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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 유력…상호관세 유예 연장 촉각[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2025.07.0607:00:00
이번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기간 연장이 오는 8일 만료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추가로 유예하고 협상을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에서 유지할지 혹은 조정할지 결정한다. 지난 5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낮췄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후 서울 집값이 뛰고
PICK코노미
임박한 美 관세…사과 수입 검토, 통상 협상카드 급부상
경제동향 2025.07.05 07:55:00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통상 협상 카드 중 하나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25% 상호관세 유예가 8일 종료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가별로 최대 7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압박하자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농산물 검역을 협상 카드로 꺼내 든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단 1개의 사과도 수입한 적이 없어 시장 개방 시 농가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4일 서울경제신문
김혜란의 FX
디커플링 심화하는 원화…수급 주도 장세 뚜렷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03 16:16:26
원·달러 환율이 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 반등 흐름이 일부 영향을 줬지만 국내 외환 수급 요인이 환율 흐름을 좌우하는 주된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5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점심 무렵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7월 들어 환율은 대외 변수보다 수급 흐름
  • '내년도 확장재정' 예고편…나랏빚 증가 속도 더 빨라진다
    정책 2025.07.02 17:37:03
    국회가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정부안 대비 30%가 넘는 9조 5000억 원 규모의 증액을 요구하자 관가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확장재정을 선언한 데다 내년에는 지방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국회를 중심으로 재정지출 요구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본예산 증가율이 10%를 넘겨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비 심사를 마친 12개 상임위원회 중 가장 많은
  • [단독]비비고마저…K브랜드 1만건 도둑 맞았다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35:53
    K패션·K뷰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기업의 브랜드를 무단으로 선점하는 해외 상표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다. 브랜드 사냥꾼들이 해외에서 한국 기업의 상표를 먼저 출원·등록했다가 현지 진출을 준비하던 해당 기업이 뒤늦게 인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2일 특허청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출원된 K브랜드의 무단 선점 의심 상표 건수는 9520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적발된 5015건에 비해 89.8%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5월 말 기준 4524건
  • 이창용 "민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본 유출 통로 될수도"
    경제동향 2025.07.02 17:35:2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민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자본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 정책 토론에 참석해 “규제되지 않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 경우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의 환전이 가속화돼 자본 유출입 관리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지니어스법이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핀테크 회사들이 정부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하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의 스테이블
  • 고삐 풀린 국회…추경에 9.5조 증액 요구
    정책 2025.07.02 17:35:13
    정부가 제출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국회가 최소 9조 5000억 원을 더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두 차례 추경에 이어 내년도 본예산에 이르기까지 국가 재정에 구멍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정부안을 토대로 12개 상임위원회가 이첩한 예비 심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12곳은 정부 원안보다 9조 5592억 원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대선 이전 1차 추경 때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최초
  • [단독]대출규제 발표날 '마통 16배' 늘었다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33:52
    정부가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를 발표한 날 직장인과 일부 개인사업자들의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약정액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전에 급히 마이너스통장을 연 이들이 많다는 뜻으로 미리 필요 자금을 받아놓지 못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과 우리은행의 지난달 27일 마이너스통장 약정액은 전날보다 795억 원 늘어난 35조 12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증가 폭(49억 원)의 약 16배에 달한다.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이들 은행의 일일 약정액 증감 폭은
  • 이달부터 전기료 소폭 인하…4인가구 연간 4000원 절감
    경제동향 2025.07.02 17:32:49
    이달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 연간 약 4000원 내려간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은 기존 3.2%에서 이달부터 2.7%로 인하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정부가 대대적인 부담금 개편을 진행한 데 따른 것으로, 당시 정부는 3.7%였던 부담금 요율을 0.5%포인트씩 두 번에 걸쳐 총 1%포인트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인 가구의 월평균 전기 사용량이 350㎾h(킬로와트시)라고 가정할 경우 이번 요율 인하에 따른 절감액은 월 340원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월 5만 ㎾h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 "석화산업 구조조정 못하면 업체 절반은 3년 내 도산"
    경제동향 2025.07.02 17:32:08
    국내 석유화학 업체의 절반이 3년 내에 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중국발 공급과잉과 이에 따른 구조적 불황이 3년 이상 이어진다는 전제에 따른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정부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지훈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대표파트너는 2일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열린 제1회 국회미래산업포럼에서 “국내 업체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최근 영업손익을 고려할 때 3년 이상 다운턴(불황)이 유지될 경우 지속 가능한 업체는 50% 수준에 불과하다”며 “산업단지
  • 전국민 쇼핑지원 쿠폰 발급…롯데온, 7월 한 달간 ‘물가안정’ 테마 할인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11:28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7월 한 달간 ‘물가안정’을 테마로 할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롯데온은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 국민 쇼핑지원 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새로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7월 6일까지는 ‘긴급지원 5% 쿠폰’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되는 쿠폰도 선착순 1만 명에게 지급
  • HSAD,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7:03:07
    HSAD는 협력사와 함께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으로 HSAD는 협약 체결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동반성장펀드’, ‘상생협력기금’ 등 다양한 금융 지원과 교육, 복지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도 개선해 협력사 자금 유동성과 거래 안정성을 높인다. 월 마감 횟수를 3회로 늘리고, 마감 10일 내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또 회사 측은 하도급 내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하도급 계약 전후
  • 원·달러 환율 2.8원 오른 1358.7원 마감…트럼프 관세 발언 예의주시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02 17:00:00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58.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낮은 1355.0원에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해 1363.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증시 하락 영향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미국의 대일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환율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 삼성카드·우리은행, 제휴카드 내놓는다
    은행 2025.07.02 16:29:03
    삼성카드와 우리은행이 제휴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삼성카드는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카드와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휴 카드 출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카드 상품의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양 사는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각사가 보유한 고객 기반과 인프라, 데이터 역량을
  • IBK기업은행, 국제금융협회 공식 가입…"국제 정책협력 확대"
    은행 2025.07.02 15:44:55
    IBK기업은행이 국제금융협회(IIF)에 정식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가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정책 현안과 관련한 국제 협력 기반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IIF는 국제통화기금(IMF), 주요20개국(G20) 등과의 정책 연계를 통해 국제적 규제와 정책 형성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부채,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업은행 측은 “I국제무대에서 정책 협력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R&D 예산, 국가 지출의 5% 이상 의무화"
    경제동향 2025.07.02 15:41:37
    국정기획위원회가 2일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심의 기간을 늘리고 정부의 R&D 투자 지출을 늘리도록 하는 1호 법안을 제출했다. ‘R&D 예산 삭감’을 추진했던 윤석열 정부의 편성 방향대로 내년도 예산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한 것이다. 국정기획위의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공약 입법 조치로 ‘과학기술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국가 R&D 예산에 대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 [단독]정부,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상시화 검토
    경제·금융일반 2025.07.02 15:38:17
    정부가 올해 말까지 한시 적용할 예정이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소비·숙박 등 내수 회복에 시동을 건다는 구상이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관련 시행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3분기 중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구체적 일시를 못 박지는 않았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 뒤
  • "韓, 美 수입시장 점유율 7→10위…상호관세 대비해야"
    경제동향 2025.07.02 14:56:56
    이달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될 경우 미국 수입시장의 축소와 함께 국가 간 경쟁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일 발표한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수입시장 수출 경합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 멕시코, 캐나다, 일본, 독일 등 주요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국의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자동차·부품 품목관세(25%) 부과의 영향이 본격화되며 자동차·부품 수출국들의 대미 수출여건이 악화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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