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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아연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됐다
    고려아연 '아연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됐다
    경제·금융일반 2025.05.06 18:20:00
    정부가 고려아연의 아연 제련 기술 중 고순도 아연 생산 공정인 '헤마타이트 공법'을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헤마타이트 공법 기술을 포함해 3건의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기 위한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안보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지정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정부의 승인 없이 외국 기
  • [기자의눈] 경제사령탑이 없는 나라
    [기자의눈] 경제사령탑이 없는 나라
    경제·금융일반 2025.05.06 18:08:14
    현재 우리나라는 사실상의 무정부 상태이자 정치적 내전을 겪고 있다. 대통령은 헌법 위반으로 파면됐고 국무총리는 스스로 물러났으며 경제부총리는 야당이 주도한 분풀이식 탄핵으로 떠밀리듯이 사퇴했다. 탄핵 추진의 법적 정당성을 떠나 경제부총리의 부재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너무나도 크다. 경제 사령탑이 공석이라고 해서 당장 한국 경제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국무총리·경제부총리 등 행정부의 핵심 3축이 모두 자리를 비운 상태는 대외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한미 통
  • 잠자는 치매머니 154兆…"돈맥경화·사기위험 노출"
    잠자는 치매머니 154兆…"돈맥경화·사기위험 노출"
    경제·금융일반 2025.05.06 18:02:15
    전체 인구의 2%가 조금 넘는 65세 이상의 고령 치매 환자들이 보유한 자산인 ‘치매 머니’가 국내총생산(GDP)의 6.4% 수준인 15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이 보유한 자산이 2050년에는 GDP의 15.6%인 50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고령 치매 환자가 사기 등 피해에 노출될 경우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정부는 치매 머니 관리책 등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 건강금융센터와
  • 최태원, ‘SKT 해킹 사태’ 국회 청문회 불참
    최태원, ‘SKT 해킹 사태’ 국회 청문회 불참
    경제동향 2025.05.06 17:56:20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SK텔레콤(017670) 유심 해킹 사건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사유서에서 “SK텔레콤의 전산망 해킹 사고로 인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
  • 인니 KB뱅크 행장 3년만에 바꾼다
    인니 KB뱅크 행장 3년만에 바꾼다
    은행 2025.05.06 17:48:52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옛 부코핀은행)가 3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우열 KB뱅크 행장은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차세대뱅킹시스템(NGBS) 구축이라는 특명을 받고 2022년 5월부터 3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KB금융지주 정보기술총괄(CITO)과 KB국민은행 IT그룹 부행장을 역임한 정보기술(IT) 전문가다. 지난달 도입이 완료된 NGBS는 KB뱅크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KB뱅크는 향후 전체 네트워크에서 공식적으로 NGBS를 활용해
  • ‘MG손보 팔린다’ 판단한 예보, 손실 1700억 축소
    ‘MG손보 팔린다’ 판단한 예보, 손실 1700억 축소
    금융정책 2025.05.06 17:47:37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이 메리츠화재에 팔린다고 가정해 결산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이 1700억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회계처리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메리츠화재가 3월 MG손보 인수를 철회한 데다 계약 이전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 올해는 거꾸로 큰 폭의 손실 반영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해 2조 96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2조 738억 원)보다 8930억 원 늘어난 액수다. 이는 MG손보 관련 예상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고 본 영향이 크다. 예보는 2023년
  • 팩스의 나라 일본… AI부처 절반이 민간인
    팩스의 나라 일본… AI부처 절반이 민간인
    경제·금융일반 2025.05.06 17:38:21
    e메일 대신 팩스, 카드 대신 현금을 쓰던 ‘갈라파고스’ 일본이 변신하고 있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정부 조직 체계를 바꿔 우리보다 먼저 인공지능(AI) 전담 부처를 출범시키더니 매년 막대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물론 민간인 출신들까지 적극 영입하며 혁신의 가속페달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전환(DX)에 뒤처졌던 일본이 AI 정부를 필두로 한 AI전환(AX)에서는 한국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무엇보다 정부의 DNA가 달라지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일본의 AI 전담 주무 부처인 디지
  • ELS 사태 겪고도…은행 내부통제 여전히 ‘구멍’
    ELS 사태 겪고도…은행 내부통제 여전히 ‘구멍’
    금융정책 2025.05.06 17:38:04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냈던 KB국민은행이 여전히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았다는 금융 당국의 지적을 받았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KB국민은행에 대한 책무 구조도와 관련한 현장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을 다수 확인하고 시정 조치를 요청했다. 책무 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게 내부통제 관련 구체적 책무를 할당해 문서화한 것이다. ELS 사태와 같은 대형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해 7월 지배구조법을 개정해 도입했다. 금감원은 KB국민은행의 주요 임원에 대한 면담 결과 개정 지배구
  • 줄줄 새는 車보험…한방 진료 70%가 ‘고가 세트치료’
    줄줄 새는 車보험…한방 진료 70%가 ‘고가 세트치료’
    보험 2025.05.06 17:36:47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고가의 ‘한방 세트치료’를 받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세트치료는 6개 이상의 진료를 하루에 몰아서 받는 것으로 보험금 누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방 병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해 심사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손해보험 4개사(삼성화재(000810)·DB손해보험(005830)·KB손해보험·현대해상(001450))에서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나간 한방 통원 진료비의 약 70%가
  • 이창용 "환율 예측 어려워…금리 인하는 의심 말라"
    이창용 "환율 예측 어려워…금리 인하는 의심 말라"
    경제동향 2025.05.06 17:36:06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를 충분히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경기가 나쁜데 왜 한은이 연속으로 금리를 내리지 않는지 지적이 나오자 이 총재가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호텔에서 5일(현지 시간)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외부 변수가 너무 어지러우니 상황을 봐가면서 내리겠다는 것”이라며 “여러 지표를 볼 때 경제성
  • 'AI 정부' 1위는 사우디…정부기관 39%가 이미 활용
    'AI 정부' 1위는 사우디…정부기관 39%가 이미 활용
    경제동향 2025.05.06 17:35:53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도 인공지능(AI)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중동의 맹주 국가인 사우디의 움직임이 가장 빠르다. 사우디는 2023년 정보통신기술(ICT)에 국가 주도로 27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고 지난해 4월에는 약 400억 달러(57조 원) 규모의 AI 펀드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 반도체 제조 업체 등 AI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설립된 사우디 데이터 및 인공지능 당국(SDAI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사우디 국내총생산(GDP)의 12%는 AI가
  • 英, 첫 성장구역 지정…"AI 도입효과 865조원"[다시, KOREA 미러클]
    英, 첫 성장구역 지정…"AI 도입효과 865조원"[다시, KOREA 미러클]
    경제동향 2025.05.06 17:34:58
    구조적 저성장 기조 속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돌파구를 찾는 곳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약한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AI에 집중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영국이 대표적인 사례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올 초 50개 항목으로 구성된 AI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 슈퍼컴퓨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공공 컴퓨팅에 구축에 들어가는 자원(AIRR)을 2030년까지 2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히 공공의 연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교육, 도로 유지 보수 등의 공공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 AI 스타트업 1호 구매자는 日정부…반도체도 '무제한' 자금 지원[다시, KOREA 미러클]
    AI 스타트업 1호 구매자는 日정부…반도체도 '무제한' 자금 지원[다시, KOREA 미러클]
    경제·금융일반 2025.05.06 17:33:35
    지난달 말 찾아간 도쿄대 이학부 3호관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대학 캠퍼스 건물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건물 3층에는 도쿄대와 소프크뱅크가 2019년 공동으로 설립한 ‘비욘드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전환(DX)에서 뒤졌던 일본의 AI 전환(AX)을 꿈꾸는 괴물 두뇌들이 이곳에서 양성되고 있는 것이다. 도쿄에서 만난 AI 스타트업 파인디의 야마다 유이치로 대표는 “소프트뱅크 같은 대기업과 일본 정부가 함께 일본의 AI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은 최근 글로벌 AI 스타트업의 요람으
  • 韓, ADB 신임총재 개혁 지지…성과관리 강조
    韓, ADB 신임총재 개혁 지지…성과관리 강조
    경제·금융일반 2025.05.06 17:00:00
    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신임총재의 개혁방향에 힘을 실으면서 글로벌 공공재에 대한 지원 강화, 성과관리, 민간부문 협력 등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도 했다. 기재부는 6일(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수석대표로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석해 칸다 마사토 ADB 신임총재의 개혁 전략에 대한 지지와 함께 한국 정부의 3대 제언을 공식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경험의 공유, 미래를 준비”를 주제로 열렸으며, ADB 69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금융기구, 민간
  • 대만달러 뛰자 원화도 껑충…원·달러 역외서 1370원대 '롤러코스터 환율'
    대만달러 뛰자 원화도 껑충…원·달러 역외서 1370원대 '롤러코스터 환율'
    경제동향 2025.05.06 16:56:40
    원·달러 환율이 미중 관세전쟁 등의 여파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하루 새 장중 변동 폭이 50원에 달하는 것은 물론 역외시장에서는 달러당 1372원 까지 하락(원화 강세), 20여 일 만에 100원가량 급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370원대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세 협상 진전 기대로 환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당분간 큰 폭으로 출렁이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5일(현지 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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