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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中 총리 "3국 FTA협상 체계 추진…경제·무역 폭발적 연결 심화"
정치정치일반 2024.05.27 13:32:35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7일 “3국은 경제·무역의 폭발적 연결을 심화하고, 역내 산업망·공급망 협력을 강화, 중한일FTA 협상 체계를 추진한다”며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심화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등 첨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한일중 정상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장기적 공동 이익에 주목하고 선린 우호를 보여줘야 한다”며 “3국은 전략적 소통과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공동 발전 추진과 국민 복지 향상에 입각해 협력 계획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리 총리는 “더 높은 수준의 협력, 상생에 주목해 실질 협력을 강화애햐 한다”며 “광범위의 협력을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리 총리는 한일중 FTA 협상 체계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2025년과 2026년에 중한일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해서 이를 계기로 인원의 왕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리 총리는 “3국은 예민한 문제와 갈등, 이견을 선처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배려해 주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한다”며 “동북아 지역에서의 안정, 안전을 함께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 평화 안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리 총리는 “중국은 시종일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을 유지한다”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측은 자제를 유지하고, 사태가 더 악화하고 복잡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을 염두에 둔 표현을 하기도 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시종일관 3국 협력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 일본 양측과 함께 상호 신뢰를 계속 심화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서로 마주보고 향하여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1.21%↓)
증권News봇 2024.05.27 13:30:362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3p(+0.02%) 상승한 839.5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29%), 방송서비스업(+2.08%), 일반전기전자업(+1.53%)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3.72%), 기타서비스업(-1.50%), 금융업(-1.2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업은 5:9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9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08억, 외국인은 5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너토크(019990)가 30.00% 오른 8,450원을 기록 중이고, 삼영에스앤씨(361670)(+29.98%), 우진엔텍(457550)(+29.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리드(299660)(-19.72%), 노브랜드(145170)(-14.52%), 포인트모바일(318020)(-14.3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40개, 하락종목은 10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29:7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7.42%↑)
증권News봇 2024.05.27 13:30:192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49p(+0.46%) 상승한 2700.09로, 29(매도):7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7.42%), 건설업(+2.51%), 음식료품업(+1.78%)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0.57%), 비금속광물업(-0.37%), 철강금속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4:9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54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48억, 외국인은 2,23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수산인더스트리(126720)가 18.90% 오른 30,200원을 기록 중이고, 우진(105840)(+18.80%), 두산에너빌리티(034020)(+17.7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6.33%), 엠씨넥스(097520)(-5.73%), 신풍(002870)(-5.5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64개, 하락종목은 51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의대 증원 확정에…6월 모평 N수생 응시 역대 최다
사회사회일반 2024.05.27 13:29:41‘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리허설’로 불리는 6월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한 N수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내달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8만5435명(81.3%)으로 1만60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8만8698명(18.7%)으로 398명 늘었다. 지난해에는 6월 모평 당시 N수생 비율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19%)를 기록했다. 올해는 재학생 지원자가 1만 명 이상 증가하며 졸업생 등 응시자 비율이 0.3%포인트 낮아졌지만, 숫자만 놓고 보면 공식 통계가 있는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고3 학생이 4만 명 가까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N수생 비율 역시 역대 최고치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초 졸업 대상이던 2023학년도 고3 학생이 전년 대비 3만6000명 이상 줄었기 때문에 재수생 증가는 이례적"이라며 “지난해부터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슈 등이 재수생에게 이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4일 치러질 본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 과목은 수험생 본인이 고른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응시생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만, 성적이 전체 응시생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답은 6월 18일 오후 5시에 확정된다. 성적표는 7월 2일에 나온다. -
4년 5개월 만에 한중일 기업인 만났다…"경제협력 실무협의체 신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27 13:29:30한국과 중국, 일본 기업인들이 3국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4년 5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경제 활성화·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7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7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서밋에는 기업인과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영자총협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등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자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3국 경제단체는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에는 3국 경제계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교역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전환과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3국간 민간 경제협력 회의체로 내실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실무협의체가 구성되면 비즈니스 포럼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경제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두가지 주제로 각국 연사들의 기조 연설과 기업인들의 논평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국의 협력 수준에 대해 “아쉽게도 높은 수준의 협력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며 “경제계가 협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을 연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급한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며 “3국 공통의 경제적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서에 ‘실무협의체 운영’이 포함되는 것도 이같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
<유>대동, 현재가 6.16% 급등
증권News봇 2024.05.27 13:25:22오후 1시 25분 현재 대동(000490)의 현재가는 12,240원으로 1분전 11,530원 대비 6.1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동은 2.39%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1.61%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1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5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계업'은 7.3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기시다 日 총리 "北 비핵화·한반도 안정 3국 공동 이익 확인"
정치정치일반 2024.05.27 13:23:31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이 3국에 공동의 이익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분야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 경제 질서의 유지와 그리고 강화의 중요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한일중 정상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예고와 관련해 만약 발사를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강력히 그 중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서는 “세계 어디서든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3가지 입장에서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다. 우선 3국 상호 이해와 신뢰를 키우기 위해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는 “대학 간 교류와 관광을 통해 인적 교류를 더 촉진하고, 내년부터 2년 간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하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저출생·고령화 대책과 같은 3국 공통의 사회·경제적 과제, 글로벌 과제 해결에 힘쓰기로 했다”며 “3국이 솔선해 선진적인 무대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역 전체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3국과 아세안과의 협력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신속 금융 프로그램 창설 등 아세안과의 협력이 꾸준히 진전되고 있음을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무역과 투자 양면에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 3국이 RCEP 협정 플러스를 지향하고, 또 높은 수준의 규범을 포함하는 미래지항적 일중한 FTA의 바람직한 모습에 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자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외에 기시다 총리는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 “즉시 해결을 위해 양 정상이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한 이해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에서 개최될 차기 정상회의를 향해 3국 간 협력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는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비정상회담'서 뜬 장위안, 왜 중국문화 훔치는지 따지러 온다?
사회사회일반 2024.05.27 13:22:00과거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중국 인플루언서 장위안이 최근 자신의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혐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위안의 발언과 같은 혐한 발언이 잇따르는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인들의 열등감이 심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선 장위안의 발언은 중국 관련 소식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쉬는시간'이 지난 24일 올린 영상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장위안은 "한국에 곧 방문할 것"이라며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묻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명나라, 송나라 때의 황제 옷을 입고 한국의 궁을 가서 한 번 돌아보겠다. 마치 시찰 나온 느낌으로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 왕궁을 다니면서 중국 남자 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중국의 유명 유튜버와 틱톡커가 한국 문화를 자국 문화라고 억지 주장하는 사례들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17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리쯔치는 김치 담그는 영상을 올리고 '#ChineseFood'(중국음식)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국내 누리꾼의 많은 공분을 샀다. 또한 유명 유튜버 시인(Shiyin)은 "한복은 한푸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혐오 발언이 역사를 바꿀 수는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같은 혐한 발언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인들의 열등감이 심해졌다"며 "이들의 삐뚤어진 중화사상은 양국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니 자중해야만 한다"고 일갈했다. -
전기연, 전기차 급속충전에도 안정적인 리튬이온전지 구현
사회전국 2024.05.27 13:21:45최정희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소재공정연구센터 박사팀이 이종원 한양대 교수팀, 박민식 경희대 교수팀과 함께 급속충전 조건에서도 리튬이온전지의 충·방전 안정성 확보와 장수명(long-life)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해결 과제에는 주행거리 상승과 안전성 확보 등 기술적 이슈가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빠른 충전 속도 역시 요구된다. 하지만 고에너지밀도의 리튬이온전지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전극의 두께가 높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지속적인 급속충전 시 열화 발생 등 전지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KERI가 찾아낸 방법은 리튬이온전지 음극(-) 극판 표면에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아주 작은 '산화알루미늄(Al2O3)' 입자를 부분 코팅하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외 많은 연구진이 흑연 등 음극 소재에 기능성 나노기술을 도입하는 등 주로 전극 내부 활물질 소재에 집중했다면 최 박사팀은 전극 표면에 산화알루미늄을 코팅하는 단순한 처리 기술로 문제를 해결했다. 산화알루미늄은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전기 절연성, 내열성, 화학적 안정성, 기계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세라믹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KERI 연구진은 산화알루미늄 입자가 리튬이온전지 음극과 전해질 간의 계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리튬 이온의 빠른 이동을 유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급속충전 시에도 리튬의 전착(충·방전이 불가능한 비가역적 리튬)을 막고, 리튬이온전지의 안정적인 충·방전 수명을 확보할 수 있었다. 기술의 또 다른 장점은 리튬이온전지의 고에너지밀도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튬이온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극 내부 소재에 다른 기능성 소재를 도입하면 합성 공정도 복잡하고, 정작 가역적인 리튬의 양(초기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발생한다. 또, 전극의 두께도 두꺼워지며, 급속충전 조건에서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KERI 기술은 내부가 아닌 흑연 음극 표면을 처리하기 때문에 가역적인 리튬의 양 감소 없이, 고에너지밀도의 후막 전극에 대해 급속충전을 적용하여도 안정적인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다양한 검증을 통해 산화알루미늄이 코팅된 고에너지밀도의 음극 전극(4.4 mAh/cm2)이 500회의 급속충전에도 83.4% 이상 성능(잔류 용량비)을 유지하는 등 세계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500mAh급 파우치 셀까지 효과 검증을 진행했고, 향후 스케일 업(scale-up)을 통해 대면적 중대형 용량의 전지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정희 박사는 "편리한 급속충전과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밀도는 상충 관계(trade-off)처럼 여겨져 전기차의 대중화를 막는 원인 중 하나"라고 밝히며 "우리의 성과를 통해 급속충전에도 안정적인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와 범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미국 특허 등록도 마쳤으며, 재료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도 최근 논문이 게재(JCR Impact Factor 19, 상위 3.7%)됐다. -
<유>KG모빌리티, 장중 신저가 기록.. 5,570→5,530(▼40)
증권News봇 2024.05.27 13:20:52오후 1시 20분 현재 KG모빌리티(003620)가 0.90% 내린 5,530원(▼5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5월 24일 기록한 5,570원이다. 체결강도는 4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9,036주, 총매도체결량은 120,72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억3,422만, 거래량은 18만5,70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7(매도):3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5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8십2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한전산업, 장중 신고가 돌파.. 9,940→10,040(▲100)
증권News봇 2024.05.27 13:20:49오후 1시 20분 현재 한전산업(130660)이 18.26% 오른 10,040원(▲1,5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8월 03일 기록한 9,940원이다. 체결강도는 11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218,192주, 총매도체결량은 3,761,32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61억9,497만, 거래량은 809만6,05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2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복현 “공매도 중앙 시스템 갖추면 내년 1분기…일부 재개 검토 가능”
증권국내증시 2024.05.27 13:20:46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중앙차단시스템(NSDS)을 구축하려면 내년 1분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산시스템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라도 먼저 재개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불법 공매도 차단) 전산시스템이 회사 내에서 불법이 탐지하는 시스템이 있고, 이를 환류 시스템을 통해 (이중으로 검증하는) 중앙시스템까지 갖추려면 내년 1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NSDS 개발에 최소 10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1단계 내부 통제시스템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들이 (불법 공매도의) 80~90% 이상”이라며 “단계별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매도를 재개할 수 있을지 아닌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적인 욕심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빠른 시일 안에 일부 재개하는 것이 좋겠고, 그렇지 않다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언제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할지 적어도 향후 흐름을 설명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마련한 이후 재개하겠다는 방침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 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은 재차 강조했다. 그는 “최소한 금투세가 왜 폐지돼야 하는지 논의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며 “도입 논의 이후 주식 직접투자자가 600만 명에서 14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자본시장이 달라졌다”고 했다. 이 원장은 “결국 돈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니깐 일반 투자자 부담이 적은 것 아니냐고 쉽게 생각할 수 있겠으나 과세가 실제 시행될 때 기존 자산운용방식을 유지하면서 세금을 낼지,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돈을 빼서 다른 데로 갈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내년 6월 초 임기가 만료되는데 별다른 상황이 없으면 임기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
여성들 '독박 육아'에…"경제활동과 출산은 '마이너스' 관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5.27 13:18:45육아 부담이 여성에 쏠린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이 출산과 '마이너스' 관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날 수록 출산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현재의 극심한 저출산 문제의 원인을 보여준다. 27일 통계청 산하 연구기관인 통계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발간한 '경제 사회적 요인에 따른 출산 격차 연구' 보고서에 여성이 취업하거나 맞벌이인 가구에서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상대적으로 자녀 수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진(우한수·심수진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최근 20년간(2003∼2023년)의 가계동향조사를 이용해 25∼44세 배우자가 있는 가구의 소득과 경제 활동 상태 등 요인과 출산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맞벌이 가구에서 자녀 수는 1.36명으로, 비맞벌이 가구(1.46명)보다 적었다. 특히 고소득인 소득 5분위에서 비맞벌이(1.75명)와 맞벌이(1.43명) 가구의 자녀 수 차이가 0.32명으로 컸다. 반대로 1∼2분위에서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가 소폭 많았다. 저소득층에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녀·출산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가구가 많아 맞벌이 가구 자녀 수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여부를 기준으로 살펴봐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여성 취업 가구(1.34명)보다 비취업 가구(1.48명)의 자녀 수가 0.27명 많았다. 5분위에서는 그 차이가 0.34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 소득은 자녀 수와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성의 자녀 출산을 위해 경력 단절이 아닌 육아휴직 제도 등을 통한 경력의 연속성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 기구인 국제통화기금(IMF)도 최근 한국과 일본에 대해 여성이 결혼과 출산 후 승진 지연, 가사 분담 문제를 겪으면서 결과적으로 늦은 결혼과 출산이 흔해졌고 출산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IMF는 한국과 일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5배 더 많은 무급 가사·돌봄을 하고 있다며 양국의 사회 규범이 여성에게 부담을 집중하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또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탓에 많은 여성 근로자가 저임금의 임시직·시간제로 일하고 있고, 긴 근무 시간과 원격근무 제한 등으로 근무 방식도 가족 친화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IMF는 일자리 이동성 등을 촉진해 여성의 고용과 경력 성장 기회를 지원하라고 조언했다. 보육시설 확충과 남편 출산휴가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로 남성의 육아 참여도 제고, 원격근무와 유연한 근무 시간 확대 등도 제시했다.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가 경제성장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 성별 격차를 좁히고 문화 규범을 변화해 나감으로써 출산율 감소 역전에도 도움될 수 있다고 봤다. IMF는 "한국의 남녀 근무 시간 격차를 2035년까지 OECD 평균으로 줄이면 1인당 GDP를 18% 늘릴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여성이 성취감을 얻는 경력을 추구하면서 가정을 꾸릴 수 있고 결국 경제와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입원 중 잦은 외출' 보험금 1억 타낸 40대 실형
사회전국 2024.05.27 13:15:34증상을 부풀려 장기 입원을 하면서 보험금을 1억 원 가까이 타낸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민한기 판사)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추간판 장애 증세 등을 호소하며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보험사 3곳으로부터 보험금 약 96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5년 당시 14일 정도만 입원하면 됐으나, 의사에게 통증을 과장해 진술하고 총 58일간 입원한 후 청구서를 보험사에 보냈다. A씨는 이런 방법으로 모두 473일 동인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의사 진단에 따라 입원했기 때문에 ‘가짜 입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팬부는 A씨가 입원 전후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 입원 중에도 외출해 술을 마신 사실, 입원 중에도 약을 잘 먹지 않았다는 다른 환자 진술 등을 참작했다. -
<코>비에이치아이, 장중 신고가 돌파.. 11,670→12,170(▲500)
증권News봇 2024.05.27 13:14:57오후 1시 14분 현재 비에이치아이(083650)가 14.70% 오른 12,170원(▲1,56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7월 14일 기록한 11,670원이다. 체결강도는 11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386,841주, 총매도체결량은 2,153,00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27억4,332만, 거래량은 467만6,95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백7십7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9십1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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