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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법인카드 출혈경쟁 제동…"모집인 포함 '0.5%룰' 지켜라" [S머니-플러스]
금융정책2025.06.1908:21:00
금융 당국이 법인카드 영업 과정에서 법을 우회해 과도한 혜택을 제공해온 일부 카드사의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현행법은 법인영업 시 전체 결제액의 0.5% 이내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일부 업체가 제휴 모집인을 통해 0.8~1.3% 안팎의 대가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1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카드사가 법인회원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 규모에 제휴 모집인도 포함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2021년 7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업자의 금지 행위 중 하나로 법인회원에 대한 연간 카드이
PICK코노미
합치면 8300조…한일 손 잡으면 美中 양강구도 흔든다
경제동향 2025.06.19 11:06:00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한 단계 더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기존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EU)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반일을 외쳐온 여당 내부에서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
김혜란의 FX
美 중동 개입설…원·달러 환율 장중 1380원 돌파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8 16:34:18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중동 군사 개입 가능성에 장중 1380원을 돌파했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1369.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중 1380.0원까지 급등했다. 미국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
  • 삼성바이오로직스, 신규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 론칭
    경제·금융일반 2025.06.16 16:19: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서울병원과 협업을 통해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협업을 시작함으로써 '조기 락인(lock-in)'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오가노이드는 '장기(organ)'와 '유사함'을 뜻하는 접미사 &
  • “기업 거래정보·금융 통합”…우리은행 ‘원비즈e’ 선봬
    은행 2025.06.16 16:17:23
    우리은행이 기업 간 거래 정보와 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원비즈e-MP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기업들이 발주서, 계약서, 정산서 같은 거래 자료만 등록하면 대출부터 자금관리까지 은행이 자동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구매기업이 낸 발주서를 바탕으로 판매기업에 생산 자금을 선지원하고 받지 못한 대금은 따로 예치해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발주서 기반 대출인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대금을 예치할 수 있는 ‘우리SAFE예치통장’ 등 전용 금융상품이 포함됐다. 기업들은 자료를 손으로 입력할 필요 없이 자
  • [르포] 33만명이 열광…하루 5000㎞ 주파 '르망 24시'를 가다
    경제·금융일반 2025.06.16 16:09:00
    ‘워밍업 랩’에서 바퀴를 달군 60여 대의 레이싱카가 트랙 저편에서 헤드라이트를 밝힌 채 모습을 드러냈다. 긴장감이 감도는 수 초간의 정적. 프랑스 ‘르망 24시’ 경기장에 모여든 수만 명의 관중들이 숨을 죽이고 서서히 기립하기 시작했다. 레이싱카가 출발선을 통과하는 순간, 찢어질 듯한 배기음이 트랙을 갈랐다. 발치까지 닿는 엔진의 격렬한 진동에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수십 개의 에어혼 소리가 동시에 울렸고, 형형색색의 각국 깃발이 거세게 펄럭였다. 24시에 고정돼 있던 전광판 시계도 23시 59분 59초를 가
  • 가계·자영업자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
    은행 2025.06.16 15:55:16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한계 자영업자와 가계가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평균값은 0.49%로 집계됐다. 4월 말 대비 0.0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0.14%포인트 늘었다. 대출 주체별 연체율은 △가계 0.36%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 등이다. 내수 부진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부실 징후는 더 뚜렷했다. 5대 은행의
  • K바이오 100개社, 美 출격…"기술수출·인수합병 기회 포착" [바이오 USA]
    경제·금융일반 2025.06.16 15:51:08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바이오USA)’에 대거 출격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셀트리온(068270)·SK바이오팜(326030)·롯데바이오로직스·동아쏘시오그룹 등 15개사가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KOTRA) 등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51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개발(BD) 임원 등 실무진이 직접 나서
  • 변동형 주담대 금리 더 떨어진다…코픽스, 8개월째 하락
    은행 2025.06.16 15:32:59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개월 연속 떨어졌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연 2.7%)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2.6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2.38%)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픽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째 하락 중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이 더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의미이고, 반대로 떨어지면 은행이 더
  • 국민銀, 소상공인 비대면 신용대출 2억으로 확대
    은행 2025.06.16 15:25:42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2배 상향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의 최대 한도를 현행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기간이 1년을 경과하고 연 소득이 1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가입 대상이며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41%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 지역 기반 iM뱅크의 ‘얌체영업’…고신용자에 대출 몰아줘
    은행 2025.06.16 15:12:43
    대구경북 기반이 절대적인 iM뱅크가 지역 서민은 외면하고 고신용자들에게 가계대출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점수가 높은 이들의 경우 연체 가능성이 낮아 예대마진을 상대적으로 덜 적용하더라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iM의 가계대출 평균 신용점수가 은행권 1위라는 점에서 ‘얌체영업’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iM의 4월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차주의 신용점수는 946점으로 전 은행권에서 1등이다. 가계대출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세자금대출 등이 포함된다. 5대
  • 포스코인터, 관세청과 협력해 중기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경제동향 2025.06.16 14:30:34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와 협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6일 관세청과 ‘중소기업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획득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고광효 관세청장 등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AEO 운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전수해 이들 기업이 AEO 공인을 취득해 보다 많은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또록
  • 공정위, 계란값 상승 정조준…산란계협회 현장조사 착수
    경제·금융일반 2025.06.16 14:30:19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 가격 급등과 관련해 대한산란계협회가 가격 담합을 주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섰다. 고시가격을 통해 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을 유도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16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충남 지역 지회를 포함한 총 3곳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협회 차원의 가격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강제 조사 성격이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매주 공표하는 계란 고시가격이 실질적으로 가격 담합의 수단으로 기능했는지
  • 고려아연, 방산 핵심 소재 안티모니 첫 미국 수출
    경제동향 2025.06.16 14:13:04
    고려아연(010130)이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의 첫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수출 물량을 내년까지 2배 이상으로 늘리면서 생산능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된 안티모니는 다음 달 미국에 도착한다. 안티모니는 무기 제조의 원료로 중점 관리하는 전략광물자원이며 고려아연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는 △철갑 저격탄 제조용 합금 △반도체 제조업 및 군사 전자 장비 △항공우주 분
  • 美 보호무역 기조에…원·위안화 커플링 다시 강화
    경제동향 2025.06.16 13:55:00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 현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로 다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6일 ‘최근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배경 및 특징’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화와 위안화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대표적인 동조화(커플링) 통화로 분류된다. 미국 달러화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공통점이 있는 데다 양국간 높은 경제 연계성, 외환시장 거래 관행 등의 구조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은이 주요 33개국 통화 중 위안화와의 동조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통화는 원화(동조화 계수 0.
  • 4월 시중 유동성 소폭 반등…정기예금 늘고 수시예금은 빠져나가
    경제동향 2025.06.16 12:00:00
    4월 시중 유동성이 전월 대비 증가로 전환했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예금금리 하락 전 ‘막차 수요’로 정기예적금 유입이 늘어난 반면 기업의 배당금 지급과 지방정부 재정집행 등 계절 요인으로 수시입출식 예금은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4월 통화 및 유동성’ 지표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평잔) 4235조 80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8조 1000억 원 늘었다. 전월(-0.1%)에서 소폭 증가(+0.2%)로 전환됐다. 원계열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5.7% 늘어 증가율이 전월(6.1%)보다 다소
  • '예보료 할증' 금융사 11개사 늘어…'실적악화' 저축은행 비중 높아
    은행 2025.06.16 11:30:59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들로부터 받는 예금보험료를 표준요율보다 더 많이 내야 하는 금융회사가 지난해보다 11곳 늘어났다. 예보는 16일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9개 부보금융회사(예보가 예금을 지급 보장하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 결과를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금보험료율을 개별 통보했다. 2024사업연도 평가 결과는 A+등급 25개, A등급 17개, B등급 127개, C+등급 34개, C등급 66개로 집계됐다. 전년도 대비 할인 등급(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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