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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내 상가 인기… 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21 09:17:181000가구 이상 배후수요를 품은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알짜 상품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대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수익률이 높게 형성되다 보니 자연스레 공실 위험 또한 적다. 또한 풍부한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인기를 얻으면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중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는 평균 10대 1, 최고 21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의 수요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GS건설이 지난 6월 안산시 상록구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7653가구)의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역시 입찰 진행 결과 평균 경쟁률 약 16대 1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 그 중에서도 상업시설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비교적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상가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대단지 내 상가가 쏠쏠한 투자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동래구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한 단지 내 상가가 공급돼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SK건설의 ‘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이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183-3 일대에 위치한 동래 3차 SK VIEW는 지하 5층~지상 39층 아파트 7개 동 총 999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총 444실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그 중 상업시설은 상업시설은 1층 52실, 2층 38실, 총 90개 호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은 우선 기본적으로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44실에 거주하는 입주민을 독점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형성된 주거타운의 약 7,000세대로 예정되는 배후 수요 또한 갖추고 있어 안정적으로 거느릴 전망이다.입지 여건도 상업시설의 가치를 높인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온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데다, 이동인구가 많은 중앙대로, 온천장로와 접해 있다. 유락여중, 동래원예중, 부산전자공고 등 학교도 가깝고, 금강공원, 산책로 등과도 인접해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이처럼 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은 탄탄한 고정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배후수요를 거느리게 되면서 일반적인 상업시설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10대건설사로 꼽히는 SK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만큼 상업시설 설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분양 관계자는 “평균 12.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동래 3차 SK VIEW가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는 소식에 투자 목적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라며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44실 등 대규모 단지 내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수익률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동래 3차 SK VIEW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9월 분양 문성레이크자이 프리미엄 분양시장 리딩할까?
사회 사회이슈 2018.08.20 10:09:37올 9월 분양을 앞둔 문성레이크자이가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구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건설사들이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문성레이크자이가 빠른 분양경기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의 분양시장은 지금까지 소위 지역의 대표적인 아파트들이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빅브랜드, 대단지, 고급아파트로 불리는 리딩 아파트들은 지역의 구미의 더딘 회복세 속에서도 비교적 높은 매매가를 이끌며 부동산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실 제로 KB부동산 사이트의 매매시세를 살펴봐도 최근 몇 년간 구미 아파트 매매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앞서 말한 리딩 아파트들은 비교적 높은 매매가 시세를 유지하며 구미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실례로 2015년 구미에서 아주 높은 인기를 끌며 분양한 문성파크자이(2017년 입주, 1138세대)도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었음에도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아 매물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 특히 최근 문성지구의 가파른 인기 상승에 더해 매물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들의 말이다.이번에 문성3지구에 9월 분양을 앞둔 문성레이크자이(975세대)도 지역의 브랜드, 리딩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기 주거지로 급부상중인 문성지구는 1지구, 2지구, 3지구 도합 5400여 세대로 계획되어 있다.계획되었던 도로 등이 속속 개통되거나 예정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들성생태공원, 문성지, 인노천정비사업 등 강력한 자연친화적인 입지여건을 내세워 성공 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문성레이크자이는 문성파크자이 성공분양과 입주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졌고 GS건설이 국내 1~2위를 다투는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역에서는 문성레이크자이 성공이 구미지역의 분양시장에 숨통을 틔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캘린더] '노원꿈에그린' 22일 청약..역대급 경쟁률 기록할까
부동산 분양 2018.08.19 17:23:13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꿈에그린’ 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등 경기도 성남시, 대구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분양이 재개되면서 청약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물량(오피스텔 포함)은 10곳, 2,415가구다. 수도권 물량은 4곳, 698가구이며 지방에서는 6곳, 1,717가구가 분양된다. 가장 관심이 가는 단지는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노원꿈에그린’이다. 한화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14㎡, 총 1,062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이 92가구로 많지 않은 데다 1980년대 준공된 주공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상계동에서 재건축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여서 역대급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15만원으로 노원구 최초로 1,800만 원대를 돌파했다.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중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7호선 마들역, 4·7호선 환승역 노원역과 가깝다. 청원초, 청원중, 청원고,청원여고가 근처에 있고 중계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양은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 금광3구역을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0~74㎡로 구성돼 있으며 총 711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검단산, 황송공원 등 인근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 잉꼬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도 22일 분양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로 구성됐고 총 256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과 경부선 대구역이 걸어서 7분거리로 대구 시내를 비롯해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 오페라하우스,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732-1에 짓는 ‘e편한세상 영천 1·2단지’를 분양한다. 청약 물량은 1단지의 경우 587가구(74~184㎡), 2단지는 623가구(74~112㎡)다. 이번 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2곳이다. 24일에 △대구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아파트·오피스텔) △부산 힐스테이트 연산 1단지 · 2단지 등이 예비수요자를 맞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동해 바다 조망 프리미엄 갖춘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 2차 분양 인기
사회 사회이슈 2018.08.18 09:30:00강원도 속초 부동산 시장이 최근 개발 호재를 타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작년부터 청약 시장 흥행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수치를 넘어섰으며 분양권전매도 활발하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속초시가 기록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8.65대 1이다. 이는 강원도 평균 수치인 6.41대 1을 훌쩍 넘는 수치이며, 원주, 춘천, 강릉 등을 뛰어넘는 지역 최고 기록이다.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1차(28.84대 1), 속초양우내안에오션스카이(29.02대 1), 속초자이(19.25대 1) 등이 높은 청약경쟁율로 1순위에 마감되었다.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도 전국 상위권이다. 속초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2년(2016년 6월~2018년 6월)간 16.4% 올라 동기간 전국 상승률(14.7%)을 웃돈다. 이는 강원도(8.2%)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부산(12.9%), 경기도(9.8%), 대구(6.8%)를 넘어선 수준이다.속초시에 최근 5년간 약 6천세대 공급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6월말 현재 182세대만 미계약 물량이 남아 있는 이유다. 속초시청에서 매달 발표하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교동 신성 미소지움 368세대 중 69세대, 조양동 양우내안에 320세대 중 77세대, 조양동 휴먼빌 379세대 중 25세대가 남아 있지만 2017년말 분양을 개시했던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분양성적이다.이렇게 속초시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바다 조망’이다. 조양동 G 공인중개사는 “속초시는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다. 자주 찾는 관광도시 이다 보니 바닷가 아파트에 대한 로망이 매우 높다. 실제 서울 및 기타지역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매입문의가 꾸준한 이유다.”라고 밝혔다.이처럼 뜨거운 바다사랑 덕분에 아파트 분양 업체들은 분양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드론을 활용해서 조망권을 미리 가늠해보는 경우가 많다. 분양업체들이 분양시 강조해야 될 부분이기도 하지만 실제 입주시 조망권과 관련한 마찰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특히 입주전에는 실제 바다조망이 가능한지 확실성을 갖기 어려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2차’는 예비 입주자를 위해 세대별로 조망을 확인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분양대행사 (주)삼원RDA 손의로 이사는 ‘일반적으로 드론 촬영을 할 때 바다가 가장 잘보이는 고층 세대만을 촬영하는게 일반적이다.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2차는 저층부도 바다조망, 청초호 조망이 우수하기 때문에 고비용을 들여 전세대 조망을 실제 확인할수 있도록 촬영해서 분양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전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조양동 거주자 김모씨는 ‘바다뷰는 물론 청초호, 설악산 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해서 와봤다. 실제 드론 촬영영상으로 실제 아파트 내에서 어떻게 조망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며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왔는데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주고 경품행사 응모도 하도록 해줬더니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 단지는 2017년 3월 최고 청약경쟁율 54:1로 조기 완판된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1차의 후속 분양 물량이며, 1차 단지와 대각선으로 마주하고 있다.77타입과 84타입 위주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되어 있고, 앞서 공급하여 완판된 1차와 2차 합계 총 418세대의 단지로 구성되며 2차는 2021년 9월 입주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해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코타키나발루 레지던스 '코랄베이 수트라'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8.17 16:22:58싱가포르 부동산개발업회사인 GSH코퍼레이션(GSH Corporation)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럭셔리 리조트 수트라(Coral Bay Sutera) 내 ‘코랄베이 수트라(Coral Bay Sutera)’ 레지던스를 국내에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랄베이 수트라(Coral Bay Sutera)‘는 연면적 10만9,463㎡(3만3,113평)에 12층 규모 타워 8개에 총 460실로 지어지는 레지던스다. 사업비 3억3,000만 링깃(말레이시아 화폐 단위, 한화 약 898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허근제 코랄베이 수트라 한국사무소 이사는 “이 레지던스는 전용면적별로 42~98평이 주를 이루고 펜트하우스는 100~250평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1,300만~1,8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레지던스 론칭 이후 총 460실 중 120실이 사전예약을 끝마친 상태다. 코랄베이 수트라의 외관은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회사인 스완 & 맥클라렌이 디자인했으며 럭셔리한 레지던스 형태로 최고급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 넓은 발코니, 이중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코랄베이수트라 현장답사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코랄베이 수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머니+ 부동산Q&A]쇼핑몰 상가 분양받을때 주의할 점은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8.17 16:20:54Q. 7년전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고 상층부 유명 영화관이 입점하는 대로변의 역세권 쇼핑몰을 분양받았습니다. 준공 2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세를 못 맞추고 있어 속이 탑니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인데다 유명업체가 임차인으로 들어온다는 분양업체 팀장 말만 믿고 계약했는데 해당 팀장은 지금은 연락도 안되고 저는 몇 년째 관리비만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상가(쇼핑몰)를 분양받을 때 제가 놓친 점은 뭔지 알고 싶습니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용어 ‘미분양’ 대체 말장난일수도 현란한 마케팅 속지 말아야 A. ‘00동 지하철과 연결되는 초역세권 상가인데 지금도 세가 안 나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사실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의 영향으로 일반 쇼핑몰에 투자해 성공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통상 쇼핑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노후자금 1억~2억 원 내외의 노후자금으로 투자한 분들이 많습니다. 분양 면적은 보통 3평~6평이며, 실 평수는 1.5평~3평 내외입니다. 수도권 대부분 분양 쇼핑몰의 경우 1~2개 층 몇 개 점포 외는 외관이 검은 천으로 둘러 막혀있거나 아예 처음부터 임대가 된 흔적이 없는 상가가 다수입니다. 따라서 쇼핑몰을 분양 받기 전 분양받은 실 평수에서 어떠한 사업이 가능한지, 예상되는 수익률이 안정적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합니다. 우선, 쇼핑몰은 일반 근린상가보다 높은 수익률이 나와야 합니다. 실투자원금에 대비해 근린상가보다 위험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향후에 매도 시점에서의 환금성을 생각했을 때, 상가 점포 수가 수백 개 있는 경우가 보통인 쇼핑몰에서는 분양 가격의 원금을 확보한다는 것도 어렵습니다. 부동산은 잘게 자르면 자를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즉 시행사 입장에서도 실 평수를 적게 나누면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쇼핑몰의 수익률이 일반 근린상가와 같은 수익률이라면 투자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쇼핑몰 상층부 영화관 대부분은 수수료 매장임을 알아야 합니다. 스타벅스 같은 수수료 매장을 1층에 들일 경우 상가의 가치를 증대시켜주기 때문에 상가주 입장에서는 득이 됩니다. 대규모 쇼핑몰 분양이 더딜 경우 수수료 매장인 메가박스나 cgv등 영화관을 상층부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상층부에 영화관이 입점되어 있는 경우 중층부 나 하층부 상가까지 분양마케팅을 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통상 쇼핑몰은 ‘을의 입장’에서 대형영화관을 유치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임대차 조건으로는 힘듭니다. 대개 정상 분양가의 절반 정도의 보증금에 월세 없이 영화티켓 판매에 따라 수수료매장으로 장기간 계약조건으로 계약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임대확약서를 100% 믿어서도 안됩니다. 편의점, 약국, 제과점, 유명 커피브랜드 등 이런 업종이 이미 선 임대되어 있다면 누구나 투자하고 싶어집니다. 유명 프랜차이즈가 들어온다는 임대확약서에 속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임대확약서는 대개 입점의향서일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제휴 양해각서(MOU)처럼 구속력이 없습니다. 입점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입점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클리닉센터가 건물상층부에 입점한다는 임대확약서에 속아 20억원 가량을 들여 비싸게 1층 약국을 분양받아 분통을 터트리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홍보 문구가 나왔다면 분양대행사 말만 믿지 말고 시행사와 계약을 할 때 계약서에 명시해달라고 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부 그렇지만 않지만 일부 시행사의 경우 순진한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한 분양을 위한 수단으로 ‘회사보유분 특별분양’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 보유분라 하면 우량 물건을 회사에서 특별히 빼놓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준공 때까지 팔리지 않은 상가를 미분양대신 회사 보유분이라는 이름으로 분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사업수익으로 상가의 일정 부분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말 그대로 회사 보유분이 되어 나중에 회사가 상가 운영과 같은 방법으로 임대사업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북유럽 ‘휘게’ 스타일 상업시설, 독특한 내외관 자랑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17 12:58:30높은 행복지수를 자랑하는 덴마크 국민들의 행복 비결로 꼽히는 것은 ‘휘게(Hygge)'다. 휘게는 편안하고 아늑한 일상 생활 속에서 소박한 삶의 행복을 찾는 단어다. 이에 맞물려 건강하게 잘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휘게와 웰에이징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훈풍이다. 대표적으로 남양주에 위치하는 ‘두산 알프하임’이 있다. 두산 알프하임은 백봉산 자락 아래 자리 잡는 친환경적인 지역 특색에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시켜 높은 평가를 받으며 9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기도 했다.두산 알프하임 분양에 이어 해당 단지내 독점 상가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도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아파트와 동일하게 북유럽 스타일을 접목시켜 이국적인 내·외관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설계는 국내 최고 건축설계사무소로 꼽히는 ‘희림건축’과 협업했다.또한 남양주시 최초로 330m 길이의 롱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돼 넓은 개방감과 쾌적성은 물론 높은 편의성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대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이용자들의 동선에 맞게 위치해 체류시간을 늘려, 유동인구 흡수에도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가 내부 명칭도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피카 에비뉴(FIKA Avenue)와 휘게 에비뉴(HYGGE Avenue) 2개 구역으로 나뉜다. 피카 에비뉴는 스톡홀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한 광장인 로젠달 고르덴(Rosendal Garden)으로, 휘게 에비뉴는 다양한 꽃과 수목들이 자리해 자연의 쾌적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광장인 블로마 고르덴(Blomma Garden)으로 구성된다. 2개의 에비뉴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포르텐 브릿지(Porten Bridge)로 연결된다. 또한 곳곳에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적용시켜 친환경적인 느낌을 부여했다.상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고정 수요도 탄탄하다. 입주민만 2,894세대이며 상가 앞에는 종합의료시설부지(예정)가 있어 추후 개원 시 환자는 물론 보호자, 의료진들의 수요까지 배후 수요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 학교 부지(예정)도 조성돼 있어 학생은 물론 부모들의 주기적인 접근으로 상권 활성화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 전체의 수익률을 증대시키는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입점될 예정이다.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에는 임대케어 서비스도 도입된다. 임대케어 서비스는 판교·광교 아비뉴프랑을 임대케어해 유명 프랜차이즈를 유치시키고 상권을 활성화한 바 있는 ‘인사이트그룹’이 맡는다.한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바로 옆)에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용인 수지구 타운형 고급 신축빌라 '베르디테라하우스' 분양 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8.08.16 14:36:04서울 강남 생활권이 판교·분당으로 확장되면서 인근인 수지·동천의 ‘숲세권’이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수지구 동천동 광교산 인근이면서 동시에 도심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수 있는 용인 수지구 고급빌라 ‘베르디테라하우스(사진)’가 숲세권 고급주거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베르디테라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3개동에 전용 59㎡·84㎡ 24가구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다. 단지는 천연 대리석 외장을 적용했다. 진도 7.0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공원식 단지조경, 최신형 한샘주방가구, KCC 4중로이유리 창호, 테라스형 발코니, 고급형 엘리베이터, 거실·침실 무풍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을 높였다. 분양가는 평균 3억대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전세임대도 운영한다. 2년간 ‘숲세권’ 생활을 체험해보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주요 수요층인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를 독립시키고 도심을 벗어나 서울이 가까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의 안목을 맞추기 위해 단지 설계, 인테리어, 편의시설 조성 등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 집값 상승에...정비사업 '1+1 분양' 뜬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8.08.15 17:55:17정부의 전방위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자 ‘1+1 분양’을 도입하는 조합이 늘고 있다 .‘1+1 분양’은 중대형 1가구를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이나 재개발시 새 아파트 2가구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현 정부 들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미래 가치가 높은 서울 아파트를 다수 보유하려는 조합원 수요를 반영해 ‘1+1 분양’ 을 채택하는 조합이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은 최근 조합 정관에 ‘1+1분양’을 명시했다. ‘1+1 분양’은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조합원이 2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다만 도정법에 따라 2가구 중 1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여야 한다. 60㎡ 이하로 공급받은 주택은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노량진 1구역은 지난 5월 총회를 열어 기존에 전용면적 120㎡(36평)이상 보유한 조합원에게는 24평+24평, 혹은 20평, 24평, 29평 중 2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145㎡(43.86평)이상 보유한 조합원의 경우에는 34평+24평, 혹은 24평에 20평, 29평, 34평, 39평 중 한 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두 조합원 분양가로 공급된다. 지난 2017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노량진 1구역은 추진위원회 시절부터 ‘1+1 분양’ 도입을 추진해 왔다. 노량진동 S 중개업소 대표는 “1구역에는 큰 지분을 소유한 조합원들이 많은데다 최근 서울 집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1+1 분양에 대한 조합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1+1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조합원 물량에 관심을 보이는 외부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노량진 재개발 구역도 1+1 분양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도 조합원들을 상대로 1+1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최고 35층, 1만2,12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다. 원래 18평(전용 39㎡)+18평, 18평+22평(전용 49㎡) 정도만 분양 신청을 받을 수 있었는데 최근 설계변경을 통해 14평(전용 29㎡)도 분양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22평+14평, 26평(전용 59㎡)+14평 신청도 가능해졌다. 1+1 분양을 도입하는 조합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은 최근 서울 집값이 상승 곡선을 타면서 서울 시내 아파트 보유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지분이 높은 조합원의 경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 때문에 일부는 현금 청산을 받거나, 아파트+상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수년간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1 분양을 원하는 조합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 분양을 받아 1채는 실거주 하고 다른 1채는 임대를 줘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조합원 수요가 많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팔지 않고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인 조합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둔촌동 H 중개업소 관계자는 “둔촌주공 조합원 중 실거주와 임대수입을 동시에 노리는 수요자들이 1+1분양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1+1분양에 대한 수요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규 분양시장이 변수되나
부동산 정책·제도 2018.08.15 17:43:24최근 부산의 부산진구가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하면서 부산 7곳(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기장군)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가 곧 가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부산은 올 하반기 ‘알짜 투자처’로 꼽히는 재개발 사업장에서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돼있고,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짧아질 경우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관리를 손 놓을 경우 기존 매맷값이 자극받을 수 있다는 불안도 제기된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7월 부산의 집값은 0.74%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6대 광역시의 평균 집값 변동률은 보합(0.00%)을 보였다. 부산의 시장침체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부산진구는 이런 상황 탓에 전국 40곳의 조정대상지역 중 처음으로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자칫 섣부른 규제 해제가 집값 재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부산은 올 연말까지 재개발 등 정비사업지에서 분양물량이 대거 풀린다는 점이 큰 불안 요소로 꼽힌다. 통상 정비사업지는 부동산 핵심 투자처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런 곳에서 공급되는 분양이 기존 매매시장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부산에서 현재 예정된 정비사업 분양물량은 총 1만9,095가구(일반분양 1만 2,06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해운대 반여 1-1구역, 연제구 거제2구역 등 조정대상지역의 물량도 상당수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에 이들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게 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줄어든다. 현재 부산에서 조정대상지역 분양권은 입주까지 사고팔 수 없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비사업지의 신규 분양이 부동산 시장에 자극을 주는 경우는 흔하다”며 “기장군 등 외곽지역과 달리 해운대 등 중심지의 재개발 시장 상황은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분양가 추이도 변수로 꼽힌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면, HUG 역시 부산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배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HUG는 해운대구 등 부산 조정대상지역 중 5곳을 골라 신규 분양가격이 직전 분양가의 110%를 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 분양가 관리지역도 변경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에 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빠질 경우 높아지는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을 견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규제 해제에 따른 걱정은 기우라는 설명도 많다. 예전과 달리 부산은 지역 경기가 크게 침체한 데다 공급량이 많아 규제를 풀어도 재상승할 여지는 극히 적다는 주장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약 2만 가구였던 부산의 입주물량은 올해 약 2만3,567가구, 내년은 2만 5,720가구까지 늘어난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는 “규제 해제 따른 시장 전망은 개별 지역에 따라 구분해서 봐야 한다”면서도 “부산은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공급량 압박이 커 집값이 다시 급등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미분양 물량이 많다는 점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싣는다. 국토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734가구였던 부산의 미분양 물량은 올 6월 2,169가구로 급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 해제는 집값 변동률과 청약 경쟁률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며 “추후 부산 집값 재상승 여부 등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다시 기지개 켜는 분양시장..집값 훈풍타고 더 뜨거워진다
부동산 분양 2018.08.14 17:42:08여름 휴가 영향으로 한 동안 잠잠했던 서울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이달 말 노원구 상계동 ‘노원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강남·강북 주요 단지들이 일반 분양에 나서면서 서울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전방위 규제와 단속에도 최근 서울 집값이 급격히 올랐기 때문에 분양가 통제로 가격 메리트가 생긴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공공분양 제외)은 39곳, 3만2,800가구다. 이 중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구)에서만 1만4,587가구가 공급된다. 강남권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 단지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리더스원’이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리더스원’ 일반분양 일정을 다음달 말로 잡고 분양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일반분양 가격을 조율 중이다. 분양 예상가는 3.3㎡당 4,300만~4,400만원대다. 전용면적은 59~238㎡, 총 1,3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이어 오는 10월 강남구 ‘삼성동상아2차’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7개동 6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1월에는 GS건설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그랑자이(3,343가구)’와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761가구)’이 분양 시장에 나온다. 현대건설이 재건축하는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3차(848가구)’,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184가구)’도 선을 보인다. 12월엔 롯데건설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거여2-1 롯데캐슬(1,945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며 GS건설도 서초구 서초동 서초무지개를 재건축한 ‘서초그랑자이(1,446가구)’를 분양한다. 강남 뿐만 아니라 강북에서도 관심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노원 꿈에그린(1,062가구)’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돼 있으며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조합원 물량·임대주택을 빼고 92가구만 일반분양되지만 3만 가구가 넘는 상계주공 대단지의 첫 재건축 물량이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달에는 은평구 수색동에서 SK건설이 ‘수색9구역SK뷰’를 공급한다. 총 753가구 중 251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은 59~112㎡다. 10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아현동에서 ‘아현2구역(1,419가구)’을 공급하며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홍제1주택푸르지오(819가구)’를 분양한다. 11월에는 두산건설이 용산구 원효로3가에서 ‘용산두산위브(306가구)’를, 동대문구 용두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용두5구역e편한세상(823가구)’ 분양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도 서울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최근 재고 아파트값이 무섭게 상승했음에도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 규제로 시세 대비 가격이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HUG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이 곳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인근 단지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해당 지역 최근 1년 이내 분양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를 넘어설 경우 분양 보증을 제한하고 있다. 시세 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되면 시세차익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HUG가 계속해서 분양가 통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에서는 청약 시장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또 내년으로 분양이 연기되는 물량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여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고급·실용 다 잡은 소형 아파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14 09:00:00▲㈜한라가 분양 중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전용59 거실. 소형 면적에도 4베이 설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개방감과 편리한 주방동선을 갖춰 더욱 넓게 생활할 수 있다.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며 전용60㎡ 이하 소형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층이 꾸준히 증가하며 수요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전용60㎡이하 소형 아파트는 다른 큰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집값 상승률은 더욱 높은 편이다. 또 환금성까지 높아 수요자들의 선택이 몰린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집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 60㎡이하 3.3㎡당 매매가가 39%(1455만 원→2033만 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용 85㎡초과 아파트가 26%(1891만원→2398만원) 상승한 것에 비해 큰 상승폭을 보인 것. 이 같은 오름세에 소형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7월 청약을 접수한 고덕자이의 경우 전용48㎡는 약 40대1, 전용52㎡는 27대1, 전용59㎡는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같은 달 청약을 접수한 힐스테이트 신촌은 전용 37~119㎡ 중 전용52㎡이하 타입은 전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용 84㎡ 이상 타입은 그렇지 않았다. 힐스테이트 신촌 소형타입의 청약 경쟁률은 △전용52㎡ 694대 1 △전용42㎡ 156대1 △전용37A㎡ 161대1△전용37B㎡ 122대1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에서 3만3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중 전용60㎡이하 소형 면적이 전체에서 66%를 차지한다. 이어 전용60~85㎡의 중소형평형(25%) 두 번째로 많았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형 아파트는 건설사 별로 특화설계 등을 적용해 면적 대비 넓고, 수납공간 또한 다양하게 배치해 수요자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며 “실용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개발이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근 분양 중인 단지에서도 전용60㎡이하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당진 시내 중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한라가 충남 당진에서 분양하는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전용59㎡부터 110㎡까지 전체 839세대다. 이 중 소형(전용59㎡)은 총 390세대다. 4베이 설계를 적용해 더 넓은 주방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에 뛰어나고 집안 내부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게스트 하우스를 갖춰 손님 방문시에도 부담이 없다. 게스트하우스에는 침실, 주방, 욕실, 거실등을 갖춰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나 손님 방문시에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이 단지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지구 공동1블록에 들어선다. 당진 지역 내 생활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원당동 생활권에서도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영화관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으며 원당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분양한 타 단지에 비해 합리적 분양가를 갖춰 부담이 적어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 등 젊은층 수요자들에게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3.3㎡ 당 분양가는 평균 860만원대로 올해 당진시에서 분양한 2개 단지와 비교시 합리적인 분양가다. 올해 분양한 A단지와 B단지의 경우 발코니 확장 포함 분양가가 3.3㎡ 당 900만원을 넘지만 시내권 중심에 위치한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경우 발코니 확장 포함가도 3.3㎡ 당 90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되어 올해 분양한 타 단지 대비 우수한 청약율 및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당진 수청 한라비발디는 당진 최초 교육특화 단지로 국내 유명학원과 연계한 에듀센터가 조성되며 단지내 스터디 센터, 숲속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또한 ㈜한라만의 특허 시설 ‘헬로라운지’가 각 동마다 들어선다. 헬로라운지에는 자유독서공간과 스터디룸, 모임 장소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추후 단지 인근에는 28만㎡ 규모의 계림공원이 개발될 예정이며 조망권이 확보돼 숲세권 단지로도 거듭날 전망이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층고를 올려 개방감을 높이고,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의 활용성을 넓히는 등 건설사의 특화설계로 소형 아파트들의 체감 면적이 넓어지며 소형 아파트가 더욱 진화하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형아파트의 공급이 많이 늘긴 했지만 증가하는 1~2인 가구 추세에 따르면 아직 부족해 희소성도 높은 상태로 소형아파트의 가치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미분양 대책 마련해 달라"...양극화에 지방 '아우성'
경제·금융 정책 2018.08.12 17:28:47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대책 무용론’이 퍼져가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며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지방자치단체들은 잇따라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 ‘미분양주택 지속 증가에 따른 건의’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미분양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경남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사업의 공급 시기를 조정하거나 연기하고 사업 규모는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활용해 주택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매각 시기도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심사를 강화함으로써 물량을 조절해달라는 건의도 포함됐다. 경남도의 한 관계자는 “6월 말 기준 경남의 미분양은 전국의 24%인 1만4,896가구로 집계됐다”며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충청북도도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의 6월 말 기준 미분양은 5,288가구로 미분양이 5,000가구를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부산 부산진구는 청약조정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정식으로 요청했고 기장군도 지역 정치인들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진구와 기장군이 청약조정지역으로 편입돼 전매제한과 1순위 및 재당첨 제한 등 청약규제를 받았지만 최근 부산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지방의 미분양 등 주택시장 상황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며 “지방의 주택사업 시기를 조절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왔고 추가적인 대응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 "여름 비수기 끝"…노원·성남 등 분양 시동
부동산 주택 2018.08.12 17:19:44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여름 비수기가 지나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성남시,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입지의 아파트 공급에 다시 시동이 걸리고 있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노원 꿈에 그린,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포함해 전국 9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는 17일 각각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재건축인 노원 꿈에그린은 1980년대 준공된 주공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상계동에서 재건축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분양되는 사업장으로 주목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 동 총 1,062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7가구 △74㎡ 8가구 △84㎡ 61가구 △114㎡ 6가구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을 비롯해 노원역, 상계역과 가깝다. 분양 결과는 올 상반기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 주공5단지를 포함해 이 지역에서 재건축사업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의 사업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역시 성남시 금광동 금광3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지어지며 구 시가지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71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40㎡ 59가구 △50㎡A 180가구 △50㎡B 6가구 △59㎡A 3가구 △59㎡B 5가구 △74㎡ 2가구다. 전용 59㎡ 이하 소형 면적 가구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아파트 2개 동 312가구, 오피스텔 1개 동 600실, 오피스 1개동 365호실로 구성된다. SRT와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역세권 단지들은 청약 접수 결과 높은 경쟁률이 나타나는 추세다. 한편 이번 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2차(주상복합)를 비룟해 전국 10곳 1,659가구다. 아파트 분양 시장의 성수기인 가을이 다가오면서 주요 입지의 아파트 단지 공급이 늘어나고 청약 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서울 '폭등'-지방 '미분양'" 정부 압박 나선 지자체들
부동산 주택 2018.08.12 11:30:40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폭등하고 지방은 악성 미분양이 쌓이는 등 부동산 시장의 초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잇따라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 ‘미분양주택 지속 증가에 따른 건의’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미분양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공문에서 경남도는 국토부에 현재 추진 중인 공공주택 사업의 공급 시기를 조정하거나 연기하고, 사업규모는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활용해 주택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매각 시기를 조정해 달라고도 했다. 경남도는 “6월 말 기준 경남의 미분양은 전국의 24%인 1만4,896호로 집계됐다”며 “이 중 1,776호는 준공 후 미분양으로, 전달 대비 11.1% 증가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올 하반기엔 약 4,4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주력사업인 기계·조선업의 침체와 공동주택 공급 물량 급증으로 미분양주택 증가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앞서 5월에도 “미분양 물량을 산정할 때 분양승인을 얻었지만 분양이 중단된 아파트는 산정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충청북도도 최근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조만간 공공주택 건설 속도 조절 등 미분양 해소 대책을 국토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충북의 경우 6월 말 기준 미분양이 5,288호 쌓인 상태로, 미분양이 5,000호를 넘기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가 청약조정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정식으로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6·19 대책에서 부산진구와 기장군이 청약조정지역으로 편입돼 전매제한과 1순위 및 재당첨 제한 등 청약규제를 받아 왔지만 최근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침체해 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다. 기장군의 경우 지역 정치인들이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조정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지방의 빈집도 늘어남에 따라 LH는 지방의 빈집을 매입해 비축하는 ‘빈집 비축 사업’을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벌이기로 하고, 올해 시범 사업지로 부산을 선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부산 중에서도 빈집이 밀집된 부산진구와 남구, 영도구, 북구, 사상구가 선정됐다.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6만2,050호로, 전달 5만9,836호에서 3.7% 증가했다. 특히 주택이 준공됐지만 여전히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015년 3월 이후 최대치인 1만3,348호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의 미분양 등 주택시장 상황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며 “아직은 알려진 것보다 크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지만, 지난해부터 지방 주택 사업 시기를 조절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왔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대응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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