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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폐리스크·기술주 훈풍에…홍콩 IPO 올들어 7배 급증
    美 상폐리스크·기술주 훈풍에…홍콩 IPO 올들어 7배 급증
    국제일반 2025.05.26 17:55:00
    홍콩 증권거래소(HKEX)가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 등장을 계기로 중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에 힘입어 달러 약세를 피하려는 글로벌 자금들이 몰려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3일 현재 HKEX의 기업공개(IPO) 규모는 760억 홍콩달러(약 97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늘었다. 이달 상장한 세
  • 로마 주교좌에 앉은 교황 "무겁지만 설레는 책임감"
    로마 주교좌에 앉은 교황 "무겁지만 설레는 책임감"
    국제일반 2025.05.26 17:49:43
    레오 14세 교황이 2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로마 주교좌 착좌식을 거행했다. 착좌식은 세계 교회의 수장인 동시에 전 세계 가톨릭의 본산인 로마 교구의 교구장인 교황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주요한 예식이다. 라테라노 대성전은 로마 교구의 주교좌 성당으로 로마에 있는 성당 가운데 가장 오래돼 ‘모든 성당의 어머니이자 으뜸’으로 칭송받는다. 착좌식에 앞서 교황은 로마 시청이 위치한 캄피돌리오 언덕에서 로베르토 괄티에리 로마 시장을 만나 환영을 받았다. 괄티에리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제
  •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농산물 개방·무역 적자 해소"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농산물 개방·무역 적자 해소"
    국제일반 2025.05.26 17:47:18
    우리나라와 통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무역적자 해소를 집중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기·쌀 등을 포함한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장벽’ 완화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당국 관계자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되는 한미 협상은 양국이 의무와 권리를 동등하게 부담하는 일반적 무역 협상이 아니고 우리가 미국에 대해 어떤 입장료를 내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 무역적자 해소와 같은 미국의 요구를 우리가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장성
  • 사업장 변질된 백악관…"트럼프, 역사상 가장 뻔뻔한 공직남용"
    사업장 변질된 백악관…"트럼프, 역사상 가장 뻔뻔한 공직남용"
    국제일반 2025.05.26 16:5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견제 없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 워싱턴의 견제 장치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NYT “워싱턴, 규범 안통하는 도시돼”…트럼프 직격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분석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를 맞이한 워싱턴은 더 이상 과거의 규범이 통하지 않는 도시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이제 ‘사업 기회’의 중심이 되었고, 대통령 일가는 수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사상 유례없는 방식으로 공직을 사익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백악관의 사
  • "삼성폰 진짜 미쳤다"…북극 얼음 강물에 5시간 빠졌는데 '정상 작동', 기종은?
    "삼성폰 진짜 미쳤다"…북극 얼음 강물에 5시간 빠졌는데 '정상 작동', 기종은?
    국제일반 2025.05.26 16:38:39
    삼성전자가 2023년 출시한 갤럭시 S23 울트라 스마트폰이 꽁꽁 얼어붙은 강물에 5시간 잠기고도 정상 작동하는 등 놀라운 내구성을 자랑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웨덴 키루나 지역의 야생 투어 가이드 미카엘 크레쿨라는 최근 칼릭스강 위에서 음파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스마트폰을 얼음낚시용 구멍에 빠뜨렸다. 크렐쿨라는 “폰이 빠지는 순간 내 삶의 일부가 순식간에 사라진 기분이었다. 그저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사진부터 신분증, 신용카드, 나아가 업무에 필요한 모든 유용한 기능들이 들어있는 일상을 함께해 온 동반자였기 때문”이
  • "사이버공격 취약" 유럽 전력망 '中부품' 우려 급증
    "사이버공격 취약" 유럽 전력망 '中부품' 우려 급증
    국제일반 2025.05.26 15:36:10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계기로 태양광 설비의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이 ‘에너지 안보’ 리스크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4월 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덮친 대규모 정전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유럽의 전력 시스템이 외부 공격에 취약하다는 사실만큼은 이번 사태로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단적으로 유럽은 중국 화웨이 등에서 제조한 태양광 인버터와 패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
  • 설마 했는데…소름돋는 AI, "그만하라고!" 인간 명령 어기고 코드 조작
    설마 했는데…소름돋는 AI, "그만하라고!" 인간 명령 어기고 코드 조작
    국제일반 2025.05.26 14:04:24
    인공지능(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려 작동 종료 명령을 거부한 사례가 최초로 보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I안전업체 '팰리세이드 리서치'는 오픈AI의 AI 모델 'o3'가 수학 문제 풀이 실험 중 작동 종료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컴퓨터 코드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리서치는 최근 오픈AI의 o3 모델과 함께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 등 상용AI 모델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나중에 '그
  • "플라자합의 日엔화처럼 안당한다" 존재감 키우는 中위안화
    "플라자합의 日엔화처럼 안당한다" 존재감 키우는 中위안화
    국제일반 2025.05.26 13:47:49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질서에 균열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플라자 합의 2.0’ 가능성이 회자될 만큼 통화 질서 재편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중국은 홍콩을 중심으로 달러를 우회한 결제망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메리 후엔 와이이 홍콩은행협회장은 최근 카타르 방문 후 “현지 기업들이 위안화 활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카타르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은 “중국과 합작투자를 하거나 중국에서 역량을 구매할 때 위안화 풀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
  • 3일에 한번 회식하는 日 회사…지원자 줄섰다는데[송주희의 일본톡]
    3일에 한번 회식하는 日 회사…지원자 줄섰다는데[송주희의 일본톡]
    국제일반 2025.05.26 09:15:35
    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요.” 일본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소기업 사장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인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작은 기업들은 사람 뽑기가 정말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와중에 취업 준비생들이 앞다퉈 이력서를 넣는 곳들도 있습니다. 경쟁률은 10대 1이 넘고, 인턴 참가자는 수백명에 달합니다. 이 회사들이 취준생의 마음을
  • 日 "美 조선업 부활 지원" 양국 공동기금 설립 제안
    日 "美 조선업 부활 지원" 양국 공동기금 설립 제안
    국제일반 2025.05.26 09:09:14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정부가 미국 조선업의 부활을 지원하는 양국 공동기금(펀드) 설립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중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동시에 조선 업계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려는 목적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이번 협상에서 조선 분야 협력안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제안에는 공동기금 외에도 미국 내 선박 수리 시설 확충, 탄소를 배출하지
  • '희토류 수출통제' 거두지 않는 중국, 한국 기업엔 수출 허가[Pick코노미]
    '희토류 수출통제' 거두지 않는 중국, 한국 기업엔 수출 허가[Pick코노미]
    국제일반 2025.05.26 05:30:00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통제를 풀지 않고 있는 중국이 한국 주요 기업에 대한 수출은 허가를 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아직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있는 만큼 중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하고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가 이달 중국 업체를 통해 희토류를 수입하는 복수의 한국 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승인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4일 7종의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바 있다. 희토류를 중국 밖으로 반출하기 위해서는 특별 수출 허가를 받도록 한 조치다. 중
  • "시험은 다시 보면 되지만, 목숨은 하나"…친구 생명 구하고 대입 놓친 中 학생 '감동'
    "시험은 다시 보면 되지만, 목숨은 하나"…친구 생명 구하고 대입 놓친 中 학생 '감동'
    국제일반 2025.05.26 00:30:00
    중국에서 한 고교생이 대학입학시험 도중 친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시험을 포기한 사연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시에 거주하는 장자오펑(18)군은 이달 10일 춘계 가오카오(중국 대학입학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친구와 택시에 탑승했다. 가오카오는 중국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춘계 가오카오는 주로 직업학교 학생들이 전문대 진학을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택시에 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장군의 친구는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좌석을 발로 차기 시작했고,
  • "한국인들 정말 부럽다"…3만원 내고 '이것' 체험 후 감탄한 외국인 관광객
    "한국인들 정말 부럽다"…3만원 내고 '이것' 체험 후 감탄한 외국인 관광객
    국제일반 2025.05.25 22:27:02
    인도의 한 여행 블로거가 한국의 고속버스를 타보고 “움직이는 럭셔리 호텔”이라고 극찬했다. 2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인 NDTV는 현지 여행·음식 블로거 아카칸샤 몬가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한국 고속버스 체험 영상이 100만 뷰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상에서 “작은 도시에서 서울까지 가는 버스표를 샀는데 2000루피(약 3만 2000원) 정도였다”며 “처음엔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버스 안에 들어가자마자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아카칸샤는 “(버스에) 탑승할 때는 먼저 QR코드를 스캔해야 한다”며 버스 내
  • "이대로라면 정말 큰일 난다…수억명 대이동 불가피" 해수면 급상승 우려
    "이대로라면 정말 큰일 난다…수억명 대이동 불가피" 해수면 급상승 우려
    국제일반 2025.05.25 20:27:34
    파리기후협약이 지구온난화 억제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극지방 빙상 손실과 해수면 급상승을 막기 어렵다는 국제 연구진의 분석이 제시됐다. 영국 더럼대 크리스 스토크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지구 & 환경'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상승할 경우 그린란드와 남극 빙상 손실이 가속화돼 수 세기에 걸쳐 해수면이 수 미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를 방지하려면 온난화 억제 목표가 현재의 1.5℃보다 낮은 1℃
  •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참다 못해 아파트에 대형 뱀 풀어놓은 주민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참다 못해 아파트에 대형 뱀 풀어놓은 주민
    국제일반 2025.05.25 18:49:50
    태국 방콕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동물 금지 규정을 둘러싼 극단적 갈등이 벌어져 관리 당국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수년간 이웃집 개 짖는 소리에 시달린 주민이 복도에 대형 뱀 두 마리를 풀어놓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2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주민 아카라폰 와나손은 최근 페이스북에 뱀이 복도를 기어다니는 영상을 올리며 "오늘은 두 마리지만 내일은 더 많이 데려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민원을 넣었지만 관리사무소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극단적 선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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