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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예비소집 "시험장 위치·선택과목 확인하세요"
사회 사회일반 2018.11.14 08:38:29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록된 시험영역과 선택과목이 실제 자신이 선택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 등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4,92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일반 수험생 기준) 실시한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같은 시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서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은 꼭 숙지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와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전자사전·전자계산기·카메라 펜·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통신·결제(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가 있는 시계,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도 반입이 금지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지참할 수 있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전국 시험장별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기상 악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지진 대응 계획 등도 세웠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출근 혼잡시간대를 기존 2시간(오전 7시∼9시)에서 4시간(오전 6시∼10시)으로 확대한다. 이 시간대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이 짧아지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되고, 행정기관은 수험생 이동로에 비상운송 차량을 배치한다. 시(市)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郡) 지역 관공서는 출근시각이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1시간 늦춰진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오늘 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주의
사회 사회일반 2018.11.14 08:31:50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낮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다소 낮아져 쌀쌀하겠고, 낮에는 기온이 12∼17도의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충남은 종일 ‘나쁨’ 수준의 대기상태가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수능 예비소집일, 미리 체크해야 할 유의사항은?
사회 사회일반 2018.11.14 08:25:4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 예비소집은 이날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14일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 받고 시험장 학교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예비소집 시간은 교육청마다 달라 확인해야 하지만 오후 1시나 오후 2시 소집이 일반적이다. 수험생은 이날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원서 접수 당시 본인이 선택했던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시험장에 들어간 뒤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특히 휴대폰·스마트기기·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태블릿PC·MP3·카메라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결제기능(전자칩 포함)·통신기능(블루투스 등)·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답안 수정 땐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한다. 수험생들은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응시방법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응시하지 않았을 경우 시험이 무효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탐구영역 시험 시간엔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경찰 수능시험일 경비에 만전…특별 교통관리 실시
사회 사회일반 2018.11.13 08:32:51부산경찰청은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문답지 호송과 시험장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험 당일 고사장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문답지 이송 시 무장경찰관이 동행하고 시험일까지 문답지 보관장소에 무장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한다. 시험 당일 부산지역 고사장 59개소에 순찰차가 배치되는 등 총 185개소에 경찰관 402명이 배치된다. 경찰관 682명과 협력단체 회원 등 367명은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고사장 주변 500m 이내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을 우선적으로 교통소통에 힘쓴다. 부산경찰은 경찰서별로 수험생을 태워주는 곳 99개소를 선정해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112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수험생 수송에 대비한다. 또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현장 보존 후 수험생을 입실 조치하고 시험 완료 후에 조사를 실시한다.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 10분∼오후 2시 35분)에는 사이렌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시킨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수험생을 하차시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
수능 당일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18.11.12 17:26:25은행연합회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된다고 12일 밝혔다. 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
수능시험지 배송 시작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17:13:582019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 근무자들이 밀봉된 수능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분류하고 있다. 수능 당일 서울시는 비상수송차량 투입, 지하철 증편과 함께 시·자치구·공사의 출근 시간을 오전10시로 늦춘다. 경찰은 1만2,000명과 장비 4,359대를 투입해 교통관리와 수험생 편의 제공에 나선다. /세종=연합뉴스 -
작년 수능 72명이 성적 무효…수능날 '전자기기' 반입 절대 안돼요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12:00:36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날에는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가져갈 수 없다. 수능 하루 전인 14일에는 시험장 예비소집이 실시되고 수험표를 배부하니 반드시 참석해 사전점검을 해야 한다. 교육부는 15일 실시되는 수능 응시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12일 안내했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 예비소집일(14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숙지하고 시험장과 수험표, 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확인할 때는 기록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제대로 적혀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또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지 않도록 시험 학교 위치도 확인해둬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이후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지정된 대기실에서 대기하게 된다. 혹시라도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도록 한다. 올해 수능에서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진행할 예정인 만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 신경써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블루투스 및 통신·결제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 해당 물품을 반입했다면 1교시가 시작하기 전에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시 적발되면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다.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시계는 시침과 분침이 있는 순수한 아날로그시계만 허용된다. 블루투스 등 통신·결제기능이 없어야 하며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디지털시계도 안 된다. 감독관은 1교시, 3교시 시험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한 뒤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지시 불응 때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72명의 수험생이 반입금지 물품 소지로 성적 무효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수능 답안지는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필적확인란을 포함한 모든 항목이 마찬가지이며 연필이나 샤프로 기입하면 안 된다. 답안 수정 시에는 흰생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예비 마킹과 실제 마킹 항목이 다를 경우 중복 답안으로 인식돼 오답 처리될 수 있으니 답안 표기 때는 예비 마킹 흔적을 꼭 지워야 한다. 이밖에 지급된 필기류가 아닌 수험생 개인 물품 사용으로 전산 오류 등이 발생한 경우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응시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이다.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을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이 무효화된다. 한국사 후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선택한 계열의 모든 과목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고 나머지는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놔야 한다. 만약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대기시간 동안 자습을 하는 경우 등은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험생 책상에는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2교시 수학영역에서는 유형(가·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된다. 1교시 국어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되니 유의해야 한다. 문제지를 받으면 책상에 부착된 스티커에 표기된 유형과 문형을 확인해야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 짝수면 짝수형 문제지를 풀어야 한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마쳤더라도 매교시 시험 종료 시간까지 시험실 내에서 대기해야 한다. 무단이탈 시에는 이후 시험 응시 자격이 박탈된다. 다만 용변의 경우 감독관 허락 하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동성(同姓) 복도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에도 전자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 감독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청에도 사전탐문 및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도록 요청하고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수능 D-3…2019학년도 문제지 및 답안지 배부 시작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09:02:45교육부가 12일 오전 7시 30분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4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져 보관됐다가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1,190개 시험장(고사장)으로 다시 운반된다. 문·답지 수송에는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참여하며 경찰이 경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시민들이 도로에서 수능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끼어들기를 자제하고 경찰의 지시·유도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4,924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시는 2019학년도 오는 15일 수능을 위해 지하철, 버스, 택시를 증차하고 비상수송 차량 790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수능일 앞두고 시험지 이송 시작…14일까지 각 시험지구에서 보관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08:43:27교육부는 12일 오전 7시 30분 울산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답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하기 시작한다. 수능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4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져 보관됐다가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1천190개 시험장(고사장)으로 다시 이송된다. 문·답지 수송에는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참여하며 경찰의 경호가 함께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시민들이 도로에서 수능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끼어들기를 하지 말고 경찰의 지시·유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천397명 늘어난 59만4천924명이 지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수능일 앞두고 '부정행위' 주의…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 '46.9%'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08:32:08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 가운데 절반가량은 4교시 탐구영역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학년도) 수능에서 매년 200명 안팎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전년 대비 22.3% 급증한 241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과거 시험에는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갖고 있다가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지난해에는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113건으로 전체 부정행위 중 절반가량(46.9%)을 차지했다. 한 해 전(2017학년도 69건)보다 63.8% 급증한 숫자다. 특히 한국사 외에 한 과목 또는 두 과목을 택하는 탐구영역의 경우 시간별로 자신의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볼 경우 부정행위로 판단한다. 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대기시간에 다른 시험 준비를 하거나 답안지를 작성하는 경우도 같은 처분을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4교시 응시방법은 전년도와 차이가 없었는데 유독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많았다”며 “올해는 유의사항을 4교시에 방송으로 고지하고 감독관이 두 번 읽어주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정행위 가운데 4교시 응시방법 위반 다음으로 많았던 유형은 전자기기 소지(72건)였고,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40건)과 기타(16건)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시험 시작 종(본령)이 치기 전에 문제를 풀기 시작하거나, 책상 속에 책이 들어있는 경우, 전자기기 외에 시험 중 휴대하지 못하는 물건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 등도 있었다. 교육부는 4교시 응시방법 유의사항과 함께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도 숙지해달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수능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도 반입 금지 물품으로 명시했다.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0.5mm 샤프심과 규정에 맞는 시계 외에 다른 모든 물품은 시험 중 휴대할 수 없으므로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제출해야 한다. 시험 중 소지할 수 있는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뿐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수능 시험지 오늘부터 운반 시작…울산→전국 각지로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08:30:00교육부는 12일 오전 7시 30분부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험지 첫 배부 대상은 울산 시험지구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대비 1,397명이 증가한 59만 4,924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오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이 풀 문답지도 이날부터 시험 전날인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시험지구별로 옮겨진다. 운송 과정은 경찰이 경호한다. 교육부 인수책임자와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 직원들은 문답지를 철저한 경비 속에 사흘 간 보관한 뒤 시험 당일인 15일 아침 시험지를 수험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나면 끼어들기나 운전 방해 없이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
수능일 앞두고 가장 많이 구입하는 식재료는? 쌀죽, 견과류 등 '눈길'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08:26:34수능일을 앞두고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다른 집보다 쌀죽, 육류, 견과류, 귤을 더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소비자패널 구매 자료와 수험생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수험생이 있는 가구는 일반 가구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영양을 고려한 육류 소비가 많았다. 또 과일은 토마토·포도·만감류 등 먹기 쉬운 과일을 많이 샀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재료인 우엉·단무지·당근 등의 소비도 늘었다.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견과류를 비롯해 감귤과 초콜릿류도 장바구니에 많이 담았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쌀죽은 일반 가구보다 2.4배나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해와 올해 수험생이 있는 107가구를 설문 조사했더니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쇠고기·감귤·샐러드를 선호했다”며 “응답자 대부분은 수능 당일 도시락을 직접 만들었지만, 일부에서는 수능 전용식에 대한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능 날 싸는 ‘엄마표 도시락’은 주식으로는 밥이 60%로 가장 많았다. 국은 된장국 33.9%와 소고기뭇국 10.2% 등으로 조사됐다. 반찬으로는 김치(17.6%)와 계란말이(16.8%)가 많았다. 앞으로 판매됐으면 하는 수험생 전용 상품을 조사했더니 육류가 1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찌개(17.7%), 견과류(16.7%) 순으로 조사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수능일 서울 지하철·버스·택시 증차…"비상수송차량 790대 투입"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08:23:44서울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지하철, 버스, 택시를 증차하고 비상수송 차량 790대를 투입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 평소 오전 7∼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15일에는 오전 6∼10시로 늘려 28회 추가 운행한다. 고장·지연 사태나 승객이 갑자기 많아지는 경우를 대비해 예비 열차도 16편 마련한다. 시내버스·마을버스 역시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택시는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부제를 없애 1만6,000여 대 증차한다. 이와 함께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 등에 민·관용 차량과 오토바이 790대를 배치해 수험생이 요청할 경우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줄 방침이다.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는 몸이 불편한 수험생이 편안히 이동할 수 있도록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할 예정이다. 1·2급 지체·뇌병변 장애를 앓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로 수험장까지 갈 수 있으며, 귀가 예약을 하면 시험이 끝난 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능일 시·자치구·공사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춘다. 또 수능일 시험장 주변 200m 구간에서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금지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13만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일반 시민들은 수능일 교통대책에 협조해주시고, 응원 차원에서 수험장을 찾는 가족·지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 ”고 당부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수능일 수송대책…서울시 '대중교통' 증차, 비상수송 차량 790대 투입
사회 사회일반 2018.11.12 08:23:03서울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지하철, 버스, 택시를 증차하고 비상수송 차량 790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평소 오전 7∼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15일에는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려 28회 추가 편성한다. 고장·지연 등의 사태를 대비해 예비 열차도 16편 마련한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택시는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부제를 없애 1만6천여 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민·관용 차량과 오토바이 790대는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 등에 배치되고 무료로 수험장까지 데려다줄 예정이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는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된다. 1·2급 지체·뇌병변 장애를 앓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해 수험장까지 갈 수 있다. 귀가 예약을 하면 시험을 치르고 난 뒤에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으로 수험생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수능일 시·자치구·공사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다. 또 수능일 시험장 주변 200m 구간에서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금지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수능 D-4...간절한 기도
사회 사회일반 2018.11.11 17:13:2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나흘 앞둔 11일 서울 조계사 진신사리탑 앞에서 수험생 가족이 자녀의 수능 대박을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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