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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재정 사용할 때"…30.5조 추경
경제·금융일반2025.06.1917:40:47
정부가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이 대통령 당선 이후 15일 만에 편성돼 당선일 기준 역대 최단 기간 추경에 해당한다. 규모로는 역대 네 번째다. 이 대통령은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건전재정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침체가 너무 심각하다”며 “국가 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세수 결손을 메꾸기 위한 세입 경정 10조 3000억 원과 세출 확대 20조 2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추경의 핵심
PICK코노미
합치면 8300조…한일 손 잡으면 美中 양강구도 흔든다
경제동향 2025.06.19 11:06:00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한 단계 더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기존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EU)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반일을 외쳐온 여당 내부에서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11원 가까이 상승…한달만에 최고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9 17:16:13
원·달러 환율이 19일 1380원대로 급등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급등한 1380.2원에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으로 1380원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22일(1381.3원)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고치다. 오후 5시 17분 현재 환율은 상승폭을 줄
  • SK, 오늘부터 경영전략회의…리밸런싱 등 쇄신방안 집중 점검
    경제동향 2025.06.13 06:00:00
    SK(034730)그룹이 오늘부터 이틀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1년 넘게 진행해 온 리밸런싱(사업구조개편)을 중간 점검한다. SK는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방안뿐 아니라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와 관련한 정보보호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경영전략회의는 SK그룹 최고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룹 전체의 경영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함께 그룹
  • [여담] 로또에 기대는 사람들 그리고 고흐의 편지
    경제·금융일반 2025.06.13 05:30:00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복권 추첨'이라는 문구가 적힌 표시판이 내걸린 건물. 그리고 영원한 구원을 찾기라도 하는 듯 그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선 남루한 행색의 사람들.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1882년 그린 작품 ‘복권판매소’에 담아낸 모습이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복권을 사려고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고 마음속으로 애잔함을 느낀 고흐는 그림의 제목을 ‘가난한 자와 돈’이라고 붙였다. ‘힘들게 벌었을 돈으로 복권을 사지만 과연 기대하는 행운이 돌아갈까.’ 이런 고흐의 생각이 제목의 배
  • 현대제철, 한국GM에 車강판 공급…中 공급망 대체
    경제동향 2025.06.12 21:08:12
    현대제철(004020)이 미국의 중국 견제 효과로 한국GM에 자동차용 강판을 처음 납품한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지난해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전방위 협력을 약속한 것도 양 그룹간 합종연횡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하반기 중 한국GM에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GM이 중국 바오산강철로부터 공급받아온 물량이다. 바오산강철은 조강 생산량이 세계 1위인 중국 철강사다. 한국GM은 그간 중국 바오산강철과 포스코 등으로부터 자동차용
  • 여한구 통상본부장 "통상·산업·에너지 망라 TF…한미 협상 총력 대응체제로"
    경제동향 2025.06.12 19:18:00
    여한구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재 미국에 추가 협상을 요청해두고 기다리는 중”이라며 “한미 간 통상장관급에서 본격적인 셔틀 협상을 가속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통상·산업·에너지를 망라해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고 우리 측 실무 수석 대표도 현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한미 협상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벗어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한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미국
  • 경보제약, 전문의약품 품목 허가취소…"행정소송 진행"
    경제·금융일반 2025.06.12 18:44:10
    경보제약(214390)의 일부 전문의약품의 품목허가가 취소되면서 이달 24일부터 해당 품목의 영업이 정지된다. 이에 회사는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001630)는 자회사 경보제약의 23개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돼 일부 전문의약품 영업이 정지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행정처분은 △업무정지 기간 중 의약품을 출하한 행위 △특허권 존속기간 이전에 동일 의약품 등을 판매한 행위 등 약사법 위반에 따른 것이다. 앞서 경보제약은 엘도코프캡슐 등 10개 품목에 대해 지난해 3월 14일자로 판매업무
  • "여름 가전 인터넷 최저가에"…롯데하이마트,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참여
    경제·금융일반 2025.06.12 18:27:54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22일까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맞춰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여름 인기 행사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레드페스티벌’에서 삼성전자 ‘무풍 클래식 투인원(2in1)’, 캐리어 ‘오퍼스 투인원’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4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논스팀 워시타워’ 세탁건조기, ‘오브제 4도어 냉장고’, 삼성전자 ‘올레드 TV’ 등 대형 가전도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4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9
  • ‘3단계 DSR’ 풍선효과 본격화…2금융권 대출 급증
    은행 2025.06.12 18:04:40
    다음 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2금융권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용도가 높은 고객을 중심으로 보험과 카드사 같은 2금융권을 찾는 이들이 증가해 ‘풍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비교 애플리케이션 핀다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세부 방안이 나온 5월 3주 차(5월 19~25일)에 신용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가 받은 2금융권 대출 약정 수가 전주 대비 40.4%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1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에 따른 구체적
  •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열흘만에 2조 육박
    금융정책 2025.06.12 17:54:40
    다음 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열흘 만에 2조 원 가까이 불어났는데 시장에서는 대선 후 집값 상승 기대감까지 커져 대출 창구를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1조 7000억 원 증가했다. 이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조 3000억 원 늘면서 전체 대출
  • 단기납·경영인 보험 막히자…‘CEO 종신’ 꼼수 영업
    금융가 2025.06.12 17:53:10
    보험사들이 금융 당국의 단기납 종신과 경영인 정기보험 상품 규제를 피해 둘을 혼합한 ‘경영인 종신보험’의 판매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해당 상품의 인센티브 규모가 과도해 법인보험대리점(GA)과 전속 설계사들의 불완전판매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보험설계사들에게 ‘제로백H종신보험’ 20년납 상품에 대해 첫 보험료의 80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겠다고 안내했다. 이는 판매 수수료와 별도로 지급되는 것으로 수수료까지 합치면 20년납에 대해 첫 보험료의 2250%에 해당하는 보상을 지
  • 세금플랫폼 장애…신고 못한 자영업자, 종소세 10배 더 낸다
    정책 2025.06.12 17:47:12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하는 세금 신고 플랫폼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개인사업자들이 종합소득세를 많게는 10배 안팎 더 물게 됐다. 종소세 신고 마감일에 시스템 장애가 생기면서 기한 내에 세금 신고서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2만 6000명가량의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금융계와 세무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현대카드와 세금 신고 서비스 제휴를 맺은 ‘쌤157’은 이달 2일 시스템 장애로 개인사업자들의 종소세 신고를 처리하지 못했다. 이날은 종소
  • 가계부채 비율 90%로 세계 2위…변동성 취약한 '약골 경제'
    경제동향 2025.06.12 17:42:31
    우리나라의 민간부채가 향후 경제성장에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체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변동성에 취약한 ‘약골 경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부동산에 집중된 부채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잠재성장률이 0%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12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0.3%다. 조
  • "주택 공급 늘리고 '한국형 리츠' 속도내야"
    경제동향 2025.06.12 17:38:32
    부동산 중심으로 급증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을 늘리고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제도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서울 등 주요 입지에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무리하게 빚을 내서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자가 많은 만큼 공급량을 늘려 수요를 분산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금융 당국이 도입하려는 지분형 모기지도 부채 감소의 대안으로 꼽힌다. 지분형 모기지는 기존 대출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난 주택 구매 방식이다. 공공기관이 주택 가격의 최대 50%까지 투자해 개인과 함께 소유하고 차익 발생 시
  • 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16원 넘게 급락…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2 17:05:53
    원·달러 환율이 미국 물가 상승 우려 완화에 따른 약달러에 연동되면서 급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6.3원 내린 1358.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369.0원에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을 키워 1354.6원까지 저점을 찍기도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 4월 나라살림 적자 46.1조원…역대 세번째로 커
    경제동향 2025.06.12 16:52:00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올해 4월 기준 46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수가 확충된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15조 2000억 원 개선됐지만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142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 6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가 13조 원 늘고 소득세가 3조 5000억 원 걷힌 영향이다. 부가세는 6000억 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15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조 원 확대
  • 장기 국고채 금리 오르나…국가부채도 안심 못해
    경제동향 2025.06.12 16:49:01
    세계 최고 수준인 민간부채에 더해 정부부채도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는 주요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사실이지만 증가 속도가 빨라 안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당장 재정 건전성에 부담을 안기는 장기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들어 미국과 일본에서 나타났던 장기물 금리 인상 랠리가 우리나라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실제 12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간 금리 격차(스프레드)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기준 0.479%포인트로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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