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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예외·700조…'지역·반도체' 모두 잡는다
경제동향2025.12.1017:41:34
정부가 비수도권 반도체 단지에 한해 주52시간 근로제 적용 예외를 허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2047년까지 700조 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 공장(팹) 10기를 신설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매출을 10배 끌어올려 반도체 글로벌 2강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도 완화해 자금 확보에 길을 터준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업비트 '해킹 사고' 일파만파…"단 54분 만에 코인 1000억개 털렸다"
    경제·금융일반 2025.12.08 20:21:26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지난달 해킹 사고 당시 1000억개가 넘는 코인이 단 54분 만에 외부로 전송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부터 오전 5시 36분까지 총 54분간 업비트에서 솔라나 계열 코인 24종, 약 1040억6470만 개가 외부 지갑으로 유출됐다. 피해 규모는 당시 시세로 약 445억 원에 달한다. 1초당 코인 약 3200만개(약 1370만원)가 빠져나간 것이다. 피해 코인 개수 기준으로는 '봉크
  • 원화코인, 은행지분 50% 밑으로…핀테크 단계적 발행 허용도 검토
    금융정책 2025.12.08 19:17:40
    금융 당국과 여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의 은행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가져가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은행에 먼저 기회를 준 뒤 핀테크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중심의 발행이라는 큰 틀은 지키되 상황에 따라서는 핀테크가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있는 셈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1일 당정협의회 당시 은행이 지배적인 발행 형태를 규정하는 글로벌 사례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금융위는 지분율은 사업 특성을 감안해 자율 결정할
  • "나라에서 돈 주는데 일을 왜 해?" 이런 사람 참 많더니…올해 '실업급여' 지급액 무려
    경제·금융일반 2025.12.08 18:49:33
    올해 1~11월 구직급여(실업급여) 누적 지급액이 11조 471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1월 월간 지급액은 7920억 원으로 10개월 만에 1조 원 아래로 내려왔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구직급여는 전년 동월 대비 506억 원(?6.0%) 줄었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연속 월 1조 원을 넘겼던 흐름이 끊긴 셈이다. 그럼에도 11월 누적 지급액은 11조 471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0조 8596억 원)보다 6119억
  •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한 신한은행장
    금융정책 2025.12.08 18:07:57
    신한은행이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정상혁 은행장이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 행장은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 행장
  • [단독]국민성장펀드, 신안우이 해상풍력에 2500억 출자한다
    은행 2025.12.08 18:06:38
    정부가 이달 10일 출범하는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에너지 분야 1호 투자처로 2029년 완공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연내 25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통해 국가적 신재생에너지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동 후 25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참여 금융사들에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를 공유하고 투융자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3조 4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15%는 지분 투자, 나
  • 인구 5%가 외국인·귀화자…'韓 경제 허리' 떠받친다
    경제·금융일반 2025.12.08 17:49:07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 배경 인구’ 비중이 총인구의 5%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우리나라가 다문화 국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또 이들의 80% 이상이 생산연령인구(15~6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출생·고령화로 신음하는 우리나라에서 이주 배경 인구가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4년 이주 배경 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이주 배경 인구는 271만 5000명으
  • 中企 지원기준 '업력'으로 바꾸고 구조조정 잘하면…총생산 최대 0.7%↑
    경제동향 2025.12.08 17:49:00
    중소기업 지원 기준을 ‘매출액’이나 ‘자산’ 등 규모가 아닌 ‘업력’으로 전환하고 구조조정 효율화를 도모하면 우리나라 총생산이 최대 0.7%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8일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 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현행 중소기업 지원 기준은 생산성과 연관이 적은 매출 지표에 의존해 선별보다 ‘보편’ 지원에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만 우리나라에서 성장과 혁신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 한은에 따르면 중소
  • 삼성, R&D센터 짓고 印 특화제품 선봬…'국민기업' 겨냥 현대차, 투자 2조 늘려
    경제·금융일반 2025.12.08 17:44:46
    전자·자동차·철강 등 국내 주력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대기업들이 세계 최대 인구(약 14억 6000만 명)를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빠르게 커지는 인도 내수 시장을 겨냥해 생산 거점을 늘리는 한편 국민 기업 수준의 현지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단지도 잇따라 신설하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 R&D·투자·마케팅 전 영역에서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운영 중인 벵갈루루 R&D
  • 채권금리 급등세에…한은 '소방수'로 나서나
    경제동향 2025.12.08 17:44:36
    한국은행이 8일 코로나19가 있었던 2022년 이후 3년여 만에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선 것은 기준금리 인하 중단 전망에 최근 채권금리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환율 급등 등의 여파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줄자 국고채 금리가 뛰었고 이에 연동해 회사채 금리까지 가파르게 오르자 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고채 매입 카드를 꺼낸 것이다. 실제로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외신 인터뷰를 기점으로 급등했다. 당시 이 총재는 “금리 인하의 규모와 시기, 혹은 방향 전환 여부
  • KTX·SRT, 내년 말까지 완전 통합
    경제·금융일반 2025.12.08 17:44:12
    정부가 내년 말까지 코레일의 고속철 KTX와 SR의 SRT를 완전히 통합한다. 2016년 SRT가 첫 운행을 시작한 후 10년 만에 고속철도 운영 회사가 일원화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2026년 말까지 통합을 완료한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코레일·SR 통합 3차 간담회’ 당시 논의된 2027년 완전 통합보다 통합 시점이 1년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김 장관은 “정부는 이해관계자
  • KDI "소비 중심 경기 개선"…두 달 연속 긍정 평가
    정책 2025.12.08 17:40:35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경제 진단을 두 달 연속 내놓았다. 일회성 반짝 개선이 아니라는 평가다. 수출 증가 폭 확대는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가격 상승의 영향이며 물량 기준으로는 높은 증가세가 점차 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8일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경기 개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두 달 연속 긍정 평
  • 최태원 "韓日, 에너지 공동 구매·여권 없는 왕래 등 연대 실험해야"
    경제동향 2025.12.08 17:39:18
    “한일 양국이 에너지를 공동 구매하고 여권 없는 왕래를 시도하고, 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경제 연대를 위한 실험을 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한일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첨단 기술 경쟁에 대응하고 저출생·고령화, 지역 소멸 등 유사한 위기에 처한 두 국가가 협력을 심화해 돌파구를 함께 마련하자는 것이다. 최 회장은 한일 국교 정상
  • 채권금리 급등세에 한은 '소방수' 로 나서나
    경제동향 2025.12.08 17:29:00
    한국은행이 9일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 매입한다고 8일 공고했다. 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가 있었던 2022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한은은 "환매조건부증권(RP) 매각 대상 증권의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5년·10년·20년물 국고채를 대상으로 단순매입 입찰을 실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표면적으로는 RP 매각에 대비해 부족한 국고채를 채워두겠다는 의미이지만 시장에서는 한은이 장기물 국고채를 사들여 돈을 풀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효과가
  • 한은, 국고채 1.5조 사들인다…코로나 이후 처음
    경제동향 2025.12.08 17:14:30
    한국은행이 9일 1조 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 매입한다고 8일 공고했다. 한은이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때인 2022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한은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대상 증권의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5년·10년·20년물 국고채를 대상으로 단순 매입 입찰을 실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표면적으로는 RP 매각에 대비해 부족한 국고채를 채워두겠다는 의미지만 시장에서는 한은이 장기물 국고채를 사들이며 돈을 풀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
  • 연임 성공한 빈대인 “지역금융 넘어서는 새 성장모델 만들 것”
    은행 2025.12.08 17:13:38
    빈대인(사진) BNK금융그룹 회장이 8일 차기 회장으로 내정돼 연임에 성공했다. ‘빈대인 2기 체제’를 맞은 BNK금융은 안정적 지배구조를 토대로 지역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해양금융과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사업 강화에도 본격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빈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연임을 확정 짓고 차기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빈 회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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