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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 거창·남해대와 창원대 통합 작업 본격화
사회전국 2024.10.15 15:46:20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국립창원대와 도립 거창·남해대 간 통합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남도는 도립 거창·남해대의 국립대 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16일 거창대에서, 17일 남해대에서 주민·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도립대의 국립대 전환 배경과 특성화 방향에 따른 학과 조정 방안, 거창·남해 캠퍼스 유지,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한다. 도는 도립대 학생의 학습권 보호, 교직원 등 구성원 신분 보장 등 통합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창원대와 거창·남해대는 통합을 전제로 올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연합체는 통합에 따라 5년간 2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국공립 통합위원회를 꾸리고 대학 구성원 간의 협의를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지역 주민과 군의원, 대학 관계자 등과 간담회도 열었다. 도립대학에서도 상생협의회, 자문위원회를 연초부터 구성해 국립대 전환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으며 창원대는 지난 3월 거창·남해군을 찾아 통합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도립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지역적 한계와 도립대 2곳 운영의 비효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최대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립창원대, 도립 거창·남해대를 합친 통합대를 2026년 3월 개교하겠다는 목표로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곧 제출할 계획이다. -
"中, 美산 헬륨 독점에서 벗어나는데 성공"…비중 5%에 불과
국제국제일반 2024.10.15 15:45:20중국이 해외 공급망 다변화, 과학기술 혁신 등을 통해 미국산 헬륨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체 생산 등을 통해 2028년까지 수입 의존도도 크게 줄여나갈 전망이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몇년 간 중국은 반도체와 양자 컴퓨터를 포함한 의료 및 하이테크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전략적 자원인 미국산 헬륨에 대한 의존도를 조심스럽게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자국 내에서 소비되는 헬륨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해왔다. 헬륨은 양자컴퓨터,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 핵융합로 및 입자 가속기와 같은 최첨단 장비를 냉각시키는데 필수적이다. 특히, 중국은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헬륨 소비국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제재로 중국이 헬륨 부족에 직면하면 기술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양국 간 역학 관계가 크게 바뀌었고 SCMP는 전했다.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현재 중국의 헬륨 수입량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에 불과하고 카타르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 러시아 최대 천연가스 업체 아무르 프로젝트가 몇 년 안에 전 세계 주요 공급처가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독일 베를린과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컨설팅업체 시놀리틱스의 조스트 우에베크는 "이전엔 중국이 미국산 헬륨을 공급받지 못하면 대체재를 찾기 어려웠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서 "미국이 헬륨을 지렛대로 사용하려고 시도해도 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2020년 7월 중국과학원(CAS) 주도로 닝샤 후이족 자치구 옌츠에 헬륨 독자 생산을 위한 대형 공장을 신설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공장 추가 건설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은 천연가스 생산 공장에서 나오는 천연가스 폐기물에 포함된 상당량의 헬륨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중국은 아울러 천연가스 이외에 석탄에서 헬륨을 추출하는 방안을 연구하는가 하면 헬륨 이외에 초저온 환경을 조성할 대체물질을 찾는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놀리틱스 직원 조스트 우에베크는 "중국에서 소비되는 헬륨의 92%가 여전히 수입되고 있으나, 2018∼2020년 사이에 중국의 자체적인 헬륨 생산량이 5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컨설팅 기관인 중국국가화학정보센터(CNCIC)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2028년까지 헬륨 수요의 수입 의존율이 6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용인시 인구정책위원에 위촉
부동산주택 2024.10.15 15:43:14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용인특례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문분야는 ‘주거’로 임기는 2026년 7월까지다. 용인특례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구조변화 등을 용인시의 현황을 반영한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심의한다. 이 연구위원은 용인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와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 발주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감사 업무도 수행해왔다. 이 밖에도 안양시와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을,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
"'댕댕이'와 함께 힐링해요"…서울 강서구, 반려견 쉼터 3개소 조성
사회사회일반 2024.10.15 15:41:19“반려견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반가워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강서구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39,000여 마리로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 쉼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견 쉼터는 총 3개소로, 황금내근린공원에 1개소, 봉제산근린공원에 2개소가 위치한다. 황금내근린공원 내 반려견 쉼터는 약 99㎡ 규모로 가양레포츠센터 축구장 뒤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운영된다. 봉제산근린공원 내에는 다목적구장 뒤편에 약 72㎡ 규모와 무궁화 배드민턴장 인근에 약 62㎡ 규모의 두 개 쉼터가 조성됐으며 16일부터 운영된다. 각 반려견 쉼터에는 배변 봉투함, 이동식 펜스, 보호자 휴게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은 보호자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과 퇴장 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보호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구는 이번 반려견 쉼터를 6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려견 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8일 오후 3시 황금내근린공원에서 반려견 쉼터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
FCP 인삼공사 인수 제안에…해외 증권사 "거래 성사 확률 매우 낮아"[시그널]
증권IB&Deal 2024.10.15 15:40:38행동주의 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의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가운데 한 해외 증권사가 이 제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LSA는 14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내고 “이번 거래가 성사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면서 “KT&G는 이 제안에 대응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조 9000억 원이라는 가격은 매력적이지만 거래 후 기업 구조가 단순화된다는 점은 밸류에이션의 재평가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행동주의 펀드가 1조 9000억 원을 지불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 인삼 사업을 인수하려는 진정한 욕구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올 11월 나올 KT&G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CLSA는 “회사는 이미 2026년까지 매년 발행주식을 5%씩 소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회사 측에 따르면 소각 기간을 2027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000억~4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주주 환원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2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KT&G 주가는 10만 5800원에 마감했다. 앞서 FCP는 이달 14일 KT&G 이사회에 한국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 900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
‘주식백지신탁 불복’…문헌일 구로구청장 전격 사퇴
사회사회일반 2024.10.15 15:38:15문헌일(사진) 서울 구로구청장이 주식 백지신탁을 거부하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주식 백지신탁을 사유로 물러난 것은 이례적이다. 문 구청장은 15일 구청 내부 직원들에게 16일자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구청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자신이 운영하던 기업 ‘문엔지니어링’과 관련한 170억 상당의 회사주식(4만8000주)에 대해 정부로부터 백지신탁 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문 구청장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그는 “관내 사업자가 발주하는 사업의 수주를 금지하는 것으로 회사의 정관을 변경했고, 본점도 구로에서 금천으로 이전한 만큼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서울행정법원에서 패소했다. 철도청 공무원 출신인 문 구청장은 2013년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지내며 정계에 입문했다. 20~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잇달아 후보 공천을 신청했으나 떨어졌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구로구청장에 당선됐다. 문 구청장 사퇴로 구로구는 부구청장 대행 체제로 전환되며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새 구청장을 뽑게 된다. 백지신탁이란 고위 공직자가 직위나 직무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자는 수탁기관에 주식 처분 권한을 위임하는데 주식이 모두 매각되면 대주주인 경우 회사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문 구청장도 결국 자신이 키운 회사를 포기하기 어려워 구청장직을 그만두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 백지신탁에 부담을 느껴 고위 공직을 포기한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됐다가 전격 사퇴한 것도 주식백지신탁 때문이었다. 당시 황 내정자는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할 경우 회사가 공중분해될 수밖에 없고, 소액투자자를 비롯해 나를 따라준 임직원들에게 무책임한 행위라고 생각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업 경영인의 공직 진출을 위해 백지신탁을 보관신탁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과 백지신탁은 공정한 행정을 위한 필수적인 제도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
[반론보도]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키면 출산율 높아질 것">, <'황당 보고서' 반성없이 꼬리 자른 국책硏 [View&Insight]> 관련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0.15 15:35:21본지의 위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현안 분석 보고서의 저자는 보도된 내용은 정책을 선별하기 이전 단계에 해당하는 여러 정책에 관한 분류 단계에서 살핀 예시 중의 하나로 제시한 내용을 임의로 발췌하여 보도한 것으로, 저자가 해당 정책을 저출산에 대한 대책으로 제언하거나 채택을 주장한 것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코스닥] 3.55포인트(0.46%) 오른 773.81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5 15:35:01[코스닥] 3.55포인트(0.46%) 오른 773.81 마감 -
[코스피]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5 15:34:33[코스피]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 마감 -
[마감 시황] 개인 매수 우위.. 코스닥 773.81(▲3.55, +0.46%)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10.15 15:34:23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770.26)보다 3.55p(+0.46%) 오른 773.81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94억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79억, 기관은 34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제약업(+2.80%), 의료·정밀기기업(+2.17%), 음식료·담배업(+1.65%)이 강세를 보였으며, 금융업(-1.50%), 종이·목재업(-1.07%), 화학업(-1.0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한탑(002680)이 29.93% 오른 968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나노엔텍(039860)(+29.88%), 알파녹스(043100)(+29.8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예림당(036000)(-21.71%), 홈센타홀딩스(060560)(-18.88%), 밀리의서재(418470)(-16.10%)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771개, 하락종목은 782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롯데가 또”…세븐일레븐 창립 36년 만에 첫 희망퇴직
산업기업 2024.10.15 15:34:12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988년 국내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세븐일레븐은 15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계획을 공지했다. 대상은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이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대상자에게는 18개월 치 급여와 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이 제공된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한 다방면의 조직 체질개선 일환으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경기 둔화와 편의점 업계 경쟁 심화로 실적 측면에서 고전해왔다. 2022년 48억원, 2023년 551억원 등 2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4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비용 감축을 위해 이번 희망퇴직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2022년 인수한 미니스톱의 약 2600개 지점을 자사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부진 점포 정리 작업도 진행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당시 1만4265개였던 총 점포수는 지난해 기준 1만3130개까지 줄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현금인출기(ATM) 사업부 매각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업인 편의점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롯데 유통 전반으로 넓히면 세븐일레븐의 희망퇴직은 올해 들어 계열사 중 세 번째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롯데온이 지난 6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8월에는 롯데면세점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두 업체 모두 업황 악화 속에 장기간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곳이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633.45(▲10.16, +0.39%)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10.15 15:34:11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623.29)보다 10.16p(+0.39%) 오른 2633.45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99억, 기관은 226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3,466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업(+3.19%), 의료정밀업(+1.85%), 서비스업(+1.42%)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2.80%), 종이목재업(-2.44%), 화학업(-1.8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고려산업(002140)이 29.88% 오른 3,76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디아이(003160)(+9.78%), LS에코에너지(229640)(+9.03%)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21.97%), 한국제지(027970)(-13.93%), 삼성출판사(068290)(-12.09%)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19개, 하락종목은 448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HD현대1%나눔재단, 지역 청소년에 희망 전해
사회전국 2024.10.15 15:30:58HD현대1%나눔재단이 울산 지역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올해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15일 현대중학교에서 HD현대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현대중학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HD현대1%나눔재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 동구의 중학교 9곳과 고등학교 8곳 그리고 울산 지역 공업고등학교 5곳에 재학하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93명에게 총 39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학생에게는 3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 원이 지원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희망나눔 장학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장학금을 학자금 외 생활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의 임직원 1% 급여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부자로서 이날 전달식 행사에도 참석한 HD현대중공업 김재현 책임매니저는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 굴하지 않고, 푸른 꿈을 활짝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울산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인 ‘희망찬(饌) 밑반찬’, 어촌 체험활동, 문화공연 관람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수시 전형료만 30억인데…‘연대 부실 논술’ 교육부는 뒷짐만
사회사회일반 2024.10.15 15:29:16‘수시 논술 시험 유출’ 논란을 일으킨 연세대가 올해 수시 모집 전형료로 벌어들인 수익이 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 문제 출제와 평가, 감독 비용을 억 단위로 책정해 수험생들에게 6만 원 이상의 전형료 부담을 지우면서도 정작 시험 현장 관리·감독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의 집행 예산을 살피고 대입 체제의 공정성 전반을 감독해야 할 교육부도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5일 서울경제신문이 연세대의 ‘2025학년도 모집 요강’과 진학사어플라이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연세대(서울·미래캠퍼스)는 수시 모집에 4만 5866명이 원서를 접수해 총 29억 8218만 원의 전형료 수익을 거뒀다. 수험생 4만 3063명이 수시 원서를 냈던 지난해 전형료 수익(28억 3769만 원)과 비교하면 1억 5000만 원가량 늘었다. 이는 서류 전형 1단계 불합격자에게 금액 일부를 반환하는 경우까지 고려한 수치다. 연세대 서울캠퍼스와 미래캠퍼스의 전형료 수익은 각각 24억 344만 원, 5억 7874만 원이다. 이번에 문제 유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서울캠퍼스 논술 전형은 모집 정원이 355명인데 총 1만 7759명이 지원하면서 11억 5433만 원의 전형료 수익을 올렸다. 수험생들이 전형별로 낸 원서 접수비는 각각 △학생부교과 전형 6만 5000원 △논술 전형 6만 5000원 △활동우수형·국제형 9만 5000원 등이다. 교육계는 대학들이 매년 수십억 원에 이르는 전형료 수익을 내고도 수시 전형은 지나치게 소홀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수험생들이 대학 수시 원서로 적게는 40만 원, 많게는 50만 원 이상을 쓰면서도 시험지 관리부터 휴대폰 수거까지 허술한 감독 속에서 평가를 받는 상황에 내몰렸다는 것이다. 이달 12일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 모집 논술 시험 문제 내용 일부가 시험 시작 전 인터넷에 올라오고 13일에는 한성대 실기 시험에서 문제지 일부가 뒤늦게 배부돼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학들이 전형료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학들이 전형료 수익을 온전히 수시 전형을 운영하는 데 쓰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학은 원서 전형료로 얻은 이익을 학생을 선발하는 데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교육부가 각 대학에 매년 수시 전형 운영비와 전형료 산정 기준을 공개하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연세대는 올해 논술 전형에 논술 출제(9000만 원)와 논술 평가(1억 3000만 원), 논술 감독(1억 7000만 원), 논술 준비 진행(1억 3000만 원) 등을 합쳐 총 5억 2000만 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보고 논술 전형료를 6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전형료 산정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대학별로 통일된 양식조차 없다. 연세대는 학생 평가 및 선발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학교 홍보 비용으로 1억 1500만 원을 추가로 적고 이 비용 역시 전형료 산정 근거로 제시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의 전형료 관련 예산 집행 현황을 별도로 모니터링하지 않고 있다. 대학들이 그동안 전형료를 통해 남는 수익이 없다고 밝혀왔는데도 의심의 눈초리가 여전한 까닭이다. 한편 연세대는 논술 시험 유출 논란과 관련해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제 유출 논란이 확산되면서 일부 수험생들이 집단소송을 예고하는 등 수험생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학교 측은 여전히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의 시험 관리 부실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경위 파악을 지시하며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라”고 말했다. -
"반값에 산 '스타벅스 텀블러' 알고보니"…위조 텀블러 13만점 유통한 일당 '덜미'
사회사회일반 2024.10.15 15:27:06가짜 스타벅스 텀블러 13만점을 제조·유통한 일당이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15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위조 유명 커피브랜드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총책 A 씨(53) 등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 13만점(정품시가 62억원 상당)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상표경찰 조사 결과 총책 A씨는 과거 위조 텀블러를 단순 매입 후 판매하는 중간상이었지만 독자적인 범행 수법을 계획해 위조 텀블러를 직접 제조·유통하며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일당은 단속을 피하고자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하고 나서 국내에서 결합,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들었다는 것이 상표경찰 설명이다. 상표경찰이 공개한 압수수색 동영상을 보면 이들의 작업장은 중소기업 공장을 방불케 했으며, 로고를 새기는 과정도 감쪽같았다. 일당은 상표가 없는 무지 텀블러를 해외에서 들여온 뒤 국내에서 S사 로고를 무단 인쇄해 붙였다. 텀블러 뚜껑과 고무 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 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했다. 국내선 포장상자와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했다. A씨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제조한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를 병행 수입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정품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했다. 상표경찰은 정보공유를 통해 신종 범죄수법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신종 범죄에 대응한 단속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범법자 집단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침해유형을 만들어내는 등 범죄수법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침해범죄에 대해 관계기관과 원활한 소통, 적극적 공조를 통해 대처하는 한편, 최신 수사기법을 활용해 위조상품 수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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