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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다시 기지개 켜는 분양시장
부동산 정책·제도 2018.06.15 17:30:256·13 지방선거가 끝나자 주택청약 시장이 다시금 열기를 띠고 있다. ‘고덕 자이’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등 관심을 모았던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줄줄이 개관하고 청약 진행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고덕자이 모델하우스에는 개관시간 직전부터 약 100여명이 줄을 서는 등 인파가 몰렸다. 이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2,445만원대로 주변 단지 분양권 시세 대비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6억원대로 인근 ‘고덕 그라시움’ 전용면적 59㎡ 분양권 거래 가격인 8억~9억원보다 2억원 이상 낮다. 전용 101㎡와 118㎡의 분양가도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GS건설은 중도금 40%까지 이자후불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같은 날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의 모델하우스에도 오전10시가 되자 100여명의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에 23개 동, 전용면적 39~115㎡, 총 1,497가구 규모다. 이 단지 또한 3.3㎡당 평균 분양가는 2,398만원으로 시장에서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는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하이 래미안(Hi-Raemian)’이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신곡6지구(김포시 고촌읍 신곡리)는 5,113세대가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이 중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최대 규모인 4,66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날 마감한 ‘신길파크자이’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79.6대1까지 치솟는 등 청약 시장도 뜨거웠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한다.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이영훈)이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1택지개발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민간 분양 아파트인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도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5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51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1.63대1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 바로 옆 아파트 인기.. 합리적 분양가에 서울 생활권 누린다
사회 사회이슈 2018.06.15 16:14:40서울 집값이 좀처럼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과 인접해 서울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지역이 대체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 중 김포한강신도시는 시세가 상승하고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훈풍을 맞이하고 있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3차푸르지오(2017년 5월 입주)는 지난해 7월 2억 6,980만 원에 거래된 반면, 지난 4월 3억 1,500만 원에 거래돼 9개월 새 약 4500만 원 가량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다. 아파트 거래량도 활발하다. 지난 2월 기준, 부동산 114에서 조사한 2기 신도시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동탄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김포시가 109건으로 다음을 차지했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상승세의 요인으로 김포 지역에 교통 및 개발호재로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면서 서울의 높은 집값을 피해 이주하고 있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내년 중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파크’ 계약자 김모씨(38세)는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지만 서울에 비해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서울과 인접한 김포로 이사할 생각”이라며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내년이면 마산역이 개통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계약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동일과 ㈜동일스위트가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 공급한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는 내년 중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도보권에 위치한다. 마산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며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 환승 시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도 검토 중이다. 현재 김포시의 인구는 40만 4천여 명에 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인구 증가에 수반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하철 연장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역설되고 있는 상황이다.지하철 5·9호선 연장 사업이 실제 추진되기 위해선 2021년에 수립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본 사업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현행법상 중장기계획에 사업이 반영돼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칠 수 있기 때문. 이에 김포시장으로 당선된 정하영 당선인은 "김포시의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김포연장 사업이 실현되도록 서울시장에 협조를 구하겠다"며 "지하철 연장 사업 계획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향후 지하철 연장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더불어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M버스 정류장도 가까이 있으며 김포한강로를 이용,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 대곶IC를 통해 수도권 전역 접근성도 우수하다.‘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는 Ac-06블록(1단지) 1021가구, Ac-07b블록(2단지) 711가구로 총 173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A/B/C)로 구성된다.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용면적 84㎡A 는 침실 4개로 구성되며, 84㎡B와 84㎡C는 침실 3개와 대형 팬트리가 적용된다. 단지 구성도 녹지가 풍부한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도록 대지면적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주거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여기에 단지는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실제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의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이는 인근의 운양동과 고촌읍의 아파트 3.3㎡당 시세가 각각 1109만원, 1096만원 정도고, 김포한강신도시에 최근 공급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3.3㎡당 평균분양가가 12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확실하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26일(토)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추첨을 통해 위니아 공기청정기, 스타카토 스타우트 자전거(26인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마다 진행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단지조경/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실수요자 인프라 多 갖춘 단지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6.15 10:08:52'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금강주택>금강주택이 인프라를 다 갖춘 곳에서 금강 펜테리움 분양에 나선다. 올해 교육, 교통, 자연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주거 선택에 있어 편리함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며, 정주여건이 뛰어난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공급된 물량 중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교육, 교통, 자연, 여가 등의 기반기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의 경우 대구의 원도심인 중구에서 공급됐고, 지난 1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ㆍ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ㆍ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서문시장,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주)금강주택은 인천광역시 도화지구 2-3블록에 공급하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위치한 도화지구에서는 인천지방합동청사가 2019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에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이집이 인접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과 점포형 주택단지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화지구 내 다양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살기 편리한가 아닌가이다”라며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생활이 편리한 단지는 그만큼 찾는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시세 상승도 높은 편이어서 신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강원도 속초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6월 공급한다.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3개 동 256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138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세대에서 속초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속초시청, 로데오퍼스트몰,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속초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호수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에 장위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번동종합시장과 장위전통시장이 가깝고, 반경 2km 이내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경희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등 4곳의 대학종합병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수도권 공공택지서 올 여름 1만3,8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18.06.14 17:34:51올여름(6~8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1만3,8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공급은 2016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1만3,88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2016년 최고점을 찍고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여름(6월~8월)을 기준으로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2만가구를 넘어섰던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지난해 1만4,200여가구로 절반가량 줄었고 올해는 이보다 300여 가구 감소했다. 그나마 지난해 까지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동탄2신도시 물량도 이번엔 없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6,465가구 △인천 6,368가구 △서울 1,047가구 순이다.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이하 택촉법)이 폐지된 이후 수도권에서는 신규 대규모 택지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의 공공택지 분양은 택촉법 폐지 이전에 조성돼 추진해온 택지지구 내의 물량으로 공급해온 셈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과 인접하거나 기존 구도심에 비해 정주 여건이 좋은 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가 제한되지만 준공 후에 시세 상승여력이 있다”라면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로 청약수요가 집중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긴 시각으로 접근해 당첨된다면 보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실시공 건설사, 선분양 제한-찬성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6.14 17:19:20부실공사를 한 건설업체는 착공 전 입주자를 모집하는 선분양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가 강화되자 건설업계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건설사 벌점에 비례해 선분양이 단계적으로 제한되는 내용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규칙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평균 벌점이 1~3점이면 골조공사를 3분의1 마친 후에만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영업정지를 받은 업체와 평균 벌점이 10점 이상이면 100% 후분양제 적용을 받는다. 국토부 벌점조회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평균 벌점이 1점 이상인 건설업체는 대형사를 포함해 110여곳에 달한다. 선분양 제한 찬성 측은 주택 부실공사로 인한 입주자 피해를 줄이려면 제도적으로 선분양 연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반대 측은 현행 하자보수의 제도적 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하는데 부실시공 여부에 따라 선분양을 제한할 경우 건설사의 영업활동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양측의 견해를 싣는다.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관리자로서 정부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시장만능주의 확산에 따른 불공정한 시장질서의 폐해가 커질수록 국가는 그 책임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얼마 전 건설회사 부영의 아파트 부실시공이나 평택 국제대교 부실시공과 같이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서 국가는 건설행정의 관리자로서 책임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국토교통부의 부실업체 선분양 제한 강화 및 감리비 사전 예치제도 도입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우선 우리나라의 주택분양제도를 살펴보면 주택이 완공되기 전에 이를 입주자에게 분양하도록하는 선분양제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분양계약자가 계약금·중도금을 통해 주택가격의 80% 정도를 주택의 완공 이전에 납부하도록 해 건설비용에 충당하는 제도로 건설사의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택건설자금을 확보하기 쉬워 활발한 주택공급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단기간 주택 대량공급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아 허용됐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건설회사의 부실공사나 부도·도산의 경우 분양계약자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후분양은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점에서 부실공사한 건설사에 한해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또한 부실업체 선분양 제한의 경우 부실공사를 한 시행사뿐만 아니라 시공사가 주택건설사업을 할 경우 선분양이 엄격히 제한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그 효과가 예상된다. 주택건설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까지 담당하며 시공사에 도급을 통해 사업 과정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부담하는 시행사뿐 아니라 이러한 시행사로부터 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건축공사를 실행하는 시공사까지 양자 모두에 적용하는 양벌규정으로 법적 실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시공사는 공동주택을 시공해달라는 대로 시공한 후 주택의 분양 여부와 관계없이 시공비만 챙겨가고 부실시공 문제에 있어서나 여타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운 기존의 건설 관련 구조가 부실공사를 방치하는 측면도 없지 않았다. 더욱이 선분양 제한의 대상으로 부실공사를 한 업체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판단 기준도 영업정지 외에 건설기술 진흥법상 벌점을 받은 경우와 건설산업기본법상 영업정지로 확대하고 선분양 제한이 적용되는 영업정지 사유도 부실시공 관련 23개 사유로 보다 명확히 확대함으로써 부실시공 방지 매뉴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업정지와 더불어 벌점제도를 둬 이를 합산해 선분양을 제한하도록 함으로써 제재의 객관성을 제고했다고도 보여진다. 다른 관점에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서는 감리제도의 개선은 필수적이다. 그동안 공동주택 부실시공 예방 및 품질 제고를 위해 감리자 역할이 강조됐지만 현행과 같은 감리제도에서는 감리자가 사업 주체로부터 직접 공사감리비를 지급받고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리업무를 수행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많았다. 감리란 공공을 대신해 공사 전반을 감시하는 역할이었지만 그간 감리 대가를 승인권자(지자체)가 아니라 사업 주체인 건설업자로부터 지급받다 보니 감시해야 할 사람의 눈치를 보는 불합리에서 제대로 감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사업 주체가 사업계획 승인권자에게 공사감리비를 사전에 예치하도록 한 점은 기존의 공사감리 대가 지급에 있어 관행처럼 존재해온 ‘갑을’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토부의 부실업체 선분양 제한 강화 및 감리비 사전 예치제도 도입과 관련해 부실업체에 대한 영업정지와 동시에 부실업체 해당 지자체의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이뤄져 효과적인 제재가 돼야 할 것이다. 현재 민간주택의 경우 보증을 받은 건설회사만이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 선분양과 관련된 제반 보증업무를 취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업무 관련 규정의 개정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실시공 건설사, 선분양 제한-반대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6.14 17:19:18부실공사를 한 건설업체는 착공 전 입주자를 모집하는 선분양을 하지 못하도록 제재가 강화되자 건설업계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건설사 벌점에 비례해 선분양이 단계적으로 제한되는 내용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규칙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평균 벌점이 1~3점이면 골조공사를 3분의1 마친 후에만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영업정지를 받은 업체와 평균 벌점이 10점 이상이면 100% 후분양제 적용을 받는다. 국토부 벌점조회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평균 벌점이 1점 이상인 건설업체는 대형사를 포함해 110여곳에 달한다. 선분양 제한 찬성 측은 주택 부실공사로 인한 입주자 피해를 줄이려면 제도적으로 선분양 연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반대 측은 현행 하자보수의 제도적 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하는데 부실시공 여부에 따라 선분양을 제한할 경우 건설사의 영업활동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양측의 견해를 싣는다. 아파트 부실공사를 많이 한 업체는 앞으로 선분양을 제한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부실공사에 대한 불이익(penalty)으로 선분양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로 관련법 개정안을 지난 5일 입법 예고했다. 부실공사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대상 업체도 주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를 받은 사업 주체(시행사)에서 앞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영업정지나 벌점 등 처분을 받은 시공사까지로 확대된다. 아파트 부실공사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일견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부실공사에 대한 관련 업체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더불어 소비자 보호와 권익을 신장시키겠다는 정부의 판단은 옳다. 부실시공 문제는 건축 공사를 업(業)으로 하는 주택건설 관련 업체들의 대국민 신뢰, 기업의 영속성 문제와 결부되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사안이다. 문제는 부실시공 근절과 부실시공에 대한 불이익으로 정부에서 제한하고자 하는 선분양 간의 연관성이다. 부실시공은 업체들의 공정관리 미비와 현장에 대한 감리, 관리 감독의 부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겠지만 건설 현장의 기후,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연계돼 발생한다. 따라서 부실시공을 최소화 또는 방지하려면 부실시공의 발생 원인에 대한 진단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의 강구와 그에 상응하는 행정적인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맞다. 또 다른 쟁점은 이렇다. 소비자 입장에서 모든 건설 공사의 부실시공은 없으면 좋다. 문제는 소비자가 생각하는 ‘부실시공’과 법적인 보상 및 보호 조치가 가능한 ‘하자’와는 엄연히 구별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하자 역시 부실시공의 결과다. 그렇지만 불가피한 하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조치하도록 명시화돼 있다는 점이다. 관련 보도 등에 따르면 실제로 2011년 이후 아파트 부실공사의 책임을 가려달라고 분쟁조정위에 접수된 신청 건수는 1만7,000건이 넘는다. 이 중 공사에 하자가 있다고 판정된 것만 8,500여건에 이른다. 하자는 부실시공에 의한 것은 맞지만 법(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하자담보책임이 있는 주체가 역시 법에 따라 발생한 하자를 해결하도록 돼 있고 심지어 법에 명시된 하자에 대한 담보책임을 사업체(건설업체)가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을 통해 2중, 3중으로 확실한 소비자 보호를 명시하고 있다. 입주하는 새 아파트 벽지가 들떠 있거나 화장실 타일의 줄눈 처리 불량도 부실시공이 맞다. 그러나 이들은 도배·미장공사 불량에 따른 2년 내 하자로 분류돼 법에 따라 조치된다. 물론 이보다 문제가 큰 구조적인 문제 역시 3년, 5년, 10년 동안의 하자담보책임기간을 통해 구제된다. 법에 따라 보호받는 단순 ‘하자’와 사회문제화되는 수준의 부실시공과는 구별돼야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구분 자체가 애매하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대부분의 소비자는 부실시공이라는 원인에 대한 적절한 조치였는지와는 상관없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부실시공을 하지 말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만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부실시공에 대한 엄중한 책임으로서의 선분양 제한이 업체에 어떻게 작동될지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이번 정부의 조치는 ‘사업을 계속하려면 부실 없는, 좋은 주택을 잘 지으라’는 경고는 맞다. 그럼에도 부실시공의 원인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하자보수의 제도적 보완을 통한 개선 노력이 없는 점이 아쉽다. 오히려 부실시공 여부에 따른 선분양 제한은 원인과 결과로서의 상호 연관성보다는 후분양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업체에는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선분양을 제한했다는 점에서 징벌적 성격이 강하다. 이번 조치가 업체들에는 ‘옥상옥(屋上屋)’일 수 있는 이유다. 관련 업체들이 기업 활동을 통해 갖는 ‘주택 공급에 기여’라는 선량한 의지가 선분양 제한이라는 규제를 통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은 못내 아쉬운 대목이다. -
HDC현대산업개발, GTX·동북선 개발호재 누리는 장위뉴타운에서 ‘꿈의숲 아이파크’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6.14 15:15:42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꿈의숲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꿈의숲 아이파크’는 주변에 동북선경전철(예정), GTX-C노선(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다. 게다가 뉴타운 개발사업으로 주변 일대가 새롭게 조성되는 만큼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신흥 주거지로서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꿈의숲 아이파크’는 무엇보다도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내 위치한 꿈의숲아트센터와 상상톡톡미술관 등의 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는 우이천이 인접해 있어 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이용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용이하다.‘꿈의숲 아이파크’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이 수월해 시청, 종로 등 업무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으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장위뉴타운 주변에는 교통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경전철이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에 있다. 향후 개통되면,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 가능한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을 이용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1호선 광운대역으로는 GTX C노선이 계획돼 있다.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 C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 노선이 확정되면 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와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예정돼 있어, 개발 후 장위뉴타운은 향후 서울 동북권의 주요 거점으로 도약하며 지역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꿈의숲 아이파크’는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번동종합시장과 장위전통시장이 가깝고, 반경 2km 이내에는 미아사거리역 역세권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경희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상계백병원, 을지대학병원 등 대학종합병원도 이용도 쉽다. 장곡초와 광운초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이외에 초교 7곳과 중학교 3곳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동덕여대, 광운대 등의 대학교도 다수 밀집해 있다.‘꿈의숲 아이파크’에는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헬스장과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이 있는 피트니스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파크만의 세대별 IoT시스템도 주목할만 하다. 이 시스템은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세대 내 환기,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택배도착 알림, 주차확인 등을 한번에 제어 및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앱(APP)도 입주민들에게 주어진다.여기에 단지 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세대별로 공기감지센서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또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스마트홈 연계기기와도 연결해, 세대 내 공기상태에 따라 입주민이 설정한 목표값에 따라 공기청정기기들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이밖에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 시스템과 일괄소등, 엘리베이터호출, 가스밸브 차단, 조명제어 등을 현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무인택배 시스템과 주차위치 인식 및 주차가 가능한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안내해주는 주차유도 시스템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사업지 내)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고덕자이 분양가 3.3㎡당 2,400만원대…이자 후불제 대출
부동산 주택 2018.06.14 10:17:34GS건설이 15일 고덕주공 6단지 재건축 단지인 고덕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대 책정돼 일반분양분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중도금 40%까지 이제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다.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 B 365가구 △84㎡ 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가 대부분이다. 특별공급에 배정된 가구 수는 총 369가구로 총 일반분양 물량의 43%에 달한다. 고덕자이의 특징으로는 우수한 학군을 꼽을 수 있다. 고일초를 비롯, 한영고와 특목고인 한영외고, 자사고인 배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 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등을 약 400평 규모로 설계해 면학 분위기 조성에 신경썼다. 독서실 내부에는 별도의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스터디 그룹의 소모임 진행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민 전용 실내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장,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 다양한 운동기구와 프로그램을 갖춘 고급 피트니스센터와 에어로빅, 요가 등이 가능한 GX룸,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3실) 등이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강일IC 및 상일IC를 통해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역 교통망이 개선된다. 고덕자이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은 당해지역 1순위, 21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22일에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하고 7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들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인기 브랜드인 자이의 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특히 우수한 학군이 자리한 단지여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정부 정책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이 완화되고 물량도 확대된 만큼 특별공급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볼만하다”라고 밝혔다. 고덕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오는 15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공원과 아파트가 하나된 상업시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 초읽기
사회 사회이슈 2018.06.14 09:36:56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투시도날씨가 풀리며 공원들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기 시작했다. 또 나뭇잎 표면의 섬유조직이 입자가 세밀한 미세먼지를 잘 붙잡아 농도를 낮추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숲이 있는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양은 숲 속이 바깥보다 평균 10~20㎍ 적게 나타났으며, 나무 한그루가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1년에 약 35.7g에 육박했다.이러한 상황 속 공원을 품은 상업시설도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끄는 중이다. 공원을 방문하는 대규모 방문객들을 배후 수요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된 공덕 SK리더스뷰 단지내 상가는 평균 10대 1의 입찰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해당 상업시설은 역세권인데다 경의선숲길공원, 마포유수지 공원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 흡수가 유연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최근 이와 유사한 입지에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인근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뿐 아니라 직동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직동공원은 올해부터 의정부시에서 벚꽃축제를 주관, 시행하면서 추후 집객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해당 상가는 공원을 가기 위해 거쳐 가야 하는 길목에 위치해 우수한 집객력까지 기대된다.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는 상업시설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배후수요’도 탄탄히 갖추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입주민만 1,850세대로 대규모 고정 수요를 갖췄을 뿐 아니라 인근 아파트 및 빌라 등에 둘러싸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 주변에는 의정부시청, 예술의 전당, 소방서 등 행정타운이 위치해 안정적인 유동 인구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인근에 호동초교, 상우고교가 인접해 있어 학생이나 교직원 뿐 아니라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의 수요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특히 상우고교의 경우는 교문과 단지내상가가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점포의 전용률 및 층고 설계도 눈여겨볼만하다. 일반 복합상가의 전용률은 40~50% 수준에 머무르는 편이지만,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는 호실에 따라 전용률이 73~85%로 20~30%가 더 높은 셈이다. 이에 실사용 면적이 넓어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층고 설계는 최고 6.7m로 설계해 점포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교통망으로는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1호선 회룡역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이 외에도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전문가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는 1,850세대 단지거주인구 및 인근 상주인구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분석돼 우수한 집객력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입주도 올해 말로 예정돼 있어 빠른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는 총 43호실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외미로 100 회룡타운 301호에 위치해 있다. 입점 시기는 오는 11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
부동산 주택 2018.06.13 22:11:33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12일 북미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부동산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주시에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 단지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투시도)가 최근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군부대가 이전한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10-11번지 일대의 총 면적 108만 6,544㎡ 규모 캠프하우즈 부지에서는 2014년부터 공원, 문화, 레저, 관광, 상업, 주거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파주 원더풀파크 시티’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들어설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는 지하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48㎡의 1,0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69가구 △77㎡ 414가구 △111㎡ 46가구 △148㎡ 6가구로 중소형에서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면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 4베이 구조로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고 모든 동에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 녹지공간과 단지 앞 수변공원이 연계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층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이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넓은 수납공간이 확보된다.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대표적인 문제로 꼽히는 사업부지 확보 문제가 해결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부지 100% 확보 후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며 공급가를 미리 확정해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없도록 했다는 것이 사업자 측의 설명이다. 남광토건이 시공을 맡았고 무료 발코니 확장 등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 부지 확보와 시공사의 책임 시공으로 안정성이 갖춰졌고 환경영향평가 통과 후 실시계획인가가 임박해 파주시 및 고양시 일대의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 남광 하우스토리 주택홍보관은 경의중앙선 야당역 근처인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102(유은빌딩)에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희소가치 높은 택지지구 아파트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 분양 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8.06.13 18:40:39▶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 조감도 / 영무토건 제공강력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의 분양시장이 잠잠한 가운데예외로 대구는 작년부터 이어지는 뜨거운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는 대구 내 가장 큰 규모의 택지이나 기업체 규모 대비 주거비율이 현저히 낮아 희소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미 분양을 완료한 반도유보라, 화성파크드림 등 모든 단지의 완판 기록을 통해 추후 입점 예정인 단지들의 성공이 기대된다. 다음 달 본격적으로 입주자 모집 예정인 ㈜영무토건의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은 67㎡A·B·C 타입, 84㎡ 인기가 많은 중소평형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아파트 934세대 규모이다. 최근 고품격 주거환경의 조건으로 조망권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어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은 남서 측 방면으로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되어 있는 근린공원과 낙동강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북측으로도 대니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이 더욱 장점으로 부각된다. 현재 대구국가산업단지에는 1단계 기업 입주만 완료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주시기 대비 약 7천만 원의 시세가 상승했다. 2020년 2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지역의 잠재가치가 더욱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권 전매제한 풀리자마자 5억 프리미엄 붙은 그곳
부동산 분양 2018.06.12 17:31:05“어제 하도 문의 전화가 많이 오길래 몇 통이나 왔었나 봤더니 하루 동안 150건 정도였습니다. 전매제한이 풀리고 나면 문의자들한테 시세 안내 문자를 돌릴 생각입니다.”(서울 관악구 봉천동 K부동산 대표) 12일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시작으로 13일 마포구 대흥동 그랑자이, 14일 종로구 무악동 경희궁 롯데캐슬 등 서울 알짜 단지들의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번주 전매제한이 풀리는 신축 단지 분양권에는 이미 분양가에서 적게는 2억원 안팍, 많게는 5억원 가량 웃돈이 붙어 있는 상태다. 지난 2016년 ‘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강남4구 외 서울지역과 성남시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강화하면서 거래가 묶였다. 이번에 시장에 나오는 분양권은 서울에서 신규로 1년여 만에 공급되는 물량인 만큼 전매제한 해제 전부터 시세를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는 게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부 중개업소에는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은 단지에 대한 불법 분양권 거래를 묻는 수요자가 있을 만큼 이들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봉천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고객이 먼저 와서 분양권 풀리기 전에 몰래 좀 싸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묻기도 했다”면서 “사실 이런 거래를 알선하는 중개업소들이 있어서 제한이 풀리면 그동안 불법으로 거래됐던 물건들이 국토부 실거래 매물로 줄줄이 등록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개업소들도 거래 가능 시기에 맞춰 발 빠르게 준비에 나섰다. K부동산 대표는 “4월부터 지금까지 매수자도 매도자도 없어 파리만 날렸다”면서 “새로운 물건이 나오는 만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 문자를 돌리고 운영 중인 블로그에도 광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매제한 해제 단지들에는 이미 수억 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전용 84㎡ 기준 8억~8억3,000만원대에 일반분양 매물이 나온 상태다. 같은 면적 분양가가 5억5,000만~6억3,0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반 만에 2억원 이상 몸값이 뛴 셈이다. 신촌그랑자이 전용 84㎡도 12억~13억원에 분양권 시세가 형성돼 7억~8억원대였던 분양가에 비해 4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같은 날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지는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 아트리치 전용 59㎡는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오른 5억6,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경희궁 롯데캐슬은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분양가(7억5,000만원)보다 5억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이들 물건은 분양권 계약자들이 전매가 풀리는 날 바로 분양권 매매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미리 내놓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수요자나 좋은 물건을 기다리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신규 분양권이 대거 풀리는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지영 R&C분양소장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넘쳐나는 상황이지만 청약 당첨은 어려워 분양권 전매가 풀리길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양도세 중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등 규제가 많지만 사실 자산가나 부동산에 관심 많은 수요자들은 오히려 지금이 알짜배기 물건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고 파악하고 활발하게 거래 중”이라면서 “이 같은 수요자들은 워낙 소수라 눈에 띄진 않지만 최근 들어서 신축, 분양권 거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분양권 가격이 비싼 만큼 매매 제한이 풀린다고 해도 곧바로 활발한 거래로 이어지진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A부동산 대표는 “매수자들이 분양가가 얼마였는지를 빤히 다 아는데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을 덥석 물리 없다”면서 “아직은 호가에 불과한 이 가격들이 매물도 더 나오고 하면서 어느 정도 시세가 형성되고 조정된 뒤에야 거래가 많이 이뤄질 거라 본다”고 전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유림E&C,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7월 분양 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8.06.12 16:35:25<'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조감도>유림E&C는 오는 7월,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 내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365실 규모의 오피스와 연면적 1만4,697㎡, 159실 규모의 상업시설인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구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SRT와 GTX(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오산천 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 등을 갖춘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된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동탄여울공원 내 조성되는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권까지 확보했다.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업무, 유통, 문화, 집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한 동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이마트 동탄점, 홈플러스 화성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주변 개발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오는 2021년 GTX가 개통 예정이며, 동탄역과 연계해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 등도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인덕원~동탄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도 풍부하다.총 면적 155만6천㎡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도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되며 판교테크노밸리(66만1천㎡)의 2.3배, 광교테크노밸리(26만9천㎡)의 5.7배 이상의 규모다. 삼성전자 화성ㆍ기흥ㆍ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깝다. 한편, 부산 대표 건설 업체인 유림E&C는 부산을 비롯해 거제와 대구 등에서 연이은 분양 성공으로 ‘노르웨이숲’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상업시설 브랜드인 ‘오슬로애비뉴’를 론칭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유림E&C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탄역과 동탄여울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르웨이숲’ 브랜드인 만큼 우수한 상품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조성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지역 대표하는 BIG브랜드로 용인 동백에서 두산건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6.12 15:18:24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투시도. <사진=두산건설>지역 빅(BIG) 브랜드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빅브랜드 아파트는 입주 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또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하다 보니, 단지 주변에 상업시설을 비롯해 여가, 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까지 몰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 아파트로 꼽히게 된다.올 상반기에도 빅브랜드 아파트가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두산건설㈜가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 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18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빅브랜드로 지어지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동백지구에 입주를 하게 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187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69~84㎡ 규모로,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69㎡ 247가구 △78㎡ 473가구 △84㎡ 467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용인시 기흥구는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중소형 면적의 경쟁력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중소형 면적의 빅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은 만큼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전체 단지가 남향 위주로 이뤄져 있는데다 단지 중앙에 공원이 조성돼 일조량 및 조망권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데다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내부 평면도 우수하다. 전세대를 4베이(bay)으로 설계해 공간효율성을 높였고, 채광과 통풍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알파룸 및 팬트리 등의 혁신평면을 적용해 수납공간도 풍부하도록 신경을 썼다. ‘신동백 두산위브더 제니스’만의 특화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우선 각 세대별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최근 대두되는 미세먼지로 문제로부터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 바이러스 살균과정을 거쳐 맑고 깨끗하고 미네랄과 용존 산소가 풍부한 음용수를 각 세대에 공급하는 중앙 정수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이밖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집안 전등이나 가스밸브 등을 현관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일괄제어 스위치 시스템이 적용되고,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원격검침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GTXㆍ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예정)을 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도로교통으로는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동백죽전대로를 통해 분당, 판교 등으로 이동이 쉽고, 삼막곡~동백간도로를 통해서는 용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 신갈~대출 간 고속화 우회도로가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이며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개통예정) 등도 단지 인근에 개통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을 지녔다.아이들 통학환경도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어정초와 어정중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중일초, 동백고, 강남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관계자는 “13년 만에 용인 동백동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와 용인 경제신도시 등의 주변 개발호재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나인원한남 결국 '임대후 분양' 전환
부동산 주택 2018.06.12 11:47:04분양가 규제로 사업이 9개월간 지체됐던 나인원한남이 결국 선분양을 포기하고 임대후 분양으로 선회해 이달 말 입주자를 모집한다. 4년 후 분양전환시기에는 인근 시세에 맞춰 분양가 책정이 가능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나인원한남의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은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총 1조3,000억원의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승인을 받았다. 임대 후 분양 전환을 위해서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아야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 이 같은 보증금 규모는 총 분양 면적으로 나누면 3.3㎡당 약4,500만원선으로 주택 규모에 따라 전세 보증금이 35억~45억원 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단지는 전용 203~270㎡ 총 341가구로 구성된다. 평형으로 치면 △75평형 174가구 △89평 114가구 △90평형 10가구 △101평형 43가구 등이다. 디에스한남 관계자는 “용산구청 인허가를 거쳐 이달 말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은 내년 말로 예정돼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준공후 4년 이후부터 분양전환을 할 수 있어, 이 단지는 2023년 말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F&I는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해당 부지를 6,242억원에 매입해 최고급 주택단지 개발을 추진했다. 당초 나인원한남은 선분양을 추진해왔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에 막혀 9개월 이상 사업이 지연돼왔다. 당초 책정했던 분양가는 3.3㎡당 6,300만원 선, 펜트하우스는 최고 1억원으로, 이에 대해 HUG에서 고분양가를 이유로 분양보증서 발급을 거절해왔다. HUG는 3.3㎡당 4,750만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사업이 지연되면서 대신은 막대한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상환 부담에 시달렸고, 결국 분양전환시기에 감정평가액으로 분양이 가능한 임대후 분양방식으로 선회하기로 했다. 선임대 역시 계약금-중도금-잔금 순으로 임대보증금 일부를 입주 전에 받을 수 있다. 디에스한남 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탁월한 용산에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튼튼해 입주자 모집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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