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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 늘어도 지갑은 닫혔다…가계소비 4년來 최저
    소득 늘어도 지갑은 닫혔다…가계소비 4년來 최저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53:16
    올해 1분기 가계소득은 늘었지만 실제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가구는 고물가의 영향으로 지출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고소득 가구는 자동차·의류 등 내구재와 준내구재 소비를 중심으로 지출을 줄였다. 통계청이 29일 내놓은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5% 늘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소득 역시 2.3% 증가했다.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 하나·부림저축은행 연체율 12% 웃돌아
    하나·부림저축은행 연체율 12% 웃돌아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53:04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요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 비율이 10%를 웃돌았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1분기 실적을 공시한 22개 저축은행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10%를 넘었다. 부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아저축은행으로 20.7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54%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20%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86%로 법정 기준을 상회했다. 1분기 순손실은 4억 원으로 집계됐다. 솔브레인저축은
  • 기재부 "감액배당 통한 조세 회피 파악 중"
    기재부 "감액배당 통한 조세 회피 파악 중"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52:19
    회사가 자본준비금을 줄여 주주에게 환원하는 감액 배당도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행 소득세법은 감액 배당을 ‘이익의 배당’이 아닌 ‘자본의 환급’으로 보고 배당소득세(15.4%)를 부과하지 않고 있는데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는 29일 법무법인 율촌에서 한국조세정책학회 주최로 열린 ‘감액 배당, 과세해야 하나’ 세미나에서 “감액 배당은 실질적으로 이익잉여금을 활용한 일반 배당과 동일한 경제적 효과를 가진다”며 “현재 감액 배당에 대한 비과세는 조세 중립성과 조세 정의를 훼손
  • "사우디 2030년 탈석유…韓과 원전·재생에너지 협력"
    "사우디 2030년 탈석유…韓과 원전·재생에너지 협력"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51:02
    “2030년이 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석유발전소는 문을 닫습니다.” 사우디 최대 민간 발전사인 ACWA의 모타나 알 오다이브 사업개발처장은 19일(현지 시간)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의 에너지믹스 전환 계획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땅만 파면 기름이 나오는 나라가 탈석유를 선언한 것이다. 사우디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석유발전소를 축출하고 빈자리에 신재생에너지와 첨단 가스복합발전소를 채워넣을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사실 사우디에 석유발전소를 수년 내 완전 폐쇄하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죽음의 폭염 뚫고 37개월 만에 준공…"韓은 최고의 파트너"
    죽음의 폭염 뚫고 37개월 만에 준공…"韓은 최고의 파트너"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48:51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알아흐사 사막. 21일(현지 시간) 사우디 최대 항구도시 담맘에서 자동차로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곳에 ‘팀코리아’가 만든 자푸라1 열병합발전소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이곳의 기온은 한낮 46도까지 치솟았다. 바람마저 거세게 부는 탓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열풍이 얼굴을 때리고 모래 알갱이가 입에서 씹혔다. 자푸라1 발전소는 이 지역 셰일가스 플랜트 전용 전력 공급 설비로 건설됐다. 알아흐사 사막 일대는 액화천연가스(LNG) 46억 5
  •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부터 발행해야”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부터 발행해야”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40:3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은이 적극적으로 만들어줘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제도권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고 봤다.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라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상당히 저해할 수 있다”면서 “화폐 대체재가 부도가 나거나 사고가 나면 지급결제 시스템 신뢰가 한
  • 기재부, 6월 국고채 18.5조 경쟁입찰 발행
    기재부, 6월 국고채 18.5조 경쟁입찰 발행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34:18
    기획재정부는 6월 총 18조 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5월 발행계획(17조5000억 원) 대비 1조원 늘어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 3000억 원, 3년물 3조 9000억 원, 5년물 3조 2000억 원, 10년물 2조 2000억 원, 20년물 5000억 원, 30년물 5조 6000억 원, 50년물 7000억 원, 물가채 1000억 원 등이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 현대차·기아 정비 더 빨라진다…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개소
    현대차·기아 정비 더 빨라진다…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개소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33:00
    현대모비스(250060)가 경북 경주시에 국내 AS 부품 공급을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기존 아산 물류센터에 더해 추가로 대형 물류 거점을 설립해 현대차·기아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시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AS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총 970억 원이 투입된 영남물류센터는 2년간 공사를 거쳐 올 초 가동을 시작했다. 부지 면적은 2만 4000평으로 축구장 11개 면적에 달한다
  • 하준경 "정부 역할, 기업 지원에 집중…기본사회도 현실 기반 추진"
    하준경 "정부 역할, 기업 지원에 집중…기본사회도 현실 기반 추진"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10:54
    ‘이재명의 경제 책사’로 꼽히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가 29일 “성장은 기업의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은 정부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제정책 밑그림을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정부의 역할이 규제보다 기업에 대한 뒷받침에 집중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 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이 후보가 강조하는 ‘성장과 회복이 기업과 개인의 혁신을 동반하는 성장’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개인의 혁신도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 있어야 가능
  • 물건너간 '줄라이 패키지'…초고율 관세로 韓 정밀타격 할수도
    물건너간 '줄라이 패키지'…초고율 관세로 韓 정밀타격 할수도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7:02:12
    미국 연방 국제통상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하면서 한미 사이의 관세 협상은 당분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새 정부가 들어서면 5주 동안 집중적으로 협상해 ‘7월 패키지’를 도출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였으나 핵심 협상 대상인 상호관세 자체가 일단 무효화 돼서다. 새 정부로서는 협상 시간을 번 측면도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어서 미국 사법 절차에 따라 관세 불확실성이 수년간 이어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 2년 만에 또 구속된 조현범…'역대 최대 실적' 한국타이어 제동
    2년 만에 또 구속된 조현범…'역대 최대 실적' 한국타이어 제동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6:52:58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2년 2개월 만에 세 번째 구속을 맞이하면서 ‘오너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배임 혐의로 징역 6개월을, 나머지 혐의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에서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에게 약 875억 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
  • 한우협회장 "농민 지원해야할 농협이 수익만 추구"
    한우협회장 "농민 지원해야할 농협이 수익만 추구"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6:36:18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이 “농협의 주인인 농민이 죽어가고 있는데 농협은 사료 가격을 인상하며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농업을 지원해야 할 조직이 소득을 올리려 하면서 농가 소득은 어떻게 올린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의 사료비 인상과 도축비 인상 계획을 철회하라”며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변화와 혁신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던 농협의 타깃은 농민이 됐다”고 비판했다. 민 회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회사가 적자를 보면 직원 급여를 동결하고 상여금을
  • 엠디엠·글로벌세아, 올해 처음 주채무계열 편입
    엠디엠·글로벌세아, 올해 처음 주채무계열 편입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6:32:31
    올해 주채무계열에 중견 부동산 시행사 엠디엠과 섬유·패션업체 글로벌세아가 처음 포함됐다. 총차입금과 은행권 신용공여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서 금융 당국의 집중 신용관리 대상에 새롭게 편입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지난해 총차입금 2조 4012억 원 이상,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 1조 4063억 원 이상인 41개 기업집단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엠디엠과 글로벌세아는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들을 포함한 신규 편입 기업은 총 9곳이며 금호아시아나와 SM 등 4곳은 제외됐다. 주채무계열 제도는 주채권은행
  • 화력·원전에 태양광·풍력·송전까지…'팀코리아' 중동 전력시장 총망라
    화력·원전에 태양광·풍력·송전까지…'팀코리아' 중동 전력시장 총망라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6:24:00
    해외 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은 한국전력공사가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준공한 데 이어 태양광·화력·송전선 설비도 건설했을 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치(BESS)와 풍력 설비 수주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발전·송배전 전 주기에 걸쳐 노하우를 축적한 덕에 모든 사업 프로젝트에서 팀 코리아가 우수한 협력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이광호 한전 중동지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자단에게 “한전에는 30년 전
  • 두나무 신임 대표에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에 오경석
    경제·금융일반 2025.05.29 16:00:42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신임 대표에 오경석(사진) 팬코 대표가 내정됐다. 오 대표는 1976년생으로 공주대부설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인회계사시험과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이력을 갖고 있다. 삼일회계법인과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두나무에서 감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석우 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7월 1일부로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며 “사임 이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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