의 기업 대응 수단과 보완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상법을 개정하더라도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해 투기 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큰 ‘3% 룰’을 삭제하고 다른 선진국처럼 포이즌필·차등의결권·황금주 같은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 처벌 범위와 수위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하다는 지적을 받는 배임죄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제안대로 폐지하거나 대폭 완화하고 합리적 경영 판단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면책 조항을 도입해야 한다. 이참에 주4.5일제 도입, 법정 정년 연장, 노란봉투법 등 기업 부담을 증폭시키는 입법이나 정책은 재검토하거나 속도 조절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이틀새 무려 1.3조…폭증하는 가계대출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6.25 18:21:46은행권 가계대출이 이달 후반 들어 이틀 만에 1조 3000억 원 넘게 불어났다. 정부 안팎에서 집값 폭등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의 총량규제에도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753조 3800억 원으로 전달 말보다 5조 3000억 원 늘었다. 하루 평균 2300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8월(3100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이달 말만 보면 20일과 23일 2영업일 동안 일평균 6500억 원이 불어날 정도로 증가 폭이 더 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통상 대출 실행일을 월말로 정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예년과 비교해보면 실적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택 거래량이 연초 늘어난 영향이 크다. 2~3월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점차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다음 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대출을 서두른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3단계 스트레스 DSR은 전 금융권의 모든 부동산 담보대출을 조이는 것이 뼈대다. 금융계에서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지고 있어 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9포인트 오른 120으로 ‘패닉 바잉(공포 매수)’이 극심했던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1년 뒤 집값이 지금보다 뛸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가계대출의 한 축을 차지하는 부동산 정책대출이 매달 2조~3조 원 규모로 시장에 풀리면서 집값을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여기에 코스피지수가 3100 선을 돌파해 주식시장 오름세가 이어지면 빚을 내 투자하려는 수요는 더 커질 수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종합적인 가계부채 부동산 대책이 나오지 않은 터라 시장의 투심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정책 방향을 잡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주요 경제 부처 장관의 인선이 늦어지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미국 관세나 중동 문제처럼 당면한 대외 현안부터 챙기다 보니 가계부채나 부동산 문제는 상대적으로 뒤로 밀려 있는 것 같다”면서 “설익은 대책을 내놓았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으니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당국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은행들에 대출 자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6일부터 대출 모집법인을 통한 신규 대출을 제한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출 규제를 통해서는 수요 자체를 억누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당국의 엄포에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폭은 2월부터 5개월 연속 늘고 있다. 은행권 대출을 막더라도 소비자들이 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풍선 효과’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중은행의 여신 담당 임원은 “대출 규제는 일종의 대증요법"이라면서 "주택 공급 절벽 문제를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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