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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말고 ‘죽음의 조’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4 03:41:09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대진표의 특징은 강팀과 약팀이 골고루 퍼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가 속한 D조가 ‘죽음의 조’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한편,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D조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전력이 예전 같지 않다. 아프리카의 강자 나이지리아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포함해 5번의 본선 경험 중 3차례 16강에 진입한 저력이 특징이다. 여기에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아이슬란드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아르헨티나가 좋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4팀이 물고 물릴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B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양강 구도가 유력한데, 두 팀이 모로코와 이란을 꺾고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FIFA 랭킹 7위 프랑스는 호주·페루·덴마크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덴마크를 제외하면 큰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비교적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A조의 사우디는 러시아·이집트·우루과이와 모두 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H조에 속한 일본도 폴란드·세네갈·콜롬비아와 한 조에 묶이자 환호성을 질렀다. 조별리그 8개 조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는 팀끼리 격돌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만큼 절대 강자가 없는 조 편성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월드컵, 멕시코전 3시간 당겨져...6월 24일 0시로 확정
국제 인물·화제 2017.12.02 16:45:48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시간이 앞당겨졌다. 한국은 6월 18일 밤 9시 니지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1차전을, 24일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27일 밤 11시 독일과 카잔 아레나에서 최종 3차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본선 조 추첨이 끝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 6경기의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내년 6월 24일 새벽 3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과 멕시코의 F조 2차전도 포함됐다. 이 경기 시간은 3시간 당겨져 한국시간으로 24일 0시 시작한다. 국내 팬 입장에선 경기를 지켜보기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같은 날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독일과 스웨덴의 F조 2차전 경기는 24일 새벽 3시로 밀렸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
월드컵 멕시코전 6월24일 0시에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2 16:33:07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시간이 3시간 앞당겨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본선 조 추첨이 끝난 뒤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멕시코전을 포함해 조별리그 6경기의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멕시코전은 한국시간 내년 6월24일 0시로 조정됐다. 당초는 6월24일 오전3시였다. 같은 날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독일과 스웨덴의 F조 2차전 경기는 24일 새벽 3시로 밀렸다. 우리나라는 6월18일 오후9시 니지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1차전을, 27일 오후11시 독일과 카잔 아레나에서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한국 맞상대 F조는? 독일 1994·2002 월드컵서 만나 무릎…멕시코 1998 백태클의 추억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2 09:05:45‘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속한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은 어떤 나라들일까. 면면만 보면 우리로서는 만만치 않은 국가다. 과거 월드컵 악연도 있다. 월드컵에서 만난 독일은 우리에게 늘 커다란 벽이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우리는 독일에 2 대 3으로 패했다.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가 일약 스타로 떠오른 경기가 미국 월드컵 독일전이다. 홍 전무는 황선홍 FC서울 감독에 이어 중거리 슛으로 두번째 추격골을 넣었다. 경기 내용은 우리가 앞섰지만 독일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도 4강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독일을 만나 역사상 최초의 결승진출 꿈을 접어야 했다. 그만큼 독일의 ‘축구 내공’은 깊다. ‘전차군단’으로 불리는 독일은 1954년과 1974년, 1990년, 2014년 월드컵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브라질과 함께 역대 최다우승(5회)이다.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는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국제축구협회(FIFA) 랭킹 1위를 기록할 만한 팀이다. 경기당 평균 4.3골이라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실점은 4점밖에 안 했다. 유럽 예선 10전 전승은 독일뿐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뮌헨에서 뛰는 토마스 뮐러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 출신이다. 멕시코도 마찬가지다. 멕시코는 우리에게 늘 해볼 만한 상대로 여겨져 왔지만 뚜껑을 열었을 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많았다. 대표적인 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하석주 선수의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백태클에 이은 퇴장으로 1 대 3으로 크게 패했다. 멕시코를 제물로 첫 월드컵 16강 역사를 쓰겠다고 했지만 빈말이 됐다. 실제 멕시코는 미국과 함께 북중미의 축구 강호다. 1994년 이후 7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멕시코는 올해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4강에 올랐다. FIFA 랭킹은 16위로 골잡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가 경계 대상 1호다. 스웨덴은 일반 국민들에게 낯선 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11차례나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북유럽의 맹주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최종 티켓을 두고 이탈리아와 플레이오프를 벌여 1승 1무로 제압했다. 스웨덴에 패한 이탈리아는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에서는 은퇴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명하다. 지금은 이브라히모비치로부터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은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예선에서 8골을 넣은 마르쿠스 베리(알아인) 등이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FIFA 랭킹 18위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느 곳 하나 쉽게 갈 수 있는 경기가 없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
월드컵 조추첨 결과 본 손흥민 “브라질의 눈물 기억”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2 08:34:24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둥 손흥민(사진)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결과를 두고 “공은 둥글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팀과 한조가 됐지만 이변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2일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이 발표된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어떤 팀이든 우리보다 강팀이고 어려울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공은 둥글다”며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2014년 브라질의 눈물이 웃음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브라질에서의 아쉬움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나는 아직도 브라질의 눈물을 기억한다”면서 “오늘 훈련이 끝나고 오는 길에 조 추첨이 시작돼 급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집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서의 16강 진출 실패를 재현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그는 “이번에는 우리 선수들과 대한민국의 모든 축구인, 팬이 하나가 돼 후회하지 않는 월드컵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한국축구, 러시아 월드컵 F조서 스웨덴·멕시코·독일 만난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2 01:10:51한국축구가 내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웨덴·멕시코·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F조의 스웨덴·멕시코·독일과 같은 조에 포함됐다. ‘죽음의 조’도, ‘행운의 조’도 아닌 조 편성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의 독일은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최강국 중 한 팀이지만, 스웨덴(18위)은 유럽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팀이다. ‘16강 단골’ 멕시코(16위)도 까다롭기는 하지만 못 넘을 산은 아니다. 본선 32개국 중 최약체 중 한 팀인 한국은 어떤 조에 편성되든 어차피 어려운 승부를 펼칠 수밖에 없다. 한국은 내년 6월18일 오후9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르고, 24일 오전3시 로스토프에서 멕시코와 만난다. 27일 밤11시에는 카잔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진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 A조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B조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 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G조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H조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한국, 독일-멕시코-스웨덴과 F조 편성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2 01:10:20한국 축구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F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F조에 편성돼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이번 조 추첨에서 FIFA 랭킹 1위인 독일, 18위인 스웨덴, 16위인 멕시코와 한 조에 포함되면서 험난한 조별리그 승부를 예고했다. [사진=SBS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푸틴, 월드컵 조추첨 등장…“중요한 건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2 00:47:52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신호탄 격인 본선 조 추첨 행사에 등장해 출전국과 축구 팬에게 환영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린 조 추첨 행사를 시작할 때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등장해 개막을 알렸다. 나란한 두 개의 연단에 인판티노 회장과 각각 선 푸틴 대통령은 “모든 대표팀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 세계의 팬을 러시아로 초청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저와 우리 국민은 오랫동안 축구를 사랑해왔다”면서 “전설적인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축구가 이렇게 큰 인기를 얻었다”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러시아 월드컵이 “훌륭한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이다. 이것은 모든 가치를 뛰어넘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오는 이들이 다양한 러시아 지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구들을 환대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크렘린 궁에는 ‘전설’ 펠레를 비롯한 세계 축구계의 저명인사들이 집결했다. 한국에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 외에 차범근 전 감독, 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SBS, MBC, 푹TV 생중계’ 신태용, 김남일 출국, 과연 운명의 결과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1 09:20:47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어떤 팀과 경쟁을 벌일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행사는 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다.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코치가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 출국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참석을 위해 태국 방콕에 머물던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도 모스크바로 떠났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은 SBS, MBC, 푹TV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 참가 역사는 러시아에서 꼭 10회째를 맞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9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기 전에 유일하게 참가했던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 한준희 해설위원이 꼽은 '죽음의 조'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7.12.01 04:55:11‘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화제다. 12월 2일 오전 0시, SBS, MBC, 푹TV 등을 통해 중계되는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행사에는 신태용 감독,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한준희 KBS 축구해설의원은 “브라질-스페인-덴마크”와 엮이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네이버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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