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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기술 美·中에 3년 뒤져…핵심부품 '관절·심장'은 日에 의존 [다시, KOREA 미러클]
    로봇기술 美·中에 3년 뒤져…핵심부품 '관절·심장'은 日에 의존 [다시, KOREA 미러클]
    경제동향 2025.07.07 17:58:18
    2000년대 초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개화할 즈음 한국의 기술력은 세계 정상급을 달렸다. 200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마루’와 ‘아라’를 공개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휴보’를 개발했다. 휴보는 2015년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경진 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하지만 10여 년이 흐른 지금 한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은 고급형에서는 미국에, 보급형에서는 중국에 각각 뒤처져 있다. 7일 업계와 과학계에 따르면 첨단 제조업의 상징이 된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한국은 뒤로 계속 밀리고
  • “장롱속 金 굴려 경제활성화”…하나銀 ‘골드신탁’ 출격
    “장롱속 金 굴려 경제활성화”…하나銀 ‘골드신탁’ 출격
    은행 2025.07.07 17:56:48
    하나은행이 금을 맡기면 만기 때 금 실물과 운용 수익을 돌려주는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을 다음 달 출시한다.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의 ‘금 모으기 운동’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지난달 하나금융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금 실물 신탁’의 후속작이다. 고객은 장롱 속에 보관해오던 금을 굴려 이익을 얻고 시장은 실물 공급 확대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트로이온스당 2717달러였던 금 가격은 이달 들어 3300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6개월여 만에 23%가량 치솟은 셈이
  • 美 안보도 산업정책 동원…EU는 1조유로 '그린딜'
    美 안보도 산업정책 동원…EU는 1조유로 '그린딜'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40:40
    미국은 우방국에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올리라고 압박하는 한편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내세운 조치지만 미국 방산 기업에 새 시장이 열리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은 일제히 첨단 제조업 육성을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위 ‘마가(MAGA·미국을 다
  • "반도체, 자율주행과 결합땐 퀀텀점프…모든 사업모델 혁신 필요"
    "반도체, 자율주행과 결합땐 퀀텀점프…모든 사업모델 혁신 필요"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39:30
    “자동차 산업은 모빌리티 서비스와 결합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같은 새로운 수요처와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BMR·Business Model Reinvention)이 필요합니다.” 7일 서울경제와 ‘넥스트 레벨, 결국 첨단제조업’ 공동 기획에 참여한 백종문 PWC컨설팅 파트너(전무)가 “글로벌 무역전쟁과 저성장 같은 다양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PWC컨설팅에 따르면 한국의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 전세계 로봇특허의 고작 5%…첨단제조업 '변방' 된 韓
    전세계 로봇특허의 고작 5%…첨단제조업 '변방' 된 韓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39:16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로봇 시장에서 중국이 최근 20년간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의 78%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패권 다툼이 치열하지만 한국의 민간투자는 전 세계 11위로 미국의 4분의 1, 중국의 3분의 1에 그쳤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의 길을 가려면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모두가 외치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민관이 똘똘 뭉쳐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일 때가 됐다. 7일 미국 씨티그룹이 발간한 휴머노이드
  • "4대 제조강국" 외쳤지만…새 먹거리 안보이고 대만에도 쫓겨[다시, KOREA 미러클]
    "4대 제조강국" 외쳤지만…새 먹거리 안보이고 대만에도 쫓겨[다시, KOREA 미러클]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38:14
    ‘인공지능(AI) 국가전략 수립,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 육성.’ 2019년 6월 정부는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의 과감한 지원으로 기존의 양적·추격형 전략의 한계를 극복해 혁신 선도형 제조 강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위기감만 더 높아졌을 뿐 달라진 것은 없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파괴력을 가진 절대 우위의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
  • 끝내…韓, 올해 잠재성장률 1%대
    끝내…韓, 올해 잠재성장률 1%대
    경제동향 2025.07.07 17:36:04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해외 기관의 분석이 처음으로 나왔다.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2%가 넘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다. 지난해 12월 2.0%로 예상한 지 6개월 만에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OECD는 앞선 보고서에서 내년도 잠재성장률을 1.9%로 제시했으나 올해 잠재성장률
  • 일회성 추경으론 성장률 못 높여…"경제체질 바꿀 JM 플랜 필요"
    일회성 추경으론 성장률 못 높여…"경제체질 바꿀 JM 플랜 필요"
    정책 2025.07.07 17:33:5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1.9%로 끌어내린 배경에는 인구 고령화와 노동 저생산성, 한계에 부딪힌 민간 자본 투자 등 다양한 구조적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31조 8000억 원의 슈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소비 자극에 나섰지만 일회성 재정지출로는 성장률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투자·소비·고용 등 모든 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해 두 달 연속
  • 첨단 전기차 검사 강화하는 EU…기술 수출 겨냥하는 韓[이슈 리포트]
    첨단 전기차 검사 강화하는 EU…기술 수출 겨냥하는 韓[이슈 리포트]
    경제동향 2025.07.07 17:32:07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 4월 자동차 정기검사 패키지(RWP)를 개정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바짝 긴장했다. EU는 노후차량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배출가스 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 환경 규제를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등 전자 시스템 검사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 친환경 자동차 검사 체계를 강화하면서 국내 K-차량 검사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래 첨단차량에 대한 글로벌 표준 검
  • 동양생명, 우리금융 '지분 추가 매입 검토설'에 19% 급등[줍줍리포트]
    동양생명, 우리금융 '지분 추가 매입 검토설'에 19% 급등[줍줍리포트]
    은행 2025.07.07 17:30:23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지분 추가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7일 동양생명(082640) 주가가 19% 넘게 급등했다. 이날 동양생명은 전장 대비 19.21% 오른 78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 직후 19.52%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 안팎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 잔여 지분 약 21.20%를 전량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동양생명 지분 75.34%를 인수하기로 계약한 데 이어 지난 1일 자회사 편입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동양
  • 통신3사 담합 과징금, 963억원으로 줄어…법적 다툼 불가피
    통신3사 담합 과징금, 963억원으로 줄어…법적 다툼 불가피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07:39
    공정거래위원회가 번호이동 가입 실적 등을 담합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기존 과징금보다 다소 줄어든 과징금 963억원을 부과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통신업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따랐을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에 과징금 963억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최종 의결서를 발송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SKT는 388억원, KT 299억원, LG유플러스 276억원으로 알려졌다. 의결서는 법원의 판결문 격으로 공정위가 피
  • [청론직설] “통상 질서  패러다임 전환기, 기술·경제안보 중심 한국형 전략 짜야”
    [청론직설] “통상 질서 패러다임 전환기, 기술·경제안보 중심 한국형 전략 짜야”
    경제동향 2025.07.07 17:06:19
    미국발(發) 관세 전쟁 등으로 국제 통상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인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패러다임 전환기로 힘의 논리와 기술 통제가 핵심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며 “우리의 통상 정책을 기술과 경제안보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한국형 통상 전략을 수립해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한미 통상 협상은 단순히 주고받는 게임이 아니라 양국이 신뢰 기반 위에서 실질적 협력 구조를 설계해가는 첫걸음”이라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
  • 강남 3구, 주담대 증가폭 전국의 1.3배
    강남 3구, 주담대 증가폭 전국의 1.3배
    금융정책 2025.07.07 16:51:57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당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집중적으로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토허제 완화의 파급력이 수치로 확인된 것으로 부동산 관련 규제의 경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강남 3구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22일 기준 총 37조 277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3월 말(36조 2707억
  • 트럼프발 관세 압박에 환율 상승…“상단 1380원 열려”[김혜란의 FX]
    트럼프발 관세 압박에 환율 상승…“상단 1380원 열려”[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07 16:39: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 예고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136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향후 무역협상 전개 양상에 따라 환율 상단이 1380원선까지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367.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한때 1369.9원까지 오르며 1370원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에 고율 관세를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겠
  • 국정위, 농업인 단체 간담회…"유통구조 개선·농협 혁신 필요"
    국정위, 농업인 단체 간담회…"유통구조 개선·농협 혁신 필요"
    경제동향 2025.07.07 16:36:02
    국정기획위원회가 7일 농업인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농업·농촌분야 국정과제를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하원오 농민의 길 상임대표, 김상기 전국 먹거리연대 상임대표 등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의 윤준병 기획위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식량안보 강화 및 국가 농정예산 확대 △유통구조 개선 및 농협 혁신 △미국 통상협상에서 농업 보호 △여성 농업인 조직 강화 등 농업·농촌 체질 개선을 위한 과감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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