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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겨울론' 재점화한 ASML CEO "불황 내년까지 이어질 것"
국제국제일반 2024.10.17 10:36:46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최고경영자가 반도체 업계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전세계에 '반도체 겨울론'을 퍼뜨린지 하루만에 이를 인정한 것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반도체 부문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고객들이 신중을 기하고 투자를 일부 미루고 있다"면서 "수요 부족 상황은 족히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케는 인공지능(AI) 혁신과 에너지 전환, 전기화 진행 등이 반도체 업계 상승 여력을 계속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자동차와 모바일, PC 시장의 수요 회복은 특히 더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ASML은 단기 투자 계획을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기업인 ASML은 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한다. 한국의 삼성전자나 대만 TSMC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애플의 스마트폰이나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필요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ASML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ASML은 업계 내에서 '슈퍼 을'로 불렸지만 최근 시장 예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예약실적 등 턱없이 부족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15일 16% 급락했다. 이어 16일에도 주가가 5.1% 추가 하락했다. 푸케는 "지금 AI조차 없다면 시장은 매우 슬플 것"이라면서 "업계는 모두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 다센 ASML CFO는 회사의 부진한 실적 원인 중 하나로 주요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한 미국의 조치를 지목했다. 그는 중국 매출 급감 이유를 묻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우리는 모두 수출 통제에 대한 추측이 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중국 매출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전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답했다. ASML은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로 중국에 최첨단 EUV 장비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이보다 등급이 낮은 ASML의 DUV 장비를 사서 사용하고 있다. DUV 장비 역시 반도체 회로를 만드는 데 쓰인다. 작년에 ASML 매출의 29%는 중국에서 나왔다. 올해는 1~3분기 미국의 규제 강화를 우려해 선매입에 나서면서 매출 비중이 약 47~49%까지 올랐다. '반도체 전쟁' 책의 저자인 크리스 밀러는 CNBC에 보낸 이메일 논평에서 "중국은 ASML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매출 대부분이 구형 제조 장비에서 발생한다"면서 "역설적으로 중국으로의 DUV 수출 제한은 중국의 장비 구매를 자극해 ASML 매출에 크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담임하라고요? 제가요? 왜요?"…초·중·고 담임 6명 중 1명은 '기간제 교사'
사회사회일반 2024.10.17 10:36:25최근 정규 교사들의 담임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담임을 떠맡는 기간제 교사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시도별 초·중·고 담임 중 기간제 교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담임 교사 23만5970명 가운데 15.6%인 3만6760명이 기간제 교사로 집계됐다. 초·중·고 담임 교사 6명 중 1명꼴로 기간제 교사 신분인 셈이다. 지난 2019년 11.1%였던 기간제 담임 교사 비율은 꾸준히 확대돼 2022년 14.8%까지 상승하더니 지난해에도 1%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교육공무원법 제32조에 따르면 교육 공무원이었던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기간제 교사는 책임이 무거운 감독 업무 직위에 임용될 수 없다. 이 때문에 각 교육청은 그동안 정규 교사에게 담임 업무를 우선 배정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 업무를 배정해왔다. 하지만 담임 가운데 기간제 교사 비율이 확대되는 것은 정규직 교사들의 담임 교사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담임 교사의 업무가 점점 늘어나고 학부모·학생 등을 상대로 하는 감정노동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정규직 교사들이 담임 맡기를 꺼린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정규교사 선발 인원이 줄어들면서 기간제 교사가 늘어나는 영향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초·중·고 기간제 교사는 지난해 5만5822명으로, 2019년(4만1198명)보다 35.5%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은 “고용이 불안정한 기간제 교사에게 짐을 떠넘기는 현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코>삼영에스앤씨, 현재가 5.36% 급등
증권News봇 2024.10.17 10:35:24오전 10시 35분 현재 삼영에스앤씨(361670)의 현재가는 7,270원으로 1분전 6,900원 대비 5.3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영에스앤씨는 20.36%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6.61%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8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0.26%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염병 확산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수학 공식 나왔다
사회전국 2024.10.17 10:35:10전염병 확산을 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수학 공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최선화 선임연구원, 고려대 최보승 교수, 경북대 이효정 교수팀과 공동으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전염병 확산 예측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지의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과학자들은 구조와 실체를 파악하고 제약사는 바이러스에 대항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한다. 바이러스를 제압할 무기를 만드는 동안 방역은 국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 피해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의료진을 배치하고, 병상을 확보하는 등 대책 수립에 수학이 쓰인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수리 모델 기반 전염병 확산 모델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게 해준 사례다. 이를 통해 추정한 감염재생산지수(R값), 잠복기, 감염기 등 변수들은 질병의 확산 양상을 이해하고 방역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한 명이 평균적으로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나타낸다. R이 1보다 크면 환자 수가 증가해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R이 1보다 작으면 이 질병은 집단에서 서서히 소멸된다. 그러나 기존 모델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 대부분 모델은 감염자와 접촉한 시점에 상관없이 모든 접촉자가 동일 확률로 감염력이 발현된다고 가정한다. 미래 상태가 현재 상태에 의해서만 결정되고,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마르코프(Markovian) 시스템에 기반해 미래를 추정해왔다. 하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현재뿐 아니라 과거 상태도 미래에 영향을 준다. 감염자와 접촉 이후 잠복기를 거쳐 감염되기 때문에 접촉 시점이 오래된 사람일수록 감염력이 발현될 확률이 높다. 최보승 교수는 “현재와 과거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비마르코프 시스템은 수학적 추정과 모델링이 복잡하고, 계산이 어려워서 기존 전염병 확산 모델은 마르코프 시스템을 가정하고 추정을 진행해왔다”며 “즉, 실제 감염병 확산 양상을 정확하게 반영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IBS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현재와 과거를 모두 고려하는 새로운 감염병 확산 모델을 개발했다. 미래의 변화를 현재의 상태만으로 설명하는 상미분방정식 대신, 미래의 변화를 현재와 과거의 상태를 모두 이용해 설명하는 지연미분방정식을 도입해 기존 모델의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진은 2020년 1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서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활용해 새로 제시한 모델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초기 바이러스의 전파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시기(2020.1.20.~3.3)의 감염재생산지수를 기존 모델은 4.9, 새 모델은 2.7로 추정했다. 확진자 전염 경로를 추적해 얻은 실제 값은 2.7이었다. 즉, 기존 모델이 감염재생산지수를 2배 가까이 과대 추정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력을 과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선화 선임연구원은 “과대 예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모델은 감염기(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기간) 등 추가 역학 정보를 사용해 값을 보정해 사용해왔다”며 “새로운 모델은 추가 역학 정보 없이도 감염재생산지수를 정확히 추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김재경 CI는 “연구진은 새로운 모델을 바탕으로 ‘IONISE(Inference Of Non-markovIan SEir model)’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했다”며 “향후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전염병 확산 양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인 방역 전략을 수립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4.7)’에 게재됐다. -
<코>이렘, 장중 신저가 기록.. 1,035→1,025(▼10)
증권News봇 2024.10.17 10:35:02오전 10시 35분 현재 이렘(009730)이 1.82% 내린 1,025원(▼19)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035원이다. 체결강도는 2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0,717주, 총매도체결량은 88,16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1,292만, 거래량은 10만9,05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1(매도):1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5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4십9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아마존도 소형원전 투자…두산에너빌리티 8% 상승 [특징주]
증권증권일반 2024.10.17 10:34:31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의 잇따른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개발 소식에 국내 원전주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29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 거래일 대비 1790원(9.20%) 오른 2만 1250원이다. 이밖에 서전기전(189860)이 29.87% 오른 5370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고 우진엔텍(457550)(23.58%), 비에이치아이(083650)(12.83), 에너토크(019990)(10.89%), 우리기술(8.26%), DL이앤씨(375500)(4.51%) 등 원전 관련주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아마존은 클라우드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동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미국 에너지업체 3곳과 SMR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들 업체에 5억 달러(약 68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투자하기로 한 X-에너지의 경우 두산에너빌리티와 DL이앤씨 등과 투자 및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아마존의 이날 발표는 전날 구글이 첫 번째 원전 전력 구매를 계약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구글은 미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가 향후 가동하는 SMR의 에너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은 앞으로 카이로스가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의 전력을 구매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 20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콘스텔레이션은 1979년 3월 미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의 상업용 운전을 2028년 재개하기로 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원전 에너지 확보에 나서는 등 테크 기업들이 AI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샘 올트먼 챗GPT CEO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오클로(Oklo)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첫 S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삼성 협찬 끝나자마자 아이폰 꺼낸 아이돌…계약 종료 후 의도적 과시?
서경스타TV·방송 2024.10.17 10:33:50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삼성전자 갤럭시 협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항에서 아이폰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이넥스트도어는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한 멤버가 아이폰을 꺼내든 모습이 포착됐고, 다른 멤버들도 이를 이용해 셀카를 찍는 장면이 목격됐다. 특히 3명의 멤버는 에어팟 맥스 등 애플 제품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5월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하이브 산하 KOZ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들은 최근까지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 제품을 협찬받아 사용해왔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갤럭시 S23 FE 론칭 행사에 보이넥스트도어와 팬들을 초대하고, 응원 문구가 담긴 커피차를 보내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일각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삼성과의 계약이 종료된 후 의도적으로 애플 제품을 과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AI로봇 개발’ 도요타와 맞손
국제정치·사회 2024.10.17 10:32:21현대차 계열사인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도요타리서치연구소의 거대행동모델(LBM) 학습 관련 전문지식을 활용해 협력할 방침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2020년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 개'로 알려진 4족 보행 로봇 '스폿', 2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창고·물류 시설에 특화된 로봇 '스트레치' 등을 개발했다. 도요타는 AI 기술을 이용해 로봇에게 광범위한 개별 업무를 수행하도록 가르치는 등의 영역에서 진전을 이뤄왔다. 또 로봇이 여러 업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하는 LBM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양사의 협력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여러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이 부상하고 있고 이들은 수십억달러의 투자금도 유치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양사의 협력이 궁극적으로 상업적 활용을 목표로 기초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두 회사의 임원진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예산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길 프랫 도요타 수석과학자는 “우리의 생성형 AI 관련 작업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해온 업무를 크게 보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최종적인 목표는 로봇을 공장 제조라인에 투입하고 가정에서 노인 돌봄에 활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런 손더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규모로 세상에 내놓겠다는 약속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요타와의 협력은 좀 더 장기적인 목표를 위한 연구인 반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향후 몇 년 내에 현대차 공장에 맞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19%↓)
증권News봇 2024.10.17 10:30:26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5p(-0.27%) 하락한 763.7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0.98%), 음식료·담배업(-0.76%), 운송장비·부품업(-0.63%)이며, 강세업종은 기타 제조업(+1.28%), 오락·문화업(+0.84%), 운송업(+0.2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6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26억, 기관은 11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세니젠(188260)이 29.87% 오른 3,630원을 기록 중이고, 서전기전(189860)(+29.87%), 모비스(250060)(+27.7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뉴온(123840)(-13.21%), 카페24(042000)(-9.60%), 에이치브이엠(295310)(-7.5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3.59%↑)
증권News봇 2024.10.17 10:30:18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8p(+0.05%) 상승한 2611.54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59%), 유통업(+1.77%), 건설업(+1.60%)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1.45%), 음식료품업(-1.40%), 의약품업(-1.3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655억, 기관은 27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02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일진전기(103590)가 10.02% 오른 24,700원을 기록 중이고, 덕성(004830)(+9.74%), 두산에너빌리티(034020)(+9.7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489790)(-8.25%), 인스코비(006490)(-6.78%), 다이나믹디자인(145210)(-5.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97개, 하락종목은 4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롯데百, 대단지 입주 임박에…잠실점 리빙관 '프리미엄' 강화
산업생활 2024.10.17 10:30:03롯데백화점이 인근에 대단지가 들어서는 잠실점 리빙관에 고급 상품군을 강화하고 신규 입주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가까운 강동구 둔촌동에는 다음 달부터 1만 2000세대의 신규 입주가 시작된다. 이에 이미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잠실점 리빙(생활) 상품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잠실점은 10층 리빙관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대해 프리미엄 리빙 수요를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이탈리아의 유명 가구 브랜드 ‘까시나’와 ‘에드라’, 미국 기반의 글로벌 오피스 가구 브랜드 ‘스틸케이스’를 들여와 라인업을 강화했다. 디자인 편집숍 ‘루밍’에서는 소가구부터 조명, 홈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한다. 덴마크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헤이’를 비롯해 ‘비트라’, ‘아르텍’, ‘드리아데’ 등을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선보인다. 에이스 침대의 ‘헤리츠’와 시몬스 침대의 ‘블랙’ 등 브랜드별 프리미엄 침대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까시나와 루밍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감사품을 증정하고 에드라와 스틸케이스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20일까지 가구를 구매하면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대규모 신규 입주와 더불어 더욱 커질 주변 상권을 적극 공략하고자 한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
"내 차 정보, 앱에서 한 눈에" NH농협손보, '내 자동차 알아보기' 서비스 출시
경제·금융보험 2024.10.17 10:29:46NH농협손해보험은 14일 모바일 앱 ‘내 자동차 알아보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내 자동차 알아보기는 농협손보 계약을 보유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 자동차를 농협손보 앱에 등록하면 차량 제원, 시세, 미납통행료 등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는 “고객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손보는 올 7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NH만보기’ 서비스를 탑재해 매월 걸음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게 NH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11월 중 부동산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다. 보험 상품 외에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19일 개막…41개 팀 참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0.17 10:27:26LX그룹은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LX그룹이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 꿈의 구장에서 총 41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주에 걸쳐 주말 경기로 치러지며, 챔프리그(상위리그) 16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번째인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기업 후원의 국내 유일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 이어 LX그룹이 2022년 새롭게 후원에 나서며 신설됐다. LX그룹은 '야구 사랑'이 각별한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여타 국내 여자야구 대회와 달리 프로구장에서 시합이 열리고 후원 규모도 커 선수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때 LG트윈스 구단주를 맡기도 한 구 회장은 소문난 야구광으로, 매년 대회마다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 모두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저변을 확대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 저격수’ 박용진 “삼전 주식 샀다…위기일 때 신뢰해줘야”
정치정치일반 2024.10.17 10:25:25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삼성전자 주식 매수 사실을 밝혔다.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삼성 지배구조 개선 법안 등을 내며 ‘삼성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만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 전 의원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데, 저는 샀다. 생애 첫 주식 매수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 전 의원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이재용 회장과 그의 리더십의 문제, 오너 리스크와 불법행위에 대한 지적과 비판을 해왔지만 삼성이라는 기업집단이나 삼성전자라는 회사를 공격한 적은 없다”면서 “국가 전략산업을 이끄는 회사이자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가 잘 해주기 바라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모두가 삼성을 칭송할 때 삼성을 비판했지만 오늘의 위기를 예감했기 때문이었다”며 “이제는 모두가 삼성의 위기를 말하고 삼성전자를 비판할 때 오히려 삼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응원을 하려 한다. 그것이 생애 첫 주식거래를 삼성전자로 한 이유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박 전 의원은 “위기가 분명하지만 삼성은 여전히 저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회사”라며 “저는 삼성이 스스로 달라지려고 한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삼성전자가 다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저의 첫 주식 투자는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삼성전자 오너와 최고 경영진의 잘못된 반기업적, 반사회적 행태에 대해서는 감시와 비판을 이어가겠지만 대한민국 기업 삼성전자의 승승장구를 삼성 주주들과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경영진의 태도 변화가 정도경영과 혁신경영으로 이어지고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의 삼성의 한 단계 높아진 분발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삼성전자 투자 배경을 묻는 질문에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산업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5년, 이후 수익을 창출하는데 최소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비전이다. 그런 상당 기간 동안 엄청난 적자를 감내하면서 하는 전략”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근 가장 주목한 건 ‘올드보이’는 맞지만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으로 임명한 것이다. 예전에는 삼성이라는 기업이 경직돼 가는 게 눈에 보였는데 그 부분을 계속 비판하니 ‘반성문’이 나오는 등 변화가 나타났다. 그런 변화들이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고(故) 이건희 전 회장 별세 당시에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이재용 회장을 위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명분과 실리’ 모두 확보”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4.10.17 10:24:51MBK 파트너스가 영풍(000670)과 함께 진행한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가 완료된 가운데, MBK 측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명분과 실리' 모두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17일 공개매수 결과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MBK·영풍 연합은 기존 33.13%에 5.34%의 추가 지분을 얻어 총 38.47%의 의결권 지분을 확보했다. MBK 관계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고가 자사주 공개매수에도 110만 주 이상의 의결권 지분이 우리 측에 몰린 것은 주주들이 우리의 거버넌스 개선 의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MBK는 공개매수 과정에서 최 회장의 ‘대리인 문제(Agency Problem)’를 지적하며 고려아연의 거버넌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MBK 측은 “5500억 원 규모의 불투명한 투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연루 의혹 등 최 회장의 과거 행태가 고려아연의 기업 가치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MBK는 최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고려아연의 재무구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MBK 측 분석에 따르면, 3조 2000억 원 규모의 차입은 고려아연의 최근 5년 연결 당기순이익의 97.1%에 해당한다. MBK 관계자는 “무리한 차입은 고려아연의 신용등급 하락과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MBK는 1.8% 지분을 보유한 최 회장의 행보가 소수지분을 든 경영자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MBK 관계자는 “최대주주라면 불가능한 행동”이라며 “우리와 같은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의 접근방식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개매수 결과는 고려아연 주주들이 누가 더 모든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경영을 할 것인지에 대해 내린 판단”이라고 해석했다. MBK·영풍 연합은 향후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제고와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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