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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담] 민주주의는 어둠 속에서 죽는다
    [여담] 민주주의는 어둠 속에서 죽는다
    사회일반 2025.04.11 05:30:00
    “신문, 특히 지역 독점 신문은 모든 의견을 다루는 광범위한 오피니언 섹션을 매일 아침 독자의 집 앞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간주되던 때가 있었다. 이제는 아니다. 그런 역할은 이미 인터넷이 하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이자 워싱턴포스트(WP)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는 올 2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그는 “우리는 개인의 자유, 자유 시장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칼럼을 매일 쓸 것”이라며 “두 가지 원칙에 반대하는 칼럼은 다른 매체가 발행하게 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 “항암제도 안들어” 막막했는데…부작용 없이 전이암 치료 단서 찾았다
    “항암제도 안들어” 막막했는데…부작용 없이 전이암 치료 단서 찾았다
    사회일반 2025.04.11 05:30:00
    기존 항암제가 듣지 않는 전이암 환자에서 부작용 걱정 없이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단서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박기청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와 김석모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전이암 세포 속 '서카'(SERCA) 단백질을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장질환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원발암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로 전이가 일어난 암세포는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갖기 쉽다. 선행연구를 통해 전
  • "흥분하면 목 물어 뜯어" 양초에 숨겨진 '위험  물질'의 정체
    "흥분하면 목 물어 뜯어" 양초에 숨겨진 '위험 물질'의 정체
    사회일반 2025.04.11 05:30:00
    우크라이나에서 국내로 신종 마약 '메페드론' 밀수를 시도한 20대 카자흐스탄 남성이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 A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메페드론은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필로폰의 대체제로 사용되며, 다량 흡입하면 흥분해 사람의 목을 물어 뜯는 현상이 나타나 '좀비 마약'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세관은 지난해 10월 통관검사 중 우크라이나발 특송화물에서 양초 속에 숨겨진 메페드론 61.5
  • 화장실서 발견된 '의문의 1600만원'…예상치 못했던 주인의 정체는
    화장실서 발견된 '의문의 1600만원'…예상치 못했던 주인의 정체는
    사회일반 2025.04.11 03:30:00
    정신질환 앓던 7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고액 현금을 잃어버린 사건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해결됐다. 8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낮 12시께 서울 강북구 시립 강북청소년센터 1층 화장실에서 외화 1만620유로(한화 약 1678만원)가 발견됐다. 함께 있던 소지품을 통해 서울 강북구 거주 76세 이모씨로 분실자를 확인했다. 경찰은 이 씨의 과거 정신질환 이력을 고려해 직접 자택을 방문했다. 김현정 행정관은 "전화 연락만으로는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직접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 "세탁비 내놔"…만취 승객 노린 택시기사, '가짜 토' 만들어 1억5000만원 챙겼다
    "세탁비 내놔"…만취 승객 노린 택시기사, '가짜 토' 만들어 1억5000만원 챙겼다
    사회일반 2025.04.11 03:00:00
    서울종암경찰서는 승객이 취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뿌려 합의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택시기사 A씨(42)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60여명의 만취한 승객들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총 1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심야 시간대 만취한 승객을 선별해 택시에 태운 뒤 승객이 잠들면 미리 준비한 죽·콜라·커피 혼합물을 차량 내부에 뿌렸다. 이후 "운전 중 폭행을 당했다"며 "형사처벌 시 1000만원의 벌금을
  • "어머니, 식사는 잡쉈어?"…고속도로 갓길 걷던 할머니에 비번 경찰이 건넨 말
    "어머니, 식사는 잡쉈어?"…고속도로 갓길 걷던 할머니에 비번 경찰이 건넨 말
    사회일반 2025.04.11 01:06:04
    비번 경찰관이 고속도로 갓길에서 보행 보조기에 지탱해 위태롭게 걷고 있던 80대 노인을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가민수(37) 안산단원경찰서 원곡다문화파출소 경위는 영동고속도로 군포IC 진입로 인근 갓길에 급히 차를 세웠다. 차창 너머로 A(80대·여)씨가 보행 보조기를 끌며 갓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가 경위는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했다. “어디 가시냐”는 물음에 A씨는 “집에 간다”고 답했고, 가 경위는 그 즉시 11
  • "경찰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피의자 호송 중 성추행한 현직 경찰관 '파면'
    "경찰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피의자 호송 중 성추행한 현직 경찰관 '파면'
    사회일반 2025.04.10 23:18:41
    호송 중이던 피의자를 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10일 전북경찰청은 강제추행 및 독직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54·남)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처분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8일 사건 피의자 B씨를 검찰 구치감으로 호송하던 중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B씨가 “경찰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맞아, 이러면 안 되지”라고 답하면서도 재차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B씨의 신체와
  • "배달해서 월 414만원 벌어요"…배민 배달료 개편 이후 라이더 소득 '껑충'
    "배달해서 월 414만원 벌어요"…배민 배달료 개편 이후 라이더 소득 '껑충'
    사회일반 2025.04.10 23:06:30
    배달의민족(배민)은 지난달 라이더의 요구를 반영해 '배달료 통합 개편'을 도입한 뒤 라이더의 평균소득이 약 1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과 충청, 전라, 제주 등에서 주 평균 40시간 이상 운행한 라이더의 월 평균소득은 400만원으로, 배달료 개편 전인 2월(353만원) 대비 13.3% 늘었다. 이를 연간 평균수준으로 환산하면 올해 예상 월평균소득은 414만원(기상할증, 프로모션 등 실제 배달환경 반영)으로 지난해 월평균소득 373만원보다 41만원(
  • "잠시만요, 방금 비둘기 먹이 주셨죠? 과태료 '100만원'입니다"
    "잠시만요, 방금 비둘기 먹이 주셨죠? 과태료 '100만원'입니다"
    사회일반 2025.04.10 23:05:11
    오는 7월부터 서울 한강공원과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비둘기, 까치 등 유해야생도물에게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시내 도시공원과 한강공원 총 38곳을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오는 10일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장이 조례로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를 금지할 수 있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후속 조치로 '서울시 유해야생동물 먹
  • "'딸 납치됐다' 전화에 앞이 캄캄"…지하철 직원 기지로 1000만원 지켰다, 무슨 일?
    "'딸 납치됐다' 전화에 앞이 캄캄"…지하철 직원 기지로 1000만원 지켰다, 무슨 일?
    사회일반 2025.04.10 22:51:53
    서울교통공사 내방역 부역장의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무산됐다. 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3일 오후 6시5분 내방역을 순회 점검하던 A 부역장은 한 여성이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통화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A씨는 '우리 딸', '납치', '송금' 등 대화 내용을 듣고 즉시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A씨는 손짓과 눈빛으로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알리고 쪽지를 건네 B씨와 대화했다. 범인은 B씨에게 딸을 납치했다며 1000만원을 요구했다. B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계좌 잔고
  • "초봉 6000이지만 안 갈래요"…고스펙 취준생은 은행권 대신 '여기' 간다는데
    "초봉 6000이지만 안 갈래요"…고스펙 취준생은 은행권 대신 '여기' 간다는데
    사회일반 2025.04.10 21:56:51
    최근 초봉이 6000만원에 달하는 은행권에 합격하고도 입사하지 않는 취업 준비생들이 늘고 있다.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 시중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공채 최종 합격자 중 절반은 입사하지 않았다. 이 은행은 지난해 일반직 공채 1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실제 연수원까지 거쳐 올해 배치된 인원은 그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올해 4대은행의 상반기 계획한 채용 인원은 KB국민은행 110명, 신한은행 90명, 하나은행 150명, 우리은행 190명 등으로 540명으로 파악됐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보다 10명 늘린 수준이고,
  • 경호처, ‘재판시 尹 지하 출입’ 요청… 법원, 내일 경비계획 발표
    경호처, ‘재판시 尹 지하 출입’ 요청… 법원, 내일 경비계획 발표
    사회일반 2025.04.10 21:56:21
    대통령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달 14일 형사재판에 출석할 때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 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해당 요청을 받은 뒤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요청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앞두고 전달됐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지난달 8일 석방된 상태다. 따라서 법원의 예외적인 조치가 없다면 일반적인 불구속 상태의 피고인들처럼 걸
  • 檢,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이유서 제출…대법 곧 본격심리
    檢,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이유서 제출…대법 곧 본격심리
    사회일반 2025.04.10 21:27:23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10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장재정 검사 명의로 이 대표의 사건을 담당하는 대법원 3부에 상고이유서를 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상고이유서 제출 기한은 소송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동안이다. 법정기한인 이달 21일까지 11일이나 남았지만 일찌감치 제출을 완료한 한 것이다. 이 대표는 검찰의 상고이유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할 수 있다. 대법원은 답변서 제출 여부에 상관없이 열흘
  •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별세…항년 63세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별세…항년 63세
    피플 2025.04.10 21:17:47
    한국 창작 발레를 이끌어온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이 9일 별세했다고 M발레단이 10일 밝혔다. 향년 63세. 고인은 1984년 조선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10년간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며 한국 발레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에는 국립발레단에서 지도위원·상임안무가·부예술감독을 차례로 역임하면서 창작 발레 안무로 한국 발레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인은 국립발레단의 부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2009년 ‘왕자 호동’, 2011년 ‘돈키호테’ 등의 안무를 재탄생시켰다. ‘왕자 호동’은 2011년
  • 헌정회 부회장에 양승조 등 선임
    헌정회 부회장에 양승조 등 선임
    피플 2025.04.10 21:17:03
    대한민국헌정회가 이달 4일 주요 임원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24대 회장에는 정대철 현 회장이 추대됐으며 부회장에는 김동주·김용균·김정숙·김충환·박상희·송광호·양승조·유승희·유인학·유준상 전 의원이 선임됐다. 운영위원회 의장에 구천서 전 의원, 정책연구위원회 의장에 이용섭 전 의원, 여성위원장에 김방림 전 의원, 홍보편찬위원회 의장에 조남조 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대변인은 김성호 전 의원, 사무총장은 여상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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