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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핀테크놀로지, KISA 정보보호 인증 획득
산업IT 2024.09.02 15:45:58인공지능(AI) 분야 전문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에쓰핀테크놀로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 보유한 정보 관리와 보호 체계, 위기 관리 능력 등을 심사하는 정보보호 인증이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서비스 관리 체계, 운영 및 보안 정책, 사고 예방 및 대응 등 총 80개 항목을 통과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번 ISMS 인증을 통해 에쓰핀테크놀로지는 국내 마이크로소프트(MS)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MSP 사업과 관련된 모든 인증을 획득하며 AI MSP 선도기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국내 여러 기업에 '애저 엑스퍼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MS의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도입부터 운영까지 포괄적인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난 3월 생성형 AI 사업 확대를 위해 '깃고GPT'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ISMS 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과 파트너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AI MSP로서의 혁신적 서비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해리스, 디지털에 화력 쏟는다
국제정치·사회 2024.09.02 15:45:48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때까지 디지털 광고에만 2억 달러(약 2700억 원)를 투입한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리스 대선캠프는 이달 초부터 11월 대선까지 총 3억7000만 달러(약 5000억 원)를 광고비로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디지털 광고에는 2억 달러(약 2700억 원)를 투입하며, 전국 및 주요 경합주에서 집행할 TV 광고 비용은 1억7000만 달러(약 2300억 원)다. 해리스 캠프는 방송과 온라인 광고에서 "전략적 우위"를 얻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광고 비용은 미국 정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훌루, 로쿠 유튜브, 파라마운트, 스포티파이, 판도라처럼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에서 디지털 광고를 조기에 선점했으며, 이를 통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앞서 더 좋은 가격에 고급 미디어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FT는 해리스 캠프가 급증한 후원금을 선거유세 상의 이점으로 전환해 최근 여론조사에서의 우위를 굳히려 한다고 짚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높았다. -
건설근로자 10명 중 3명 "1년 내 임금 체불 경험"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5:44:41건설 근로자 10명 중 3명꼴로 1년 내 임금 체불을 경험했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2020년 동일한 조사와 비교하면 4년 만에 임금 체불 경험률이 두 배나 늘었다. 건설 현장에서 임금 양극화가 심각하고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임금 체불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 근로자 13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 임금 지급 지연(체불)을 경험했다는 질문에 29.5%가 ‘그렇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 16.8%와 비교하면 4년 만에 약 두 배나 늘었다. 임금 체불 불안 정도에 대한 문항도 마찬가지다. 임금 체불 불안을 느낀다는 답변율은 22.5%로 2020년 조사 당시 15.9%보다 크게 늘었다. 임금 체불이 늘어난 원인 중 하나는 건설업의 구조와 악화된 자금 사정이 꼽힌다. 부실시공의 원인을 묻자 65.5%는 ‘다단계 하도급에 따른 공사비 절감으로 자재와 인력이 줄었다’고 답했다. 하도급 단계가 늘수록 하위에 있는 업체의 임금 지급 여력은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올해는 건설업 수주가 예년보다 크게 준 상황이다. 우려는 건설 근로자 중 저임금 근로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연간 소득이 20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근로자 비율은 2020년 10.6%에서 올해 15.4%로 올랐다. 같은 기간 평균 임금소득은 3478만 원에서 3592만 원으로 3% 올랐지만 임금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의미다. 건설 현장의 고령화는 빨라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60세 이상 비율은 33.5%를 기록했다. 2020년 조사만 하더라도 22.9%였던 이 비율이 크게 올랐다는 의미는 그만큼 고령층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신청, 구속 수사 등을 원칙으로 한층 강도 높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100만원 상품권을 85만원에 산다고?"…할인율 15%에 접속 '폭주'
산업생활 2024.09.02 15:41:15100만원 상품권을 85만원에 살 수 있다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상품권 할인율이 최대 15%까지 확대되며, 구매 한도도 월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2일 중기부와 소진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추석 상차림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할인 기간 동안 지류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에서 15%로 각각 인상된다. 예를 들어,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8500원에 살 수 있다. 구매 한도도 확대된다. 지류 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가 50만원 늘어나 지류·모바일·카드형 상품권 모두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할인의 총 규모는 지류 500억원, 모바일 1000억원, 카드형 1500억원이다. 다만, 할인 규모가 조기 소진될 경우 판매가 종료될 수 있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내 학원(입시학원 제외), 동물병원, 병원, 노래방, 한복점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6년은 돼야 박스피 탈출…주도주·바닥주 이원 투자해야”
증권국내증시 2024.09.02 15:40:34국내 증시가 올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인 이유가 기업들의 낮은 자본 효율성과, 민간 부문의 부채 부담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른바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의 오명을 씻고 코스피 3000을 달성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의 디레버리징(부채 해소) 과정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하방 경직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저평가된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2일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거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 센터장은 “코스피 기업들의 올 순이익은 역대 최대였던 2021년(190조 41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인 192조 2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코스피가 3300까지 올라섰던 3년 전보다 이익이 늘었음에도 증시가 부진한 이유는 같은 기간 자기자본도 400조 원가량 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자기자본이 급증했다는 것은 기업들이 동일한 수준의 이익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해야 된다는 것을 뜻한다. 즉, 중복 상장 등으로 인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같은 수익성 지표가 악화됐다는 의미다. 신 센터장은 민간 부문의 높은 부채 비율도 증시에 부담이 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부채와 자본이 소각·합병·구조조정 등을 통해 디레버리징이 돼야 ‘삼천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채를 감축하는 기간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종료되는 시점인 2026~2027년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하단에 위치한 업종과 주도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이원화된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신 센터장은 “주가의 상승 여력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하방 경직에 기댈 수 있는 업종을 추천한다”며 “현재 최악의 업황을 겪고 있는 건설, 금리 인하 수혜주인 헬스케어를 선호 업종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헬스케어의 경우 미국의 의회에서 연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생물보안법의 수혜도 더해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가 저평가된 운송, 애플의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종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신 센터장은 업종 수익률을 고려하면 조선업이 주도 업종이라고 짚었다. 또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과 관련해 아직 '버블'을 언급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신 센터장은 “미국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로 우리나라(163%)와 중국(144%)보다 낮은 수준으로 기업이 대출을 이용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여력이 남아있다”며 “기업의 AI 투자가 그간 M7 등 빅테크 중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나머지 (S&P)493개 기업으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
"BBQ, 위기를 기회 삼아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산업생활 2024.09.02 15:39:30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회사 설립 29주년을 맞아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BBQ DNA’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BBQ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사 29주년 기념 행사에서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외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SAP ERP)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BBQ앱 활성화, 세트 메뉴 옵션 조성, 테이블오더 등 편의장치 연동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포스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했다. 2003년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재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 50개 주 중 29개 주에 진출했다.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진출 이후 사상 최대 해외 판매액을 달성했다. 57개국 700여개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 기준)은 3000억 원, 해외 법인 매출은 11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급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BBQ는 7월 글로벌 브랜드만 선택 받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진행했다. 이는 17년 전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던 윤 회장의 꿈이 실현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혁신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올해를 성장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미국·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날 근속 25년, 15년, 10년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금과 해외여행권을 지급했다. -
2500만弗 '잭팟' 셰플러가 맛봤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02 15:39:11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2500만 달러(약 334억 원)의 돈벼락을 맞았다.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친 셰플러는 최종 합계 30언더파를 기록,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26언더파)를 4타 차로 제치고 시즌 7승째이자 통산 13승째를 달성했다. 그의 투어 챔피언십 첫 우승이며 PGA 투어 시즌 7승은 2007년 타이거 우즈 이후 17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셰플러는 올 시즌 공식 상금으로 2922만 달러(약 390억 원)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투어 챔피언십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받은 컴캐스트 보너스 800만 달러(약 107억 원)를 합하면 시즌 수입은 6222만 달러(약 832억 원)에 달한다. 또 그는 2022년과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섰다가 각각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역전패 당했던 한도 2전 3기 끝에 풀었다. 올 시즌 PGA 투어는 ‘셰플러 천하’였다. 그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컷 탈락은 한 번도 없었고 톱10에 16차례 들었다.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했고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2연패 역사를 썼다. 파리에서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셰플러의 활약으로 캐디 스콧의 수입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골프 채널에 따르면 스콧이 셰플러와 통상적인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면 이번 대회 보너스로 250만 달러(약 33억 4000만 원)를 받았고 올 시즌 추정 수입은 523만 달러(약 70억 원)가 넘는다. 통상 PGA 투어 선수와 캐디는 우승 상금의 10%, 톱10 7%, 컷 통과 5%의 보너스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한다.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는 7위(18언더파)로 마쳐 보너스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 8000만 원), 공동 21위(8언더파)로 마무리한 안병훈은 66만 달러(약 8억 8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해 PO 2차전까지의 포인트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했다. 페덱스컵 1위를 달린 셰플러는 10언더파로 시작했다. -
"외국 VIP 모십니다"…현대백화점, 日 한큐백화점과 '맞손'
산업생활 2024.09.02 15:37:47현대백화점이 일본 한큐백화점과 VIP 고객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VIP 고객층이 탄탄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전 예약 없이 양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가령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한큐백화점 VIP 고객은 VIP 전용 라운지 이용,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 이용권, 특별 할인 및 추가 적립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과 한큐 멘즈 도쿄점 방문 시 개인 쇼핑 의전 서비스인 ‘쇼핑 어텐드’를 비롯해 라운지 이용, 특별 할인, 짐 보관, 구매 상품 호텔 배달 등 점포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유통업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 차원 높은 VI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가 간 경계를 초월한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매력 높은 해외 고객의 방문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7월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와 14.5%로 현대백화점 전체 16개 점포 중 최상위 2곳에 해당한다. 특히 같은 기간 더현대 서울의 작년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106.8%에 달했다. 무역센터점은 외국인 1인당 객단가가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의 두 배 이상인 50만원을 훌쩍 넘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올해 5월부터 태국 시암피왓그룹과도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서 더현대 서울·무역센터점·판교점·신촌점과 시암피왓그룹의 시암 파라곤·시암 디스커버리·시암 센터·아이콘시암 등 4개 점포에서 VIP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유럽과 홍콩 등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더현대 서울을 필두로 한 혁신적 공간 디자인과 K컬처 팝업스토어, 고품격 아트 마케팅 등 현대백화점의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역량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백화점과 VIP 서비스 제휴라는 후속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개인 매수 우위.. 코스닥 769.21(▲1.55, +0.20%)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9.02 15:34:18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767.66)보다 1.55p(+0.20%) 오른 769.21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310억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43억, 기관은 555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금융업(+3.11%), 화학업(+2.28%), 종이·목재업(+2.16%)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계·장비업(-1.49%), 제약업(-1.25%), 비금속업(-0.9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가 30.00% 오른 16,9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퀀텀온(227100)(+29.96%), 더테크놀로지(043090)(+29.8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12.39%), 에이티세미콘(089530)(-12.12%),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10.02%)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98개, 하락종목은 971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681.00(▲6.69, +0.25%)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9.02 15:34:06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674.31)보다 6.69p(+0.25%) 오른 2681.00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85억, 외국인은 2,390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4,160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63%), 화학업(+1.46%), 전기전자업(+1.23%)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3.54%), 운수장비업(-1.96%), 의약품업(-1.9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21.57% 오른 8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아센디오(012170)(+21.49%), 포스코퓨처엠(003670)(+14.92%)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S ELECTRIC(010120)(-9.11%), 롯데이노베이트(286940)(-6.34%), 세방전지(004490)(-6.11%)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327개, 하락종목은 53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 47층 호텔·오피스텔로 재탄생
부동산주택 2024.09.02 15:34:05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 부지가 녹지 공간을 품은 호텔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리버사이드호텔 부지 복합개발에 대한 최종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리버사이드호텔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리버사이드호텔 부지는 시가 지난해 3월 내놓은 ‘사전협상제도 개선계획’의 인센티브 3종(건축디자인 혁신, 탄소제로, 관광숙박)을 최초로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최대 용적률 약 1023% 이내에서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28년 호텔과 오피스텔 등이 포함된 47층 높이로 건축된다. 먼저 리버사이드호텔 부지가 올 3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대상지로 선정된만큼 건물 저층부에 최소한의 로비 면적만 남기고 인접 시설녹지와 연계해 약 6500㎡ 녹지숲을 조성하는 혁신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높이 280m 초고층 건축물에 일부 구조가 날개처럼 튀어나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켄틸레버(Cantilever) 구조와 블록 형태 입면 디자인 등으로 경쾌하고 다채로운 외관을 구성한다. 이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가든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조망 특화공간도 계획됐다. 기존의 높은 옹벽을 철거하고 공개공지를 외부에서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 개방감도 확보한다. 저층부 도시숲과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보행통로 조성, 보행로 확폭 등 보행환경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1492억 원 상당의 공공기여 방안도 포함됐다. 공공기여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시설녹지가 기부채납된다. 이 구간의 시설녹지는 그간 호텔이 소유한 구간만 연결되지 않은 채 미집행 상태로 유지돼왔으나, 토지소유자 측은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면 즉시 기부채납하기로 시와 합의했다. 지역 주민을 위해 노후한 경로당을 신축하고 사업계획 구체화 및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경부고속도로~강남대로 직결램프, 공영주차장 등 설치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현금으로 기부채납된 공공기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시설 등 설치 기금으로 편성돼 시민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사전협상을 통해 마련된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중 열람공고를 마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결정고시를 통해 계획(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계획(안)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리버사이드호텔 부지가 강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도시의 매력과 감동을 전할 도시건축디자인혁신을 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족한 군 장병 대체…방산업계 키로 떠오른 AI
산업산업일반 2024.09.02 15:33:15저출생∙고령화로 군 병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 장비 개발이 방산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드론 등 무인 무기체계가 미래전을 좌우할 게임 체인저로 부각되자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지상 차량(UGV) 분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아리온스멧'으로, 현대로템(064350)은 'HR 셰르파'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월 미국 육군의 다목적 무인 차량 사업에 미 국방부의 해외 성능 시험(FCT) 평가를 통과한 아리온스멧을 제안한 상태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의 다목적 무인 차량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을 수주한 이래 4세대까지 모델의 성능을 개량하고 여러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무인 지상 차량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찰용 무인수상정(USV)은 LIG넥스원(079550)과 한화시스템(272210)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해검' 시리즈를, 한화시스템은 '해령' 체계를 내세웠다. 올해 초 방위사업청이 공고했던 'USV 체계 설계 사업' 입찰에서는 LIG넥스원이 0.6점 차로 한화시스템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선체 길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인데 2027년 12월 개발이 완료된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은 무인 드론 분야에서도 맞붙고 있다. 두 회사는 무인기 침공에 대응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관련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꾸렸다. 지난달 전북도와 손잡고 새만금 일대에서 실증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드론 감시용 레이다 개발을 마친 상태로 지난해 말 방위사업청과 300억 원 규모 '중요지역 안티드론 통합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2030년 글로벌 무인기 시장규모가 130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는 수직이착륙무인기와 군단 작전지역을 감시·정찰하는 차세대 군단급 무인기 등을 개발 중이다. -
서울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 풀가동… 71억원 긴급 투입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5:30:00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올해 설 대비 1.5배 규모인 180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에 ‘응급진료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도 ‘풀가동’한다. 시는 이를 위해 71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경증환자를 위해 연휴기간인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은 500개, 약국은 1300여개로 일평균 1800여 곳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설 명절 당시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수보다 1.5배 많은 규모다. 문 여는 병의원을 늘려 응급실 과부화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기관 운영상황과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도 경증환자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3일이상 내과 및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하며, 특히 9월 17일 추석 당일에는 모두 필수적으로 운영한다. 시립병원도 외래 진료를 운영하며, 7개 시립병원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각기 다른 진료과목으로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서는 응급실 전담의사 수당 지원, 응급실에서 연계된 환자의 수술 및 중환자실 운영 등 ‘배후진료’ 강화를 위해 71억원을 지원한다. 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각각 11억2000만 원과 28억8000만 원이 배정된다. 배후진료 운영비로는 31억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 등 총 69개소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및 운영현황 등을 확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의료진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응급실 의료진들의 피로 누적이 심각한 상황으로 경증환자 분산, 동네 병·의원 정상운영 등 여러 가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용한 자원을 동원해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의료 현장에서도 명절 연휴 공백이 없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혁신 기업 몰리는 캠퍼스형 오피스로 확 바뀐다.
사회전국 2024.09.02 15:29:22내년 6월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 신도림역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자리에 대규모 업무시설과 상업·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캠퍼스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서울 구로구는 2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현대백화점의 영업 종료 이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지스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 이후 약 6500억원의 사업비를 조달해 업무시설과 리테일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상층부에 오피스를, 저층부에 스타필드를 두고 있는 삼성동 코엑스처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지스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주축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를 잇는 신도림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일반적인 업무공간이 아닌 글로벌 혁신기업이 필요로 하는 캠퍼스형 오피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캠퍼스형 오피스는 업무시설 외에도 문화, 쇼핑,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과 휴식 공간이 함께 있는 업무환경으로,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스는 지상 1층에 오피스 입주자 외에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정원 등 휴게공간과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고, 식당가 등 기존 저층부 판매시설은 유지할 계획이다. 구는 “이지스 측과 면담을 갖고 용도변경 관련 건축심의 건에 대해 구로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전망과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향후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건축물의 대수선 및 용도변경은 건축법에 따라 법적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구청이 허가 처리해야 하는 사항이나, 이지스 측과 적극 협의해 주민의 편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해리스 “사악한 하마스 규탄”…트럼프 “해리스 무능 탓" 비난
국제정치·사회 2024.09.02 15:23:06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 6명이 구출 직전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무능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해당 사건에 대해 하마스의 잔인함을 규탄하자 조 바이든 정부의 전쟁 대응 능력과 리더십 부재를 문제 삼은 것이다. 1일(현지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힘과 리더십 부족으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훌륭한 미국 시민 허시 골드버그폴린을 비롯해 이스라엘 인질의 무의미한 죽음을 슬퍼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분명히 말하건대 이 일은 해리스와 부패한 바이든이 형편없는 리더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앞서 미국인 13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프가니스탄 철군 당시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카멀라와 바이든의 판단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해리스에게 책임을 돌렸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하마스는 사악한 테러 조직”이라며 “하마스가 이스라엘 및 이스라엘에 있는 미국 국민에게 가하는 위협이 제거돼야 하며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통치해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미국인을 비롯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겠다는 약속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사망한 인질 중 한 명인 골드버그폴린의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냈는데 그의 부모는 인질 가족 운동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했다. 대선을 두 달 앞두고 두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의 ‘컨벤션 효과(후보가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이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날 ABC뉴스와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높게 나타나 근소하게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전당대회 전인 지난달 9~13일 진행된 여론조사 지지율(해리스 49%, 트럼프 45%)과 비슷한 흐름이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9%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ABC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도 7월 공화당 전당대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이는 유권자들이 양 진영으로 확고하게 나뉜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달 말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48%)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4%포인트 우위에 있었으나 전당대회 전과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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