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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분양 주택 5만 가구 넘었다
부동산 주택 2018.06.27 11:05:35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지방의 미분양 주택이 5만 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5월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0.4% 증가한 총 59,836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6만 903가구로 10개월 만에 6만 가구를 상회한 후 3월에는 5만8,004가구로 줄었으나 4~5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9,833가구로 전월(10,361가구) 대비 5.1% 감소했으나 지방은 5만3가구로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5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2,683가구)대비 0.3%(39가구) 증가한 총 1만2,722가구였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509가구)대비 0.8%(44가구) 감소한 5,465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4,074가구) 대비 0.5%(297가구) 증가한 54,371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돈 되는 'ASK'] 분양 아파트 선택 노하우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6.26 17:26:52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는 ‘로또 분양’ 등으로 서울의 분양시장은 과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중순 이후 연말까지 서울에서만 총 3만6,31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렇게 물밀듯 쏟아져 나오는 분양 아파트 중 가치 투자를 할 수 있는 매물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엄마의 돈 공부’ 저자 이지영 전문가가 전하는 아파트 분양 성공 노하우를 알아보자. Q.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A. 올해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많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청약에 도전하기 좋으나 청약에 앞서 현재 운용이 가능한 자금과 대출 가능 금액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분양을 받는 목적에 따라 매물을 선택해야 하는데 실거주 목적인지 투자 목적인지를 우선 결정하고 입지에 맞는 매물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투자 가치가 있는 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은? A. 부동산 투자 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입지인데요. 역세권으로 입지가 좋은지, 공원·호수 등이 있어 조망이 좋은지 등을 확인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주변의 교육환경 조성 여부입니다.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로 불리는 아파트 내에 학교가 있는 대규모 단지의 아파트들은 선호도가 높고 투자 가치가 있는 매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분양 아파트의 평면도 확인 시 유의할 점은? A. 한 아파트에서도 위치나 평면도에 따라 분양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통상 가장 인기가 많은 구조는 ‘4베이 판상형’인데요. 간혹 뿔 모양, 권총 모양 등 특이한 형태의 구조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있는데 이러한 아파트는 거주상의 편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Q. 하반기 주목할 만한 분양 아파트 매수 지역은? A.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지역에서 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일명 ‘로또 분양’을 노리거나 분당·과천 등 서울과 인접하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거주지역의 매물을 분양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Q. 하반기 분양 아파트 매수 전략은? A. 올해 상반기 규제 강화로 관망하는 추세였으나 다른 해에 비해 분양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매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점에 따라서 중형(84㎡) 아파트보다는 꾸준히 선호가 늘고 있는 전용면적 60~80㎡의 준중형 ‘틈새 평형’ 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료제공=지식 플랫폼 ‘커넥츠 ASK’ (http://www.conects.com/) -
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상가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8.06.26 12:37:50GS건설이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상가를 분양한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전체 7,653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의 단지 내 상가다.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신청은 28일(목) 오전 10시~낮 12시이며 개찰은 오후 2시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1인당 입찰신청 점포수에는 제한이 없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전체 123개 점포 중 전체 약 88%인 99개 점포가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들어선다. 규모는 지상 1~2층으로, 총 123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9번지)에 위치해 있다. -
원주 단구동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선착순 분양 나서
사회 사회이슈 2018.06.26 11:17:04강원도 원주시 개발이 중앙동을 시작으로 단계택지개발과 단관택지, 무실지구와 혁신도시로 이어진 가운데 현재 기업도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뒤를 이어 바로 남원주 역세권 개발이 진행되면서 단구동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이에 살기 좋고 주변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원주 단구동이 남원주의 새로운 선호 주거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단구동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의 선착순 분양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과 양우종합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 일대 2개 블록에 들어서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 919가구 규모의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환금성이 우수하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단구동은 원주시의 단구도시개발계획에 의거해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를 포함해 약 5,000세대의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원주 시내권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남원주역과 혁신도시를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6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남원주 역세권 개발이 시작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원주 도심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기존 무실지구에 버금가는 단구동 도시개발의 첫 주자로써 의미가 크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도보거리에 남원주 초등학교가 위치한 안전한 통학환경이 주어진다. 또한 반경 2km내에는 10여 개에 달하는 초, 중, 고교와 학원들, 중앙도서관이 위치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이러한 교육환경에 맞춰 단지 내에는 에듀센터(프리미엄 독서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한 노하우를 제공하거나 과목별 학습 코칭을 진행하는 상주 학습 코칭 훈련과 함께 그룹스터디룸, 독립형독서실, 반독립형독서실, 카페 및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구축돼 있어 편리한 생활 여건이 조성됐으며, 문화, 금융, 병의원 등 단구지구 인프라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중앙고속 남원주IC가 단지와 가깝고, 왕복6차선의 시청로 통과로 시내 진출입이 쉽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KTX서원주역 개통 등 교통인프라도 확충됐다. 여기에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및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동부순환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잇는 원주시 계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게 된다.단지 앞 동쪽으로는 치악산과 백운산 조망이 가능하다. 채광과 통풍의 극대화를 위한 남향 위주의 세대 배치, 넓은 4베이 4룸 특화평면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납공간과 주방공간을 위한 설계가 적용된다. 일부동에는 1층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및 쾌적함을 극대화했다.단지 내에는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환경,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조성된다. 여기에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헬스장,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입주민회의 및 취미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보육시설과 경로당 등 주민복리시설,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이 밖에도 스마트 라이프로 이끄는 편리한 디지털시스템, 안전을 위한 보안시스템,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웰빙시스템, 경제성을 고려한 에너지시스템도 적용된다.내안애카운티 분양 관계자는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백운산 및 치악산 조망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조망권을 확보했다”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단구동 도시개발의 첫 주자로써 무실지구와 혁신도시를 잇는 프리미엄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34-9에 있다. 한편 종합부동산 금융기업 한국자산신탁은 토지신탁, 담보신탁, 분양관리신탁, 리츠(REITs) 전문 종합부동산 금융기업으로 이번 사업의 시행을 맡아 신뢰를 더하고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 분양 예정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8.06.26 09:52:41현대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의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총 63개 점포가 공급된다. 상가는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며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되도록 설계된다. 또 별내역 역세권 상업시설로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옆 중심상업지구 개발도 계획돼 있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유동인구의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2층에는 상업시설 전용 주차장이 설계되고 고객들이 편하게 매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대부분의 점포가 이면 개방형으로 가시성 확보에도 유리하다. 전체 외관은 유럽풍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단지 내에 중앙광장이 설계돼 상가의 차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업시설”이라며 “신도시 역세권 상업시설이라는 희소성과 고객 동선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 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097-33,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모델하우스 내에 위치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HDC현대산업개발 '여주 아이파크'
부동산 주택 2018.06.25 17:56:11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서 여주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여주 아이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 여주 아이파크는 남한강과 가까워 실내에서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누릴 수 있다. 여주시에서 그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고 지하철 경강선 개통 및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 526가구(84㎡A 392가구, 84㎡B 13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의 현암지구공원에는 야외전시장, 화단, 생태학습장, 축구장, 야구장, 수상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판교·분당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경강선 여주역이 가깝다. 이와 함께 현암로, 강변북로와도 인접해 여주 도심을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생활편의시설은 축협하나로마트, 오학마트 등이 있고 인접한 여주 도심에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여주시청, 여주세종병원, 여주종합터미널, 이마트(여주점)가 있다. 근처 교육시설은 오학초, 여주중, 여주여중, 세종고 등이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있다. 법조타운과 2013년 이후 매년 증가 중인 여주시 인구를 감안하면 배후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그 동안 여주시 일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높다. 여주시는 비(非) 조정대상지역으로 계약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의 모든 가구는 남서·남동향으로 배치되고 4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주방·식당 옆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이 마련된다. ‘ㄷ’자형 주방 구조와 드레스룸, 워크인신발장, 침실의 가변형 벽체도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단지 내에는 잔디 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서 외부의 자연녹지와 연계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251-3번지 농민마트 2층에서 분양 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여주시 현암동 법무교차로 일대에 오는 29일 개관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올 하반기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7,200가구 분양 예정
부동산 주택 2018.06.25 14:53:49올 하반기 7,200가구의 새 아파트가 전국의 도시개발사업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7~12월 전국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총 7,247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새롭게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 평택, 인천 서구, 경북 경산, 경남 김해 등 전국 각지에서 도시개발사업의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지제역’,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검단3구역’ 등이 그 대상이다. 도시개발사업구역은 택지개발사업과는 달리 도시개발법의 적용을 받아 조성되는 주거단지를 말하는데 정부가 지난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한 뒤부터 택지지구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도시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택지지구 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규모 주거단지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실제로 지난 3월 경기도 김포시 향산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3,510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하며 도시개발구역 인기를 증명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도시개발사업은 택지개발사업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택지개발사업에 적용되는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로에서도 벗어나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역세권 상가 = 완판 성공신화’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힐스 에비뉴’ 7월 분양 눈길
사회 사회이슈 2018.06.25 11:18:18역세권 상가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 단기간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료가 더 비싸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요인이다. 실제로 역세권 상가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선점 경쟁은 치열하다. 작년 5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안양 명학역 반도 유토피아’ 상가는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 스트리트 상가로 관심이 높아져 일주일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해 8월 공개입찰을 진행한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 역시 평균 10대 1의 경쟁률로 완판했다. 서울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가는 공덕역 초역세권 상가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았다.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출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상가 ‘애비뉴스완’도 작년 말 공급 이후 조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역세권 상가의 인기가 고공행진하면서, 오는 7월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뜨거워지고 있다.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강남권을 비롯 수도권 어디든지 신속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뛰어난 알짜 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특별계획1구역 1154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 에비뉴’는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중동’의 지상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로 구성된다.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확보도 탁월해 ‘힐스 에비뉴’에는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중동’ 내 고정수요를 비롯해 부천시청 옆 입지로 인근 배후수요도 풍부해 유동인구와 고정수요 동시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단지 인근에 다수의 명문 초·중·고등학교와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연계한 유동인구도 꾸준할 전망이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해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문화예술회관은 물론, 중동신도시 내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어 조기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높다. ‘힐스 에비뉴’는 기존 부천 상권과는 차별화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상업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의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해 부천시는 물론 경기도 내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상권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배후수요가 확실한 역세권 상가의 경우 이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완판 속도나 경쟁률 면에서 비역세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초역세권 알짜 입지에 위치한 ‘힐스 에비뉴’ 분양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힐스 에비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51번지에 조성 중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힐스 에비뉴' 투시도/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마이다스아이티, VR로 아파트 분양 시장 선도
사회 사회이슈 2018.06.25 11:16:12세계 1위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가 가상현실(VR)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VR이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기 전인 2009년부터 VR 분야에 선제적인 투자 및 R&D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VR 산업이 각광 받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지난 2009년, 마이다스아이티는 아파트 분양 시에 모델하우스 제작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대체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의 콘텐츠 제작에 대한 R&D를 시작하였다. 오랜 R&D 끝에 ‘주택내부모습 가상체험주택 VR(사이버모델하우스)’이라는 상품을 출시하였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상품 출시 이후 약 100개 이상의 사이버모델하우스 상품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건설, 건축 VR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캐드(CAD) 프로그램인 (ArchiDesign)을 보급하고 있는 선도적인 업체이다.특히,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해 인덕 아이파크와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에 VR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사업지였던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VR을 도입하며 건설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수도권 관심 사업지였던 부평 코오롱하늘채에도 VR을 도입하여 멀티비전, 키오스크, HMD를 통해 몰입된 VR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해외 프로젝트인 포스코건설 더샵 클락힐즈에 VR을 도입하여 국내 모델하우스와 필리핀 현지 모델하우스에서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는 VR 체험관을 구현하며 해외 분양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마이다스아이티는 최근 아파트 내부뿐만 아니라 단지 외관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여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VR을 통해 건축물의 내,외부 및 단지 전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조경과 단지 배치를 실제와 동일하게 체험 할 수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VR/AR사업 책임자인 최재성 파트장은 “아파트 내부를 VR로 구현할 경우 실물 모델하우스 제작 대비 9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장에서 큰 각광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아파트 외관 VR은 기존에는 구현할 방법이 없었으나 VR 덕분에 구현이 가능한 특화 상품이므로 시장에서 반응이 더욱 뜨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의 VR/AR에 대한 문의사항은 마이다스아이티 디지털사업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두집 중 한집 노후주택…아파트 분양수요 뒷받침"
부동산 분양 2018.06.22 17:15:01전국에서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아파트·단독·연립·다세대) 수가 약 760만가구로 집계됐다. 2015년 기준 노후주택 수(716만가구)보다 46만가구 늘어났다. 이러한 노후주택의 증가는 신규 주택인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2016년 기준 통계청 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준공 20년 이상 주택 수가 전국 1,669만2,230가구 중 46%에 해당하는 762만8,843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도별 노후주택 수는 경기도가 136만5,551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121만9,207가구 △부산 60만1,598가구 △경상남도 56만9,152가구 △경상북도 55만7,629가구 △전라남도 45만7,089가구 △인천 44만7,885가구 순이다. 반면 세종시의 노후주택 수는 1만6,038가구, 제주시는 9만3,378가구에 그쳐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수에서 주택 노후도별 비중은 20년 이상~30년 미만이 29%로 가장 높고 10년 이상~15년 미만, 15년 이상~20년 미만이 각각 15%로 뒤를 이었다. 신규 주택에 속하는 5년 미만은 13%에 그쳤다. 아파트 재건축연한의 기준인 30년 이상 주택 비중은 총 16%로 조사됐다. 실제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대구 중구, 대전 서구에서는 올해 진행된 아파트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세자릿수 이상의 평균 경쟁률이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정부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데다 추가로 예정된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없기 때문에 신규 주택 공급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양호한 입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전철역에 대형병원까지 품은 초대형 랜드마크 상가 ‘아인애비뉴’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6.22 09:11:42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되는 인천 지역 최초의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가 분양한다.‘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현 주안초교 부지)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연면적 7만500.7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아인애비뉴'는 아파트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이뤄지는 주상복합단지 내 부속 상업시설로, 인천 지하철 시민공원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역과 직접 연결된 상가'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인애비뉴'는 단지 내에 함께 신축되는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조성된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시험관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전문 의료기관으로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여성전문병원이다. 이 병원 연간 환자 수는 연간 32만여 명으로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하면 연 84만여 명에 달한다.'아인애비뉴'는 이처럼 검증된 집객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십만명에 달하는 방문객 소비를 한 장소에서 흡수 가능한 '올 어라운드 몰' 개념으로 조성된다. 임산부 전문 마더비 문화센터, 일본의 대형 출산ㆍ육아ㆍ유아용품 전문점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ㆍ육아용품점을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관,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 등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864세대의 아파트 입주민과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 일반 소비자들도 즐겨찾는 핵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상업시설 주변 상권도 향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신규 상업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존 주안역 상권을 아우르는 인천 남구 최대 규모의 신흥 상권 중심지에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상가가 자리한 상권 인근 직장인구와 거주인구, 인천지하철 이용객에 재정비촉진지구 수요까지 약 15만5000명의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아인애비뉴’는 향후 최대100만 명이 넘는 풍부한 소비 수요층을 거느릴 수 있을 전망이다.'아인애비뉴'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지와 대형 의료기관, 지하철역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며 "향후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특급 상권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힐스테이트 송정' 잔여세대 분양...구미시 광평동에 모델하우스
부동산 분양 2018.06.21 13:39:31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송정’의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송정’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7개 동 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2단지 평균 885만원대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구미시는 비(非)조정지역이어서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이 밀집해 있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도 가깝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 구미시민운동장 등도 인근에 있으며, 동아백화점, 롯데마트, 파머스마켓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금오산이 인접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이용도 쉽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 상가인 ‘힐스테이트 송정 테라스 웨이’도 분양하고 있다. 1단지 43실, 2단지 9실 등 총 52실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60-3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분양 나서
사회 사회이슈 2018.06.21 09:00:00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89-2번지 일원에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657) 단지내 상가는 모든 점포가 1층에 총9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등록은 오는 6월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접수하고 입찰은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장소는 운서역 인근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영종하늘도시는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리조트 사업개발, 외국자본의 투자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인구유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 개항하여 영종도 지역내 신규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광역교통망 개선도 추진중에 있다. 인천경제 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과 국토부 협의를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19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에는 착공, 2025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역과 영종하늘도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사업도 논의가 되고 있고 영종도와 서울, 수도권으로의 광역교통망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공항철도와 지하철9호선을 직결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영종역에서 강남까지 50분대까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영종도는 향후 급속하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 30 ~ 39층으로 전용면적은 73㎡, 84㎡(A, B) 타입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약35만㎡의 박석공원이 있어 단지의 쾌적함을 더해주고 단지 북서편으로는 영종하늘도서관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하늘초등학교, 영종초등학교가 있으며 지구내 추가로 초, 중, 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단지내 상권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미 입주를 하였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형 주거단지들이 있어 단지내 고정고객뿐 만 아니라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가 인상 막았더니...옵션 장사하는 건설사들
부동산 주택 2018.06.20 17:26:01“모델하우스에서 광고하는 분양가만 보고 청약 넣었는데 알고 보니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이 죄다 유료여서 옵션 추가로만 2,800만원이 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분양가만 싸지면 뭐합니까. (시공사가) 유상옵션으로 몇 천 만원 씩 부과하니 ‘조삼모사’에 불과하단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짓는 ‘신길파크자이’ 1순위 청약에 도전한 40대 정 모 씨는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마음 한켠 에선 당첨이 안 되길 바라고 있다. GS건설이 3.3㎡당 평균 분양가 1,933만원이란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워 지난 1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지만 뒤늦게 발견한 유상옵션 가격이 마음에 걸려서다. 실제 이 단지의 발코니 확장(920만원), 시스템에어컨(910만원), 현관 중문 등 기타(1,020만원)을 다 더한 총 유상 옵션 비용은 2,850만원이다. 정 씨는 “재건축도 어려워졌다고 하고 지금 믿을 곳은 청약 시장 밖에 없는 줄 알았다”며 “하지만 뜯어보면 ‘과연 남는 게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20일 서울경제신문이 올해 상반기 분양한 주요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필수 옵션으로 꼽히는 발코니 확장 비용만 1,400만원에서 많게는 2,600만원(전용 84㎡ 기준)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로또’로 불리며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자이 개포’ 84A는 발코니 확장 비용이 2,628만원이었다. 이 타입의 유상 옵션을 다 더할 경우 총 옵션 비용이 3,661만원까지 치솟는다. 지난 4월 1순위 청약에서 107대1이라는 올 상반기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도 84B 타입의 발코니 확장 비용이 1,47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분양한 단지들은 경우 애초에 발코니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하기 때문에 확장을 하지 않으면 거실 대비 방이 비정상적으로 좁게 느껴질 수 있어 필수 옵션으로 꼽힌다. 게다가 건설사들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에게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을 경우 ‘아래층과 위층에 결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확장은 꼭 해야 한다’며 부추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발코니 확장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지만 2,000만원대까지 치솟은 건 비정상적이라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본격적으로 분양가를 통제하기 시작한 2016년 7월 이후 발코니 확장 비용이 급격히 올랐다는 점에 주목한다. 실제 HUG 분양가 통제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016년 3월 분양한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3,760만원으로 디에이치자이 개포(4,160만원)보다 쌌지만 발코니 확장이 무상 옵션으로 제공됐다. 지난 1월 공급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의 84B 발코니 확장비용도 2,398만원인데 반해 2016년 5월 분양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의 경우 분양가에 이 같은 확장 옵션가를 포함시켰다. 같은 시공사 내에서도 유상 옵션 비용이 천차만별인 사례도 발견됐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고덕 자이’는 84B타입의 발코니 확장 비용이 1,130만원인데 반해 지난 4월 분양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발코니 확장이 무상이었다. 두 단지는 모두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주요 단지지만 유상옵션 가격은 달랐다. 전문가들은 시공사들이 발코니 확장 등 유상 옵션 비용을 높게 책정해 정부의 분양가 통제에 따른 손실을 ‘옵션 장사’로 메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의 한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이 900만원 대라며 싸다고 광고했는데 알고보니 에어컨 설치 비용만 900만원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는 등 어떻게든 교묘하게 비싼 비용을 내도록 하는 구조”라면서 “정부가 분양가 통제에 골몰된 사이 기타 비용은 소리 소문 없이 속수무책으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드라이브 인' 지식산업센터...삼성전자 협력사 등 수요 풍부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8.06.20 17:25:36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틈새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의 서천지구 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의 공급에 나섰다. 지하 2층 ~ 지상 10층, 연면적 16만 5,341㎡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시설인 ‘기흥 테라타워’에는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천지구는 판교와 광교, 기흥, 동탄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대표 첨단산업의 중심축에 있다.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수원 영통과 화성 동탄 생활권과 인접해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중심인 나노시티 기흥, 화성 캠퍼스가 가까워 관련 기업체와 협력업체의 수요가 풍부하다. 또 수원산업단지, 오산가장산업단지, 화성일반산업단지, 농서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자리 잡은 상태다. 센터는 제조업체가 다수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형 화물 운송이 가능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높은 층고와 함께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적용돼 최대 2.5톤 차량의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대형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이 들어서고, 화물 엘리베이터(4톤) 2대가 설치돼 대형 화물 운송도 편리하다. 기흥 테라타워에는 제조형 공장뿐만 아니라 업무형(섹션) 공장이 9층과 10층에 들어선다. 또한 입주사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가 1층부터 10층까지 배치된다. 또 센터에 중정을 도입해 개방감과 자연채광, 통풍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이외에도 지하 1층~지상 1층에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건물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원스톱’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설답게 디자인과 테마 구성에도 신경썼다. 외부 입면을 유럽풍 테라스로 설계하고 출입구 주변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기흥 테라타워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 16에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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