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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던 거위였는데…‘책임준공’에 우는 신탁사
주택2024.05.2018:24:09
올해 1분기 국내 부동산 신탁사들의 실적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그 동안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이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부메랑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KB부동산신탁 등 금융계열 신탁사들은 그간 고수익을 노리고 책임준공형 사업 비중을 늘려왔는데 준공 기한을 맞추지 못하는 사업장이 늘면서 보증 리스크가 커졌다. 여기에 비금융계열 신탁사 역시 부동산 시장 침체에 신규 수주가 줄고 있어 신탁업계 전반적으로 장기적인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요
집슐랭
상업지역 비주거비율 10%로 완화…영등포구 "주택공급 확대 기대" [집슐랭]
주택 2024.05.20 10:39:16
서울 영등포구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기존 20%에서 10%로 완화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서울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주택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상업지역 재건축에 대한 의무 비주거비율을 완화하는 것이다. 비주거비율을 낮추면 그만큼 주거 면적이 늘어나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어 사업성이 높아진다. 상가 공실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 소방청, ‘2050 미래비전위원회’ 출범
    정책·제도 2024.03.20 15:58:16
    소방청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50 소방 미래비전’ 수립에 착수한다. 소방청은 20일 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50 소방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미래비전위원회에는 최천근 위원장(한성대 행정대학원장)을 중심으로 행정·의학·도시·인공지능(AI)·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과 영국·스페인 등 해외 특별위원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방 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미래비전의 분야별 세부 전략과제를 최종 확정하는
  • 세운지구, 삼풍상가·PJ호텔 먼저 공원으로…이전 대책도 마련
    부동산일반 2024.03.20 15:49:57
    서울 중구 세운지구의 7개 상가군(세운상가~세운대림상가~삼풍상가~호텔PJ~신성상가~진양프라자)을 허물고 공원으로 만드는 계획이 삼풍상가와 호텔PJ에 먼저 적용된다. 서울시가 두 건물을 수용해 공원화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시는 기존 상가 소유주들이 세운지구에서 계속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주변 정비 사업지와 상가들을 통합 개발하는 대안도 내놨다. 시는 전날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종로3가동 174-4번지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은 종묘~
  •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공람…49층·4개동으로 탈바꿈 [집슐랭]
    정책·제도 2024.03.20 15:36:46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영등포구청의 주관으로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공람은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조합은 주민설명회 및 구의회 의견 청취를 마친 뒤 5월 정비계획안 서울시 상정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6월 정비계획 결정 및 고시를 목표로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문사업(Fast-Track) 제1호 사업장이다. 지난해 12월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 진행
    주택 2024.03.20 14:05:20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전국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무와 해설 △건축정보모델(BIM) 기술의 이해와 활용 △위기극복 및 투자기회 해설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과 주요 이슈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주택사업환경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건
  • 경원선 지하화 선제 대응…성동구, 4월 상부개발 기본구상 용역 발주
    정책·제도 2024.03.20 11:30:21
    서울 성동구는 관내 지상철도 구간 경원선(경의중앙선 운행)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에 대한 구상·개발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성동구는 올해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관내 지상철도 상부에 대한 도시공간구상 및 개발 방안을 수립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4월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상철로 청계천~응봉 구간 지역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역 단절, 도시미관 저해에 따른 주민들의 개선 요구도 잇따랐다. 성동구 지상철도 구간은 옥수에서 왕십리를 지나 청계천까지
  • 강서구, 공원·둘레길에 보안관 18명 배치
    정책·제도 2024.03.20 11:22:56
    서울 강서구는 공원과 둘레길의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보안관 18명을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공원·둘레길 등 CCTV 사각지대가 많은 장소에 대한 범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서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공원과 둘레길에 공원보안관을 배치했다. 공원보안관은 공원을 순찰하는 공원보안관 10명과 둘레길을 순찰하는 둘레길 보안관 8명 등
  • 마천동 일대에 최고 39층·165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집슐랭]
    정책·제도 2024.03.20 11:15:00
    서울 송파구 마천동 일대에 최고 39층, 165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천동 183 일대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있음에도 오랜 기간 개발이 멈춰 노후한 주거환경 및 부족한 기반시설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많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천역, 마천초등학교 일대는 통근과 통학 등 지역 주민의 보행과 활동이 집중되는 곳이지만, 복잡한 교통체계와 가로변 지장물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동시에 거여&middot
  • 韓 지진 안전지대 아냐…국토부, 내진설계 개정안 21일 시행
    분양 2024.03.20 11:00:00
    국토부는 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평가방법 등이 담겼다. 액상화란 포화된 지반이 액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현상으로 1995년 고베 지진, 2011년 동일본지진 당시 발생해 사회 인프라 등에 큰 피해를 입혔다. 국내에서도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발생 시 처음으로 액상화 현상이 관측되며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국토부는 약 4년 간의 연구
  • DL이앤씨,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슬램'
    부동산일반 2024.03.20 10:47:09
    DL이앤씨(375500)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아워 크리드(OUR CREED)'와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라이프스타일 빌더(Lifestyle Builder)’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아워 크리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전했다. 아워 크리드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 아워 크리드는 DL이앤씨의 주거 브
  • [단독]두차례 협상 연장 끝에…블랙스톤, 아크플레이스 7000억 중후반 매각
    오피스·상가·토지 2024.03.20 10:39:56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서울 강남의 대형 오피스 빌딩 아크플레이스 매각에 성공했다. 2016년 이 빌딩을 약 4500억 원에 매입한 이후 8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랙스톤과 코람코자산신탁은 금명 간 아크플레이스 매각을 위한 매매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블랙스톤은 지난해 하반기 코람코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가 협상을 이어왔다. 양측은 우협 기간을 두 차례나 연장하며 줄다리기한 끝에 최종 7000억 원 중후반대에서 매각가의 접점을 찾았다. 지난
  • 한미글로벌,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심포니아' BI 공개…위례에 첫 공급
    부동산일반 2024.03.20 10:25:52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심포니아(SYMPONIA)’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올해 중상위 소득계층 시니어를 대상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송파구 위례 신도시에 심포니아를 공급할 계획도 밝혔다.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는 20일 기존의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마에스트로(MAESTRO)’와 연계성을 유지하되,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연령 계층으로 인식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곳이라는 의미에서 교향악을
  • 마지막 영등포 뉴타운, 3개 구역 통합 개발…1182세대 공급 [집슐랭]
    부동산일반 2024.03.20 09:52:59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이른바 ‘영등포 뉴타운’ 내 마지막 사업지로 남아 있던 구역 3개가 통합 개발된다. 이를 통해 1182세대 규모의 지상 49층 주상 복합 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22-3번지 일대 영등포 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안의 내용에 따라 영등포 1-12구역, 영등포1-14구역, 영등포1-18구역이 영등포 1-12구역으로 통합됐다. 사업 면적도 22만 2615㎡로 늘었다. 시는 “이번 통합으로 영등포 재정비
  • "전세사기 두려워"…1월 빌라 월세 비중 56.2% 역대 최고[집슐랭]
    주택 2024.03.20 09:30:56
    올해 1월 전국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지난 1월 전국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총 2만 114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9268건, 월세 거래량은 1만 1878건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6.2%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빌라 1
  • 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84㎡A 완판 성공 [집슐랭]
    주택 2024.03.20 09:21:37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최근 진행된 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계약 결과 84㎡A 타입이 100%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진행된 총 1004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달 △84㎡ 569가구 △ 138㎡ 22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진행했으며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100% 계약을 완료한 84㎡A타입에는 1516명이 몰려 7.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침체기에 지방에서 이처럼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결국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라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 종부세 작심 비판한 윤석열 대통령…공시가 현실화율 결국 없앤다
    분양 2024.03.20 07:00:00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무모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주택 10만 가구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겠다”며 “노후 빌라·주택을 아파트 수준의 편의 시설을 갖춰 재정비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하반기부터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번째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거주 비용 절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시가격 현실화는 법 개정 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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