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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계약 해지 논란 국회로…국감 청원 5만명 넘겨
사회전국 2024.09.02 15:13:54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 시행사인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해지한 것과 관련 국정감사를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 동의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동의청원은 최초 청원 게시 이후 30일 동안 5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소관위원회에서 심사해 본회의 부의 여부를 결정하고, 심사를 통과한 청원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심의 후 의결된다. 지난달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경기도의 K컬처밸리 사업 계약 일방해지, 국정감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1일 5만 명을 넘었다. 청원인은 “경기도가 6월 28일 K컬처밸리 사업 당사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의지 부족이라는 이유로 계약 해지를 일방 통보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국토부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이 경기도에 전달되고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검토 결과를 기다리던 상황에서 계약을 해지한 것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1인 시위 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온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고양시는 앞으로 오랫동안 이날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정치적 사안이 아닌, 특정 지역의 민원성 청원이 필요조건을 충족한 사례도 거의 없는 데도 고양시민들은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서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무엇보다 고양시민들의 청원을 국회 행안위가 의제로 설정해 청문이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있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저는 우리 당 행안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요청하겠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컬처밸리 복합문화 단지 조성사업은 고양시 장항동에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와 방송 스튜디오, 숙박·관광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하지만 공사 지연 등으로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경기도는 지난 6월 CJ라이브시티측에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
"추석 연휴에 아프면 어떻게 하라구?"…의협 "의사도 추석연휴 쉬어야"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5:13:34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석 연휴 기간 병원 운영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2일 의협은 회원들에게 '2024년 추석 연휴 진료 안내' 공지를 통해 "우리의 체력과 정신력은 한계에 봉착했다.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살피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의협은 "의사도 국민이다.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중에서도 정부 발 의료대란으로 현재 24시간 진료가 어려운 병의원이 많다"며 "진료 능력이 안 되는데 응급환자를 받는 경우 환자를 더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협은 회원들에게 24시간 진료가 어려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협회 회원권익센터로 연휴 진료 불가를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또 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할 경우 (일반) 병·의원 중에 연휴 기간 문을 열도록 지정하겠다, 진료하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처벌한다고 했다"며 "의사도 권리가 있고 가족이 있으며 연휴에 쉬어야 환자를 더욱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의협은 국민들에게 "의료대란이 갈수록 악화일로에 있다.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은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추석기간 동안 응급진료 이용은 정부 기관 또는 대통령실로 연락하라"고 언급했다. 의협이 제시한 정부 기관 연락처로는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복지부·지자체 홈페이지, 대통령실 등이 있다. 이번 의협의 발표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의료 공백과 환자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
‘부천 호텔 화재’ 수사하는 경찰 “당시 57명 투숙 중… 48명 참고인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5:12:07화재가 발생해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시 소재의 한 호텔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화재 당시 57명의 투숙객이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22일 부천 원미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총 57명의 투숙객이 호텔에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호텔에는 총 63개 호실 중 45개 호실이 체크인 돼 있었으며, 1~6층에 39명이 묵고 있었다. 불이 난 7층에는 11명, 8층에는 7명이 투숙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화재 발생 후 1~6층 투숙객 중 3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1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출됐다. 7층에 있던 11명 중 6명은 사망하고 5명은 소방대원이 구조했다. 8층에서는 1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6명은 자력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상자는 11명이었다. 중상자는 지난달 26일 퇴원했다. 사상자 중 호텔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재 직후 전담 수사본부를 꾸렸으며, 호텔 업주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종업원 7명과 현장 출동 경찰관 9명, 에어매트를 설치한 소방관 등 48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소방관은 호텔 7층의 한 객실에서 구조를 요청하던 남녀 투숙객 2명이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 사망한 것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화재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사고와 관련해 임직원 1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셀은 지난 2021년 처음 군에 배터리를 납품할 당시부터 검사용 시료를 바꿔치기하거나 시험성적서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해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리셀은 올해 2월까지 총 47억 원 상당의 배터리를 군에 납품했다. 경찰은 아리셀이 국방부를 상대로 조직적으로 업무방해를 진행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또한 경찰 조사에서 조작행위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리은행, 항공권 결제 서비스 구축나서…"정산 리스크 없이 안전"
경제·금융은행 2024.09.02 15:10:14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전자결제대행사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권 전용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항공권 결제·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항공권 결제 솔루션을 통한 결제 대금은 우리은행에 안전하게 예치된 후 항공사와 여행사로 각각 정산된다. 우리은행은 항공시장 정산 노하우를 활용해 여행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간편결제 및 복합결제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여행업계에는 플랫폼의 정산 지연사태 등으로 안전한 정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여행업계는 9월 중 안정적인 자금 정산과 관련한 전자금융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있어 결제·정산 시스템 고도화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정산 지연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정산 대금이 안전하게 외부에 예치되어 있었다면 대규모 혼란을 야기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결제와 정산을 PG사와 은행이 각각 분리해 처리하게 되는 협업 모델로 안전한 정산을 원하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솔루션의 제공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의 정산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상생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22년 6월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결제대금 정산은행 서비스를 단독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여행업협회(KATA)와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행 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
KB손보, 5세부터 가입 가능한 '어른이' 전용 보험 신상품 출시
증권국내증시 2024.09.02 15:09:48KB손해보험은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오텐텐 건강보험)’의 핵심 특징인 건강고지 할인을 저연령까지 확대 적용한 신상품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이 가입 가능한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이다.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 외에도 6년에서 10년간 입원·수술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과할 경우 KB손보의 어른이 보험인 ‘KB 금쪽같은 희망플러스 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보 측은 “오텐텐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15세 미만의 건강한 고객도 건강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중대한 질병인 뇌혈관 및 심장질환 진단비와 암 진단비 등을 감액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하며, 15세 미만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는 등 어른이 보험의 장점을 살렸다. 또한 20~30대 고객을 위한 요로결석 진단비, 통풍 진단비, 요실금 수술비 등 기존 오텐텐 건강보험보다 50여 종의 보장을 추가 탑재해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도 병원급을 세분화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매회 지급받을 수 있는 ‘상해·질병 1~5종 수술비’를 신설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상급병원에서의 수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 신상품은 보장 강화와 함께 최대 12가지의 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를 정해 가입자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경감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어른이 보험에서 운영하고 있는 11가지 납입면제 사유(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암·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양성 뇌종양, 외상성 특정 뇌출혈, 외상성 특정 장기손상, 만성 당뇨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진단)에 더해 희귀 질환자 산정특례 진단까지 추가해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고객들을 더욱 배려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을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1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무해지 상품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2023년 출시한 건강고지형 상품 라인업을 어른이 보험으로 확장해 이번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정부 "응급실 근무 전체 의사, 평시의 73.4% 수준"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2 15:08:58[속보] 정부 "응급실 근무 전체 의사, 평시의 73.4% 수준" -
[속보]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터는 군의관·공보의 235명 파견"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2 15:07:31[속보]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터는 군의관·공보의 235명 파견" -
바이오북, 바이오텍-다국적 제약사·벤처캐피탈 매칭 서비스 출시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2 15:06:46바이오북이 국내 바이오텍과 글로벌 제약회사 및 벤처캐피탈을 연결하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출시한다. 2일 바이오북은 한국 생명과학 초기기업과 글로벌 제약회사 및 벤처캐피탈 등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온라인 매칭 서비스인 'TMPCONNECT'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MPCONNECT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약 500 여개의 기업정보와 약 2000여개의 해외 벤처캐피탈, 300여개의 빅파마 및 중소형 해외 제약회사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했다. 스타트업-투자자간 소통창구를 마련했으며 관심분야의 키워드를 지정해 놓을 경우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도 제공해준다. 바이오북은 10월까지 테스트 기간으로 지정해 해당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사이트에 접속해 회사명, 이메일, 연락처 입력 후 계정 생성을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페이지는 영문으로 제공되며 일부 기업정보는 유료 버전 출시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 바이오북은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정보를 검색해 매칭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개시할 계획이다. 홍순재 바이오북 대표는 “한국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집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개발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고리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래서 KLPGA를 화수분이라 하나…윤이나·배소현 합류로 ‘빅6 시대’? 아니 ‘빅10 시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02 15:06:46바야흐로 KLPGA 춘추전국의 시대다. ‘박민지 독주 시대’에 이어 ‘이예원 독주 시대’가 바통을 잇는듯하더니 지금은 ‘빅2 시대’ ‘빅3’ ‘빅4’ ‘빅6’ 아니 ‘빅10 시대’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그래서 누군가 KLPGA 투어를 화수분이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꺼내도 꺼내어도 줄지 않고 계속 나오는 그 ‘보물 단지’ 화수분 말이다. 지난주 31세에 ‘늦깎이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배소현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3승을 거둔 선수가 4명으로 늘었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에 이어 배소현까지 다승왕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이다. 다승으로 보면 ‘빅4’를 형성하는 것 같지만 상금랭킹을 비교하면 ‘빅6’라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3승을 거둔 선수들 사이에 1승의 황유민과 윤이나가 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금랭킹은 1위 박지영, 2위 박현경, 3위 황유민, 4위 이예원, 5위 윤이나, 6위 배소현 순이다. 황유민과 윤이나가 우승은 한 번 밖에 차지하지 못했지만 준우승을 3회나 기록하면서 3승 선수들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이다. 대상 포인트는 순위가 조금 달라진다. 1위(410) 박현경, 2위(398) 박지영, 3위(344) 윤이나, 4위(339) 이예원, 5위(291) 배소현, 6위(284) 노승희, 7위(280) 황유민 순으로 이어진다.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모르는 초박빙 경쟁 상태다. 대상 포인트로는 ‘빅7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균 타수 순위는 또 다르다. 박지영이 1위에 올라 있고 2위 윤이나, 3위 박현경, 4위 방신실, 5위 노승희, 6위 전예성, 7위 이예원, 8위 김수지, 9위 박민지, 10위 이제영, 11위 황유민, 12위 최예림 그리고 13위가 ‘늦게 핀 꽃’ 배소현이다. 세계랭킹처럼 KLPGA 투어 성적으로 따진 K랭킹을 보면 국내 여자골프 무대에 스타급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K랭킹은 1위 이예원, 2위 박지영, 3위 박현경, 4위 황유민, 5위 윤이나가 ‘빅5’를 형성하고 있고 6위 박민지, 7위 방신실을 추가하면 ‘빅7’이 된다. 지금은 LPGA 무대로 옮긴 9위 임진희를 빼더라도 8위 김수지, 10위 김민별, 11위 배소현을 추가하면 KLPGA 무대는 ‘빅10 시대’로 확장 된다. 여기에 이가영, 김재희, 박결, 한진선, 정윤지 등 팬 심이 두터운 선수들도 있다. 어디 그뿐인가? 지금은 잠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임희정, 이다연, 송가은, 이소영 등도 열성 팬을 갖춘 스타 선수들이다. 또 유현조, 이동은 등 떠오르는 신인 스타들도 있다. 최근에는 아마 강자 이효송과 김민솔이 프로로 전향해 ‘미래의 스타’를 꿈꾸고 있다. 이래서 KLPGA 투어를 스타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는 화수분이라고 하는 것일까. -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터는 235명 파견"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5:06:07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4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진료 제한 응급실에 긴급 배치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우선 박 차관은 "군의관과 공보의 등 대체 인력을 조속히 배치하겠다"며 "응급실 운영이 일부 제한된 의료기관에 총 15명의 군의관을 이달 4일 배치하고, 9일부터 8차로 파견될 약 235명의 군의관과 공보의를 위험기관 중심으로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응급의료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후속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조속히 개선하겠다"며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후속 진료인 수술·처치·마취 행위에 대한 200% 가산은 이번 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로 응급 또는 후속 진료가 가능한 의료인력을 공유하고, 순환당직제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의 응급의료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겠다"며 "9월 11∼25일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운영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부는 전반적인 응급의료 역량을 감안할 때 일각에서 제기하는 '응급실 붕괴'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99%인 406곳은 24시간 운영 중이고, 27곳(6.6%)은 병상을 축소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천918개로, 평시인 2월 1주 6천69개의 97.5%에 해당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고 기준으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180곳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지난 해 12월 1천504명이었는데, 지난달 26일 기준 1천587명으로 소폭 늘었다. 다만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전체 의사는 평시 대비 73.4%에 그친다. 박 차관은 "군의관,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 간호사, 촉탁의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며 "최근 일각의 주장처럼 응급실 근무 인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1.85%↑)
증권News봇 2024.09.02 15:00:422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7p(+0.15%) 상승한 768.8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2.63%), 화학업(+2.39%), 종이·목재업(+2.25%)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1.36%), 제약업(-1.26%), 운송장비·부품업(-0.9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52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03억, 기관은 58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가 30.00% 오른 16,900원을 기록 중이고, 퀀텀온(227100)(+29.96%), 엑셀세라퓨틱스(373110)(+29.8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15.15%), 이닉스(452400)(-9.55%), 민테크(452200)(-8.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82개, 하락종목은 10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금융업(0.39%↑)
증권News봇 2024.09.02 15:00:182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24p(+0.38%) 상승한 2684.55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4.12%), 화학업(+1.74%), 전기전자업(+1.31%)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62%), 의약품업(-1.79%), 운수장비업(-1.7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금융업이 49:5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865억, 외국인은 1,345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36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24.78% 오른 85,600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23.40%), 포스코퓨처엠(003670)(+14.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S ELECTRIC(010120)(-8.69%), 롯데이노베이트(286940)(-6.34%), HD한국조선해양(009540)(-5.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16개, 하락종목은 5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통지의무 없이 평생 보장" 미래에셋생명, 어린이보험 신상품 출시
경제·금융보험 2024.09.02 14:59:37미래에셋생명은 어린이 건강·상해 보험을 강화하기 위해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전 연령대별 건강·상해 보험 라인업을 완성하고 손해보험 중심의 어린이 건강보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무)은 0세부터 최대 30세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은 10년부터 최대 30년까지이며 보장기간은 30세 만기, 100세 만기, 종신 만기까지 다양하다. 주계약은 비갱신형으로 기본형,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납기 중 0%·납기 후 50%)이 있다. 선호도가 높은 핵심 건강·상해 특약 41종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 전용 수족구진단비 보장 특약 등으로 맞춤형 보장 설계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손해보험 상품과 달리 피보험자의 위험 변동(직업·취미 등) 시 보험사에 바로 알려야 하는 통지의무가 없다. 때문에 가입 후에도 보험금 감액, 지급 거절 등의 불이익 없이 안심하고 보장을 유지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평생(종신)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세 여아가 암특정치료비 6억 5000만 원(비례보장 5억 원+정액보장 1억 5000만 원)을 평생(종신) 보장받기 위해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 2만 원 대로 40세 여성 대비 약 59% 저렴하다. 또한 가입과 동시에 면책/감액 기간 없이 모든 보장을 100%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 15세~30세는 암보장 면책기간 있음)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 (무)’은 보험 상품과 친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평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보장을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직 걸고 가만 안두겠다" 자녀 학교 찾아간 현직 경찰관 '무혐의 처분', 왜?
사회사회일반 2024.09.02 14:59:35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찾아가 담임교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고발된 오산시의 모 중학교 학부모 A씨에 대해 지난달 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의 현직 경찰관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로 찾아가 교감과 다른 교사를 만난 자리에서 자녀의 담임교사인 B씨에게 사과받아야겠다는 등의 말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B씨는 A씨가 항의 방문했을 당시 '나의 직을 걸고 가만두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자신을 협박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자문 등을 거쳐 A씨의 발언이 협박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지난 4월 경찰에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수사 결과 A씨가 교감 등과 면담했을 때 B씨가 자리에 없었고, A씨가 학교를 찾아갔던 이유는 B씨가 아닌 다른 교사에게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 경찰은 A씨가 도 교육청의 고발 내용과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나 B씨를 특정해 협박한 혐의는 없다고 보고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도 교육청의 A씨 고발에 앞서 A씨 측도 지난 1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B씨가 담임교사로 재직할 당시 자녀를 꼬집는 등 학대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경찰은 B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6월 검찰에 사건을 넘겼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 따라 다시 수사 중이다. -
극장가도 '푸바오' 앓이…영화 '안녕, 할부지', '베테랑2' 이어 예매율 2위
서경스타영화 2024.09.02 14:58:11푸바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일 오후 12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베테랑2'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성적으로 한국 영화 화제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안녕, 할부지'의 예매율 상승은 국민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의 높은 인기와 관심 덕분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이후 다수의 호평이 나와 기대감을 준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오는 4일 개봉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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