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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율촌, 장중 신저가 기록.. 1,552→1,518(▼34)
증권News봇 2024.06.24 09:02:53오전 9시 2분 현재 율촌(146060)이 6.24% 내린 1,518원(▼101)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4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1일 기록한 1,552원이다. 체결강도는 7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4,575주, 총매도체결량은 63,33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1,133만, 거래량은 12만6,27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9(매도):4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2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덕산테코피아, 장중 신고가 돌파.. 59,800→65,400(▲5,600)
증권News봇 2024.06.24 09:02:51오전 9시 2분 현재 덕산테코피아(317330)가 6.51% 오른 65,400원(▲4,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6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13일 기록한 59,800원이다. 체결강도는 22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0,392주, 총매도체결량은 18,19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5억8,881만, 거래량은 10만2,27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2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십5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장중 신고가 돌파.. 9,800→11,050(▲1,250)
증권News봇 2024.06.24 09:02:51오전 9시 2분 현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가 3.08% 오른 11,050원(▲33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2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20일 기록한 9,800원이다. 체결강도는 225%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1,339주, 총매도체결량은 31,76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4억7,399만, 거래량은 13만4,38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백9십8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9십9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농업이 미래다" 농민 역량 강화 위해 체계적 교육 마련한 전남도농업기술원
사회전국 2024.06.24 09:01:30전남도농업기술원은 7월 진행되는 유기농업 재배관리, 1인 미디어 제작·활용 등 총 8개 과정에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기농업 재배관리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조미채소 재배기술 △전통식품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농작업기계 전기 용접 △전남-경북 교류, 총 8개 과정이다. 유기농업 재배관리 과정은 7월 1일부터 2일 간 도내 유기농업인과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분석과 미생물 활용, 유기농자제 제조, 유기농업 현장활용기술, 유기농업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을 실시한다.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과정은 7월 8일부터 2일 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무인 방제기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점검·정비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과정은 7월 9일부터 4일 간 도내 농업인 중 30시간 이상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수익 창출, 채널 생성과 디자인, 현장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 등을 통해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조미채소 재배기술 과정은 7월 11일부터 2일 간 도내 주요 조미채소 작물인 마늘·양파 재배농업인과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양파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토양관리, 재배포장 및 선도 농가 견학 등을 실시한다. 전통식품 과정은 7월 16일부터 2일 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통식품인 장류 제조원리와 제조실습, 장류 농가 현장실습을 통해 도내 농산물을 활용한 장류 가공기술 습득 소득향상을 도모한다.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과정은 7월 17일부터 3일 간 전남도 내 은퇴예정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멘토의 성공이야기, 채소와 축산분야 영농기술 교육,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작업기계 전기 용접 과정은 7월 25일부터 2일 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레일러 전기용접 기초, 전기용접 실습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장비 보관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전남·경북 농업인의 상호 정보교류 및 소득증대를 위한 교류 과정은 전남과 경북농업기술원 합동으로 진행된다. 7월 29일부터 3일 간 경북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포도 스마트팜과 묘목 생산업체 견학 등을 통해 경북 지역의 선진 포도재배 기술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7월에는 여러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특히 은퇴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과정과 전남·경북 상호 기술교류 과정 등은 농업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제룡산업, 장중 신고가 돌파.. 9,150→10,140(▲990)
증권News봇 2024.06.24 09:00:51오전 9시 0분 현재 제룡산업(147830)이 3.15% 오른 10,140원(▲31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9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08일 기록한 9,150원이다. 체결강도는 24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39,265주, 총매도체결량은 97,91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8억7,049만, 거래량은 58만5,59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9(매도):7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천4백3십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백5십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GS글로벌, 장중 신고가 돌파.. 3,150→3,415(▲265)
증권News봇 2024.06.24 09:00:48오전 9시 0분 현재 GS글로벌(001250)이 6.39% 오른 3,415원(▲20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6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2월 29일 기록한 3,150원이다. 체결강도는 11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226,753주, 총매도체결량은 1,105,95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4억6,742만, 거래량은 310만7,84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백5십8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십4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동방, 장중 신고가 돌파.. 3,440→3,455(▲15)
증권News봇 2024.06.24 09:00:48오전 9시 0분 현재 동방(004140)이 3.13% 오른 3,455원(▲10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04일 기록한 3,440원이다. 체결강도는 14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2,466주, 총매도체결량은 28,45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억9,548만, 거래량은 26만56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천1백5십2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백4십6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암 이겨내고 철인3종 경기 완주…“4050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
라이프점프피플 2024.06.24 09:00:00너울을 넘나들며 탁한 물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허벅지로 페달을 밟아나가는 자전거, 햇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지친 두 다리를 이끌고 결승점을 향해 뛰는 마라톤. 이 모든 코스를 쉬지 않고 이어가야 하는 것이 ‘철인 3종 경기’다. 67세의 나이에 극한의 체력과 강인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철인 3종 경기를 ‘취미’로 한다는 이가 있다길래 그가 있는 인천을 찾았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그는 자리에 앉기도 전에 기자에게 물었다. “철인 3종 경기, 그거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건데 얘기가 될까요.” “아무나요? 철인 3종 경기를요?” 결승선을 통과할 때의 짜릿함에 매료돼 이제껏 30번 넘게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했다는 오승진(67)씨로부터 그가 생각하는 철인 3종 경기의 매력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 자신을 간단히 소개해달라. ◇인천 토박이 1957년생 오승진이라고 합니다. 올해 2월 은퇴했습니다. 지난 2001년에 취미로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정확하게 세어본 적은 없지만 2006년부터 지금까지 출전한 철인 3종 경기만 서른 번이 넘네요. 마라톤 대회까지 합치면 100번은 됩니다. - 철인 3종 경기는 어떤 종목인가요. ◇철인 3종은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를 이어 하는 경기입니다. 코스마다 조건이 다른데 올림픽 코스는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를 3시간 30분 안에 통과해야 합니다. 아이언맨 코스는 수영 3.9㎞,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를 17시간 안에 들어오는 경기입니다. 저는 기록보다는 완주에 초점을 두고 경기에 나가고 있고, 아이언맨 코스는 13시간 50분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 철인 3종 경기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취미는 아닌 것 같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2001년 마라토너이던 지인이 제게 함께 운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시 사업하며 힘든 일도 많았는데 뛰다 보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길래 마라톤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친구 따라 뛰다 보니 폐활량도 부족하고 해서 30년 동안 피던 담배도 끊고 건강이 좋아졌죠. 당시 풀코스(42.195㎞) 경기에도 여러 번 참가했어요. 100㎞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도 나갈 정도로 열심히 했지요. 그런데 뛰기만 하니 단조롭기도 하고, 허리와 다리도 아프고 저랑은 안 맞았어요. 다른 운동을 찾다 철인 3종 경기를 발견했습니다. 1년 정도 수영을 배운 적 있었고. 자전거나 달리기는 평소 취미로 삼았던 운동이라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2005년 말부터 준비하기 시작해, 2006년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 처음으로 참가했어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통영 바다에 뛰어드니 앞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고요. 선수들끼리 서로 부딪히고, 엉키고 완전 ‘전투 수영’이었어요. 포기하려다가 간신히 완주했는데,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더라고요. 힘든 만큼 값어치가 엄청나게 컸습니다. 성취감 하나로 계속하게 된 거죠. - 지금껏 참가한 경기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 첫 경기가 제일 강렬하게 기억에 남지만 이달 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4 챌린지 군산-새만금’ 경기도 의미 있었어요. 암 완치 5주년 기념으로 참가한 경기였거든요. - 암투병을 하셨다니. 경기 참석이 어렵지 않은가. ◇2019년 3월 건강검진에서 담낭암 2기를 진단받았습니다. 항암을 시작하니 먹지도 못하고, 근육량도 감소하고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더군요. 당시 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안 열리기도 했고, 장기적으로 체력 회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하루 8㎞, 1시간 40분씩 산책했어요. 그리고선 2022년 경남 고성에서 열린 경기에 참가했지만 중도 포기했어요. 빈혈로 어지럽고, 숨도 너무 차더라고요. 작년부터는 짧은 올림픽 코스에 나갔는데 그것도 제한 시간을 넘겨 컷오프 당했지요. - 이런 상황이면 그만 둘 법도 하지 않나. 가족들도 만류할 테고. ◇최근에 군산에서 열린 경기는 가족들이 참가를 말리더라고요. 나이도 있는데 무리할 필요가 있느냐면서요. 허나 안 하면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일단 가족 몰래 참가비를 냈어요. 이 사실을 안 가족들이 펄쩍 뛰자 ‘취소하면 참가비의 50%밖에 못 돌려받는다’고 우겨서 참가했어요. 군산 경기는 제가 그동안 참가했던 경기 가운데 제일 힘들기도 했어요. 바다에서 수영하는데 물살이 너무 강하게 흐르다보니 많은 참가자들이 컷오프를 당했어요. 저는 결국 16시간 30분 만에 완주했습니다. 암을 진단 받고 회복해서 다시 경기를 완주하기까지 5년이 걸렸네요. - 연습량이 상당하실 것 같다. 평소에 어떻게 운동하는지 루틴이 궁금하다 ◇월, 수, 금요일에는 오전 5시 30분에 자전거를 탑니다. 하루에 40㎞ 정도 타요. 그리고 낮이나 저녁에 한 시간 정도 수영을 합니다. 자전거와 수영을 하지 않는 화, 목요일에는 마라톤을 뛰어요. 대단하거나 어려운 게 아니에요. 계속하면 습관이 됩니다. 중독되는 거죠. 오히려 안 하면 조바심이 나요. - 입문할 때 필요한 장비에는 뭐가 있나. 필요한 예산도 궁금하다. ◇수영복, 러닝화, 자전거 정도가 필요합니다. 굳이 1000만 원짜리 비싼 자전거를 갖출 필요는 없어요. 자전거는 도구일 뿐 엔진은 나니까 나를 키워야죠. 저는 100만~150만 원짜리 자전거를 쓰고 있어요. 수영복도 30만 원짜리입니다. 자주 바꿀 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새 걸로 바꾸면 거기에 나를 다시 맞추고 적응해야 하니 좋지 않아요. -체력과 멘탈 관리·식사 조절·대회전후 몸관리 등 경기 출전 팁이 있을까 ◇가끔은 토요일에 자전거 타고 멀리까지 갑니다. 인천 송도에서 강화도(90㎞), 교동도(120㎞)까지 가지요. 속도계를 보면서 상태를 진단해 보는 거죠.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해요. 이렇게 멀리도 가봐야 경기에서 체력 분배를 할 수 있습니다. 수영에서는 다른 영법 대신 자유형을 배워두면 좋습니다. 마라톤은 ‘외로운 싸움’입니다. 체력을 다 소진한 상태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뛰어야 하지요. ‘포기란 없다’ 되뇌며 뛰어요. 실력자들은 폭발적인 힘을 내기 위해 시합 전에 고탄수화물 식사를 해요. 저는 나이도 있고, 기록을 세우기보다는 끝까지 완주하는 게 목표라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 고기를 많이 먹어요. 젊은 사람들은 경기 끝나고 하루 쉬면 회복하던데, 저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이틀 푹 쉬고 나면 몸은 금방 또 돌아옵니다. - 고되지만 계속 도전할 수밖에 없는 철인 3종 경기만이 가진 매력은 뭔가 ◇첫 대회에 나갈 땐 ‘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많았어요. 근데 그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의 그 기분은 뭐라고 해야 할 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솔직히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직 건강만 바라보고 시작했으니까요. 또 자신감이 든달까요. 은퇴하고 노인회관에 앉아 있으면 ‘내가 왜 여기에 있지’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반면 운동할 때만큼은 나이가 장벽이 되지 않아요. 젊으면 10㎞ 뛰고, 나이가 많으면 9㎞ 뛴다거나 그런 거 없어요. 다 같은 선수로 있을 수 있죠. 젊은 사람들과 공통 분모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다는 느낌도 좋고요. 체력도 좋아지죠. 담낭암 수술하고 열흘 정도 입원해 있었는데, 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에 병원 복도를 계속 걸었어요. 사람들이 암 수술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잘 걷냐고 놀랄 정도로 체력이 받쳐주더라고요. 철인 3종 경기를 해서 그런 것 같아요. - 40~50대도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인지 궁금하다 ◇그렇죠. 저도 49살에 시작했습니다. 제가 속한 인천 미추홀철인클럽에 회원이 30명 정도가 있는데 50대 초반이 가장 많아요. 경기 현장에 가도 제일 많이 보이는 나이대가 40~50대입니다. 이번 군산 경기에서도 65~69세가 24명 있었지요. 70대 참여자도 3~4명씩은 꼭 보입니다. 오히려 젊은 친구들을 찾기가 어려워요. 주변에 보면 ‘회사생활만 했지, 취미가 없어’라고 말하는 지인들이 많습니다. 몇 번 같이 운동을 해보자고 제안해 봤지만 ‘난 소질이 없어’라고들 말해요. 그때 시작했으면 지금쯤이면 운동 동반자가 됐을 것 같은데 아쉽지요. 나이가 들면 사실 갈 곳이 많지 않아요. 그나마 체력이 있어야 등산도 다니죠. 경기 참가나 연습 때문에 이곳저곳에 다니는 걸 보면 주변에서 부러워합니다. 젊은 친구들에게 늦지 않았다고,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운동을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철인3종 경기는 제 일부이자 인생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완주했을 때의 쾌감은 아마 하늘을 나는 것보다 좋을 거예요. 9월에 강원 삼척에서 경기가 열리는 데 참여할 생각입니다. 올림픽 코스를 3시간 30분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체력이 있는 한은 계속 경기를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 -
또 軍 사망사고…51사단서 20대 일병 숨진 채 발견
사회사회일반 2024.06.24 08:53:24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사망해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20대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는 A일병이 근무를 서던 시간대였다. 사건 현장에선 타살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부대 내에서 A일병을 상대로 한 괴롭힘이나 폭언,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모 부대 간부가 영외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같은 날 강원도 육군 21사단 위관급 장교가 차량에서 사망하는 등 최근 군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
국립광주과학관, 제5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
사회전국 2024.06.24 08:52:17국립광주과학관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창작품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5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 본선은 9월 7~8일 1박 2일 캠프 형태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다. 앞서 7월 12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각각 30팀씩 선발한다. 초등부는 4학년 이상부터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는 학생 2인 1팀과 지도교사 1인으로 구성해야만 출전할 수 있다.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는 탐구수행을 위한 탐구능력 평가를 위한 온라인 예선대회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기어, 송수신기 등을 기본으로 활용해 참가자가 준비한 재료로 모형배를 제작하고 과학관 거울못을 횡단하는 본선대회로 진행된다. 시상내역으로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부문별로 각 2팀씩 수여하며,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총 8팀에게 수여한다. -
스픽, 300억 규모 시리즈 B3 투자 유치
산업IT 2024.06.24 08:47:09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3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3 투자는 버클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폴 그레이엄과 제프 웨이너가 신규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했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와 코슬라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스픽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7000억 원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픽은 2016년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시리즈A와 B를 거쳐 700억 원을 유치했다. 지난해 시리즈 B2에 이어 이번 300억 원 규모의 투자금까지 더해 총 115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스픽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기반의 영어 스피킹 애플리케이션이다. 스픽은 AI 언어 학습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을 입증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스픽은 자체 오디오 데이터셋을 이용해 음성 인식 모델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60% 이상의 단어 오류율(WER) 감소와 20%의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 향상된 음성 인식 정확도와 빠른 인식 속도는 레슨 완료율 및 사용자 참여 증가 등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이 스픽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학습자 수는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 최고경영자(CEO)는 “스픽은 지난 7년 동안 영어 학습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스픽이 보유한 AI 모델이 1:1 원어민 선생님을 구현하는 핵심 열쇠”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터페이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 스픽을 세계 최고의 영어 학습 앱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대만·홍콩에 10개 기업 시장개척단 파견한 전남도…현지 바이어·구매자 '들썩'
사회전국 2024.06.24 08:46:09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대만과 홍콩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한 전남도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1일까지 4박 5일간 추진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7개 식품 기업과 3개의 공산품 기업이 참여했는데 총 652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만과 홍콩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참여 기업을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담회 개최 한 달 전 잠재 구매자들에게 기업 제품 제공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상담회 전 중국 인플루언서(왕홍) 영상 방송을 제작, 대만과 홍콩에서 바이어와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번 상담회에선 도내 중소기업 10개와 현지 구매자 42개 기업 등 총 52개 기업이 참가해 1대 1 상담을 진행했으며, 49건, 652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 상담회에선 △올바름(유아과자)△예다손(인절미) △하나바이오텍(유기질 비료)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전복죽) △지너스인터네셔널(클렌징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모링가 음료)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매생이 제품) △바다손애(김부각) △썬글로벌인터네셔널(유아과자) △에코월드팜(구강청결제), 10개 기업이 296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20일 진행된 홍콩 상담회에선 예다손,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지너스인터네셔널, 올바름, 바다손애㈜,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 총 7개 기업이 356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홍콩은 아세안, 중동,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지속적인 한류열풍과 기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중추인 만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300만 원 이하 미술품 파는 '작가미술장터' 열린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6.24 08:44:32300만 원 이하의 중저가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가 서울, 경기, 속초 등 전국 8개 장터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작가미술장터’가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및 경기, 속초, 세종 등 전국 8개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작가미술장터’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300만원 이하의 중저가 미술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다. ‘작가미술장터’는 지난해까지 누적 130만명이 관람하고 1만1천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꼽혀왔으며,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술품 거래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작가미술장터는 지난 5일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열린 ‘원 픽 마켓(ONE PICK MARKET)’으로 시작했다. 재능있는 장애작가와 비장애 지역작가들의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된 아트페어로, 10월 말까지 온라인 마켓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원픽마켓’을 주관한 김민정 스페셜 아트 대표는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를 모두 포용하는 구성을 선보였다. 지원사업인 만큼 좋은 가격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재능있는 작가들을 발견하는 장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4일부터는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속초아트페어’가 닷새간 열렸다. 주관사인 무소속컴퍼니는 2022~24 3년간 칠성조선소와 강원 제1호 로컬 크리에이터로 MOU를 맺고 까페로 운영되던 조선소를 문화예술이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속초아트페어는 ‘수집가 되기 (Becoming a Collector, BAC)를 주제로, 지역과 공간의 친근함을 통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아트페어를 표방한다. 무소속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속초에서 작가미술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입체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는 30일에는 서울 이음갤러리에서 ‘드로잉그로잉 (Drawing-Growing)’의 장터가 문을 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드로잉그로잉’은 모든 작품의 초기단계, 아이디어의 시발점인 ‘드로잉’을 하나의 장르로 특화시킨 아트페어다. 주관사 미학관의 관계자는 “드로잉그로잉은 작가의 아이디어의 흔적을 미학적 경험을 풀어낸다. 올해는 배리어 프리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해서 이음갤러리를 장소로 선택했다. 장애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안내자료도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드로잉그로잉은 오는 7월 한 달간 온라인 판매도 이어간다. 2024 작가미술장터는 오는 7월 서울 서계동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열리는 ‘아시아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는 ‘마켓 에이피 : 컬렉터 살롱’. 9월 LES601 성수에서 열리는 ‘PRPT(PrompSet):Bank Service’,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아트플러스 엑스’, 전북 무주 향교에서 열리는 ‘고택아트페스타’로 이어진다. 작가미술장터를 주관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은 작가미술장터는 작가들에게는 직접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소비자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술품 구입의 입문 역할’을 해왔다. 꾸준히 성장하는 미술시장의 탄탄한 수요기반을 다지고, 고도화된 지원을 통해 미술시장을 활성화 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작가미술장터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 -
警,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최재영 목사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6.24 08:33:13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낸 최재영 목사가 24일 경찰에 출석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최 목사는 지난 2월 경기 양평지역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당시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던 최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최 목사는 당시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상 종교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 최 목사는 올 3월 경기 여주지역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
韓 우승가뭄 해갈…양희영, LPGA 메이저 제패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6.24 08:32:58양희영(3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우뚝 섰다. 우승 상금 124만 달러(약 17억 2284만 원)를 받은 양희영은 상금 랭킹 92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양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개막 이후 15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한국 선수 우승 갈증을 씻어냈다.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앞서 그는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톱 10에 진입했지만 우승에 이르지는 못했다. 지난해에도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메이저대회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예약했다. 현재 세계 랭킹 25위인 그는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15위 이내 진입할 확률이 높다.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25일 자 세계 랭킹으로 확정되는데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당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7위)과 김효주(12위)가 15위 이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를 쳐 릴리아 부(미국)와 함께 3타차 공동 2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유해란은 1언더파 공동 9위, 김효주는 최혜진과 1오버파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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