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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레인' 황의조, '인맥 축구 논란' 한풀이…전반에만 세 골 몰아쳐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6 02:31:12‘인맥 축구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황의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황의조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와일드카드(24세 이하)로 뽑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황의조는 일부 팬들의 ‘인맥 축구’라는 비난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해야만 했다. 이들은 김학범 감독이 성남 일화를 이끌었고 황의조가 성남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적했다. 김 감독이 이강인(발렌시아) 등 유망주를 선택하지 않은 것 역시 황의조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몰아세우며 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비난에도 묵묵히 훈련에 나선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7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1호 골을 뽑아낸데 이어 전반 36분, 전반 43분에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황의조는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잘 움직여줬다. 이제 1차전이 끝난 만큼 잘 추슬러서 2차전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하며 “일단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고 ‘인맥 축구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한국 바레인' 무실점 선방 조현우 "집중력 잃지 않으려 노력"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6 01:13:35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15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조현우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만 황의조가 3골을 몰아넣는 등 무섭게 몰아친 한국 대표팀은 후반 중반 이후 김학범 감독의 뜻에 따라 전술 시험에 나서면서 순간적으로 조직력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기 시작했지만, 이때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냈고, 끝내 무실점을 지켰다. 경기 직후 조현우는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수비진이 뒤에서 버텨줘야 무실점으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후배들과 나눴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일드카드로서의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게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경기가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월드컵이든 아시안게임이든 경기장에서 날아오는 볼은 똑같다”라며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오늘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더 단단한 수비 조직력이 나오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김학범 감독 “인맥축구 논란 개의치 않아..황의조 실력만 봤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3:54:57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한국 축구대표팀 수장인 김학범 감독이 인맥 축구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한 심경을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김진야, 나상호, 황희찬의 활약으로 바레인에 6-0 대승을 거뒀다. 앞서 황의조 선수는 성남 FC 활동할 당시 김학범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는 이유로 명단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이른바 ‘인맥축구’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황의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글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김 감독은 15일 한국-바레인전 경기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맥 축구 논란이 일었던 황의조의 해트트릭에 대해 “인맥 축구 논란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런 것을 따지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오로지 황의조의 실력만 봤다. 그런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바레인에 대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한국 축구가 국제대회에서 그동안 첫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 우리 선수들이 잘 이겨낸 의미 있는 경기였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앞두고 있는 경기에 대해서는 “선수들을 로테이션을 시킬 것이다.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에는 말레이시아와 20일에는 키르키즈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아시안게임] 북한 남자축구, 미얀마와 1:1 무승부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3:19:23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미얀마에 1:1로 비겼다. 북한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F조 1차전 경기에 나섰다. 북한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44분 마웅마웅 르윈에게 첫 골을 내줬다. 북한은 후반 15분 장국철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북한은 17일 이란과 F조 2차전을 벌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단일팀 구기종목 첫승…女 농구, 광복절에 새역사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3:02:58여자 농구 남북단일팀이 광복절을 맞아 코트에 새 역사를 함께 새겼다. 단일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리그 X조 1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08대40으로 완파했다. 남북단일팀이 종합대회 단체구기 종목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대회 단체구기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이 구성된 것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이후 두 번째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5전 전패로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여자 농구는 첫판부터 대승을 합작하며 기대를 높였다. 단일팀은 박혜진·임영희(이상 우리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박하나(삼성생명) 등 4명의 남측 선수와 북측의 로숙영이 선발로 출전했다. 로숙영과 임영희가 연속 득점하며 2쿼터 시작 1분여 만에 이미 31대10으로 달아났고 3쿼터에 79대29로 멀찍이 도망가면서 여유롭게 첫 승을 따냈다. 북측 로숙영은 22득점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를 이끌었고 북측 김혜연도 14점을 얻는 등 늦게 훈련에 합류한 북측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남측 강이슬과 김한별은 나란히 12점씩을 보탰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단일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에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하나 생겼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하는 가드 조던 클락슨이 필리핀 대표로 출전하게 된 것이다. NBA가 소속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필리핀 어머니를 둔 클락슨은 필리핀 유니폼을 입을 첫 공식 경기를 앞두고 있다. NBA에서 4시즌을 뛰며 평균 14.1점을 넣은 클락슨은 오는 21일 중국전 때 처음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국은 필리핀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인맥 축구' 논란 황의조, 해트트릭으로 답했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3:02:19일본프로축구 J리그 득점 5위(9골)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 때부터 주위에서 말이 많았다. 그는 김학범 대표팀 감독이 K리그 성남을 지휘하던 시절의 애제자였다. 이 때문에 ‘인맥 축구’라는 말이 떠돌았다. 수비수를 선발하거나 굳이 공격수를 뽑으려면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석현준(랭스)을 택했어야 한다는 얘기도 많았다. 대회 전 황의조는 “인맥 축구 논란을 들었다. 논란에 신경 쓰기보다 몸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좋은 모습을 보이면 나를 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각오 그대로 그는 자신을 향한 시선을 첫 경기에서, 그것도 불과 16분 만에 완전히 바꿔놓았다.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1차전.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23세 초과 3명) 공격수 황의조는 김문환(부산)이 페널티 지역 바로 밖에서 찔러준 공을 안정적으로 터치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왼쪽을 뚫었다. 전반 16분이었다. 바레인은 중동의 복병으로 평가되던 팀이다. 역대 U-23 대표팀 간 전적에서 한국에 1무6패로 철저하게 밀렸지만 최근 평가전에서는 북한을 4대1로 크게 이기고 강호 우즈베키스탄과도 3대3으로 비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특유의 끈적끈적한 경기운영을 생각하면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황의조가 큰 역할을 했다. 김진야(인천)의 득점으로 2대0이던 전반 35분, 황의조는 또 한 번 번뜩였다. 투톱 파트너 나상호(광주)가 왼쪽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골문 쪽으로 잘 돌려놓은 뒤 오른발로 여유롭게 감아 차 3대0을 만들었다. 곧이어 나상호의 득점 뒤 황의조는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간 호흡이 맞지 않은 틈을 타 전반 43분 만에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을 완성했다. 벤치의 김학범 감독은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환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허술한 운영으로 경기장 잔디를 밟아보지도 못한 채 바로 경기에 임했지만 잔디 변수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좌우 윙백 김진야와 김문환의 공도 컸다. 둘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수비 위주로 나온 바레인을 초반부터 흔들어주면서 한국은 어렵지 않게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전반에 이미 5대0으로 달아난 한국은 6대0으로 승리하면서 가벼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후반 들어 바레인의 공세에 주춤했지만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대회 2연패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을 시작한 것이다. 특히 1차전 선발 라인업 11명 중 J리거 황의조를 제외한 10명을 모두 K리거로 꾸리고도 대승을 거두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여유가 생겼다. 김 감독은 소속팀 경기 일정과 긴 이동을 생각해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에게 휴식시간을 보장했다. 이승우는 후반 13분에 황의조 대신, 황희찬도 같은 시각 황인범을 대신해 들어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황희찬은 종료 직전 프리킥 골까지 넣었다. 주장 손흥민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한국은 17일 말레이시아에 이어 20일에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다. 경기 시작 시각은 모두 오후9시(한국시각). 이후부터는 16강 토너먼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말레이시아는 키르기스스탄을 3대1로 눌렀다. 페널티킥 포함해 1골 2도움을 올린 오른쪽 윙어 무함마드 사파위 라시드가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아시안게임] 황희찬, 추가 득점..한국, 바레인에 6:0 승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2:56:33황희찬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이 바레인에 6: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섰다. 전반 17분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성공한 데 이어 전반 23분에 김진야 선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곧 이어 황의조 선수가 전반 35분 추가로 득점에 성공하며 골망을 쉼 없이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41분 나상호 선수가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고, 황의조 선수가 42분 또다시 슈팅에 성공하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한국은 실점없이 5: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 선수가 프리킥 골을 성공하며, 한국은 6:0으로 바레인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에는 말레이시아와 20일에는 키르키즈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아시안게임] 황의조, 인맥논란 딛고 바레인전 ‘해트트릭’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2:16:18‘인맥 논란’에 휩싸였던 황의조 선수가 바레인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7월 김학범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은 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 나설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명단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손흥민, 조현우 선수와 더불어 황의조 선수의 이름이 포함돼있었다. 황의조 선수는 앞서 성남 FC에서 활동할 당시 김학범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에 김학범이 자신의 제자라는 이유로 황의조를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황의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글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황의조 선수는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성공하며 ‘인맥 논란’을 딛고 실력을 보여줬다. 전반 17분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성공한 데 이어 전반 23분에 김진야 선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곧 이어 황의조 선수가 전반 35분 추가로 득점에 성공하며 골망을 쉼없이 흔들었다. 곧이어 전반 41분 나상호 선수가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고, 황의조 선수가 42분 또다시 슈팅에 성공하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실점없이 5: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바레인전은 MBC에서 단독 중계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당신의 하우스헬퍼' 집으로 돌아온 하석진 "이제 정리할 시간 같아요"
서경스타 TV·방송 2018.08.15 22:06:021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김지운(하석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함께 살았던 옛 연인 이소희(심이영)가 홀연히 사라진 뒤, 5년 동안이나 집으로 가지 못했던 지운. 그동안 고 카페 이층에서 살았던 지운이 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과거 집으로 돌아온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5년 전, 은행원으로서 원칙을 준수하는 삶을 살아온 지운. 하지만 대출을 거절했던 고객의 자살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면서 자신도 목숨을 끊기 위해 한강 다리 위에 섰다. 그 곳에서 우연히 소희를 만나며 지운의 삶도 새롭게 시작됐지만 소희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이후 줄곧 소희가 떠나는 악몽을 꿨던 지운은 임다영(보나)의 집을 정리하면서 악몽이 사라졌고, “이제 그녀를 정리할 시간이 온 것 같아요”라며 과거를 정리할 용기도 얻었다. 그래서일까. 공개된 스틸컷 속 지운의 표정은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 보인다. 지난 첫 방송에서 차마 집으로 들어가지 못해 안쓰러움을 자아내던 지운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스스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 지운은 매트리스에 천을 깔았다. 그리고 다영이 편안하게 잠을 청하라고 선물해준 목 베개를 한 채로 깊은 잠에 빠져있다. 다른 이들의 집을 정리해주지만, 정작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정도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던 지운. 이제 과거 기억과 소희를 모두 잊은 걸까. 관계자는 “지운의 집 정리는 누구보다 완벽했지만, 그런 그에게도 복잡한 머릿속과 마음을 스스로 정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다영을 만나면서 지운에게도 과거를 떨쳐낼 용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운이 마음을 정리하는 과정, 그리고 5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지운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018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25, 26회가 지연돼 15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아시안게임] 황의조·김진야·나상호 득점..한국-바레인, 전반전 5:0 마무리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1:56:09한국-바레인전이 5: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섰다. 전반 17분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성공한 데 이어 전반 23분에 김진야 선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곧 이어 황의조 선수가 전반 35분 추가로 득점에 성공하며 골망을 쉼없이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41분 나상호 선수가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고, 황의조 선수가 42분 또다시 슈팅에 성공하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실점없이 5: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바레인전은 MBC에서 단독 중계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아시안게임] 황의조 세 번째 골..한국, 바레인에 5:0 앞서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1:44:1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의조와 나상호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바레인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선 가운데, 전반 17분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성공했다. 이어 전반 23분에 김진야가 추가골을 터트린 데 이어 황의조 선수가 35분 추가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41분 나상호 선수가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고, 황의조가 42분 또다시 슈팅에 성공하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편, 바레인전은 MBC에서 단독 중계 중이다. 축구 중계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와 수목드라마 ‘시간’이 결방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아시안게임] 황의조·김진야 '골골'..한국, 바레인에 2:0 리드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1:26:21황의조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김진야 선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선 가운데, 전반 17분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성공했다. 곧 이어 전반 23분에 김진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한국은 바레인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에는 말레이시아와 20일에는 키르키즈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아시안게임] 한국-바레인전, 황의조 전반 16분 선제골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21:21:51황의조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첫 골을 터트렸다. 한국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선 가운데, 전반 16분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에는 말레이시아와 20일에는 키르키즈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아시안게임] NBA '조던 클락슨' 출전 허용, 한국 대표팀 영향은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16:36:16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가드 조던 클락슨(26·196㎝)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필리핀 대표로 출전한다. NBA는 15일 발표문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뛸 수 있도록 특별히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으로 밝힌 선수는 클락슨과 중국 대표팀 센터 저우치(휴스턴), 포워드 딩옌위황(댈러스)이다. 클락슨은 SNS에 필리핀 대표팀 유니폼 사진과 함께 “성사되도록 도와준 모두에게 고맙다. 곧 만나자”라는 글을 올려 출전 소식을 알렸다. 필리핀인 어머니를 둔 클락슨은 최근 국제대회마다 필리핀 국가대표로 뛸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지만 아직 필리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등장한 적은 없다. 불과 이틀 전에 NBA가 클락슨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불허하면서 대표팀 합류는 불투명했다. 필리핀 스타는 “필리핀 농구협회와 외무부까지 나서 NBA를 설득했고 많은 필리핀 팬들이 NBA 게시판 등에 클락슨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바라는 글을 올리면서 클락슨의 출전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클락슨의 에이전트 크리스 에멘스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클락슨이 늦어도 16일에는 자카르타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스타는 “클락슨의 출전이 확정되면 그는 18일 개회식에서 필리핀 선수단 기수로도 나서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필리핀은 16일 카자흐스탄, 21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일정상 클락슨이 뛰는 첫 경기는 중국전이 유력하다. 클락슨은 NBA에서 4시즌을 뛰며 평균 14.1점을 넣었다. LA 레이커스 소속이던 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7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8강에서 클락슨이 합류한 필리핀을 상대하거나, 필리핀이 중국을 조별리그에서 꺾으면 중국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한국행 얘기 들렸던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계속 지휘하기로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18.08.15 14:49:01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도 아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이 계속 이란에 남기로 했다. 이란 신문 테헤란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케이로스 감독이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이란 대표팀 감독으로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2011년부터 이란을 맡아 2014브라질월드컵과 2018러시아월드컵에 나갔던 케이로스는 이란축구협회와 계약 연장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모함마드 레자 다바르자니 이란 체육부 차관은 “케이로스 감독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이란을 이끌 것”이라고 못 박았다. 가장 최근에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키케 플로레스(스페인)가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그가 멕시코협회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약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전까지는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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