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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칼럼] 베네수엘라 사태로 들떠있는 트럼프
    [해외칼럼] 베네수엘라 사태로 들떠있는 트럼프
    사외칼럼 5분전
    막강한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만큼 미국 대통령에게 짜릿한 경험은 없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밤 기자들에게 전날 베네수엘라 작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막강한 힘에 대한 자만심은 지난 30년간 거의 모든 행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던 오만함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전임자들보다 더 똑똑하고 강하다고 믿는 트럼프 같은 지도자에게는 더욱 위험한 함정이다. 그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대가 없이 차지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듯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벙커에서 생
  • [사설] 美 성장률 4년째 韓 앞서…‘친기업’ 없이는 재역전 어렵다
    [사설] 美 성장률 4년째 韓 앞서…‘친기업’ 없이는 재역전 어렵다
    사설 2026.01.09 00:00:00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 한국은 그대로 두면서 2023년 시작된 한미 성장률 역전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듯하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8곳이 지난해 12월 말 제시한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반면 한국의 올해 성장 전망은 기존과 같은 2.0%에 그쳤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올 미국 경제는 부진한 고용 여건 등에 따른 소비 둔화에도 투자 확대 지속, 감세 및 금리 인하 효과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 [사설] 삼성 ‘최대 실적’ 기염, 규제 접고 반도체 총력 지원 나서야
    [사설] 삼성 ‘최대 실적’ 기염, 규제 접고 반도체 총력 지원 나서야
    사설 2026.01.09 00:00:00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20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인 93조 원을 기록했다. ‘매출 90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의 신기원을 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08.2% 급증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만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16조~17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연간 전체 매출은 332조 7700억 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100조 원의 영업이익
  • [사설] 기후장관 ‘원전 불가피’ 고백…증설 결정은 왜 여론에 떠넘기나
    [사설] 기후장관 ‘원전 불가피’ 고백…증설 결정은 왜 여론에 떠넘기나
    사설 2026.01.09 00:00:00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시절의 ‘탈원전, 원전 수출’ 병행 정책을 “궁색했다”고 비판했다. 사실상 원전 건설의 불가피성을 고백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김 장관은 7일 에너지믹스 2차 정책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동서의 길이가 짧아서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매우 짧다”며 “최근에야 그 문제를 느꼈다”고 밝혔다. “우리가 원전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산업 경쟁력 등의 측면에서 중국에 뒤지지 않는 전력 원가의 에너지원 조합 모델을 모색하겠다
  • [글로벌 핫스톡] 방산은 버팀목, 항공은 회복…RTX, 구조적 성장 시동
    [글로벌 핫스톡] 방산은 버팀목, 항공은 회복…RTX, 구조적 성장 시동
    사외칼럼 2026.01.08 18:52:19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가 초당적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방산 기업인 RTX에 대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TX의 사업 구조는 세 개의 핵심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항공기 엔진의 설계·제조·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프랫앤휘트니'가 전체 매출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공 전자 시스템과 구조물 등 첨단 항공 시스템을 개발하는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가 33%, 미사일과 통합 방어 시스템을 담당하는 '레이시온' 부문이 31%를
  • [기자의 눈] 고려아연 수출신고, 늦어져도 괜찮나
    [기자의 눈] 고려아연 수출신고, 늦어져도 괜찮나
    사내칼럼 2026.01.08 18:11:36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이 보유한 아연 제련 헤마타이트 공법은 우리나라 정부가 공인하는 국가핵심기술이다. 이 공법은 기존 방식보다 부산물을 적게 발생시켜 제품 순도를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인다고 한다. 고려아연은 이에 대해 “경쟁사들과 차별화에 성공한 기술”이라며 “해당 기술로 고려아연은 전 세계 아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정부는 산업기술보호법을 통해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헤마타이트 공법을 해외 생산 시설에 적용하려면 산업통상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 [로터리] 과징금보다 중요한 것
    [로터리] 과징금보다 중요한 것
    사외칼럼 2026.01.08 18:10:42
    새해 첫날, 남산에 올랐다. 정상에 서니 봉수대가 눈에 들어왔다. 조선시대 봉수는 국가의 조기경보체계였다. 평온한 때에도 누군가는 쉼 없이 땔감을 준비하고 불씨를 살펴야 했다. 관리가 느슨해져 신호가 끊기는 순간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들의 몫이었다. 크고 작은 유출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요즘의 개인정보 환경이 봉수대를 떠올리게 한다. 디지털 사회에서 개인정보는 국민의 일상과 안전·존엄을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개인정보 침해의 파급력은 더 빠르게 커진다. 이런 때일수록
  • [만화경] 그린란드의 하얀 금
    [만화경] 그린란드의 하얀 금
    사내칼럼 2026.01.08 17:51:16
    지난해 2월 덴마크 공영방송 DR가 ‘그린란드의 하얀 금’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덴마크 식민지(현 자치령)였던 그린란드 남부 이비투트의 크라이올라이트 광산에서 약 130년에 걸쳐 진행된 덴마크 기업들의 광물 착취를 다룬 작품이다. ‘하얀 금’으로 표현된 크라이올라이트는 알루미늄 생산에 필수적인 희귀 광물로 19세기부터 주목받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기 제작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았다. 이비투트는 크라이올라이트의 세계 최대 산지였다. 하지만 막대한 채굴 수익은 고스란히 덴마크로 흘러갔다. 광맥이 고갈되자 광산은 19
  • [왈가왈부] 장동혁, 계엄 사과 하루만에 친윤 중용… ‘쇄신’ 맞나요
    [왈가왈부] 장동혁, 계엄 사과 하루만에 친윤 중용… ‘쇄신’ 맞나요
    사내칼럼 2026.01.08 14:56:0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공석인 정책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정점식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조광한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는데요. 이날 국힘 지도부는 ‘김건희 옹호’ 논란을 빚은 윤민우 가천대 교수도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해 한동훈 전 대표 징계를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전날 장 대표의 계엄 사과와 당 쇄신 약속이 무색해지는 대목인데요. 중도 확장과 보수 통합을 위한 내부 혁신 없이 ‘탄핵의 강’을 건널 수 있을까
  • [목요일 아침에] 정치혐오 부추기는 입법 과잉
    [목요일 아침에] 정치혐오 부추기는 입법 과잉
    사내칼럼 2026.01.08 06:00:00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법이 국가의 행복과 시민의 덕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봤다. 그는 자연법이든 실정법이든 법은 시민들을 올바르게 이끌며 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질서라고 믿었다. 하지만 법에 과잉 의존하는 사회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저서 ‘정치학’에서 “기존의 법을 새 법으로 쉽게 바꾸면 법의 힘은 약해지기 마련”이라며 “법을 바꿔서 실익이 크게 없다면…내버려두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입법 만능주의에 빠져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원들이
  • [열린송현] M&A 취득 자사주, 소각의무서 제외해야
    [열린송현] M&A 취득 자사주, 소각의무서 제외해야
    사외칼럼 2026.01.08 05:00:00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주주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공공·규범적 목적에서 출발한 제도다. 기업의 자기주식 활용을 주주 환원과 자본시장 신뢰 제고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 자체는 타당하다. 다만 법과 제도는 목적의 정당성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규범이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용 범위와 기준이 법체계 안에서 정합적으로 설계돼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자기주식을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기업이 주주 환원을 목적으로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매입한 자기주식과 인수합병(M&A)
  • [역사 속 하루] 1938년 1월 3일 소아마비극복재단 출범
    [역사 속 하루] 1938년 1월 3일 소아마비극복재단 출범
    사외칼럼 2026.01.08 05:00:00
    사라져서 좋은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소아마비다. 중년 이상의 사람들이 기억하는 과거의 학교 풍경에는 이 질환을 겪은 친구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제는 그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없다. 1983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가까운 시일 내에 온 세상에서 그렇게 될 것 같다. 고통의 끝이 보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 ‘아이반호’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작가 월터 스콧은 평생 절면서 자신의 증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 역시 네 살부터 갖게 된 장애에 굴하
  • [로터리] 나는 간에서 배운다
    [로터리] 나는 간에서 배운다
    사외칼럼 2026.01.08 05:00:00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는 말이 있다. 참 염치없는 말이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다니, 그 조그만 녀석에게 그런 잔인한 짓을 하다니 말이다. 이식외과 전문의로서 십수 년간 간을 다루며 살아온 필자로서는 더욱 용납하기 힘든 비유였다. 그런데 몇 년 전에야 알게 됐다. 벼룩에게는 애초에 간이 없다는 것을. 그 속담은 허언이었던 것이다. 매우 충격적이었다. 심지어 하루살이에게도 간이 없다. 만약 하루살이에게 간이 있었다면 열흘살이, 한달살이가 됐을 수도 있다. 별처럼 빛난 반딧불이도 간이 없다. 며칠간 어둠을 밝혀주는 빛을 내다 장렬히
  • [사설] 中, 日에 희토류 보복…우리도 마음놓을 문제가 결코 아니다
    [사설] 中, 日에 희토류 보복…우리도 마음놓을 문제가 결코 아니다
    사설 2026.01.08 00:01:00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일본을 향해 ‘자원 무기화’ 보복 카드를 꺼내 들면서 동북아시아 공급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상무부는 6일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이중 용도(민수·군수) 물자’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여기에는 희토류와 전략 광물, 반도체 및 배터리 원료 등 핵심 자원들이 망라돼 일본 첨단산업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는 50%대 후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조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개입 가능성
  • [사설] 장동혁 떠밀린 계엄 사과…혁신 없는 ‘쇄신 쇼’ 그쳐선 안 돼
    [사설] 장동혁 떠밀린 계엄 사과…혁신 없는 ‘쇄신 쇼’ 그쳐선 안 돼
    사설 2026.01.08 00:01:0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을 ‘잘못된 수단’으로 규정하며 사과하고 당 외연 확장을 위한 쇄신안을 내놓았다. 당 안팎에서 제기돼온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와 극우 세력과의 거리 두기 압박에 떠밀린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확연히 달라진 장 대표의 메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거와의 단절을 거듭 강조한 것이 사실상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한동훈 전 대표와의 갈등 등 당내 분열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 대표가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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