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시즌 2호골 ‘쾅’…팀은 1대3 패

스포츠 2025.02.26 08:0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의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배준호(22)가 시즌 2호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토크시티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4~2025 챔피언십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이 경기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스토크시티는 8승11무15패(승점 35)가 돼 챔피언십 24개 팀 중 20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22위 플레이머스(승점 30)에 단 5점 차다. 이날 스토크시티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배준호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만, 2위 결정전서 스페인 꺾고 WBC 본선 합류

스포츠 2025.02.26 07:45:07

대만이 스페인을 상대로 첫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진출했다. 대만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WBC 예선 A조 2위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6대3으로 승리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스페인에 5대12로 당한 충격패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이로써 대만은 2026년 3월에 열리는 WBC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26 WBC 본선에는 20개 나라가 출전하며 현재까지 18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2장의 본선 티켓은 3월 2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예선 B조 1, 2위 국가
[오늘의 날씨] 포근한 봄기운…낮 최고 12도

라이프 2025.02.26 05:30:00

수요일인 26일은 날씨가 전국적으로 맑고 영하권 추위가 다소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전라권 등 한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황사가 유입돼 공기는 탁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다.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3도,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부터 이어진 영하권 추위는 한층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각각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1도
"온유한 사랑은 나약함 아닌 진정한 힘"…교황의 첫 자서전

문화 2025.02.25 21:54:09

“온유한 사랑은 결코 나약함이 아닙니다. 진정한 힘입니다. 온유한 사랑으로, 용기로 이 싸움을 이어갑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6년간 직접 집필한 자서전 ‘희망’이 다음 달 국내에서 출간된다. 이는 역사상 최초의 교황 자서전이기도 하다. 가톨릭출판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초 공식 자서전 ‘희망’이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동시 출간되고 국내에서는 다음 달 13일부터 공식 판매된다”고 25일 밝혔다. 출판사 측은 “당초 자서전은 그의 사후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희년(안식년이 7번 지난 후 50년마다 돌아오는 특별한 해)을 맞아 올
전통주 체험과 기차여행 결합…여행하는 ‘술례열차’ 내달 14일 첫 운행

라이프 2025.02.25 18:18:23

코레일관광개발이 전통주 체험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관광상품 ’술례(酒禮)열차’를 출시했다. ‘술례열차’는 ‘술(酒)’과 ‘예(禮)’의 의미를 담아, 우리 전통주를 직접 빚고 맛보는 경험과 더불어 술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을 뜻한다. 이번 상품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자들의 기차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부산역에서 출발(부전, 신해운대, 기장, 태화강, 경주 경유)해 각 목적지로 향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남도해양열차(S-train)를 타고 경부선~중앙선을 따라 이동하며, 아
국제학교서도 정규 교육과정으로 ‘바둑’ 채택

스포츠 2025.02.25 18:18:00

마운틴체리아카데미 국제교육기관(Mountain Cherry Academy·MCA)은 국제학교로는 처음으로 바둑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24일 경기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MCA에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류경아 MCA 교장은 바둑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양 기관은 MCA에 바둑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바둑 교육을 통해 사고력, 집중력,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CA는 2020년 개교 때부터 바둑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미국에서 열린 클럽
[로터리] 두 문화도 이어주는 ‘번역’

문화 2025.02.25 18:05:47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이제 한국문학은 단편적 유행이 아닌 세계문학 속에 안정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문학의 자격을 얻은 셈이다. 한국문학이 지속적인 소비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해당 작품과 작가, 사조, 시대적 배경에 대한 해설이 뒤따라야 한다. 예를 들어 빈의 분리주의자들인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등의 작품을 깊이 이해하려면 그들이 어떻게 인상주의와 아르누보의 영향을 받아 빈 예술의 주류였던 아카데미즘과 관 주도 예술로부터 스스로를 분리하였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도 그
유인촌 “대중문화예술 명예의전당,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추진”

방송·연예 2025.02.25 17:54:24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오후 유인촌 장관이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명예의 전당 민간 추진위원회’를 대표해 배우 유동근, 정보석, 정준호, 신현준 씨, 가수 남진, 권인하 씨, 성우 장광 씨, 뮤지컬 감독 박명성, 설도윤 씨 등이 참석했다.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은 한국 대중문화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기념의 공간이자, 자료 보관(아카이브), 교육 등의 복합문화시설을 설립함으로써 대중문화예술인 분야 상징물(랜드마
亞·유럽은 K팝, 북미는 김치·불닭볶음면에 빠졌네

라이프 2025.02.25 17:49:13

전세계에 퍼진 한류 콘텐츠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중남미에서는 K팝이, 북미와 아프리카·오세아니아에서는 한식(K푸드)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25일 발표한 ‘2024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의 한류 콘텐츠 관련 보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K팝이었다. 아시아에선 전체 보도 가운데 35.4%를 차지했고 유럽 25.1%, 중남미 34.9%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아시아에선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에 관한 보
얼굴 없는 존재가 묻는다…인간이란 무엇인가

문화 2025.02.25 17:48:33

뇌도 얼굴도 없이, 깊고 텅 빈 어둠을 전면부에 품고 있는 존재가 평평하고 무한한 표면을 이리저리 걷는다. 인간의 껍데기를 하고 있지만 인간과는 다른 이 존재는 흐르는 시간과 함께 주변을 학습하고 움직이며 스스로 성장해 마침내 목소리까지 낸다. 칠흑 같은 어둠만이 가득한 공간에서 파르스름한 빛으로 떠오르는 이 비인간의 존재는 얼핏 으스스하고 때로는 기이한 느낌을 안긴다. 그리고 묻는다. 무엇이 인간인가. 주체성을 가지고 행동하는 이 존재는 어째서 인간이 아닌가.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피에르 위그의 서울 첫 전시이자 아시아
문화사업 10조 투자 '뚝심'…K컬처 세계화 물꼬 튼 CJ ENM

문화 2025.02.25 17:47:40

201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2020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영화 ‘기생충’. 202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은 ‘방탄소년단(BTS)’. 2021년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오른 ‘오징어 게임 시즌1’. 영화·드라마·음악 등 대중문화의 모든 장르에서 예술성과 작품성·대중성을 인정받은 대기록들로 대중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30년 전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결과다. 뉴
포켓몬 월드로 변신한 롯데월드…"피카츄 모험 떠나요"

라이프 2025.02.25 17:36:00

롯데월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식재산권(IP) 포켓몬스터와 손잡고 테마파크 컬래버레이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다. 다음 달 2일 봄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를 오픈하는 데 이어 여름·가을 시즌에도 새로운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는 손님들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돼 스프링캠프를 탐험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축제에 맞춰 파크 전역에 조성된 총 10개의 테마 구역을 돌아다니며 포켓몬 월드를 여행하는 탐험가가 되는 방식이다. 각 구역은 다양한 포켓몬들의 특징을 심도
봄바람의 두드림, 설렘이 피어나다

라이프 2025.02.25 17:34:39

추웠던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따뜻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갈 곳은 많다. 벚꽃을 즐기기 위해 일본으로, 무비자 혜택을 누리려 중국으로, 이색적인 봄맞이를 원한다면 유럽도 좋다.25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039130)는 최근 ‘설렘을 맞이할 준비, 일본 벚꽃 여행’ 기획전을 열고 일본 봄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 관광객들에게 최고 해외여행지로 꼽히는 일본은 특히 봄 벚꽃으로 유명하다.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시즌별로 벚꽃놀이 지역도 다양하다.
'파리 3관왕' 양궁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

스포츠 2025.02.25 15:32:22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기록한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청주시청)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 수상자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비롯해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에 상을 수여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주는 상이다. 대상의 주
제주전 승리 이끈 이동경, K리그1 2R 최우수선수 수상

스포츠 2025.02.25 14:32:30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동경(김천 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경기에서 동점 골을 터뜨리고 팀의 역전승을 이끈 이동경을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경은 김천이 제주에 거둔 짜릿한 3대2 역전승의 주역이다. 그는 0대1로 뒤지던 후반 4분 상대 수비를 흔들며 돌파한 뒤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김천은 이후 제주 유인수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7분 박상혁의 동점 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